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오영균) 수원전통문화관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2일까지 개관 10주년을 맞아 특별기획전시 '분주함이 만든 고요, 한옥풍경'을 운영한다. '분주함이 만든 고요, 한옥풍경'은 수원전통문화관의 바깥마루와 창틀 등을 활용한 야외전시로 한옥의 고즈넉한 멋을 살릴 수 있도록 건축물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직물공예 작품들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그간 묵묵히 바지런한 노력으로 꾸려온 수원전통문화관의 아름다움이 조각조각, 한땀한땀 이어낸 직물과 그 모습이 닮아있다는 점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됐다. 전시에서는 공단, 양단, 진주사, 옥사 등 다양한 원단을 활용한 작가 4인(구희정·서은영·시미혜·흥재신)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가 진행되는 수원전통문화관은 2015년에 개관한 공공한옥으로 식생활체험관, 예절관, 전시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통을 기반으로 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과 한옥을 활용한 기획전시, 공연 등의 문화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29일 토요일에는 특별전시와 함께 풍물농악공연(13시/15시), 전통차를 즐기는 체험 ‘한입찻잔’(13시~16시), 한글 도장 새기기 체험(13~15시, 사전예약), 전통놀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다음달 1일부터 18일까지 ‘대부도에서 3박4일 살아보기’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풍부한 문화유산을 보유한 대부도 관광의 장점을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프로그램 참여 대상은 공고일 기준 안산시 외에 살고 있는 19세 이상의 거주자다. 또한 인스타그램·블로그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지역 관광 홍보가 가능한 자를 선발한다. 다만 보호자를 동반한 경우, 19세 미만 자녀도 참여가 가능하다. 1~4명의 팀을 구성해 18일까지 신청을 완료하면 다음달 30일 예산 범위 내에서 15개 팀 내외를 선발한다. 선정된 참여자들은 5월부터 11월까지 2박3일이나 3박4일 동안 대부도를 방문해 자유여행을 즐기고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에 홍보하면 소정의 숙박비와 체험비를 지원받게 된다. 접수 신청은 안산시청 관광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전자우편으로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란이나 안산문화관광 누리집 ‘여행길잡이-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대부도는 수도권에서 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5일 시공간을 넘어 배움을 확장하는 ‘2025 경기온라인학교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경기온라인학교는 학교와 지역의 물리적 한계를 넘어 학생의 개별 맞춤형 교육으로 공평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는 온라인 학습터다. 주요 추진 과제는 ▲학습 선택권 확대를 위한 온라인 교육 제공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학습 체계 구축 ▲지속 가능 학습 지원체계 마련 등으로 설정했다. 경기온라인학교 유형은 ▲개인별 맞춤형 수업 제공(수업/학점인정형)▲다양한 자기주도적 배움 확대(학습경험형) ▲공교육 사각지대 해소(학력인정형)로 구분했다. 도교육청은 경기온라인학교 유형별 운영 활성화를 위해 본청 모든 부서, 직속기관 등과 적극적인 소통과 협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오찬숙 도교육청 디지털인재국장은 “‘교육 3섹터’ 경기온라인학교는 경기미래교육의 거점으로서 도내 모든 온라인 교육자원을 학생에게 연결할 것”이라며 “학생 주도적인 개별 맞춤형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운영해 학생의 성장 기록부터 진학, 진로 설계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경기온라인학교를 통해 학업 중단 학생과 교육 소외계층의 교육 기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군포시는 지난 25일 대형 산불 발생에 대비하여 군포소방서 및 한국전력공사 등 유관기관과의 합동훈련을 에덴기도원 주차장 일원에서 실시했다. 이번 합동훈련은 산불진화헬기를 포함하여 장비 13대와 70여 명의 인원이 참여해 주택 화재가 산불로 번진 상황을 가정해 유관기관마다 대응체계를 점검했으며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초동진화에 필요한 협력 사항을 논의했다. 특히 최근 불법소각과 실화로 인한 산불 발생이 전국적으로 증가하는만큼 불법소각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며 적발 시 산림보호법 등 관련법에 근거해 엄중히 과태료 부과 및 처벌하겠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하은호 시장은 “최근 건조한 기후로 대형 산불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피해가 우려되는만큼 초동 진화를 위한 유관기관의 공조체계를 강화할 것”이며 “산불 예방을 위해 시민분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왼쪽부터 퍼플슈가, 프로스트, 코랄슈가. <사진=경기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에케베리아 ‘퍼플슈가’, ‘프로스트’, ‘코랄슈가’ 등 신품종 3종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신품종 개발은 해외 의존도가 높은 다육식물 종묘 시장에서 국산 신품종을 확대해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에케베리아는 