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화MTV(시화멀티테크노벨리, Multi-Techno Valley, 이하 MTV) ‘미세먼지 차단 숲 사업’이 국·도·시 예산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시화MTV사업은 현재 수자원공사(현재 국토부 참여), 지자체, 시의원, 시민단체, 전문가 등 30여명의 관계자가 참여하는 시화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지속위)를 구성해 시화MTV 개발 이익금 4471억여원을 투입해 환경 개선사업을 추진, 현재 1500여억원의 미집행 기금이 있다. 20일 경인미래신문 취재에 따르면 지속위와 수자원공사는 환경개선로드맵으로 수질관련 ▶간선수로 수질개선 ▶수질오염 배출업체 전수조사 ▶비오염물질 유입 방지시설 ▶생태하천 조성 ▶오염 저질토 개선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대기관련 ▶산업폐기물 소각시설 공영화 ▶환경에너지센터 구축사업 ▶로드맵 운영체계 구축 ▶대기개선기금 지원 ▶악취 배출 공공시설 개선 등 환경개선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대기개선로드맵에 '미세먼지 차단 숲' 사업이 빠져 있어 국·도비 및 시비가 시화MTV 대기환경 개선사업으로 지원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안산시는 '시화MTV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화호의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고 보존시켜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안산시·시흥시·화성시 3개 기초단체 의장들이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18일 안산시의회에서 송바우나 안산시의회 의장,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은 시화MTV(시화멀티테크노벨리, Multi-Techno Valley, 이하 시화MTV) 및 송산그린시티 등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이 시화호로 유입될 수 없도록 차단해 청정한 환경을 유지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이날 모임은 올해 시화MTV 사업종료가 예정된 상황에서 환경에너지센터 등 환경사업의 운영주체 설립, 시화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위원 임기 만료 등 굵직한 사안들이 안건으로 남아 있어 더욱 이목이 쏠리고 있다. 경인미래신문 취재에 따르면 시화MTV는 시흥시와 안산시 일원에 위치한 시화호 북측간석지 약 9.98㎢에 첨단·벤처 업종 등 지식 기반산업을 중심으로 연구개발, 유통 등의 지원기능과 관광·휴양의 여가 기능이 조화된 미래지향적인 첨단 복합단지 조성을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시작해 올해 사업종료를 앞두고 있다. 또한 시화2단계 개발사업으로 화성시 송산면, 새솔동 등 시화호 남측 간석지에 인구 15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비봉택지개발지구 LH 1단지 주 출입구 앞 신호등이 입주가 시작되고 약 5개월 지나서야 개통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6일 경인미래신문 취재 결과 지난 2021년 10월 LH 1단지 652세대, 2단지 440세대 입주에 맞춰 주 출입구 신호등 설치공사를 마무리했지만 1단지 신호등은 해를 넘겨 2022년 4월 개통을 했다. 비봉택지개발지구는 사업면적 86만 2943㎡, 수용인구 1만 6000여명 규모로 지난 2016년 9월 착공해 현재 이 지역은 아파트 공사가 한창이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따르면 1·2단지는 입주와 관련해 지난 21년 3월 지자체 및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같은해 6월 준공 이후 10월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주민들 입주에 맞춰 관계기관과 사전에 충분한 협의와 시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1단지 주 출입구 신호등 가동이 5개월여 늦어진 상황에 대해 LH와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이 서로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비봉택지개발지구 북측 구포리 일대 토목공사 지연으로 LH 1단지까지 300여미터 케이블 지중화 공사가 늦어졌다"며 "신호등 조기 개통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해명했다. 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인 네이버 지도 서비스가 시행하고 있는 파란색 점들에 대한 의문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이용자들이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14일 경인미래신문 취재 결과 데스크톱에서 네이버 검색창에 시청역을 검색하면 44여개의 파란색 점들이 동그란 모양으로 표기되고 있다. 이 점들은 미술관, 서울특별시청, 박물관 등 공공 및 문화시설 20여곳을 나타내기도 했지만 음식점 18여곳, 카페 4곳, 숙박업 2곳 등 상업시설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재검색을 할 때마다 파란색 점들은 바뀌었다. 