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빠르게 변화되는 입시 환경 속에서 믿을 수 있는 길잡이를 찾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화성시인재육성재단(대표이사 임선일) 교육협력지원본부는 지난 17일 다원이음터 대강당에서 열린 ‘2026~2028학년도 대비 입시설명회’ 1차 행사를 280여 명의 높은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설명회는 공교육을 대표하는 EBS 강사진이 직접 강연자로 나섰다는 점에서 특히 주목을 받았다.
국어 영역의 최서희 강사, 수학 영역의 정유빈 강사가 강단에 올라 내신 및 수능 대비 학습 전략과 최근 출제 경향을 바탕으로 한 실전 팁을 공유했다.
강연 내용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학생들이 자주 범하는 실수를 짚어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 시간 관리 전략, 그리고 내신과 모의고사 준비의 균형을 맞추는 노하우까지 아낌없이 전했다.
현장에 모인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진지한 태도로 강연에 집중하며 변화하는 입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 해법을 얻는 자리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상업적 성격이 짙은 민간 설명회와는 달리, EBS 대표 강사들이 직접 참여한 이번 설명회는 신뢰도 높은 정보와 구체적인 학습 방향을 제시해줘 정말 유익했다”며 “강의가 끝난 후에도 아이와 함께 다시 학습 계획을 점검해 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설명회는 단시간 내 모집이 마감될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이는 지역 내 학생과 학부모의 입시 정보에 대한 높은 관심과 수요를 여실히 보여준다.
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뢰도 높은 교육 콘텐츠로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감을 덜고 지역 교육 생태계를 더욱 탄탄하게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오는 5월 24일 다원이음터 대강당 및 대강의실에서 2차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2차 행사에는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소속 진로진학리더교사단이 참여해 ▲대입 제도 전반에 대한 이해 ▲미술 및 체육계열 진학 전략 등 학생 맞춤형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예체능 계열을 준비 중인 학생들에게는 실질적인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더불어 재단은 오는 7월 19일 장안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2026학년도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전국 4년제 및 전문대학이 참여해 최신 입시 정보를 제공하고 고등학생을 위한 1:1 맞춤형 진학 상담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인재육성재단 교육협력지원본부 진로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