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은 지난 14일 지난달 미국에서 열린 2025년 국제전자제품박람회(The 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 이하 CES) 참관 기업인들과의 오찬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번 만남은 오산시와 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함께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오산상공회의소에서 마련했다. 특히 오산시는 이번 CES에 관내 기업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참관 관련 예산을 지원했다. 참석한 기업인들은 CES에 선보인 최신 기술과 트렌드에 대한 소감과 앞으로 이를 기업 운영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에 대한 계획들을 말했으며 오산시는 기업 운영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건의사항 접수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날 참석한 기업인들에게 "이번 CES 참관을 통해 얻은 아이디어가 기업 기술 개발 및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관내 기업 간 네트워크 형성 및 기업애로 사항을 청취할 수 있는 이런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18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구의 새 명칭 4개(경명구, 서곶구, 서해구, 청라구) 후보에 대한 구민 선호도 여론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새 구 명칭 선호도 여론조사는 전문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2월 24일부터 3월9일까지 2주간 실시된다. 여론조사 대상은 행정체재 개편 후 분리되는 서구 18세 이상 주민 2000명이며 지역 인구 비율에 맞게 할당(동별, 성별, 연령별)해 무작위로 전화조사(1000명)와 대면조사(1000명)를 병행해 실시된다. 서구는 공정하고 대표성 있는 여론조사 결과 도출을 위해 ▲조사원 모집 시 인천 거주자 및 서구 가족 있는 조사원 제외 ▲조사의 중립적 태도 유지를 위한 조사원 교육실시 ▲조사 완료 후 사후 검증 절차 확보 ▲여론조사 진행 시 평일 주중, 주말 시간대 고르게 조사 ▲객관적이고 공평한 조사 지침 수립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새 구명칭 선호도 여론조사는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2.19%로 여타 여론조사 표본오차보다 오차를 줄여 더 높은 신뢰성을 확보할 계획”이며 “여론조사 결과가 집계되면 3월 중에 제2차 구 명칭변경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소래의 역사와 정체성을 간직한 소래역사관이 새롭게 단장한 모습을 공개했다. 인천시 남동구는 소래역사관이 5개월 여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18일 재개관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문을 연 소래역사관은 그간 노후화된 시설 개선과 콘텐츠 보강 필요성이 제기돼 왔으며 구는 지난해 10월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 이번 리모델링에선 변화하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고 관람객의 참여를 높이기 위한 체험형 전시와 뉴미디어 기반의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이 도입됐다. 우선 로비에는 대형 LED와 사진 체험 공간인 소래사진관, 1층 전시실에는 소래역사 여행을 경험할 수 있는 협궤열차 체험 공간과 철길을 전시했다. 이어 2층 전시실 입구에는 3면을 LED 영상으로 구현한 소래 생태터널을 설치하고 이어진 생태존에는 소래에서 자생하는 동·식물의 생태 화면을 구성했다. 소래어시장존에는 다양한 어구 등 유물전시와 대형 어시장 디오라마를 설치해 과거 어시장 모습을 표현해 관람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7m 대형 LED 화면의 실감 콘텐츠존에는 인공지능(AI)이 소래 콘텐츠를 매회 새롭게 생성해 보여주고 새로 개편한 교육실은 복합 문화공간 역할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성기황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2)은 지난 17일 교육정책국·유보통합준비단 등을 대상으로 열린 2025년 업무보고에서 최근 중등교원임용 합격자 발표 오류, 유보통합 추진 감사원 컨설팅 보고 등 주요 교육 현안을 점검했다. 먼저 성 의원은 유보통합준비단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급식비 지원(0~2세)’ 감사원 컨설팅 관련 결과를 청취했고 유보통합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높이기 위해 공청회 및 자문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 있는지 질문하며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요구했다. 아울러 성 의원은 최근 불거진 중등교원 임용 합격자 발표 오류 사태에 관해 교육정책국을 대상으로 신속하고 명확한 해명을 촉구했고 경기교육을 총괄하는 교육감의 공식적인 사과 절차가 미흡했음을 지적했다. 