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는 추석 성수품의 원활한 수급 및 가격 안정을 위해 추석 전날인 오는 28일까지 ‘농산물 수급 안정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폭염과 호우 등 재해로 인한 농산물 가격상승으로 물가부담을 줄이고자, 사과와 배 등 주요 성수품의 반입물량을 전년 대비 20% 이상 확대한 5929톤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많은 이용객들의 편리하게 차례용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도매시장 영업시간을 오후 5시까지 연장하고 9월 24일 일요일도 정상운영한다. 뿐만 아니라 도매시장 이용 인원이 급증하는 기간인 만큼 유통종사자들과 함께 안전 및 교통 등 각종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펼칠 예정이다. 이재휴 삼산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장은 “올해 추석 성수품을 우리 도매시장에서 농산물을 구입해 경제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농산물 수급 안정대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오는 추석 명절, 인천가족공원이 정상 개방되고 편리한 온라인 성묘 서비스도 계속 운영된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인천가족공원을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다만 추석 당일인 9월 29일 금요일, 인천가족공원의 차량 진입을 전면 통제하고 대신 부평삼거리역에서 출발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인천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인천가족공원을 방문하는 성묘 인원이 약 35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성묘를 위해 안전, 교통, 주차 대책 등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기로 했다. 코로나19 등의 상황으로 지난해 설 연휴 기간 인천가족공원이 폐쇄됐던 시기도 있었지만 올해 추석은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시는 임시공휴일을 포함해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6일간을 명절 성묘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성묘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성묘를 다녀올 수 있도록 각종 성묘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특히 추석 명절 당일인 9월 29일 금요일에는 인천가족공원 입구에서부터 차량 진입이 전면 통제(승화원 이용 장례 차량 제외)된다. 그 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산시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예술인이 정당한 보상을 통해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예술인 기회소득은 예술에 대한 사회적 가치를 보상하고, 창작활동 촉진과 문화예술 가치 확산을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됐다. 안산시는 앞서 지난 7월 11일 입법예고를 시작으로 조례제정 절차를 거쳐 18일부터 사업을 시작한다. 지원 대상은 6월 30일 기준 안산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고,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발행하는 예술활동증명 유효자 중 개인 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120%(월 249만 3470원) 이하에 해당하는 만 19세 이상 예술인이다. 단, 신진 예술활동증명자는 제외되며 요건을 충족한 예술인에게는 1인당 연 15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이달 18일부터 10월 30일까지이며 신청접수는 경기민원24에서 온라인 신청하거나 관할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영분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예술인 기회소득이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에 도움이 되어 안산시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산시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에서 펼쳐진 ‘2023 안산 대부포도축제’가 1만 9000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17년 마지막으로 개최 후 태풍 및 코로나 펜데믹 등의 여파로 6년 만에 돌아온 이번 축제는 “대부에 취하자, 즐기자, 빠지자! 