국내 다육식물 시장에서 7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는 주요 작목으로 관리가 쉽고 장기간 관상 가치가 유지돼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하지만 현재 국내 생산 농가들은 대부분 종묘를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어 국산 신품종 개발이 필요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는 농가의 종묘 구입 비용을 절감하고 소비자들의 선호도를 반영한 새로운 품종을 보급하기 위해 2009년부터 에케베리아 육종 연구를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이번 3개의 신품종을 선보이게 됐다. ‘퍼플슈가’는 잎 가장자리에 짙은 자주색 안토시아닌이 형성되며 잎 표면에 백분(하얀 가루)이 발생해 뛰어난 상품성을 갖췄다. 특히 우아한 자주빛 엽색이 돋보여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프로스트’는 진황녹색 바탕에 잎 가장자리가 짙은 적자색으로 물들어 백색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가 5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수도권 최대 게임문화 축제 ‘2025 플레이엑스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게임, 그 이상’을 주제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창의적 경험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열린다. 플레이엑스포는 게임산업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국내외 기업과 소비자 간 교류를 확대하는 자리다. 참관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게임의 가치와 가능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올해는 네오위즈, 슈퍼셀 등 국내외 대표 게임기업 참여로 더욱 풍성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대원미디어 신작 발표, 네오위즈 인디게임 쇼케이스, 스팀덱 시연 라운지,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GICOF) 한국대회 공동 개최 등을 준비했다. 이스포츠 페스티벌 무대에서는 장애인 이스포츠대회, 전국 캠퍼스 대항전, 국산 종목 발굴을 위한 이벤트 매치, 가족대항전 등 다채로운 경기가 펼쳐진다. 가족대항전은 사전 신청은 물론 현장 접수도 가능해 더욱 많은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5월 출범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2025 이스포츠 지역 리그(가칭)’의 종목 중 하나인 ‘이터널 리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주최하고 해로토로 국제 환경문화사업단이 주관하는 ‘제4회 시흥시 해로토로 국제 환경창작동요제’의 창작곡 공모가 시작됐다. 이번 동요제는 친환경도시 시흥시를 알리고 환경을 소재로 한 우수한 창작동요를 발굴·보급하기 위해 2022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다. 특히 제1회 최우수상 수상곡 ‘보이나요 들리나요’가 2025년 초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되면서 대내외적으로 큰 영향을 미쳤으며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또한 지난해 동요제부터 대상 수상자에게는 환경부장관상이 수여되고 있어 참가자들에게 큰 영예를 선사하며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예선에 130여 곡이 접수됐으며 최종 12곡이 본선에 진출했다. 국내뿐 아니라 말레이시아, 미국, 호주, 이탈리아 등 국외에서도 노랫말과 작곡, 가창 부문에 참여해, 국제적으로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올해 공모는 작곡 부문만 진행되며 공모 접수는 5월 26일 오후 6시까지 이뤄진다. 작곡 공모 참가 대상은 전 연령층으로 1인당 최대 2곡까지 제출할 수 있다. 이후 가창은 초등학생과 중학생 및 이와 연령이 같은 자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대기질 개선을 위한 사업으로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를 대상으로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비용의 약 90%와 유지관리 비용을 지원하는 ‘2025년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3월 17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올해 총 11대의 차량에 대해 지원이 이뤄진다. 이번 사업에서 지원하는 배출가스 저감장치는 경유차에서 발생하는 해로운 입자상물질(PM)을 80% 이상 줄일 수 있다. 필터를 통해 불완전 연소로 발생한 유해 물질을 고온에서 연소시켜 제거하는 방식으로 대기질을 개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저감 장치를 부착한 차량은 노후 경유차 운행 제한 단속에서 제외되며 성능 유지 확인 검사를 통과하면 3년 동안 자동차 배출가스 검사와 환경개선부담금이 면제된다. 환경부는 동 사업을 오는 2026년까지만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므로 5등급 경유 차량 소유자는 사업 종료 전에 신청해야 한다. 