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 팔탄면행정복지센터에서 28일 오전에 열린 가재리 위험물 저장시설 관련 주민설명회가 주민들의 집단반발로 20여분만에 무산됐다. 이번 설명회는 사업자가 주민들에게 위험물 시설과 관련해 충분한 설명을 하고 동의를 얻기 위해 준비했다. 주민들은 위험물 시설에 대한 <관련기사, 경인미래신문 - 9월 14일자 화성시, 폭발위험 시설 인·허가 조건부 승인... '공청회 및 설명회 없어' 주민 반발, 9월 19일자 화성시 市도시계획위원회 '위험물 시설 조건부 수용' 미흡... 비판의 목소리 날로 커져> 사업자측의 설명은 듣지도 않은 채 20여분만에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이날 100여명의 팔탄면 주민들은 설명회에 참석, 78명이 반대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들은 한 목소리로 "설명회는 인·허가 과정은 명분 쌓기다"라며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화약고로 돌변해 모든 피해는 주민들이 떠 안게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1차 市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입지 부적절로 부결된 사항을 2차에서는 사업면적만 줄여 조건부 승인을 했다"며 "서학산은 10년 동안 3~4번의 대형화재가 발생한 장소로 주민들의 안전은 뒷전이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의 무상교복사업에 대해 학부모·학생·교육관계자 등 다양한 곳에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27일 경인미래신문 취재결과 지난 3년간 무상교복사업으로 2020년 582억여원, 2021년 581억여원, 2022년 573억여원 등의 많은 예산이 투입됐다. 무상교복사업은 경기도교육청 50%, 경기도 25%, 시·군 부담금 7만 5000원(별도) 등 총 30여만원의 예산으로 학생들에게 동복과 하복을 지원해 준다. 이와 같이 매년 수백억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생과 학부모, 교육계에서는 현실과 동떨어진 지원정책으로 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학생들은 동복과 하복이 학교생활을 하는데 불편함을 느껴 70%이상 생활복과 체육복을 착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학교 생활지도 현장에서도 등·하교 및 수업시간에 동·하복이 아닌 생활복과 체육복을 허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일선학교의 생활지도에 학생들은 체육복 또는 생활복을 2벌이상 구입해 번갈아 입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무상교복사업은 생활복 또는 체육복을 지원하지 않아 학부모들은 체육복과 생활복 구입에 또다른 비용을 지출을 할 수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남종섭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은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양보는 져 주는 것이 아니라 소통하고 이해하는 또 다른 방식의 리더십이다. 여야 5:5 상황인 지금 반드시 필요한 리더십이다. 꼼수 정치로는 도민은 물론 상대방을 설득할 수도 없고 이길 수도 없다고 자신의 정치 철학을 밝혔다. 지난 21일 경인미래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남종섭 대표는 시종일관 미소를 띄우며 정치뿐만 아니라 기후환경·협치·교육 등 경기도민의 안전과 재산보호 및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교육 등 구체적인 계획을 조목조목 설명했다. ◇ 한반도 17배 규모의 쓰레기 바다위 떠다녀 먼저 남종섭 대표의원은 기후위기로 병들어 가고 있는 지구가 몹시 아프다는 표현을 기상이변으로 나타내고 있다며 이제는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기후재난을 대비하는 것은 변수가 아닌 상수가 됐다. 한반도의 17배에 달하는 쓰레기가 바다위를 떠다니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경기도에서도 점차 심각해지고 있는 기후재난에 대비해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 재난이 발생했을 시 신속하게 현황을 파악해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돼야 하며 동시에 잦은 재난에 대비한 재난관리기금의 충분한 확충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 대표 축제인 시흥갯골축제가 시민·자연·지역경제가 어울어지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시흥갯골축제가 열리는 시흥갯골생태공원은 시흥시 장곡동 150만 6500㎡ 규모의 공원으로 1996년 7월까지 우리나라 소금 생산량의 30%를 차지했다. 이 같은 특성을 살려 시는 염전에서 소금모으기 등 갯골축제에서만 즐길 수 있는 행사뿐만 아니라 자연에서 즐기는 요가·멍때리기·소금놀이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또한 시민들과 인근 지역에서 몰려든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푸드코너를 3곳으로 분산시켜 축제를 찾은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 했으며 1회 용품을 없애고 다기용품을 사용하는 등 쓰레기 배출을 줄이는데도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이어 '나무숲 클래식', '어쿠스틱 음악제', '수영장 예술극장', '추억의 어쿠스틱음악제' 등 볼거리에도 소홀함이 없었다. 아울러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에서 생산한 제품을 홍보와 판매하는 공간도 마련해 관광객들에게 또다른 재미도 선사했으며 시흥시에 위치한 시화병원, 센트럴병원, 신천연합병원도 축제를 찾은 시민들의 응급상황에 대비했다. 