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채솔님 기자) 용인시가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서 시 소속 공무원 6명의 토지거래 현황을 확인하고 이중 투기로 의심되는 3명을 수사기관에 의뢰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백군기 용인시장은 페이스북 긴급 라이브방송을 열고 “총 6명의 공무원이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서 토지를 거래한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이중 투기가 의심되는 3명에 대해 수사를 의뢰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의 땅 투기 의혹과 관련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와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사업 구역에 대한 공직자의 부동산 투기를 적발하기 위해 1차 전수조사에 착수했다. 1차 조사는 시 소속 공무원 4361명 및 용인도시공사 직원 456명 등 총 4817명의 공직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되는 처인구 원삼면 독성리·죽능리·고당리 일원과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대상지인 기흥구 보정동·마북동·신갈동 일원의 토지조서 및 토지거래 신고현황 등의 자료를 비교 분석했다. 조사는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는 지난 2014년 3월1일부터 2019년 3월29일까지, 경기용인 플랫폼시티는 지난 2015년 6월1일부터 지
(경인미래신문=채솔님 기자) 화성시 대표 어촌체험마을인 백미리에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캠핑장과 해안정원 등이 들어선다. 화성시는 17일 서신면 백미리 266-8번지 일원에서 ‘백미힐링마당’을 착공했다. 해양수산부 선정 ‘어촌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도시민에게는 다시오고 싶은 해양치유 공간을, 주민에게는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어촌을 만드는데 목적이 있다. 백미힐링마당은 오는 11월까지 총 25억 원이 투입돼 19,239㎡ 규모로 ▲47면의 오토캠핑장 ▲머드 및 염전 체험장 ▲어린이 놀이터 ▲잔디마당 ▲연꽃 산책로 등을 갖출 예정이다. 이 외에도 올 연말까지 관광객이 채집한 수산물과 마을특산물을 직접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슬로푸드 체험장’, 바다와 산을 함께 조망할 수 있는 마을트래킹코스가 조성되며, 마을 공동 숙박시설 ‘B&B하우스’를 리모델링해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주요 시설 예약 및 관리를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스마트 빌리지 플랫폼’과 주민을 위한 커뮤니티센터 등도 구축된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백가지 멋과 맛이 어우러진 어촌어항으로 재탄생할 것”이라며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사업을
(경인미래신문=채솔님 기자) 이천시립 마장도서관은 3월부터 7세 이상 어린이를 대상으로 어린이 영어그림책 읽기 'Miracle 100 Books'를 운영한다. Miracle 100 Books는 공부라는 방식을 벗어나 읽기를 통해 독서 습관과 영어 실력 모두를 향상하기 위한 어린이 영어그림책 읽기 프로젝트다.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자제되고 있는 시기에 가정 내에서 실천할 수 있는 독서프로그램으로, 영어그림책 읽기를 통해 독서 습관도 기르고 영어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프로그램이다. 2021년 총 3기를 운영하며 1기는 오는 22일부터 이천시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50명을 모집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그림책의 장점인 아름다운 그림과 문학적인 글을 통해 감성을 깨우고 언어를 통해 다양한 문화와 사고방식을 습득할 수 있는 영어그림책 읽기 프로젝트에 많은 어린이가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icheonlib.go.kr) 및 전화(031-645-3441)로 안내받을 수 있다.