대부에서 놀자!!” 라는 슬로건으로 대부동 지역의 풍부한 자연·관광자원을 활용한 대부도 종합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축제는 신나는 음악에 맞춰 포도를 밟는 포도밟기 체험을 비롯해 전국 유일 다문화마을 특구인 안산을 즐길 수 있는 ‘대부에서 떠나는 작은 세계여행 부스’ 운영, 포도낚시·포도 스노우볼 만들기 등 다양한 오감만족 체험으로 가족 나들이 방문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해풍을 맞고 자라 풍미가 좋고 싱싱한 대부포도와 품질 좋은 안산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방문객이 직접 확인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밖에도 대부의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모습을 담은 ‘대부동 탐방관’과 와인체험·목공·도자기·밀짚공예·곤충체험 등 대부도에서 운영 중인 문화체험시설과 연계한 체험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재)화성시문화재단은 9월 24일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코리요 그림 그리기 행사를 동탄복합문화센터 야외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리요’는 화성시를 대표하는 공룡 캐릭터이다. 이번 행사는 ‘내가 그리는 코리요’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사전 신청한 화성시 관내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이 참가할 수 있다. 행사 당일 그림 재료 일체(도화지, 색연필)가 제공될 예정이며, 돗자리는 개인이 지참해야 한다. 지난 8월 25일부터 열린 참가신청에서는 선착순 200명이 빠르게 마감되며 이번 행사에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유치부’와 ‘초등부’ 두 부문의 수상작은 행사 후 심사로 결정되며 코리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공지할 예정이다. 총 수상자는 17명으로 대상(1명), 최우수상(2명), 우수상(4명), 장려상(10명) 수상자 특전으로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당일 행사에는 어린이 공연 △버블쇼 △매직벌륜쇼와 △코리요 머리띠 만들기 △코리요 디폼블럭 만들기 △코리요 네컷사진 △타투스티커 등 다채로운 코리요 체험프로그램이 동시 운영돼 사전 신청자가 아니더라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화성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많은 화성시민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난개발 방지를 위해 용인과 양주 2개 시에 산업단지 외 공업지역 물량 5만 4000㎡를 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도지사는 2021년부터 ‘제4차 수도권정비계획(2021~2040)’에 따라 국토교통부로부터 성장관리권역에 공급하는 공업지역 물량을 3년 단위로 배정받고 있다. 사업별로 상위계획 부합 여부, 사업계획 검토 등이 포함된 세부 공급계획을 국토부 승인을 받고 이 물량을 시군에 배정하고 있다. 도는 국토부로부터 배정받은 산업단지 외 공업지역 물량 전체 238만㎡ 가운데 이번 용인․양주 배정 물량을 포함해 용인·화성시 등 남부에 82만 3000㎡, 남양주·양주 등 북부에 92만 6000㎡ 등 총 174만 9000㎡를 배정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의 산업단지 외 공업지역 물량 중 시군 배정물량은 산업단지 물량으로 전용한 60만㎡를 포함해 총 234만 9000㎡가 됐다. 이는 전체 238만㎡ 가운데 98.7%에 해당한다. 도는 남은 물량 3만 1000㎡도 2023년 이후 소멸하는 만큼 사업별 추진현황 점검 등을 거쳐 필요한 사업에 배정할 계획이다. 이번에 배정된 산업단지 외 공업지역 물량의 세부 사업계획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는 산림청에서 실시한 ‘2023년 탄소중립 도시숲 관리조사’에서 구(舊)안산시화 쓰레기매립지에 경기도가 직접 조성한 미세먼지 차단숲이 ‘매우 우수’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미세먼지 차단숲이란 식물을 이용해 생활권으로의 미세먼지 확산을 차단하고 공기 흐름이 최소화되도록 미세먼지 발생지역 주변 등에 조성·관리된 숲을 말한다. 