이어 성 의원은 “한 사람의 인생이 결정되는 사안으로 결코 가볍게 여길 문제가 아니다”라며 “이런 일이 반복되고 다시금 발생하지 않도록 경기도교육청은 해당 사태의 심각성을 엄중히 다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성 의원은 유치원방과후전담사 처우 개선을 위해 관심을 가지며 1유형 전환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교육 현장에서의 혼선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중앙도서관(관장 정경애)은 지역 연계 사업의 일환으로 ‘우리 동네 책방 시인’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우리 동네 책방 시인’은 인천 시인과 함께 시를 쓰고 시집을 출판하는 프로그램으로 ‘시인과 책방’에서 3월 12일부터 4월 30일까지 매주 목요일 8회에 거쳐 진행된다. 시 쓰기 지도를 맡은 남궁선 시인은 인천 출신으로 2011년에 등단해 시집 ‘우리의 부족한 질투는 누가 채워주나’, ‘당신의 정거장은 내가 손을 흔드는 세계’ 등을 출간했다. 참여 신청은 2월 18일 오전 10시부터 중앙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17일 인천진로진학지원단 ‘마중물’ 소속 교사 462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재능대학교에서 열린 이번 연수는 공통 강의, 학교급별 맞춤형 특강, 팀별 연수 등으로 진행되어 인천진로진학지원단 소속 교사 3명과 서울시교육청 진학지도지원단 소속 교사 1명이 강사로 참여 변화하는 대입 관련 주요 사항을 중심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고등학교 교사에게는 학생 맞춤형 진학지도 방안 특강을 제공하였고, 중학교 교사에게는 ‘2028학년도 대입 개편에 따른 진학지도 방안’ 위주로 연수를 운영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마중물 인원을 전년도 322명에서 462명으로 확대, 맞춤형 진로 진학지도를 선도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 연수를 마련했다”며 “진로진학지원단 소속 교사들이 학생 맞춤형 진학 상담에 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3일 증포동을 시작으로 17일 관고동까지 11일간 진행된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를 마무리했다. 이번 주민과의 대화는 을사년 새해를 맞아 김경희 이천시장이 직접 14개 읍면동을 방문해 2025년도 시정 운영 방향과 주요 업무계획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주민들의 건의 사항을 경청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김경희 시장은 주민 불편 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속도감 있게 해결하기 위해 각 부서 국장, 과장 등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14개 읍면동을 모두 차례로 동행하며 지역 현안을 경청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예술인, 기업인, 청년 등 다양한 계층의 생생한 의견을 격의 없이 수렴하는 시간이 됐다. 주민과의 대화에 참석한 주민들은 ▲교통 환경 개선 ▲도시 기반 시설 정비 ▲문화·체육 시설 확충 ▲농업 기반 시설 확충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고 이에 김경희 시장은 관련 부서와 협의해 적극 검토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할 것을 약속했다. 김 시장은 “이번 주민과의 대화에서 나온 소중한 의견들을 시정 운영에 반영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겠다”라며 “앞으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2025년 제1회 경기도 지방공기업 노동조합 협의회가 시흥 근로자복지관에서 개최됐다. 시흥도시공사 노동조합 주관으로 열린 이번 협의회에는 경기도 내 10개 지방공기업 노동조합의 위원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한 노동조합은 시흥도시공사노조, 성남도시개발공사노조, 광주도시관리공사노조, 부천도시공사노조, 안산도시공사노조, 하남도시공사노조, 파주도시관광공사, 평택도시공사, 안양도시공사노조, 광명도시공사 등 10개 단사 노동조합이 모였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지방공기업만이 겪고 있는 현안 문제에 대해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방공기업 간의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논의되었으며, 향후 지속적인 협력의 필요성도 강조됐다. 김형주 시흥도시공사 노동조합 위원장은 “시흥에서 올해 첫 번째 회의를 무사히 마쳐 매우 기쁘고 경기도 지방공기업 노동조합 간의 상호 협력과 연대가 더욱 공고히 다져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경기도 지방공기업 노동조합 협의회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지방공기업 노동자들의 권리 보호와 복지 향상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가 거모동 새미마을에서 출발해 장곡고교, 시흥고교, 목감지구, KTX광명역, 1호선 독산역을 오가는 102번 시내버스가 지난 1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노선은 시흥시 거모동 새미마을에서 KTX광명역까지 운행하는 11-3번과 KTX광명역에서 독산역을 운행하는 102번 버스가 통합되면서 연장 운행을 시작했다. 통합된 102번 버스는 기점인 시흥시 거모동 새미마을을 출발해 시흥센트럴헤센, 장곡고등학교, 장현초등학교, 시흥시청, 시흥고등학교, 나분들, 물왕삼거리, 목감호반5차더숲, 목감동행정복지센터, 안서초등학교, KTX광명역, 중앙대광명병원, 하안사거리를 거쳐 종점인 1호선 독산역까지 이르는 편도 32Km 노선이다. 