시 관계자는 "시흥갯골생태공원은 20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장애인체육회와 경기도체육회는 23일부터 24일까지 '제4회 경기도어울림체육대회 2022 용인'을 용인시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용인실내체육관 등 5개소에서 31개 시‧군 생활체육동호인 1236여명이 참가해 5개 종목(게이트볼, 배드민턴, 탁구, 파크골프, 볼링)에서 자웅을 겨룬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경기도체육회 공동 주최/주관으로 마련, 장애인 및 비장애인 구분 없이 도민이면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스킨십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생활체육 종목을 운영해 많은 동호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장애 편견과 차별을 줄이는 어울림 기회 확대를 기대한다"며 "스포츠 참여‧교류‧혁신을 통한 도민의 건강한 삶의 구현이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가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동탄4동 행정복지센터 앞 광장에서 '2022년 희망화성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구직자에게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지역 우수기업에는 우수인재 채용기회를 제공하는 희망의 장을 마련하고자 준비했다. 화성시·화성상공회의소가 주최하고 화성시일자리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케이에스티이 등 20개 기업이 참여해 160여명을 채용 할 예정이다. 구직자는 일자리센터에 사전 면접 신청이 가능하며 현장면접 및 채용, 키오스크를 활용한 온라인 화상면접, 이력서 작성 컨설팅, 무료 노무 상담, 일자리 정보 제공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신현배 일자리정책과장은 "서부권 소규모 일자리박람회에 이어 동탄, 동부권에서 열리는 희망화성 일자리박람회가 지역균형 발전에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는 하가등천 및 보통리저수지 유역 환경오염 사전예방 및 하천⸱호소 수질개선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2주간 폐수배출사업장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환경지도과 지도1·2팀, 2인 1조 총 6개조가 하가등천 및 보통리저수지 유역 폐수배출사업장 72개소를 현장점검 한다. 시는 폐수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운영실태, 무허가·미신고 폐수배출시설 운영여부, 무단폐수 유출 여부, 공공수역 오염 여부, 환경관리 취약업소 환경기술 지원 등을 지도·확인을 한다. 이어 물환경보전법 등 위반 시 행정처분 및 사법기관 고발조치, 행정처분 이행여부 확인 및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정승현 환경지도과장은 "이번 특별점검을 계기로 사업장들이 자발적으로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길 바란다"며 "지역 하천 수질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는(HUG)의 보증제도가 깡통전세를 유발한다는 지적에 정부는 공시지가 150% 보증을 140%로 하향 적용키로 했다. 일명 '깡통전세'는 전세가격이 매매가격을 뛰어 넘는 매물로 특히, 일정한 시세가 잡히지 않는 신축빌라를 임대계약을 할 경우 더욱 조심해야 한다. 19일 경인미래신문 취재결과 신축빌라의 경우 전세가격이 공시가격의 최대 1.5배에 달해도 HUG의 전세반환금보증 가입이 허용되기 때문에 집주인이 전세금을 사실상 집값 수준으로 부풀려 받는 악용 사례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임차인이 전세보증금을 돌려 받지 못하는 등 피해가 발생한 경우 연 1%대의 저금리로 목돈을 빌려주기로 했다. 또한 보증료 가격이 높아 이용이 어려운 HUG 보증상품은 청년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보증료를 지원해주고 전세사기를 당해 당장 살 곳이 없어진 임차인을 위해 임시 거쳐를 제공키로 했다.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는 지난 1일 이런 내용을 담은 '전세사기 피해 방지 방안'을 발표하는 등 전세 계약이 종료된 후에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전세 피해가 급증해 대책안을 마련했다. HUG의 전세금보증 사고액은 2018년 792억원에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 팔탄면 가재리 일대에 들어서는 위험물 저장 처리시설을 조건부수용 의견을 낸 市도시계획위원회의 결정이 화재 등 안전사고에 미흡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市도시계획위원회는 지난 6월 위험물 저장 처리시설의 조건부수용 의견으로 건축물의 시각적 차폐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경계부 녹지대 내 전문적인 차폐식재 계획을 수립하고 B동 건축물 높이까지 성토 후 수목을 식재해 옥상녹화 구간과 북측 산지의 녹지축이 연결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19일 화성시 등에 따르면 위험물 시설 부지의 40% 이상 녹지를 반영했고 추가로 건축물 옥상과 산지를 연결했다고 설명했다. 위험물 저장 처리시설 조건부수용에 대한 경인미래신문의 9월 14일자<화성시, 폭발위험 시설 인·허가 조건부 승인... '공청회 및 설명회 없어' 주민 반발>와 관련 주민들은 市도시계획위원회의 결정에 대해 의구심을 가질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신원식 구장번영회장은 "화성시 95만명의 중심부에 놓인 팔탄면의 안전이 달려 있는 중요한 문제다"라며 "위험시설이나 혐오시설 등이 안전에 미흡할 경우 화성시 전체의 안전에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고 목소리를 높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는 '제12회 화성 뱃놀이 축제'에서 재활용이 가능한 투명 페트병과 폐건전지, 종이팩을 교환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민들의 자원 재활용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서신면 전곡항 일대에서 열리는 뱃놀이 축제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시는 교환 가능한 재활용품으로 △투명페트병 10개 ↔ 미니백 1개 △폐건전지 10개 ↔ 새건전지 1set(2개) △종이팩 10개 ↔ 종량제봉투(20L) 1개로 바꿔준다. 