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구민들의 일상 속 건강한 걷는 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모바일 앱(워크온)을 활용한 걷기동아리 50개 팀을 모집한다. 이번 동아리는 자발적인 걷기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동아리 구성 후 첫 걷기 챌린지를 성공한 참여자에게는 1만 원 상당의 건강용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워크뷰(WalkView)’를 활용한 보행 분석 검사도 진행할 예정으로 신청자의 개인별 보행 습관을 과학적으로 진단해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걷기동아리에 참여를 원하는 대상자는 14세 이상 4명에서 10명까지 동아리를 구성해 다음달 16일까지 앱(워크온)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보건소 건강도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연수구 관계자는 “이번 동아리 운영으로 주민들이 스스로 건강을 돌보며, 공동체 안에서 즐겁게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생활 속 다양한 건강 실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남동구 원도심 내 낡고 위험한 골목길이 안전하고 매력적인 골목길로 탈바꿈했다. 남동구는 모래내로 일대 보행 및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골목길 정비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해당 구간은 빌라 밀집 지역에 빛이 들지 않은 어둡고 좁은 골목길로, 도로 파손과 범죄 발생 우려에 대한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어두운 환경개선과 미끄럼 방지 효과를 고려해 각종 공법 및 유사 현장 비교 검토 등 현장 여건에 적합한 포장방법을 선정, 골목길을 정비했다. 특히 밝고 쾌적한 색상을 적용해 미관 개선과 범죄 예방 효과에도 힘썼다. 구는 골목길 개선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과 원도심의 생활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골목길 환경개선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누릴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 밀착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농어촌 지역에서 창업과 정착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위한 ‘2025 인천 농어촌 청년 역량강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의 참여자를 오는 5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섬발전지원센터가 주관하며 인구 감소가 심화되고 있는 인천 농어촌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어촌에서 창업하거나 정착하려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창업 관련 전문가의 멘토링과 선진사례 답사 등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모집 대상은 인천 관내 농어촌 지역에 거주 중이거나 정착을 희망하는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이며 옹진군의 경우 '옹진군 청년기본조례'에 따라 49세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선발 인원은 20명 내외이며 이들은 오는 6월과 11월에 진행되는 워크숍과 현장 답사에 참여하게 된다. 우수 수료자에게는 별도의 시상도 진행된다. 신청 접수는 4월 23일부터 5월 13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인천청년포털 ‘인천유스톡톡’ 또는 인천섬발전지원센터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천시는 모집 연령, 참여동기, 농어촌 발전에 대한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지난 18일과 19일 2일간 승기천 잔디광장 일원에서 ‘제2회 승기천 꽃피나 봄’, ‘승기천 물사랑 음악회’, ‘제1회 연수구 주민자치박람회’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방문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가 열린 승기천은 편의시설 확충과 경관개선, 시설물 정비, 수질 및 악취 개선 등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승기천 워터프론트 사업’을 통해 새롭게 재탄생해 도심 속 대표 자연 하천으로 자리 잡고 있다. 개청 30주년을 기념해 승기천에서 양일간 열린 이번 축제는 우천예보에 따라 일부 조정해 운영했으며 ‘승기천 꽃피나 봄’과 ▲물사랑음악회 ▲주민자치박람회 행사를 연계해 자연 속에서 문화를 즐기는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 주민 7000여 명이 승기천을 찾았으며 ▲테마 콘서트 ▲거리공연 ▲승기천 사진 전시회 ▲플리마켓 ▲봄꽃 사진명소 ▲야간 경관조명 ‘빛의 정원’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우선 18일에 ‘꽃피나 봄 테마콘서트’를 시작으로 ‘승기천 물사랑 음악회’가 연이어 열리며 튤립이 활짝 핀 화사한 승기천에서 다양한 장르의 실력파 예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미국 정부의 상호 관세 90일 유예 조치에도 불구하고 자동차·철강 등 인천 지역의 주력 산업 품목에 대한 관세가 여전히 유지됨에 따라, 지역 내 대미 수출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에 나섰다. 