이번 평가는 식재 밀도 적정성, 식재량, 권장 수종 식재, 생육 및 관리 상태, 지주목 관리 등을 항목화해 전국에 조성된 미세먼지 차단숲 209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매우 우수’는 전국에 20개소가 선정됐다. 경기도는 미세먼지 저감과 쾌적한 도심 생활환경을 제공하고자 사후관리가 종료된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 안산시화 쓰레기매립지에 2021년부터 3년에 걸쳐 국비 50억, 도비 50억 등 100억원을 투입해 전나무 등 교목 5800주, 화살나무 등 관목 17만 2900주의 수목을 심어 10ha 규모의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구 안산시화 쓰레기매립지에 조성된 미세먼지 차단숲은 향후 경기도 지방정원 조성과 연계해 경기도를 대표하는 대규모 탄소흡수원이자,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신선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시는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영통2동행정복지센터에서 ‘희망일터 구인·구직의 날’ 행사를 연다. ㈜대경이엔에스, ㈜비엘피, 주식회사 글루온, 머니컴퍼니테크(주), 주식회사 아성다이소, 경기도 수원교육지원청 등 6개 업체가 19명을 모집한다. 구직자들을 위해 전문컨설턴트의 구직상담, 이력서·자기소개서 클리닉 등을 운영하고 구인 기업과 구직자 간 현장 채용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영통2동 주민자치활성화 사업으로 선정된 ‘일자리 연계 사업’과 연계해 추진한다. 이날 오후 2~4시 영통2동행정복지센터 3층에서 면접 이미지 메이킹(1대1 퍼스널 컬러 진단) 교육을 한다. 참여기업·모집 분야는 수원시 홈페이지(https://www.suwon.go.kr) ‘시정소식’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수원일자리센터에 전화로 사전 예약하면 된다. 당일 참여도 가능하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는 충청남도와 함께 레저보트로 서해바닷길을 개척하는 ‘경기·충남 보트원정대(이하 경기원정대)’가 2박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무사히 귀환했다고 18일 밝혔다. ‘경기원정대’는 지난해 9월 충청남도와 체결한 ‘경기·충남 상생협력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국내 최초로 추진하는 경기-충남도 레저보트 바닷길 개척사업을 말한다. 당시 양 도는 서해안권 마리나 거점을 공동 육성하고 해양·레저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경기원정대’는 6개월간의 철저한 준비과정을 거쳐 한국수상레저안전협회 경기시흥지부 소속 선장 4명 등 총 10명의 원정대원이 8월 30일 경기 김포 아라마리나를 시작으로 화성 전곡마리나와 제부마리나를 경유해 충남 왜목항, 삼길포항, 모항항, 마검포항, 방포항, 대천항까지 2박 3일간 총 9개 항포구를 방문했다. ‘경기원정대’는 향후 방문하는 레저선박들을 위해 항로기록과 항해일지를 꼼꼼히 작성하는 한편, 방문지의 보트 계류 관련 정보와 주변 연계 관광 정보, 먹거리 정보도 함께 조사해 안내 책자에 수록하고 항해 전 과정을 촬영해 다큐멘터리로 만들어 적극 활용·홍보할 계획이다. 박종민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직영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13일부터 22일까지 농촌융복합산업 상품 218종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또 추석을 맞이해 한우(5종), 포도(2종) 선물세트를 최대 50% 할인해, 한우 2kg은 기존 40만 7000 원에서 23만 8000원으로, 샤인머스켓 3kg은 6만원에서 4만 3200원으로 온라인보다 더 저렴한 가격에 구입 가능하다. 농협하나로마트에서는 경기도 농산물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농산물 구매 고객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트 내 경기농식품관에서 18일부터 21일까지 고양점, 22일부터 25일까지 수원점에서 배와 송산포도 할인을 진행한다. 이와 별도로 고양점에서는 누룽지 1+1행사를 수원점에서는 2만원 이상 구입 시 송편 증정 등의 행사도 진행한다. 직거래장터에서는 한국마사회, 민간로컬푸드와 상생·협력해 밤, 대추, 식혜, 전통장류 등을 과천 경마공원에서 23일부터 24일까지 2일간 운영할 계획이다. 