이 파란색 점들에 대해 네이버 고객센터 스마트봇 질문하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고객센터로 문의해주세요"라는 안내 문구가 나온다.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대기 고객이 많아 전화 연결이 어렵습니다"라며 "온라인으로 문의해주세요"라는 기계음만 반복적으로 흘러 나와 그 어떤 설명도 들을 수가 없다. 이와 관련 확인되지 않은 상업시설을 파란색으로 표기하는 네이버의 포털노출 정책이나 기준을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고객센터도 연결이 되지 않아 이용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정 모씨는 "네이버 규모에 맞게 고객센터를 운영 및 정책 또는 기준을 투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LH가 화성시 비봉택지개발지구 입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1일 화성시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따르면 한창 공사 중인 비봉택지개발지구에 지난 2021년 10월 LH 1단지 652세대, 2단지 440세대가 입주를 했다. 하지만 이 지역은 사업면적 86만 2943㎡, 수용인구 1만 6000여명 규모로 지난 2016년 9월 착공해 현재 아파트 공사가 한창 진행 중으로 LH 1·2단지 앞 왕복 4차선 도로는 대형 중장비 및 화물차가 수시로 통행하고 있다. 학생들과 입주민들은 학교와 마트,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왕복 4차로 도로를 건너야 하고 지나가야 하는 인도는 아직 공사 중으로 주변은 안전과는 거리가 있는 위험요소가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LH 1·2단지 앞을 지나는 왕복 4차선 도로는 오는 8월 완공을 목표로 확장공사(비봉사거리~야목사거리 2.8km 구간) 중에 있어 이 주변을 조금만 벗어나도 공사 현장에 그대로 노출될 수밖에 없다. 주민들은 육교가 개통되기 전에는 왕복 4차선 도로를 건너기 위해서는 공사 현장으로 둘러싸인 횡단보도가 유일한 수단으로 다른 방법이 없었다고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시가 송도 람사르습지와 시흥갯골생태공원을 연계한 소래습지 국가도시공원 조성사업 추진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밝혔지만 경기도와 시흥시가 격렬히 반대하고 있어 난항이 예상된다. 5일 경기도와 인천시 등에 따르면 300만㎡ 이상의 공원은 국토부장관이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천시는 소래습지생태공원을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받기 위해 지난 2021년과 2022년 2차례 국토부와 구두 협의를 통해 소래습지생태공원과 시흥갯골생태공원이 하나의 생활권으로 보인다며 같이 가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했다. 이에 인천시는 송도 람사르습지(360만㎡)와 소래습지생태공원(151만㎡), 시흥갯골생태공원(150만㎡)을 잇는 665만여㎡에 이르는 초대형 국가도시공원을 추진, 지난해 7월 경기도와 시흥시에 국가도시공원 공동추진 협조를 요청했다. 하지만 시흥시는 갯골생태공원은 시흥시 대표공원으로 브랜드 상실 및 권한 위축 등 우려가 된다며 공동추진 불가 의견을 전달했다. 경기도 또한 기초자치 단체의 대표공원 브랜드 상실 및 자율적인 공원 설치·관리 권한 위축 등이 우려된다며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인천시에 답변했다. 하지만 인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가 비봉택지개발지구를 관통하는 2.8km(비봉사거리~야목사거리) 구간의 도로 확장 공사 현장의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과 지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4일 화성시와 LH 등에 따르면 도로 확장 공사는 '화성비봉지구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 승인'의 원활한 사업 추진과 화성비봉택지개발 사업으로 인해 교통수요가 증가하는 주변 도로의 원활한 차량흐름 및 경제성, 안전성 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20년 2월 시작해 오는 8월 완공을 목표로 한창 공사를 하고 있다. 공사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시행하고 광우건설(주), 덕흥건설(주), 세아스티에스엔테크(주)가 공동으로 시공을 맡았다. 공사 현장은 사막보다도 더 건조한 상태로 발을 딛을 때마다 뽀얀 먼지가 흩날렸을 뿐만 아니라 바람이 불거나 차량이 공사 현장을 이동하면 하늘은 비산먼지로 뒤덮였다. 이어 공사 현장 인근에 있는 농수로에는 농업용수로 사용하기 위해 가득 저장된 상태지만 이미 짙은 녹색을 띠고 있어 오염도 의심이 되는 상황이다. 또한 공사 현장을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보행자 통로는커녕 공사 현장 한복판에 덩그러니 놓여있는 버스정류장은 시민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가 비봉택지개발지구 인근 수로에 쌓인 토사를 LH와 협의 없이 준설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3일 화성시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따르면 비봉택지개발지구는 경기도 화성시 삼화리, 구포리 일원에 사업면적 86만 2943㎡, 수용인구 1만 6000여명 규모로 지난 2016년 9월 착공해 현재 아파트 공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다. 