첫차는 새미마을에서 오전 4시 55분에 출발하며 평일은 10대(20~25분 간격), 토요일은 8대(30분 간격), 일요일은 7대(30~35분 간격)가 운행한다. 이에 따라 시흥시 거모동, 장곡동, 하중동, 목감동 등 주민들이 KTX광명역과 1호선 독산역 이용이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시흥시 관계자는 "기존 11-3번 버스는 6대가 25분에서 40분 간격으로 운행됐는데 102번으로 통합되면서 거모동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부천시는 국외 교류 도시인 중국 웨이하이시 보건의료 대표단이 지난 17일 부천을 찾아 조용익 부천시장과 경제 및 보건의료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중국 웨이하이시는 대한민국과 가장 가까운 도시로, 2000년 부천시와 우호 관계를 맺은 뒤 경제·문화·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교류해 오고 있다. 중국 웨이하이시 보건의료 대표단은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을 방문해 병원 운영 현황과 외국인 환자를 위한 특화 의료서비스를 살펴봤다. 이어 건강검진센터와 진단검사의학센터를 둘러보며 첨단 의료기술과 진료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한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의 선진 의료 시스템과 첨단 의료기술에 큰 관심을 보이며 웨이하이시 시립병원 등과의 협력 강화를 제안했다. 이에 따라 양 도시 의료기관 간 협력 플랫폼을 구축하고 ▲의료 학술 세미나 개최 ▲심혈관·내시경·난치병 치료 노하우 공유 ▲의료인 연수·교육 등을 함께 추진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부천시는 첨단 의료기술과 뷰티 산업의 강점을 살려 웨이하이시와의 교류를 강화하고 상호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양 도시 교류 25주년을 맞아 의료·뷰티·관광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김태형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5)은 지난 17일 제382회 임시회 도시환경위원회 제3차 상임위원회에서 ‘경기주택도시공사(이하 GH) 광교 A17블록 공공주택사업 신규투자사업 추진동의안’에 대해 사업의 근본적인 문제점을 해결한 후 추진해야 한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김태형 의원은 지난 제37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와 제38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광교 A17블록 공공주택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대집행부 질문과 반대토론을 진행해 결국 해당 안건은 부결된 바 있다. 그 주요 내용은 ▲사업타당성 조사 결과 비용편익(B/C) 0.67로 기준치(1.0) 미달 ▲공공성 부족(공급 예정 주택의 60% 일반공급) ▲의회 의결 전 50억 원이 넘는 홍보비 임의 집행 ▲주택 구입 대출 보증상품 미비(한국주택금융공사(HF)와의 협의 부족) 등으로 GH의 지분적립형 공공임대주택 사업 추진의 문제점을 강하게 제기했다. 그러나 경기도와 GH는 일부 오탈자만 수정해 제382회 도시환경위원회에 해당 안건을 다시 상정했고 표결 결과 원안 가결 됐다. 이에 김 의원은 “바로 직전 회기에서 사업의 중대한 문제점이 지적되어 다수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CJ CGV는 오는 25일 오후 7시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청년들의 마음건강 증진을 위한 오픈 마이크 행사 ‘마음 ON STAGE’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마음 ON STAGE’는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을 경험하는 청년들이 서로 연결되고 마음을 터놓을 수 있도록 돕는 MINDSOS 마음건강 캠페인 프로젝트다. 이번 행사는 정신건강 캠페인 브랜드 MINDSOS를 운영하는 멘탈헬스 기업 마인드풀커넥트가 주최 및 주관하며 CJ CGV가 공식 후원사로, 저스피스 재단이 협력사로 참여한다. 이를 통해 3사는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는 데 힘을 모으며, 오프라인에서의 마음 공감 커뮤니티를 함께 구축할 계획이다. ‘마음 ON STAGE’에서 참가자들은 CGV 상영관 내 마련된 오픈마이크 무대에 올라 자신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전하게 된다. 희망하는 경우 마스크나 가면을 착용해 익명으로 참여 가능하다. 리스너로 참석한 관객들은 다양한 사연을 들으며 공감과 응원을 나누고 마음의 위로를 얻을 수 있다. 마인드풀커넥트는 현장에서 참가자들의 경험과 감정이 더욱 깊이 공감 받을 수 있도록 정신건강·심리상담·뇌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안양 인덕원 컴팩트시티 복합환승시설 기획 디자인’ 공모를 통해 최종 3개의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GH는 안양 인덕원 주변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약 15만㎡의 부지에 산업, 주거, 문화기능이 고밀․압축된 초역세권 컴팩트시티를 개발할 계획이다. 컴팩트시티의 핵심건축물인 복합환승시설은 혁신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랜드마크로 조성할 예정이다. 당선된 3개 팀은 △(주)나우동인 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 △(주)행림종합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 △(주)종합건축사사무소 건원 컨소시엄이다. 