용길중 시흥시 대기정책과장은 “대기오염물질 저감은 행정기관의 정책과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병행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2025년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사업’에 대한 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2024년 실적)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고양시가 시민 중심의 혁신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온 성과라 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적극행정 제도 개선 ▲활성화 노력(지원, 홍보, 교육) ▲이행성과 ▲체감도 등 5대 항목, 17개 지표에 따라 2024년 한 해 동안의 적극행정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기관장 노력도, 적극행정 지원제도 활용, 우수공무원 선발, 교육․홍보 노력도 등 대부분의 지표에서 우수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그간 시는 적극행정위원회를 통한 현안 해결, 공무원 인센티브 제공, 우수사례 발굴·확산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했다. 또한, 공무원들의 적극행정을 장려하기 위해 사전컨설팅 제도를 활성화하고,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확산하는 등 다양한 제도적 지원책을 마련해왔다. 특히 시민 체감도가 높은 적극행정 사례를 발굴해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인 점도 긍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시행하는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이 들어서는 광명학온지구 부지조성 공사현장에서 논란이 됐던 환경오염 예방시설 및 주민안전시설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GH가 시행하는 광명학온지구는 수도권 서남부의 핵심 거점인 광명시흥 테크노밸리의 배후 주거단지로 광명시 가학동 일원 약 68만 4000㎡ 부지에 4317세대의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지난 2월 초 실착공에 들어갔다. 26일 대보건설(주) 및 경기주택도시공사 등에 따르면 광명학온지구(관련기사, 경인미래신문 2025년 3월 14일 ‘경기주택도시공사(GH), 광명학온지구 조성 현장 불법 천국... 기본법도 지키지 않아’) 시공대행사 대보건설은 환경오염 방지시설은 4월 초부터 정상 가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가림막 등 안전시설도 이주민들과 협의를 통해 4월부터 순차적으로 설치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현장 곳곳에 방치돼 있던 폐기물은 방진막으로 꼼꼼히 덮여 있었을 뿐만 아니라 종류와 보관량, 처리일 등이 표기된 폐기물보관표지판을 설치했다. 대보건설 관계자는 "환경오염 및 안전시설 설치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유도등 및 안내표지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지역 내 법인택시 운수종사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올해부터 1인당 월 16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가장 높은 금액으로 법인택시 기사들의 근로 여건이 한층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2025년 경기도 매칭 지원사업을 통해 월 11만원을 기본 지급하고 시비 5만원을 추가로 지원해 총 16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올해 5억 6000만원의 예산을 추가 투입한다. 지급 대상은 성남시에 등록된 법인택시 1010대에 종사하는 운수종사자 941명이다. 월별 지급 조건은 해당 월 회사별 만근일의 절반 이상을 근무하고 월 말일까지 재직 중인 경우다. 다만 경기도 매칭 지원금인 11만원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또는 ‘택시운송사업의 발전에 관한 법률’을 위반해 행정제재를 받았거나 교통사고를 유발한 경우, 2023년 1월 이후의 누적 건수에 따라 3개월에서 최대 12개월까지 지급이 제한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법인택시 기사들은 운송수입금을 회사에 납부해야 해 개인택시 기사보다 근로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번 5만원 추가 지원은 경기도 내 가장 높은 수준으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앞으로 인천지역 대학생들의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의 소득 기준을 폐지해 더 많은 대학생들이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 25일 인천광역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에 따르면 소속 김재동 의원(국․미추홀구1)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이날 소관 상임위원회(행안위)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번 개정 조례안은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대상을 확대하기 위해 소득 기준을 폐지하고 본인 또는 부모 중 1명이 1년 이상 인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을 경우,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당초 인천시에서는 가구소득 10분위 기준(한국장학재단 산정)으로 가구소득이 8분위 이하이거나 3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에 해당하는 경우에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그러나 조례가 개정되면 소득 기준을 폐지해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며 이에 따라 현행 1만 2000여 명의 수혜 대상이 1만7천여 명까지 확대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조례안을 발의안 김재동 의원은 “누구나 공평하게 교육의 기회를 가지기 위해서는 소득수준과 같은 경제적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성시가 2025년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간 