곽재홍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자원순환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으로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자원재활용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가 위험물 저장 처리시설 인·허가를 지난 6월 23일 조건부 승인한 것으로 알려져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14일 경인미래신문 취재결과 화성시 등 관계자 등에 따르면 시는 2020년 12월 팔탄면 가재리 산132-2번지 일대, 5만여㎡ 부지에 페인트 관련 물류 및 위험물 저장, 처리시설 개발행위허가 신청을 접수받았다. 마을주민 200여명은 위험물 저장 처리시설로 인해 안전뿐만 아니라 환경훼손 등이 우려 된다는 민원을 화성시에 2차례 접수했다. 하지만 이 시설과 관련 2021년 11월 열린 市도시계획위원회는 부결처리 했지만 재상정된 지난 6월 도시계획 심의에서는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주민들은 이 과정에서 공청회 및 설명회 등 구체적인 언급없이 조건부 허가를 해준 市도시계획위원회와 화성시에 드러내 놓고 강도높은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안희만 팔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폭발위험이 있는 처리시설이 산림 한 가운데에 자리잡는데 찬성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며 "화재 등 사고가 발생하면 가재리·구장리뿐만 아니라 기업들이 밀집해 있는 인근 덕우공단까지도 막대한 피해가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이어 "시는 주민들에게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동탄경찰서 태안지구대는 지난 5일 한 초등학생이 찾아와 습득한 금반지의 주인을 찾아달라고 방문했다는 훈훈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 학생은 화성벌말초등학교 6학년 김시율 학생으로 엄마는 화성시의회에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5시께 김시율 학생은 병점홈플러스 옆 분수광장에 떨어져 있는 금반지 1돈(싯가 약 28만원)을 주워 주인이 찾으러 올때까지 기다렸으나, 나타나지 않자 엄마와 함께 지구대를 방문해 신고했다. 김시율 학생은 "금반지를 잃어버린 사람의 마음이 많이 아플것 같았다"며 "경찰 아저씨들이 반지의 주인을 꼭 찾아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일정기간(6개월)이 지나도 주인이 나타나지 않은면 습득자에게 소유권이 돌아간다"며 "습득자가 소유권을 포기하면 국고로 환수된다"고 설명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가 장애인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자립을 지원키 위해 '2020년 장애인 일자리사업 추가모집'을 한다고 5일 밝혔다. 만 18세 이상 장애인복지법상 등록된 미취업 장애인으로 전일제(행정업무지원), 시간제(행정업무지원·출입자 관리 및 방역·도서관 사서보조), 참여형(시설소독·청결지원·디앤디케어) 등 각 부분에서 모집한다. 근무기간은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로 희망자는 오는 13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접수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 후 2차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한다. 이연옥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인들이 자신의 재능과 역량을 기르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당당히 자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가 3년만에 개최한 화성송산포도축제에 전국에서 몰려든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포도 밟기부터 따기와 각종 체험, 포도 품평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졌으며 지역 포도농가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참여형 축제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당초 지난 3일부터 4일 오후 6시까지 2일간 축제가 열릴 예정이었으나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4일 오전 조기 종료되는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이번 축제를 통해 화성시 농가에서 생산된 포도 등 18억여원을 판매, 관내에서 생산한 우수한 농산물을 전국에 홍보하는 1석 2조의 효과도 거뒀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축제가 코로나19로 지쳤던 시민들에게는 활력을 주고 각종 재해로 어려웠던 농가에는 응원이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농가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지방법원(재판장 김미경)제1행정부가 화성시 마도면 동물장묘시설 건축물 설치 불허가에 손을 들어줬다. 1일 화성시 등에 따르면 법원은 경기도 광주시 소재 A기업이 신청한 건축불허가 처분을 취소해 달라는 행정소송에서 원고패소판결을 