당선작들은 컴팩트시티 복합환승시설의 랜드마크 디자인, 환승시스템과 동선계획, 기능 간 연계 및 보행네트워크 등과 함께 컴팩트시티의 비전을 구현한 입체적 도시공간계획을 제안했다. 나우동인 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은 도시와 자연의 접점에 조성하는 그린네트워크, 일터·삶터·놀터를 연계한 환승 플랫폼, 시민을 위한 공공마당 등을 담은 ‘더 플랫폼시티(The Platform City)’를 내놓았다. 행림종합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은 보행친화적 녹색도시와 도시를 잇는 상징적 관문이자 인덕원의 랜드마크인 ‘그린 프롬나드(Green Promenade)’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학생들에게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고자 다음달 14일까지 식재료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점검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부터 시작한 이번 점검은 학생들의 신학기를 맞아 업체들의 위생관리 수준을 향상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점검 대상은 단원구 소재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소 43개소다. 점검에서는 ▲위생적 취급 기준 및 시설기준 위반 여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진열·보관·운반 여부 ▲무표시 제품의 유통판매 행위 ▲건강진단 등 개인 위생관리 및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 과정에서 식중독 발생 우려 제품에 대한 수거 검사도 함께 진행해 식중독 예방에도 힘쓴다. 또한 현지 시정이 가능한 위반 사항은 현장 지도를 실시하고 주요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검토해 행정처분도 실시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식중독 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시기인 만큼 내실 있는 점검을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정부합동감사결과 지난 2022년 수원시와 동두천시가 인사 문제점이 확인돼 징계처분 조치 요구를 받은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18일 경인미래신문 취재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실시한 경기도 31개 시군 합동감사 결과를 지난 2월초 발표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수원시는 근무성적평정위원회에서 심사·결정한 근무성적평정점을 표준지방인사관리시스템(이하 인사랑) 반영해 승진후보자명부 순위를 작성하는 등 소속 공무원에 대한 인사업무를 수행하면서 근평위원회에서 심사·결정한 평정결과와 다르게 반영하거나 평정단위별 서열 명부의 순위를 변경해 평정서열 및 평정점을 심사·결정하는 등 문제점을 확인했다. 또한 동두천시는 소속 공무원에 대한 근무성적평정 실시 및 승진후보자명부 순위 작성 등 인사업무를 수행하면서 이미 확정된 평정단위별 서열 명부의 순위를 임의로 변경하거나 평정자 및 확인자의 평정단위별 서열 명부 작성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하는 등 문제점이 확인됐다. 이에 대해 수원시 관계자는 "지난해 5월경 감사를 받았고 같은해 11월 인사위원회를 개최했다"며 "해당 직원과 팀장에게 견책과 훈계 처분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수기로 작성하던 엑셀 원본을 2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군포시는 오는 20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보도자료 작성과 언론홍보’를 주제로 미디어 교육을 한다. 2월 인사를 통해 실무자들이 대거 자리를 옮겨 새롭게 업무를 맡은 직원들이 부담없이 보도자료 작성에 나설 수 있게 하고 시의 중점시책을 시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이해시키는 홍보를 위한 실무교육이다. 강의를 맡은 김용현 주무관은 36년을 언론사, 광고회사, 국회 등에서 홍보마케팅을 해왔다. 그는 창업, 건설부동산, 지역개발 홍보마케팅을 전문으로 하는 브랜드컨설팅사를 운영하다가 2015년에는 군포시 초대 뉴미디어팀장을 지내기도 했다. 강의는 △군포시 홍보 현황 △공무원에게 홍보란? △공공홍보의 트렌드변화 △보도자료 쓰는 법 △효과적인 언론대응 등으로 이루어진다. 점차 비중이 커지는 SNS홍보에 대한 트렌드 변화와 각 부서 실무자들이 이를 통해 성과를 거둘 수 있는 방법들도 제시될 예정이다. 엄경화 홍보실장은 “군포시의 언론홍보는 연700개의 보도자료를 8만개 언론사가 기사화하고 있다. 시스템으로는 최적의 팀이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컨텐츠가 부족하고 무엇보다 직원들 모두 적극적인 홍보마인드를 갖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군포시는 청년의 자립역량 강화 및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청년공간플라잉(이하 청플)이 지역 주민과 청년들을 위한 식음공간인 ‘청플카페’와 더불어 ‘청플브런치’를 새롭게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청플카페’는 지역 주민과 청년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네트워크 공간으로 운영시간은 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특히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청플브런치’를 신규 운영하여 더욱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바쁜 일상 속 간편하면서도 든든하게 브런치를 즐길 수 있도록 메뉴가 구성됐으며 가벼운 모임이나 업무를 겸한 식사 자리로도 적합하다. 