인천시는 기존 경제산업본부 중심의 관세 대응체계를 확대해 유관 기관 및 단체가 공동 참여하는 ‘미국 통상정책 비상대응 TF’를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TF는 인천시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여 ▲동향분석팀 ▲관세대응팀 ▲기업지원팀 ▲대외협력팀 등으로 구성되며, 인천경제동향분석센터,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기업벤처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 인천상공회의소, 인천테크노파크, 한국무역협회 인천본부, KOTRA 인천지원본부 등이 참여한다. TF는 ▲미국의 관세정책 모니터링 및 정보 분석 ▲수출기업 애로사항 파악 및 조치 사항 공유 ▲수출기업 지원사업 현황 공유 ▲긴급 재원 마련 등 현장 대응 사항 점검 ▲지자체 차원에서 대응이 어려운 애로사항 대정부 건의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우선 지난 4월 18일, TF 실무 회의를 개최하고 팀별 역할 분담과 세부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시민들의 사금융 피해를 사전 예방하고 대부업체의 건전한 운영을 유도하기 위해 4월 21일부터 30일까지 유관기관과 협력해 대부업체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인천시와 군·구의 대부업 담당자를 비롯해 금융감독원,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합동 지도·단속으로 인천 지역 내 대부업체 33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민원이 발생한 업체나 장기간 점검이 이루어지지 않은 업체들이 주요 단속 대상이다. 현재 인천시에는 2024년 말 기준 총 439개의 대부업체가 등록되어 있으며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정기적으로 지도·단속을 실시해 총 328개 업체를 점검했다. 그 과정에서 법정 이자율 초과, 허위·과장 광고, 계약서 기재 사항 등의 위반 사항을 꾸준히 적발해 이에 대해 행정처분 또는 수사기관 고발 조치를 취한 바 있다. 이번 합동 단속에서는 대부업체의 고정사업장 운영 실태, 대부계약서 작성·보관 및 게시 의무 이행 여부, 과잉 대부 여부, 법정 이자율 준수 여부, 채권 추심업무의 적정성, 허위·과장 광고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위반 사항이 확인된 업체에 대해서는 등록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지난 16일 이용객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먹는 물을 제공하고자 관내 약수터 3개소(인학, 연경산, 문학)를 대상으로 새봄맞이 대청소 및 시설점검을 실시했다. 구는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식수대 및 주변 청결 활동을 진행했으며 자외선 살균시설 정상 작동 여부, 안내판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구 관계자는 “정기적인 약수터 대청소와 시설점검은 물론 매월 1회 수질검사를 실시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약수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약수터 수질검사 결과는 구청 누리집 내 약수터 이용 안내란에서 확인하면 된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오는 6월 13일까지 61일간 주민점검신청제, 부처위임시설 등을 바탕으로 선정된 재난발생 우려 시설에 대한 집중안전점검을 한다. ‘집중안전점검’은 재난 및 사고발생 우려가 있거나 국민적 관심이 높은 시설물에 대해 집중적인 안전점검을 진행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해소함으로써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지역사회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시행된다. 이번 점검은 연수구와 관계기관, 민간 전문가(안전 관리자문단, 안전점검단 등), 구민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합동점검으로 진행되며 점검대상은 ▲교통·체육시설, ▲어린이이용시설, ▲숙박시설, ▲공사 현장 등 재난 및 사고발생 우려가 있는 시설물이다. 이와 함께 이달 말까지 주민이 사고우려시설을 직접 신고하는 ‘주민점검신청제’를 운영하고 안전신문고 및 오프라인 신청을 통해 자택을 직접 점검해 볼 수 있는 ‘자율점검표’를 배부하며 구민의 참여를 통한 안전의식을 높인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안전사고 예방에는 지나침이 없다”라며 “연수구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이달부터 인천 지자체 중 처음으로 구 홈페이지 내 시각장애인을 위한 전자점자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전자점자 서비스는 홈페이지의 행정정보와 소식 등을 시각장애인이 읽을 수 있는 디지털 형태의 점자로 점역해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기존에는 시각장애인은 화면 낭독을 돕는 소프트웨어인 ‘스크린리더’를 통해 홈페이지에 도달한 후 음성 서비스를 통해 행정정보를 확인해야 했다. 그러나 홈페이지에 내 표와 그래프 등의 구조를 표현하기 어렵고, 음성과 실제 글자가 달라 혼동하는 일도 있었다. 구는 지난해 한 시각장애인의 관련 민원을 받고, 내부 검토를 거쳐 보다 정확하고 편리한 행정정보 제공을 위해 전자점자 서비스 도입을 결정했다. 