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길영배)은 창립 10주년 기념 공연으로 '2022 명인열전'을 오는 18일과 19일 2일 동안 수원전통문화관 예절교육관 마당 무대에서 열린다. 2020년 처음 선보인 고품격 판소리 공연 '명인열전'은 2021년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영상으로 소개된 후 2년 만에 다시 수원전통문화관의 아름다운 한옥 마당에서 수원시민을 만날 예정이다. '2022 명인열전'은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심청가 보유자인 김영자 명창과 판소리 적벽가 보유자 윤진철 명창이 출연해 판소리의 진수를 선보인다. 먼저 김영자 명창 공연이 18일 오후 4시에 열린다. 김영자 명창은 2020년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심청가' 보유자로 강산제 보성소리의 계승자인 정권진 명창으로부터 '심청가'와 '춘향가'를 배우면서 판소리에 입문했다. 깊고 탄탄한 성음이 돋보이는 김영자 명창은 안정적인 중하성은 물론 시시상청까지 올려 질러내는 고음 등 탁월한 기교를 지닌 대명창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춘향가 중 '어사상봉막'과 심청가의 백미라 할 수 있는 '황성가는 대목 ~ 눈 뜨는 대목'을 선보이며 김영자 명창과 제자들이 함께하는
(경인미래신문=최윤석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은 오는 5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수원전통문화관 2021년 제1회 특별기획전시 '도심 속 한옥'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예술단체 ‘인프렌즈’의 작가 3명과 손을 잡고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본 도심 속에 있는 한옥을 펜과 수채화로 그린 작품들로 구성, 수원에 있는 한옥뿐만 아니라 북촌, 대전 등 여러 지역에 있는 한옥 그림 작품을 선보인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수원전통문화관 방문객들이 다양한 한옥을 보고 즐기며 전통 한옥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여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주말 및 공휴일에는 사전예약제로 전시실을 운영하며 코로나19단계에 따라 관람객 인원을 조정 운영, 네이버 예약을 통해 2일 11시부터 주말 및 공휴일 입장 예약이 가능하다.
(경인미래신문=최윤석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 수원전통문화관은 역사 속의 18세기 수원약과를 다시 재현하고자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수원풍속도첩 수원약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수원풍속도첩 수원약과'는 의관 유중림이 엮은 농서 ‘증보산림경제(增補山林經濟)’와 서유구의 ‘임원경제지’ 등의 문헌을 바탕으로 고증 및 재현했다. 지역 문화 향유를 위해 수강생의 나이와 시간을 고려한 약과 체험과 함께 소달구지를 타보는 체험 등 흥미 요소도 가미했다. 먼저 유아 대상 약과 수업은 재미있는 우리 전통문화를 알리고자 약과모양을 내고 즙청해보며 을묘원행 봉수당진찬연 고임상도 재현하며 수원전통문화관 앞마당에서 소달구지도 타볼 수 있다. 성인단체는 약과 반죽하기부터 장식하기까지 전 과정을 체험함으로써 수원약과의 특색을 배운다. 한편 사회공헌 문화조성과 문화 소통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사회공헌 사업으로 관내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교육 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수원약과는 세종실록에도 등장할 만큼 오랜 역사적 전통을 가진 전통한과로 수원지역의 특성을 살린 대표 먹거리이자 교육 자원 및 관광 상품으로서 그
(경인미래신문=최윤석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 수원전통문화관에서 오는 6월과 7월에 걸쳐 전통차 체험 프로그램 ‘온고지식 우리음식③ 전통차’를 선보인다. ‘온고지식(食) 우리음식③ 전통차’는 수원전통문화관 내방객과 유치원 및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제다(차 만들기), 다식(차 음식), 다기(차 도구)를 통해 전통차(茶)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29일에 진행되는 ‘여름맞이 찻놀이전’은 전통차를 테마로 한 실내외 프로그램으로 꽃떡차 만들기, 궁중 보양 차 만들기, 한방차 약첩 싸기, 찻자리 피크닉 세트 대여, 녹차 씨앗 나누기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아홉 가지 약재를 섞어 만든 약떡으로 세종대왕이 즐겨먹었다고 전해지는 ‘구선왕도고’와 정조대왕이 한여름에 지친 신하들에게 하사한 ‘제호탕’ 체험을 통해 전통 음청류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주중 체험 프로그램인 ‘다독다독 우리 차’에서는 엽전 모양으로 만든 떡차(고형차)인 청태전을 만들고 전통 도예로 찻잔을 빚어본다. 청태전은 전남 장흥과 남해안 일대에서 전래된 고형 발효차로 푸른 이끼가 낀 것처럼 변한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어지는 찻잔 만들기에서는 도예토를 발로 밟아 공기를 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