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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실크로드&안산 PBA-LPBA 챔피언십, 열흘간 대장정 마무리

LPBA 스롱 피아비·PBA 쿠드롱 우승… 전국 당구팬, 시민들 당구 매력에 흠뻑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프로당구 2023-24 시즌 2차 투어‘실크로드&안산 PBA-LPBA 챔피언십’이 11일 새벽 안산시 상록수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3일 이틀간 LPBA 예선전을 시작으로 4일 공식 개막한 이후, 11일 새벽 막을 내린 결승전까지 관객 총 1만1천여 명이 상록수체육관을 찾아 당구 매력에 흠뻑 빠졌다.

 

이번 대회는 PBA의 쿠드롱, 조재호, LPBA의 김가영, 스롱 피아비 등 세계적인 남·녀 당구 스타들이 총출동해 세계 당구 팬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지난 9일 열린 LPBA 결승에서는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 선수가 ‘당구요정’ 용현지 선수를 꺾고 통산 6번째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지난 10일 열린 PBA 결승에서는 최강으로 평가받는 쿠드롱 선수가 튀르키예의 비롤 위마즈 선수를 꺾고 8번째 정상에 올랐다.

 

스롱 피아비 선수와 쿠드롱 선수는 우승 상금으로 각각 2000만원과 1억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전 경기 무료관람과 함께 ▲MBC 스포츠 ▲SBS 스포츠 ▲빌리어즈 TV ▲GOLF&PBA ▲유튜브(카카오 TV 등) 등을 통해 전 경기 생중계되며 안산시민을 비롯해 전국에 많은 당구 팬들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