이를 통해 화면 낭독이 아닌 홈페이지 구조와 내용을 모두 디지털 형태의 점자로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시각장애인들이 다양한 민원정보와 구정 소식을 쉽게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전자점자 서비스가 시각장애인들의 정보 격차 해소와 사회활동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구분 없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다양한 행정서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구민의 다양한 행정 고충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고 해결하기 위해 오는 21일 옥련1동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매월 3개 동을 순회 방문하는 ‘옴부즈만 현장상담의 날’을 운영한다. ‘옴부즈만’은 행정기관의 위법·부당한 처분이나 불합리한 제도로 구민의 권리가 침해되거나 불편·부담을 주는 사항에 대해 중립적인 위치에서 조사·조정·중재를 통해 권리를 구제하는 위원회이다. 현장상담의 날은 민원도우미인 ‘옴부즈만’과 구민이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해 관련 제도를 알리고 보다 구민들이 고충 민원 해결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 고충 민원 상담 외에도 민원도우미의 전문 분야 상담을 함께 진행해 일반법률, 경찰 민원 등의 상담도 가능하다. 구는 1:1 현장상담을 통해 일반 민원사항 등은 즉시 답변하고 조사가 필요한 사항은 고충 민원으로 접수해 60일 이내 처리결과를 알릴 예정이다. ‘옴부즈만 현장상담의 날’은 4~6월과 9~10월 마지막 월·수·금요일 1시부터 5시에 진행하며 매달 3개 동씩 15개 동을 순회하며 운영할 예정으로 상담을 원하는 구민은 누구나 동 주민센터에 사전 또는 현장접수하면 된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재외동포청이 주최하는 ‘2026년 제24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舊 한상대회)’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현지시간으로 4월 17일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2025년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운영위원회’에서 확정됐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World Korean Business Convention)는 전 세계 64개국의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기업인 등 약 3,000명이 참가하는 한민족 최대 규모의 경제 네트워크 행사이다. 이 대회는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협력을 촉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인천시는 이번 유치로 2009년과 2018년에 이어 세 번째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개최하게 됐으며 8년 만에 다시 송도컨벤시아에서 대회를 열게 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23년 6월 재외동포청 개청 이후 인천에서 처음 열리는 것으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인천시는 그동안 비즈니스, 투자, 문화, 관광 등 인천의 매력을 담은 유치 제안서를 준비하고 송도 국제회의복합지구의 우수한 마이스(MICE) 인프라를 적극 홍보해 왔다. 또한 주요 한인 경제단체를 대상으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4월과 5월의 마지막 주 목요일과 금요일, 2일간 인천터미널역에서 ‘2025년 상반기 비상설 직거래장터’를 운영(4월 24~25일, 5월 29~30일)한다고 밝혔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인천시가 인천교통공사와 협력해 개최하는 행사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농·어업인을 지원하고 시민들에게는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터에서는 강화와 옹진에서 생산된 표고버섯, 고구마, 고춧가루, 서리태 등 다양한 농산물과 김, 다시마, 새우젓, 건어물 등의 수산물 그리고 순무김치, 육수팩(꽃게·새우·다시마), 약쑥 제품 등 지역 특산품을 시중보다 10~30%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박중우 시 농축산과장은 “이번 직거래장터가 지역의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생산자들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하반기에도 장터를 확대 운영해 직거래 문화 확산과 농수특산물 소비를 활성화함으로써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미추홀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최문주, 이하 센터)는 대인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심리 치유 프로그램 ‘미·추·홀(Meet You Whole)’ 2기를 오는 5월 16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폭력 피해 청소년, 학교 밖 청소년, 대인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 등 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미추홀구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회성 향상과 정서 안정 도모를 목표로 진행된다. 