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5 (화)

  • 구름많음춘천 30.8℃
  • 흐림서울 32.3℃
  • 흐림인천 31.2℃
  • 구름많음수원 31.3℃
  • 구름많음청주 31.0℃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많음안동 31.2℃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조금전주 33.3℃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창원 31.6℃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목포 31.0℃
  • 구름많음홍성(예) 31.3℃
  • 구름조금제주 31.6℃
기상청 제공

경기

여주 오학 물놀이장, 누적 입장객 1만 1000명 돌파

본격 방학 시작 후 이용 급증… 8월 10일까지 야간 개장 운영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여주시 오학동 남한강변에 위치한 오학 물놀이장이 누적 입장객 1만 1730명을 돌파하며 여름철 대표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28일 본격적인 방학 시작 이후 6000명 이상 방문하며 평일은 500명 이상, 주말에는 평균 1200명 이상이 찾는 등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관외 이용객 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관외 입장객은 4500여명에 달해 여주 시민뿐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도 입소문을 타며 주목받는 물놀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시설이 깔끔하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기 좋다”, “가성비 최고의 여름 명소” 등 긍정적인 후기도 이어지고 있다.

 

여주시는 이러한 높은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8월 1일부터 8월 10일까지는 야간 개장을 실시해 기존 오후 6시까지였던 운영시간을 오후 8시까지 2시간 연장한다.

 

이는 낮 시간 폭염을 피하고 퇴근 후 가족 단위 방문객들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물놀이장은 입장료 1만 원 중 8000원을 지역화폐로 환급해 경제적인 부담도 덜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여주시 관계자는 “오학 물놀이장은 여름철 시민들에게 휴식과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안전하고 만족도 높은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오학 물놀이장은 오는 8월 17일까지 운영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8월 1일~10일은 오후 8시까지)까지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