아양도서관 문화강좌실에서 1인 가구를 위한 독서모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독서모임은 1인 가구 주민들이 책을 매개로 상호 작용하고 느슨한 관계 속 새로운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1인 가구 독서모임’은 청년반과 성인반 2개 반으로 운영되며 독서지도사의 전문적인 진행 아래 책을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통해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인문학적 소양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청년반인 ‘인문교양 읽기반’은 5월부터 8월까지 매월 첫째·셋째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지역 청년들과 함께 인문교양 도서를 읽으며 나의 삶을 탐구하는 시간을 갖는다. 주요 도서로는 ‘불안한 완벽주의자를 위한 책’(마이클 투히그·클라리사 옹, 2023) 등 2권이 선정됐다. 성인반은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읽기반’으로 같은 기간 매월 첫째·셋째 수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열린다. 한강의 ‘희랍어 시간’(문학동네, 2011)을 비롯한 노벨문학상 수상작가의 작품 5권을 함께 읽으며 문학의 깊이를 경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두 개의 독서모임은 지역서점 ‘동방서림’의 책방지기이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난 24일 3월 신규 개원한 군립어린이집 5개소에 대한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규 개원한 군립어린이집 5개소는 모두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설치돼야 하는 어린이집이다. 더샵양평리버포레와 포레나양평은 군립어린이집을 신규 설치하고 양평벽산블루밍1·2단지와 양평한신휴플러스는 기존 민간·가정 어린이집을 군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하며 보육의 공공성 강화에 앞장서게 됐다. 군립어린이집 확충은 안정적이고 다양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며 보호자의 선택권을 넓히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정부의 기조에 부합하는 사업으로 양평군은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신규 군립어린이집 5개소를 추가 확보함으로써 군립어린이집 설치 비율이 43.1%(44개소 중 19개소)로 증가하며 경기도 31개 시·군 중 가장 높은 비율을 달성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매력 양평을 만들기 위해 보육의 공공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으며 이번 확충이 주민들의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민간·가정 어린이집과의 상생을 위한 방안도 적극 검토해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여주시 보건소는 오는 4월 15일 오전 9시부터 출렁다리 공원(신륵사방면)에서 '25년 출렁다리 연계 한마당 걷기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5년 출렁다리 연계 한마당 걷기 축제'는 ‘함께 걷는 즐거움, 두발로(路) 걷기 여주!’ 라는 주제로 ▲ 건강 걷기 ▲ 건강 체험 부스 운영(건강증진사업 및 심폐소생술 체험, 안 검진 등 다양한 건강정보 제공 및 체험) 등 30개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여 건강축제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25년 출렁다리 연계 한마당 걷기 축제' 참여를 원하는 여주시민은 온라인 사전신청 및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 가능하고 아래 QR코드 또는 링크를 통해 사전신청이 가능하다. QR코드 또는 링크는 여주시 밴드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건강증진과 관계자는 “2025년 관광 원년의 해를 맞아 이번 출렁다리 연계 한마당 걷기 축제를 통해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홍보뿐만 아니라 함께 걷는 즐거움을 느끼며 일상 속 걷기 실천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25일부터 한국은행 디지털화폐 테스트 ‘프로젝트 한강’ 참여 고객 모집을 위한 사전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 이번 테스트는 한국은행·금융당국·7개 참여은행이 공동으로 진행하며 디지털화폐의 실질적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향후 금융시장 인프라 구축 방향성을 점검하는 국민 참여형 시범 사업이다. 신한은행은 신한 SOL뱅크에 예금 토큰 결제 시스템을 탑재하고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사전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실거래 테스트를 진행한다. 실거래 테스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신한SOL뱅크 ‘쏠지갑’ 메뉴에서 ‘예금 토큰 전자지갑’을 개설하고 기존 보유 예금을 예금 토큰으로 전환하면 온·오프라인 지정 가맹점에서 생성된 QR코드를 활용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이용자 예금 토큰 보유 한도는 1백만원이며 테스트 기간 중 총 전환 한도는 5백만원이다. 특히 신한은행의 혁신금융서비스 ‘땡겨요’는 온라인 결제 가맹점으로 ‘프로젝트 한강’에 참여하고 생활밀접 서비스인 배달 앱을 통해 결제수단으로써의 확장성을 점검하는 동시에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디지털화폐 실거래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일본 나가사키현 의원단이 25일 안양시 친환경 무상 학교급식 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안양시를 찾았다. 