특히 미추홀경찰서, 한국반려동물매개치료협회, 디와이 등 지역 내 청소년 관련기관과 유기적으로 연계·협력해 청소년의 정서 회복과 사회적 성장을 돕는 통합적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프로그램은 분기별 총 10회기로 운영되며 이 중 6회기는 반려동물 매개 심리치료, 4회기는 마술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총 4기에 걸쳐 20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센터에 와서 동물들도 만지고 마술도 배우며 즐겁게 시간을 보냈고 다시 또 참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반려동물 및 마술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청소년들의 상호작용 능력 향상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석남동 509번지 일대에 지정된 ‘청소년 통행제한구역 지정 해제’를 두고 지난 15일 석남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석남동 509번지 일대는 윤락업소가 밀집되어 있어 2000년 10월 청소년 통행제한구역으로 지정됐다. 하지만 최근 지역주민들은 과거보다 유해업소의 수가 현저히 줄어들었고 부정적 이미지로 상권 개발도 어렵다며 지정 해제 민원을 제기하고 있다. 구는 이날 통행제한구역 일대 주·야간 실태조사 결과, 관계기관 의견수렴 등 그동안의 추진사항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주민 의견 청취와 함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서구 관계자는 “설명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검토해 청소년통행제한구역 지정 해제 여부를 최종 결정하겠다”라고 전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오는 5월 9일까지 ‘2025년 경영혁신 외식 서비스 지원사업’에 참여할 업소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경영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일반·휴게음식점에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영 위기를 극복하고 급변하는 외식 트렌드 변화에 조기 적응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컨설팅 분야로는 ▲경영 관리 ▲메뉴 개발 ▲홍보·마케팅 관리 ▲위생·식재료 관리 등이며 일반·휴게음식점(14개소 내외)을 대상으로 최대 150만 원 상당의 경영 컨설팅을 실시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남동구청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란을 확인해 신청서와 필수 서류를 갖춰 5월 9일까지 식품위생과에 신청하면 된다. 이후 구는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쳐 위생관리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외식업소 14개소 내외를 선정해 전문 컨설팅 업체를 통한 현장 맞춤형 경영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영업주분들의 실질적인 어려움 해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식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연수구(구청장)의 연수청학도서관(관장 신긍우)은 이달부터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사서 직업체험교육’을 운영한다. ‘사서 직업체험교육’은 학생들이 도서관의 사서 업무를 체험하며 직업 이해도를 높이고 적성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1회에 중고등학생 15명 내외로 운영하며 인솔교사가 동행해야 한다. 프로그램은 ▲도서관의 종류와 역할 ▲사서 업무의 실제 사례와 사서가 되는 방법 ▲도서관 분류체계와 청구기호 교육으로 구성됐으며 ‘청구기호로 자료찾기 미션’을 통해 자료 분류체계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지난 8일에는 인천함박중학교 학생 23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참여한 한 학생은 “도서관의 역사에 대해 배울 수 있어 좋았고 진로 탐색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라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프로그램 신청은 교육일 2주 전까지 연수구립도서관에 전화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연수구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수청학도서관 관계자는 “사서 직업 체험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즐겁게 체험하며 진로를 탐색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많은 학교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미추홀구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유중형, 이하 센터)는 지난 3월 20일부터 4월 11일까지 진행한 ‘2025년 반려견 순찰대 네이밍 공모전’이 총 275건의 뜨거운 참여 속에 최종 선정된 명칭은 ‘미추홀구 멍딧불이 순찰대’라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미추홀구 반려견 순찰대의 출범을 앞두고 시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반영해 순찰대의 이름을 정하고자 기획됐다. 