또한 청플은 더 많은 지역 주민과 청년들이 청플 공간의 매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2월 한 달 청플카페 음료 500원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방문객들은 합리적인 가격에 커피와 음료를 즐길 수 있어 이용자들의 호평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청년공간플라잉 관계자는 “청플카페와 청플브런치를 통해 청년공간 플라잉이 일상 속 여유와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만들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통해 지역 사회와 청년들이 함께할 수 있는 청년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성남교육도서관(관장 김용우)이 성남, 구리·남양주지역 초·중등 학교 23교 학교도서관 장서 53만 4958권 점검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기간은 2024년 12월 30일부터 2025년 2월 7일까지 총 6주간이다. 장서 점검은 도서관 소장 실물 자료와 시스템에 등록된 자료를 대조해 자료의 분실 및 훼손 등을 확인하는 학교 도서관 주요 업무 중 하나다. 도서관은 대학교 사회봉사단과 연계해 학교별 1~4명 총 46명을 파견해 장서점검을 지원하고 장서점검 기기도 필요한 수량만큼 지원했다. 이에 학교 현장에서는 사서(교사) 1인 근무 체제에서 인력지원으로 업무경감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성남의 한 초등학교 사서는 “초등학교 특성상 서가에 책이 뒤죽박죽 배열돼 있는데 청구기호 순으로 자료 정리해 서가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학생들이 책을 쉽게 찾을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김용우 관장은 “학교 도서관 현장에서 힘들어하는 업무 중 하나가 장서 점검인데 교육도서관에서 대학교 사회봉사단과 연계해 장서 점검 인력을 지원하니 학교 현장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성남교육도서관은 지난해부터 장서점검 인력 지원을 시행해 올해 여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저출생 극복을 위해 현행 법정 근로시간인 주40시간을 주35시간으로 단축할 필요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는 2021년 기준 OECD 국가 중 5번째로 높은 연간 근로시간이 보여주듯 장시간 일하는 문화가 경제활동과 가족적 책무의 양립을 어렵게 한다는 데 기인한 주장이다. 경기연구원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저출생 극복, 근로시간 단축과 일생활균형 확보부터!'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1983년 2.1명에서 2023년 0.72명으로 지속적인 감소세다. 보고서는 초저출산의 여러 요인 중 육아 관련 제도의 낮은 실효성과 장시간 근로문화가 일가정양립을 어렵게 하고 출산에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했다. 경기연구원이 2024년 전국 20~59세 근로자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일생활균형을 이루는 데 가장 어려운 이유로 남자의 26.1%와 여자의 24.6%가 장시간 일하는 문화와 과도한 업무량을 꼽았다. 이 비율은 20대와 30대 여성에서 특히 높게 나타나 각각 39.3%, 31.5%를 보였다. 이로 인해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게 쉽지 않으므로 응답자 대다수는 근로시간을 줄이는 게 답이라고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는 재생에너지 자원을 활용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에너지 신기술을 발굴하는 ‘경기 RE100 선도사업’ 참여자를 오는 3월 10일부터 14일까지 모집한다. 올해 ‘경기 RE100 선도사업’은 RE100 특구와 혁신산업 등 2개 분야로 나눠 진행하며 총 15억원을 지원한다. ‘RE100 특구’ 분야에서는 3MW 내외의 재생에너지 집적화 사업을 지원, 재생에너지 발전단가를 낮추고 민간 투자 활성화의 기폭제 역할을 하는 사업을 지원한다. 특구에서 생산되는 재생에너지 전력은 기업의 전력구매계약(PPA)으로 연계해 기업의 RE100 이행도 적극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혁신산업’ 분야는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융복합 모델을 선도하고, 지역 경제와 에너지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혁신적인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을 지원한다. 증가하는 재생에너지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극대화하는 에너지 신기술의 상용화는 물론, 관련 산업의 도약을 위한 지원에 초점을 둔다. 참여 대상은 시군, 공공기관, 민간기업이다. 단독 신청뿐만 아니라 컨소시엄(조합) 형태로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는 경기도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선도사업’을 검색해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