이곳에서는 로컬푸드 직매장 판매 금액과 동일한 가격으로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지역 농가에 활력을 주고 생산자와 소비자 간 신뢰 증진을 위한 광주 곤지암 리버마켓에 참여해 옥수수, 고구마,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임병택 시장)는 ‘청소년 진로 설계 박람회’를 오는 20일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일원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개최한다. 시흥교육지원청과 공동주최로 개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청소년의 고입·대입 상담과 생생한 진로·직업 체험을 통해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시흥시 중학교 26개교, 특성화고 4개교(한국조리과학고, 경기자동차과학고, 경기스마트고, 군자디지털과학고)와 다문화 학생, 학부모가 참여한다. 박람회에는 시흥시 특성화고(고입) 학과 체험을 비롯해 조기 취업형 대입 진학 상담, 고졸 취업 기업 상담, 미래 유망 진로ㆍ직업 체험, 진로 콘서트 등 총 95개의 대규모 부스가 마련된다. 학교 수업으로 참여하는 중학생들은 고입 상담, 관내 특성화고와 대학교 학과 체험(VR, 드론, 미래자동차, 뷰티아트 등)을 할 수 있다. 특히 전문 직업 체험으로 앱 개발, 환경공학, 대체에너지, 바이오, 범죄분석, 반려견 지도, 수소에너지 등의 다양한 분야의 미래 유망 직종을 체험할 수 있어 진로 설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성화고 학생들은 한양대(에리카), 가천대, 한국공학대, 경기과학기술대학교 등 12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학교폭력 예방과 대책 마련을 위해 9월 18일부터 10월 17일까지 ‘2023년 2차 학교폭력 실태(표본)조사’를 실시한다. 실태조사는 도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재학생 중 4% 표본 조사로 이루어진다. 학생이 가정에서 PC 또는 모바일로 학교폭력 실태조사 홈페이지(http://survey.eduro.go.kr)에 개별 접속해 회원가입 절차 없이 인증번호 확인 후 참여할 수 있다. 조사내용은 2023년 1학기부터 조사 시점까지 학교폭력 목격·피해·가해 경험 등이며, 기간 중 24시간 설문에 참여할 수 있다. 도교육청 서은경 생활인성교육과장은 “학교폭력 실태조사의 세밀한 분석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교육과 맞춤형 학교폭력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라며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바다가 물러나고 나면, 갯벌은 그제 서야 얼굴을 드러낸다. 고요한 겉모습과는 달리, 그 안에는 여러 해양생물의 움직임으로 분주하다. 뻘 속에서 제 몸을 키워내는 조개와 바쁜 걸음으로 길을 트는 작은 게들, 각기 다른 모양새와 방식으로 갯벌의 삶을 살아내고 있다. 만조와 간조가 다른 바다의 모습을 보는 것 자체로 쉼을 누릴 수 있지만, 갯벌의 진가는 직접 그 곳에 발을 내디뎠을 때 느낄 수 있다. 발을 감아오는 보드라운 갯벌의 속살이나 활기찬 생명들의 움직임 자체로 매우 특별한 경험이다. 이 가을, 시흥시 오이도 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 준비한 갯벌체험이 기다리고 있다. ◇ 몸으로 느껴보는 갯벌의 생명력, 조개 캐며 어촌체험 오이도는 섬 아닌 섬이다. 본래 섬이었지만 1922년 염전을 만들기 위해 제방을 쌓아 육지와 연결됐으며 1980년 시화지구 개발 사업으로 오늘날과 같은 모습이 됐다. 갯벌생태체험, 갯벌썰매 등 갯벌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고, 수산물어시장, 횟집, 조개구이집 등에서 즐기는 해산물 등 먹을거리도 풍부해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오이도 휴양마을 체험 프로그램은 갯벌의 동·식물을 관찰하고 해양생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가 지난 14일 상수도 경영평가 관련 평가지표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지방공기업평가원에 전달했다. 17일 경인미래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행정안전부, 환경부, 경기도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3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상수도 분야 경영평가에 인증제품을 평가하는 지표가 없어 미인증 제품을 사용한 평택시가 '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등 문제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정부는 지난 2011년부터 수도용 자재의 위생상 안전성을 확보하고 수돗물 2차 오염을 사전에 차단해 국민들에게 안전한 수돗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위생안전기준 인증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경기도는 지방공기업 상수도 경영평가 지표에 인증제품 관련 항목이 없어 평가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을 인지하고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지방공기업평가원에 제출했다. 