이 공사현장에서 흘러나온 우수는 유수지에 모였다가 농수로를 거쳐 동화천으로 흘러 시화호로 유입되고 있다. 인근지역 환경단체는 비봉택지개발지구에서 발생한 토사가 시화호로 유입됐다는 의혹을 강하게 제기하고 있다. 하지만 화성시는 농수로에 쌓여있는 토사를 비봉택지개발지구 시행사인 LH와 어떠한 협의도 없이 제방을 보강하는 데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토사는 중금속 등 오염의 우려가 있어 이동하는 차량은 세륜기 등으로 깨끗이 씻어 유출을 철저히 방지하고 있다. 화성시는 공사 현장에서 유출 가능성이 큰 토사를 어떠한 조사과정 없이 60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준설을 감행해 예산 낭비뿐만 아니라 환경오염에 대한 예방도 미흡했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화성시 관계자는 "농수로에 갑자기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는 31일 경기도청에서 오병권 행정1부지사 주재로 경기지피티(GPT) 추진 전담 조직(TF) 회의를 열고 경기지피티 추진 방향과 도정 활용 분야에 대해 논의했다. 행정1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경기지피티 전담조직(TF)'은 관련 실·국장과 공공기관장, 민간전문가로 이뤄진 싱크탱크 그룹과 총괄·지원, 도민 기회, 산업 기회, 행정혁신, 공론·입법 등 실무 추진 5개 분과로 구성됐다. 싱크탱크는 지피티 도입 방향과 정책계획 수립, 도정 활용 분야를 발굴하고 실무추진 그룹은 구체적 실행방안을 마련한 뒤 사업을 추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전담 조직은 경기지피티 추진 계획(로드맵)을 공유하고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 경기도정 정책 방향 제언, 경기지피티 추진 방향 및 도정 활용 분야 등 논의를 진행했다. 오병권 행정1부지사는 "경기도가 지피티 적용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라며 "도민이 더욱 편리하고 혁신적인 행정이 가능하도록 지피티를 활용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도는 지난 20일 '경바시(경기도를 바꾸는 시간)-지피티(GPT) 혁신포럼'을 열고 윤리, 비즈니스, 인공지능의 활용 등 분야별 전문가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내에 있는 구거에 오염물질이 유입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ERICA캠퍼스 언론정보관 뒤편 나지막한 동산 아래에서 짙은 녹조뿐만 아니라 악취 및 거품이 발생한 오염수가 구거를 따라 안산천으로 흘러 들어가 오염을 확산시킨다는 지적이다. 30일 안산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녹조현상은 ▶질소인이 함유된 비료 또는 퇴비 등 영양물질 과다 유입 ▶수온상승 ▶생활하수 및 산업폐수 유입 등으로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한양대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오수·우수관은 완벽히 분리돼 있어 하수 및 폐수가 유입될 확률은 없다"며 "이곳의 바닥은 갯벌로 한번 유입된 수량은 쉽게 땅으로 흡수되지 않고 구거에는 낙엽 등의 퇴적으로 물의 흐름이 좋지 않아 물이 고여 썩은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안산시 관계자는 "지금 시기에 발생하는 녹조는 독성이 없다. 맨홀로 유입된 우수는 오염원을 제거해 안산천으로 방류한다"라며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정확한 사실을 확인해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29일 화성 전곡항 마리나클럽하우스에서 제164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명근 화성시장과 최봉환 대한민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회장 및 화성시의회 오문섭 부위원장, 유재호 의회운영위원장, 이은진 기획행정위원장, 김상균 도시건설위원회 부위원장, 배정수, 이용운, 김영수 의원이 참석해 경기도 시·군의회 의장단을 환영했다. 회의는 경기도 24개 시·군의회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회계연도 세입·세출 예산 결산감사 보고, 안건접수 현황 등의 보고가 있었다. 이어 안건으로 ▶민간단체 급량비 인상 촉구 결의(안) 채택의 건 ▶기초의회 정책지원 전문인력 직급 상행 촉구 결의(안) 채택의 건 ▶협의회 수입금 지출 기준(회의참석수당) 변경의 건 ▶2023년 경기도시·군의회의원 한마음 체육대회 개최일자 결정의 건 ▶제13회 경기도 시·군 의회 의정활돌 우수의원 포상계획 협의의 건 ▶2023 경기도 시·군의원 명부 수첩 제작 및 배부 협의의 건 ▶제163차 정례회의 회의록 승인의 건 ▶차기(165차) 정례회의 개최지 결정의 건 등을 논의했다. 김기정 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 회장(수원특례시 의장)은 개회사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정장선 평택시장은 28일 평택시청 브리핑룸에서 평택지제역이 '미래형 환승센터 공모사업'에 최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정 시장은 미래형 환승센터는 MaaS(통합 모빌리티 서비스, S/W)와 Station(물리적인 교통거점, H/W)의 합성어로 철도, 버스 외 UAM, 자율차, 전기·수소차, PM 등 새로운 모빌리티까지 최적으로 연계(Seamless)된 환승센터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가 주관한 '미래형 환승센터' 시범사업 공모에 전국 총 12개 지자체가 참여해 △최우수-평택지제역·강릉역 △우수-마산역·대전역이 선정됐다. 