선정된 ‘멍딧불이 순찰대’는 ‘멍멍이’와 ‘반딧불이’의 합성어로 어두운 밤하늘을 밝히는 반딧불이처럼 반려견과 함께 지역을 지키며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안과 안전을 전하길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해당 명칭은 공모전에 참여한 미추홀구민 박선영 씨가 제안한 것으로 ‘전기가 없던 시절 반딧불이의 작은 불빛에서 위안을 얻었던 것처럼 ‘멍딧불이 순찰대’가 미추홀구 주민들에게 든든한 존재가 되길 바란다’라는 따뜻한 메시지가 큰 공감을 얻었다. 유중형 센터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주민들이 지역 안전에 직접 참여하고 반려동물과의 긍정적인 공존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자금부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인천신용보증재단(이사장 전무수)에 특례보증 출연금 1억 원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소기업·소상공인 특례보증은 담보 능력이 부족해 은행 대출이 어려운 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금융기관에서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인천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보증을 지원하는 제도다. 서구는 관내 소기업,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2006년부터 2024년까지 총 18억 원을 인천신용보증재단에 출연, 관내 798개 업체에 달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16억 원의 특례보증을 지원해 왔으며 올해는 1억 원을 출연함으로써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에 힘을 보태게 됐다. 업체는 최대 5000만 원까지 인천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보증을 받을 수 있으며 서구에서는 특례보증을 통해 대출을 실행한 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이자 중 2%를 1년간 지원해 준다. 해당 특례보증은 인천신용보증재단 서인천지점 및 검단지점에서 상담 및 접수가 가능하며 자세한 구비서류 및 신청 방법은 인천신용보증재단 서인천지점, 검단지점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고물가, 고금리 등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지난 15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청 30주년을 기념해 미래 비전 수립을 위한 ‘직원 원탁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는 직원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55개 부서에서 사전 접수된 121개 전략 제안서를 바탕으로 10개 분야별로 나뉘어 ‘함께 만드는 미래비전’을 주제로 자유롭게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은 ‘퍼실리테이터’의 진행에 따라 ▲진단 토론(연수구 행정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 ▲비전 토론(연수구 미래 30년 중점 목표와 전략은?) ▲전체 토론(전체 투표를 통한 미래 전략 공감) 등 3단계 심층토론 방식으로 진행했다. 구는 이번 직원 원탁토론회와 함께 주민토론회를 거쳐 완성된 연수구 미래 비전을 이후 구민과 함께하는 ‘비전 선포식’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이번 토론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한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라며 “이번 토론을 통해 여러분들의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바탕으로 연수구의 미래를 준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서울7호선 청라연장선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으로 긴급 특별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서울 강동구 땅 꺼짐(싱크홀)과 광명 신안산선 공사장 붕괴 등 다른 지역 도시철도 건설공사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함에 따른 조치다. 민·관 합동 긴급 특별점검반은 토질 및 구조분야 기술사 등 외부 전문가와 기술지원기술인, 감리단 등으로 구성되며 1개 공구당 6명씩 배치된다. 점검은 4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터널 구조물의 안전성과 현장 및 주변 지반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인천도시철도1호선 검단연장선은 이미 되메우기 공사가 완료되어 현재 영업 시운전 단계로, 최근 별도로 준공대비 안전점검이 진행 중이므로 이번 긴급 특별점검 대상에서는 제외된다. 한편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이번 긴급점검과는 별도로 정기적인 안전점검 및 품질점검, 취약시기(해빙기, 우기, 동절기) 특별점검, 분기별 외부전문가 합동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이근천 시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시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철저한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