이에 앞서 시흥은계지구에서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발주한 상수도관을 케이앤지스틸 등이 납품한 제품에서 피목이 벗겨지는 불량으로 발주처(LH)가 전량 교체(관련기사, 경인미래신문 6월 9일자 'LH, 시흥 은계지구 불량상수도관 전량 교체')를 약속한 바 있다. 또한 평택시가 발주한 상수관로 공사에 사용한 일부 제품이 위생안전기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16일부터 17까지 강화군 교동도 화개정원에서 ‘2023 DMZ평화i랜드 뮤직페스티벌 in강화’를 개최, 강화 일대를 평화의 빛으로 물들였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비무장지대(DMZ) 접경지역 중 유일한 섬 지역인 인천에서 ‘사랑’, ‘생태’, ‘예술’, ‘평화’를 테마로 한 사전 버스킹 공연과 평화의 케이팝 콘서트, 평화 토크 음악회, 평화 소리극, 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 강화코스를 연계한 하이커 & 플로깅, 홍보 및 체험관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16일 열린 공연에는 외국인 관광객 100여 명도 함께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에일리, 오마이걸, 장민호, 온앤오프, 나태주, 은가은 등 11개 팀이 K팝과 댄스, 트로트, 쇼 콰이어 등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대룡시장 달고나, 라탄소품 만들기, 전통놀이 등 다채로운 체험과 인천 비무장지대(DMZ) 관 광 홍보, 강화 특산물을 이용한 수제 카라멜, 찹쌀떡 등 홍보관을 구성해 관광객들에게 즐거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축제에 방문한 한 관광객은 “다양한 체험이 많아 재미있었고 인천 비무장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특례시청 씨름단 임태혁 장사가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금강장사로 등극했다. ‘금강급 최강자’ 임태혁 장사는 지난 16일 열린 금강장사(90㎏ 이하) 결정전에서 소속팀 동료인 김기수 선수를 꺾고 금강장사를 차지했다. 지난해 1월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22 설날장사씨름대회’ 이후 1년 8개월 만의 우승이다. 임태혁 장사는 이번 우승으로 통산 우승 기록을 21회(금강장사 19회, 통합장사 2회)로 늘렸다. 앞서 15일 열린 태백장사(80㎏ 이하) 결정전에서는 수원시청 씨름단 허선행 선수가 준우승을 차지했고 14일 열린 한라장사(105㎏ 이하) 결정전에서는 이효진 선수가 5위를 차지한 바 있다. 17일 오후 2시 20분 열리는 백두장사(140㎏ 이하) 결정전에는 수원시청 씨름단 서남근, 정창조 선수가 출전한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수원시씨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남자부 19개 팀, 여자부 6개 팀 등 25개 남·여 씨름선수단에서 300여 명이 출전했다. 2008년 추석장사씨름대회 이후 14년 만인 지난해 설 연휴에 수원시에서 장사씨름대회(2022 설날장사씨름대회)가 개최됐는데 1년 8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시가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팔달구 수원 통닭거리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2023 수원 통닭거리 축제’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축제가 열린 수원 통닭거리는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행궁문화거리상인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15일 저녁 열릴 개막식으로 시작됐다.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올해도 발 디딜 틈 없이 수원 통닭거리를 가득 메워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9월부터 11월까지 수원화성 일원에서 세계유산축전, 미디어아트쇼, 제60회 수원화성문화제 등 축제가 계속해서 열리는데 수원시 가을 축제에도 많은 분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막식은 이재준 시장과 참석자들이 대형식기에 닭강정을 만드는 퍼포먼스, 가수 송가인, 유진표, 꽃비, 오케이 걸그룹 등의 축하공연으로 이어졌다. 