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7 (화)

  • 구름많음춘천 16.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인천 16.9℃
  • 맑음수원 17.4℃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안동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전주 19.1℃
  • 맑음울산 20.0℃
  • 맑음창원 20.6℃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목포 18.7℃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기상청 제공

경기

경기도,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 경제적 자립 지원

나이, 소득 상관없이 분할상환약정 초입금(채무액의 5%) 100만원 한도 내 지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가 1일부터 ‘2024년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 신용회복 지원’ 신청접수를 시작한다.


경기도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 신용회복 지원사업은 학자금 장기 연체로 인해 신용도판단정보 등록자(구 신용불량자)가 된 도민들의 신용 회복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1억 5350만원 예산이 투입된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1년 이상(2023.4.1.~2024.4.1.) 경기도에 거주한 도민이며 장기 연체로 한국신용정보원에 신용도판단정보가 등록된 사람이다.

 

선정 결과는 매월 통지되며 원금과 이자를 합한 채무액의 5%, 1인당 최대 1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는다. 


지원 신청은 경기민원24에서 가능하며 행정정보공동이용 동의 시 주민등록초본이 자동 연계되어 별도 서류 제출 없이 간단하게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돼 한국장학재단과 분할상환약정을 체결하면 연체이자가 전액 감면되고 등록된 신용도판단정보가 해제되므로 신용 저하로 인한 대출 및 취업에서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으며 체납에 따른 법적 조치를 유보할 수 있다.


박상응 교육협력과장은 “학자금대출 연체로 금융거래나 취업에 불이익이 발생하면 경제적 어려움이 더욱 심화되기 마련”이라며 “신용회복 지원을 통해 채무에서 벗어나 학업 및 취업의 어려움이 해소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2021년 10월부터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 신용 회복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536명에게 혜택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