이와 관련 정 시장은 평택지제역의 최우수 선정 이유로 먼저 ▶미개발지로 첨단산업과 연계한 다양한 개발 가능 ▶K-반도체(삼성전자, 브레인시티 등)와의 연계한 신모빌리티 적용 ▶친환경 수소에너지 활용 가능 ▶SRT, 광역전철 운영과 향후 KTX, GTX-A,C 연장에 따른 교통허브 ▶도시개발 및 주한미군 등 증가하는 교통 수요 등을 꼽았다. 또한 지제역 환승센터는 ▶수소기반 친환경 환승센터 구축 ▶신모빌리티 시범 운영 구역 지정(고덕신도시, 지제역세권, 브레인시티 등) ▶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국민의힘은 김동연 지사가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라는 핵심 도정 가치를 구현하겠다며 스스로 주창하고 나선 '기회소득' 정책이 난해하고 모호한 개념을 탈피하지 못한 채 시작도 전부터 물음표만 더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27일 국민의힘 대변인단은 논평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대한 보상'이라며 포장하고 있으나 지사 본인조차 명확한 개념 정립 없이 던져놓은 정책이었던 탓인지 '기회소득'이라는 이름을 달고 파생된 정책마다 오히려 정체성에 대한 혼란만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힘은 "경기도는 최근 '배달노동자 안전 기회소득'을 도입하겠다며 65억원의 추경 편성 계획을 밝힌 바 있다"며 "3개월 동안 '무사고·무벌점'을 기록한 배달노동자에게 연 120만원의 '기회소득'을 개인별 현금 또는 지역화폐로 지급하겠다는 것인데 이러한 정책 방향이 도의회는 물론 도민들로부터 정책적 공감대를 얻어낼 수 있을지 의문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교통법규는 모든 국민이 준수해야 할 의무다. 그 당연한 의무를 지켰다는 명목으로 특정 업종 노동자에게만 '연 120만원'의 '상'(賞)을 준다는 것에 공감할 도민이 과연 얼마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의회 국민의힘은 27일 화성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민생을 저버리고 정치 선동만 일삼고 있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4일 제3차 의원연구단체 운영 심사위원회에서 4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으로 특히 화성특례시 준비 연구회, 구청 설립 등 중요한 회의 일정이 있었지만 더불어민주당이 불참해 위원회가 열리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날 화성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화성시 송산동 현충탑 앞에서 윤석열 정부가 발표한 제3자 변제방식 배상안과 관련해 ‘친일 굴욕외교’라는 규탄 성명서를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더불어민주당은 화성시민을 대표하는 화성시의원으로 민생을 저버리고 정치 선동만 하니 시민들의 마음은 답답하기만 하다”며 “언제까지 과거를 넘어 미래를 향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발목만 붙들고 늘어질 겁니까?”라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국힘은 민주당에 ▶화성시민들께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보다 정치 선동에 앞장선 것에 대한 사과 ▶화성시민들께 정치 선동을 멈추고 화성시민을 위한 의정활동 전념 약속 ▶화성시민들께 앞으로 불필요한 정치 선동으로 불편함을 주지 않겠다고 약속할 것 등을 요구했다. 끝으로 국민의힘 화성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 부천시 제1선거구)은 1960년생으로 명지대학교를 졸업하고 부천노사모 초대 대표를 거쳐 2012년 보궐선거로 경기도의원에 당선된 이후 지금은 도의회를 이끌고 있다. 그는 공자의 논어 '위정'에 '위정이덕(爲政以德·덕으로 정치하는 것)'이라는 사자성어를 설명하며 13년 전 정치에 입문해 4선이 된 지금까지 '정의로운 정치인',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사회, 정의로운 세상'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염 의장은 항상 '위정이덕'을 마음 한편에 간직하고 '덕으로 다스리는 어질고 바른 정치', '따듯하며 통찰이 담긴 정치'를 위해 도민과 직접·자주 소통할 뿐만 아니라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자치분권 선도하는 전국 최고의 광역의회로 만들겠다 한발 더 나아가 염종현 의장은 2023년은 지방의회 조직권을 확보하고 3급 직제 신설, 전문위원 정수 확대, 감사권 확보와 같은 제도개선 건의를 지속해서 추진, 자치분권 2.0시대를 선도하는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광역의회로 갖춰 나가는데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러한 큰 그림에도 불구하고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산시와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시화호 