축제 기간에 통닭거리 특설무대에서는 수원 지역 예술가들이 공연, 통닭거리 행궁가요제, 수원청년봉사단 밴드공연, 가요TV 무대행사 등이 열려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사흘 내내 버스킹(거리공연), 마술쇼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졌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시는 지난 16일 수원시글로벌평생학습관에서 제17회 수원시 평생학습축제를 열었다. ‘새롭게 배우고, 빛나게 나누다’를 주제로 열린 평생학습축제는 전시마당, 체험마당, 참여마당으로 진행됐다. 개막식에 앞서 축제 참가자들은 엽서에 ‘나에게 보내는 가을편지’를 썼고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시민들이 편지를 읽는 ‘가을날의 학습캠핑 힐링토크’가 이어졌다. 이재준 시장은 “저와 시민들을 생각하며 편지를 써 봤다”며 “당신의 열정과 헌신에 감사드리며, 항상 당신을 응원하고 사랑한다”는 내용의 편지를 낭독했다. 이어 어린이와 청소년, 학부모, 어르신 등이 ‘나에게 보내는 가을편지’를 읽었다. 이재준 시장은 “평생학습을 활성화 해 시민들이 더 풍요롭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두가 함께하는 도시, 수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전시마당’에서는 수원시 평생학습기관·학습동아리의 성과물·작품 등을 전시했고 ‘체험마당’은 평생학습관 오픈데이 ‘배움의 숲으로’, 글로벌 놀이학교, 청소년문화센터 공예체험, 탄소중립실천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참여마당’은 소통대통 문해한마당, 어린이백일장 대회, 휴먼라이브러리(사람책 도서관) 강연 등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오는 18일 구리시 방문을 끝으로 경기도 내 시·군을 찾아 현장에서 정책 의견을 수렴하는 ‘정책 드라이브’ 첫 대장정을 마무리한다고 17일 밝혔다. 도의회 국민의힘 김정호 대표의원, 양우식 수석부대표, 김영기 정무수석, 오준환 정책위원장, 이은주 기획수석, 이애형 수석대변인, 이혜원 소통협력수석, 오창준 청년부대표와 구리지역 백현종(구리1) 의원은 이날 구리시청에서 백경현 구리시장과 정책 간담회를 갖고, 구리지역 정책 현안과 도의회의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한다. 구리시는 사전에 ▲국가유공자 등 보훈명예수당 도비 지원 ▲어르신 대중교통비 지원사업 도비 지원 ▲농촌 어르신 행복 지킴이(목욕시설 이용 지원) 사업 확대 등의 필요성을 도의회 국민의힘에 서면으로 제출했고 세부사항은 정책 간담회에서 논의할 계획이다. 이날 구리시와의 정책 간담회를 마지막으로 지난달 23일부터 실시된 도의회 국민의힘의 ‘정책 드라이브’는 첫 투어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지난 8월 23일부터 이날까지 도내 24개 시·군을 직접 방문해 지역별 현안과 정책 수요를 파악하는 현장 중심의 정책 활동에 집중해 왔다. 직접 찾지 못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유영두 의원(국민의힘, 광주1)은 지난 14일 제371회 임시회 기간 중 제1회 경기도 추가경정예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사회적경제국을 대상으로 ‘경기 행복마을관리소’의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유영두 의원은 사회적경제국의 ‘경기 행복마을관리소’는 “매년 170억원의 자체 예산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지만 근무인원의 잦은 이·퇴직에 따른 인건비 불용액은 올해 35억원이 발생했으며 2022년에도 55억원 등의 인건비 불용액이 매년 발생하는 심각한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시·군의 형편에 따른 관리·감독의 행정력 차이, 지역 맞춤형 사업의 추진 등의 여러 원인이 있지만 무엇보다 경기도의 총괄적인 관리·감독에 아쉬움이 있기 때문이다”며 “특히 2023년 일부 지자체의 사업포기에 따라 그동안 투입된 수십억 원 도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사태가 발생됐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에 유영두 의원은 “그동안 ‘경기 행복마을관리소’가 일자리 창출, 마을 내 집수리, 공구대여, 방범 지원, 어린이·어르신 돌봄 등 다양한 마을 관리사업을 추진하여 도민의 삶의 질 개선에 일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