(경인미래신문=채솔님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최근 일부 지자체에서 지역화폐를 악용해 불법행위를 한 사례가 발생해 이를 방지하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평택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단속 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중점 단속 기간 동안에는 △상품권 가맹점이 등록제한 업종을 영위하는 경우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일명 ‘깡’) △개별가맹점이 부정적으로 수취한 상품권의 환전을 대행하는 행위 △지역화폐 결제를 거부하거나 추가금을 요구하는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시는 단속반을 구성해 가맹점별 환전 현황을 분석하고 신고접수를 상시 활성화해 주민신고가 접수된 부정유통 의심 가맹점을 현장 방문하여 점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불법 판매・환전 등의 행위에 대해서는 2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며 위반행위에 대한 조사를 거부하거나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아울러 심각한 사안의 경우 수사기관에 의뢰하는 등 추가 조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평택사랑상품권이 소상공인 매출 향상에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는 만큼 이번 일제단속을 통해 지역화폐 운영의 신뢰를 구축하
(경인미래신문=채솔님 기자) 용인시는 지난 10일 시장 접견실에서 시정 소식지 ‘용인소식 「희망, 톡」' 제작에 참여할 '제1기 용인시민기자단' 10명을 위촉했다. 소식지가 보다 많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공감형 매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발행 이후 처음으로 기자단을 선발했다. 이들은 2년간 시 곳곳의 다채로운 소식을 취재해 시정소식지에 기고하면서 시민들과의 소통 메신저 역할을 하게 된다. 20대부터 80대까지의 폭넓은 연령대로 구성돼 시민 눈높이에 맞춘 소식을 생생하게 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1월25일부터 4주간 시의 정책이나 지역 소식에 관심이 있는 시민, 직장인,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모집을 해 기사 작성 능력, 활동 경력 등을 고려해 기자단을 선발했다. 시는 기자단과 분기별로 기획 회의를 열어 소통 시간을 갖고 다양한 취재 아이템을 발굴할 예정이다. 또 취재 활동에 따른 원고료를 지급하고 우수 활동자를 대상으로 연말 포상도 할 계획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기자단이 활발한 활동으로 시의 주요 정책을 생동감 있고 깊이 있게 취재해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전해주는 메신저 역할을 해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더 많은 시민들이 소식지
(경인미래신문=채솔님 기자) 화성시가 봄철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기간을 맞아 오는 3월 말까지 농촌지역 폐기물 불법소각 단속을 실시한다. 벼, 보리, 옥수수, 콩, 고추, 깨 등 농작물과 과수에서 발생한 영농부산물은 생활폐기물로 밭과 논두렁, 하천 등에서 소각 시 불법행위로 간주된다. 이에 시는 농정, 환경, 산림 등 3개 부서 3인 1팀으로 합동 점검반을 꾸리고 집중 단속에 나섰다. 주요 점검항목은 영농부산물, 폐비닐, 생활 쓰레기 등 불법 소각 행위로 위법사항 적발 시에는 관계 법령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된다. 박상율 농업정책과장은 “불법소각은 미세먼지와 산불을 일으킬 수 있어 매우 주의해야한다”며, “쾌적하고 안전한 농촌을 만들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영농부산물은 파쇄기를 이용해 잘게 부순 다음 경작지에 살포, 풋거름과 같이 퇴비로 이용하거나 종량제 봉투에 담아 처리해야 한다.
(경인미래신문=채솔님 기자) 이천의 대표적 봄축제로 꼽히는 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가 지난해에 이어 2년째 행사가 취소됐다. 이천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300명 이상 지속해서 발생하고 이천시에서도 코로나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지난 5일 축제추진위원회와 실무회의를 통해 2021년 '제22회 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축제 추진에 대한 논의를 거듭했으나 지역사회 확산 방지와 관광객,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축제를 열지 않기로 했다. 축제 관계자는 "축제를 취소하게 돼 아쉽지만, 지역민과 방문객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축제를 취소해도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방역과 교통 등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전했다. '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는 이천시 백사면 도립리, 경사리, 송말리 일대의 산수유군락지에서 매년 3월 말경에서 4월 초 이루어지는 축제로 2020년에도 코로나19로 인해 축제를 취소한 바 있다.
(경인미래신문=채솔님 기자) 안성시는 3일 안성시청 상황실에서 김보라 안성시장과 유승경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안성시와 기업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자체와 유관기관의 상호 교류 및 협력을 활성화해 관내 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 마련과 지원 사각지대 해소, 기업 니즈에 맞는 맞춤형 지원정책 안내 및 컨설팅, 중소기업의 건의·애로사항 수집 및 체계적인 해소 등을 위해 마련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경제성장, 고용 창출 등 지역경제가 더욱 활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승경 원장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기업지원 인프라와 노하우를 활용해 기업들의 애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현장 밀착형 지원으로 안성시 중소기업의 성장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성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올해 안성시 기업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사업', '청년창업 공모사업', '글로벌마케팅 지원사업' 등 3개의 신규 사업을 포함해 총 8개의 지원 사업을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