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운영하는 광명월드컵축구단이 지난 16일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팀이 되어 스포츠를 하는 '광명월드컵축구단(통합스포츠-축구)' 팀을 창단하고 첫 공식훈련을 시작했다.
통합스포츠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팀이 되어 경기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2023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통합스포츠대회' 에 출전하기 위해 장애인선수(스페셜선수) 20명, 비장애인(파트너선수)선수 20명, 총 40명, 지도자 2명으로 구성해 주 1회 정기훈련 및 친선경기를 실시할 예정이다.
월드컵축구단 팀의 주장 박성진 선수는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을 할 것이며 대회에 참여해 반드시 우승을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광명월드컵축구단 통합스포츠팀은 올해 스페셜올림픽 통합스포츠대회에 참여해 좋은 성과를 이루도록 많은 지원을 하며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인식개선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목적을 가지고 팀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