이번에 방문한 일본 의원단의 8명은 교육 현장을 개선하고 먹거리 정책을 추진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의원들로 알려져 있다. 친환경 급식을 일본에 소개하고 있는 다나카 히로시 한국풀뿌리학당 대표도 동행했다. 먼저 나가사키현 의원단 등은 오전 9시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를 방문해 센터의 연혁과 4개 지자체 간 협력·역할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공동급식지원센터는 안양시의 주도로 2013년에 개소해 현재 4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친환경 식재료 공동구매, 학교급식 모니터링단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의원단 등은 이어, 달안초등학교로 이동해 친환경 학교급식 과정을 살펴보고 직접 학교급식을 시식했다. 또 영양교사 등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급식 운영 현황과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오후 2시 안양시청 접견실에서 최대호 안양시장과 간담도 이어갔다. 최 시장은 의원단 등에게 안양시가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무상 학교급식 정책과 운영 현황 등을 직접 상세하게 설명했다. 최 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경기도 어르신 활력플러스 정책연구회’(회장 최만식 의원, 더불어민주당/성남2)는 25일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 보장 지원 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최만식 의원을 비롯해 김용성 의원(더불어민주당/광명4), 이오수 의원(국민의힘/수원9), 황세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 등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연구 수행기관인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 연구진,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경기도 어르신 활력플러스 정책연구회’는 도내 노인여가복지시설의 운영 실태를 파악하고 지역 간 복지 격차 해소를 위한 정책 방안을 마련하고자 연구용역을 추진해 왔다. 당초 용인, 고양 등 특례시와 성남, 의정부 등 일반시의 시설 지원 현황을 조사할 계획이었으나 연구단체 위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파주, 양주, 평택, 여주 등 도농복합 및 농촌 지역까지 범위를 확대하여 조사를 진행했다. 연구 책임자인 단국대학교 김형수 교수는 도내 노인여가복지시설 이용 어르신 4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경기도가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중장기 노인복지 정책의 방향을 명확히 하고 이에 따른 지원 방안을 구체화해야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산업환경 조성을 위해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산업안전지킴이’를 발족했다고 25일 밝혔다. ‘산업안전지킴이’ 사업은 화성시 산업재해 예방 조례 제4조 8호에 근거해 시비 13억 5000만원을 투입해 전국 최대 규모로 추진하는 안전 컨설팅 사업으로 근로자 수 50인 미만의 관내 소규모 제조업 사업장 등 안전관리자가 의무화되지 않은 사업장을 중점으로 안전 점검과 컨설팅을 시행하는 사업이다. 이날 동탄 소재 화성시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린 제1회 화성 산업안전지킴이 발대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화성 산업안전지킴이,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전병선 화성산업진흥원장, 오기환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 송석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장, 시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2025년 산업안전지킴이 추진 계획 보고와 내빈 축사, 산업안전지킴의 대표의 선서식 등이 진행돼, 산업안전지킴이의 역할과 사명감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산업안전지킴이 발족은 산업재해 사고 사망자의 다수가 근로자수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만큼, 기존 경기도와 함께 운영했던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의회 김명주 의원(민·서구6)이 25일 열린 ‘제301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검단 의료용지 매각부터 수도권매립지 종료까지 인천시 주요 현안들에 대해 강도 높은 질의를 이어가며 인천시 행정의 방향성과 책임성에 대해 따져 물었다. 김명주 의원은 특히 검단신도시 관련 의제들을 중심으로 의료복합용지 매각 문제, 검단연장선 교통 대책, 수도권매립지 종료, 공항발 KTX 재개통 등의 사안을 집요하게 파고들며 “주민을 배제한 일방통행식 행정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우선 그는 최근 논란이 된 검단신도시 의료복합시설용지 분할매각 문제를 제기하며, iH(인천도시공사)의 밀실 행정과 졸속 추진을 강하게 질타했다. 해당 부지는 원래 상급 종합병원, 교육·연구시설 등 복합 의료시설 유치를 위한 용도로 조성된 땅으로, 주민들은 병원 유치를 전제로 분양을 받았다. 하지만 iH는 올해 초 남북으로 용지를 나눠 전체 부지의 30%에 해당하는 북측 부지를 분할매각 공고했다가 주민 반발에 철회했고 이후 다시 공고를 내 ‘전체 매각이 실패할 경우 3순위에서 분할매각’이라는 조건을 붙이며 우회적 방식으로 매각을 재추진하고 있다. 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