내렸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마도면 석교리 인근에 종교시설, 학원 등이 300m에 이내에 위치하고 있고 종교시설 등 공중이 수시로 집합하는 시설 또는 장소에 해당된다며 화성시의 손을 들어줬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는 2022년 제8회 화성시 수어축제를 오는 3일 향남 2지구 1호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농아인의 삶과 문화를 주제로 비 장애인과 장애인의 사회통합 및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개최한다. (사)한국농아인협회 경기도협회 화성시지회 주관으로 한국수어 교육, 통역사 체험, 청각장애 체험 게임, 마술 공연, 수어 댄스 및 노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장영순 (사)한국농아인협회 경기도협회 화성시지회장은 "코로나19로 3년만에 열리는 수어축제에 많은 시민분들이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며 "서로가 함께 어울리며 이해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는 최근 화성시종합경기타운에서 화학물질모니터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화학물질모니터단은 향남읍 4명, 비봉면 9명 등 총 13명의 주민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화학물질취급 사업장 모니터링 요령, 활동보고서 작성 및 모니터단 활동 교육, 화학물질 안전 소양교육(홍성철 호서대 교수)을 받았다. 오는 11월 29일까지 향남읍과 비봉면 화학물질취급사업장 총 115개소 상시 감시, 사업장 경계지역 주변 순찰 및 화학사고 예방 홍보활동, 화학분야 관련 지역 관계여론 수렴 및 의견제시, 화학물질 안전관리 지원 등의 활동을 한다. 정승현 환경지도과장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모니터단으로 안전의식을 높이고 화학물질 사고 예방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용인시 일원에서 '제12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2 용인'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주최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주관 용인시·용인시장애인체육회 주관으로 개회식은 용인시청 광장에서 폐회식은 용인미르스타디움 다목적홀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게이트볼, 농구, 당구, 댄스스포츠 등 17개 종목 선수단 및 임원 등 400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개회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이상일 용인시장, 김성제 의왕시장, 김보라 안성시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할 예정이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우천시 개회식과 폐회식 장소가 변경될 수 있다"며 "선수들에게 많은 응원과 격려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가 지난 9일 새벽 발생한 안산·화성의 침수피해 상황을 전혀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밝혀져 재난안전대책본부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이다. 30일 경인미래신문 취재 결과 경기도는 지난 8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비상 2단계로 격상하고 도 안전관리실장을 통제관으로 전환해 호우 상황을 관리했다. 하지만 도가 9일 2회(오전 7시, 오후 5시 기준)에 걸쳐 작성한 호우대처 상황보고서에는 31개 전체 시·군 호우특보 발령상황 및 강수량, 피해현황 등 꼼꼼히 기록됐지만 안산·화성 일대 침수피해 관련 보고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내린 폭우로 (가칭)세계정원 경기가든 공사현장에서 인근 안산습지공원 및 농경지로 토사가 유출됐을 뿐만 아니라 화성시 매송면 농지 약 100ha, 주택 5채, 사업장 3곳과 안산시 본오동 농지 67ha, 비닐하우스 등이 침수피해가 발생했다. 안산·화성 침수피해에 대한 경인미래신문의 8월 19일자<'경기정원 공사 현장' 호우경보에도 대책 미흡... 토사 유출 피해 키워> 8월 22일자<반월천 수문 자동화 설비 고장 의혹... 안산·화성 침수피해 인재(人災) 주장> 8월 28일자<시화호조력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화호조력발전소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발전시간 및 배수 '주간 운영계획'과 실제 가동한 내용이 달라 정확한 사실 확인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28일 경인미래신문 취재 결과 안산·화성 관계자들은 지난 9일 호우경보에도 불구하고 조력발전소가 전력생산(수문)시설을 가동해 침수피해가 발생했다는 증언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가칭)세계정원 경기가든' 관계자에 따르면 "밀물 때면 바닷물이 안산습지공원까지 밀려들어 온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력발전소는 "지난 9일 2회, 10일 1회 등 총 3회에 걸쳐 발전을 미실시 했다"며 “지자체에서 풍수해 관련 업무협조는 없었다”고 밝혔다. 조력발전소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문서에는 9일 새벽 12시 22분부터 2시 56분까지 2시간 34분 가동해 시화호 수위가 -1.95EL.m에서 -1.00EL.m로 -0.95EL.m 수위가 상승했다. 같은 날 오후 1시 41분부터 2시 24분까지 43분 가동, -1.21EL.m에서 -1.00EL.m로 -0.21EL.m 증가, 다음날 새벽 1시 14분부터 4시 42분까지 3시간 28분 가동해 -2.30EL.m에서 -1.00EL.m로 -1.30EL.m 상승, 시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