상류 기수역에 적조현상에 대해 공동대응에 나섰지만 시민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24일 안산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0일 시화호 상류 장전보, 갈대습지 생태다리 부근에 붉은색 물이 흐르는 것을 확인하고 관계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와 현장 조사를 벌인 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종 분류를 의뢰한 결과 크립토모나스 우점종으로 인한 적조현상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조사에서 나타난 크립토모나스(cryptomonas:은편모조류)는 바다와 민물이 만나는 곳인 기수지역에 주로 나타나는 플랑크톤으로 피코에리트린(phycoerythin)이라는 붉은 색소를 갖고 있어 이 생물이 번식할 경우 물빛을 붉게 보이게 하나 다행히 무해성 적조생물로 인체나 어패류 등 수생태계에 피해를 주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반월천, 동화천 및 갈대습지, 시화호 상류 등의 토구를 확인한 결과 상류로부터 개발현장 토사 등 오염원이 유입된 흔적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유해성이 없어도 시민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는 만큼 관계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 측과 함께 공동대응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광명시가 오는 24일 구로차량기지 광명시 이전을 반대하는 '3.24 광명시민 궐기대회'를 추진한다. 이번 궐기대회는 세종시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청사 앞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광명시민 300여명은 이날 오전 8시 30분 광명시민체육관에 집결해 세종시로 이동, 오후 12시 30분부터 2시까지 구로차량기지 광명시 이전을 반대하는 결의문 낭독 및 구호 등을 제창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기획재정부 주변 행진 및 주민대표와의 면담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는 22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남양호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시는 봄을 맞아 남양호를 찾는 시민들이 크게 늘어날 것을 대비해 쾌적한 친수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남양호 낚시 금지구역 5km(장안대교~노진대교) 구간 내 투기 및 방치 쓰레기를 수거했다. 정화 활동에는 화성시 수질관리과, 자원순환과 및 아름다운산간가꾸기 등 총 23명이 참여했다. 백진현 화성시 수질관리과장은 "낚시금지구역은 2인1조로 상시단속을 하고 있다"며 "불법 낚시 행위를 근절하고 미래 세대를 위해 깨끗한 수질환경이 보존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와 지역주민은 지난 21일 서산 해미전투비행장(공군 제20전투비행단)이 있는 해미읍에서 전투비행장 관련 다양한 피해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해미전투비행장 인근 주민들은 군공항 건립으로 소음피해 및 지역경제 침체 등으로 지역공동체가 해체되는 피해가 발생, 지금까지 고통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문기안 서산 군 소음대책위원장은 "약35여년 전 제20전투비행장이 들어온다는 청천벽력 같은 이야기를 들었다"며 "당시 전투비행장 건립을 막고자 주민들은 물론 농활활동을 위해 내려온 대학생들까지 협력해 반대 투쟁을 이어나갔지만 결국 전투비행장이 건립됐다"고 회고있다. 이어 "그로 인해 8개 부락, 1800여명의 원주민이 고향을 떠났다. 전투비행장이 들어오면서 지역공동체의 해체, 지역 발전 저조 및 지방소멸 등 여러 각종 불이익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라며 "화성시는 경기남부국제공항으로 포장된 군공항에 속지 말고 결사 반대해 이와 같은 고초를 겪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홍진선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 위원장은 "군공항 건립으로 인해 지역공동체 해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온기를 품은 봄바람이 잠자고 있던 꽃망울을 스치며 조심스럽게 겨울잠을 깨우고 있는 가운데 시흥시청을 방문한 민원인이 카메라에 새생명을 담고 있다. 어느덧 3월 나뭇가지에는 팝콘처럼 하얗게 꽃망울이 매달려 있는 운용매가 그윽한 향기와 함께 시흥시청을 물들이고 있다. 가수 이문세의 '봄바람', "라일락 꽃 거리마다 가득 코끝이 아려와, 햇살 같은 연인들의 미소 눈부신 날이야, 그래 햇살 탓일까 아지랑이 피는 하늘, 잠시 감은 눈에 나도 몰래 생각이나, 봄바람처럼 살랑 날 꽃잎처럼 흔들던 사람, 꿈처럼 지난날들 이제 다시 돌아갈 수 없지만, 봄바람처럼 살랑 내 가슴을 또 흔드는 사람, 언제나 나에게 그대는 봄이야"를 자연스럽게 흥얼거리게 한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수려한 운용매의 자태에 시청을 찾은 시민들의 발걸음도 한결 즐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