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광명시청소년재단(이사장 박승원)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4박 5일간 진행된 ‘2025 광명시–중국 랴오청시 청소년 국제교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류는 20년째 이어온 양 도시 간 우호 협력의 일환으로, 지난해 광명 청소년의 랴오청 방문에 이어 올해는 랴오청 청소년 20명이 광명을 찾아 1:1 짝꿍(위드메이트)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광명 청소년들은 사전 역사·문화 교육을 이수하고 해설사로 나서 광명동굴과 충현박물관 등 지역 명소를 직접 안내하며 지역 대표로서의 자긍심을 드러냈다.
1일 열린 공식 환영식을 시작으로 교류단은 ▲역사문화 체험 ▲전통문화 및 스포츠 체험 ▲상호 교류 공연 등 다채로운 일정을 함께하며 상호 이해와 우정을 쌓았다.
이민정 교육청소년과장은 “이번 교류는 청소년의 성장을 넘어 양 도시 간 신뢰를 다음 세대로 확장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국제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청소년국제교류 관련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청소년재단 누리집(gmyouth.or.kr)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광명시청소년재단 청소년진로진학지원센터는 진로교육법 제18조와 20조에 근거해 설치된 기관으로, 광명시청소년재단에서 운영하는 진로·진학지원 전문기관이다.
광명시와 랴오청시는 2005년 우호도시 협약 체결 이후 청소년 교류, 문화예술단 방문, 공무원 파견, 심장병 어린이 수술 지원 등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오고 있으며 광명시는 올해 중국 국제우호도시 포럼에서 ‘우수 파트너 도시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