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이하 중진공) 경기서부지부(지부장 박성환)는 11일 베트남 하노이 진출 희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노이 '글로벌비즈니스지원단' 화상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카이넥스엠 등 수출중소기업 대표 및 관계자 20명이 참석했으며 중진공 하노이 GBC(글로벌비즈니스센터, 舊 수출BI)의 '글로벌비즈니스지원단'과 화상으로 연결되어 현지 분야별 전문가들의 하노이 진출관련 기업별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화상 세미나의 주요 내용은 ▲하노이 현지시장 진출전략 소개 ▲현지시장 매력도 ▲해외수출 사업시 유의사항 ▲각종 인·허가 절차·비용 ▲현지시장의 한국기업에 대한 인식 및 분위기 ▲수출기업 애로사항 건의 등 이었다.
한편 중진공은 올해부터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저변확대를 위해 '글로벌비즈니스지원단'을 새롭게 꾸려서 운영하고 있다.
중진공이 보유한 해외거점과 해외민간네트워크를 활용해 주로 현지 시장정보, 법률·세무(회계)․노무, 사업 추진시 필요한 마케팅 등 기업별 전문가 맞춤식 자문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해외진출 경험이 없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국내에서 해외 현지 '글로벌비즈니스지원단'을 연결하는 온라인 화상서비스를 통해 해외 진출에 대한 인식전환 기회를 제공하고 현지 진출에 필요한 사전정보 취득을 지원해 수출 성공률을 제고하고 있다.
㈜카이넥스엠 문승호 대표는 “해외를 직접 방문하기 전에 국내에서 하노이 현지의 생생한 정보를 사전에 공유 받음으로써 시간과 비용이 크게 절감 될 것 같다”며 “향후에도 수출 중소기업들이 중진공 '글로벌비즈니스지원단'을 많이 활용 할 수 있게 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날 박성환 지부장은 “중진공은 복합위기의 대내외환경 속에서도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을 정책 최일선에서 지원하고 있다”면서 “특히 수출 중소기업이 위기를 기회로 발판 삼아 세계로 도약하고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중진공이 적극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