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밸런타인데이(매년 2월 14일)를 맞아 소비가 급증하는 코코아가공품 및 초콜릿류 30건에 대해 안전성 조사를 실시하고 세균수 기준을 초과한 부적합 제품 1건을 유통 차단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거·검사는 유해식품 차단을 위해 인천시 위생정책과와 보건환경연구원이 협업해 추진하는 ‘먹거리 안전망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부적합 판정된 제품은 관할 지자체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통보해 해당 제품이 유통·판매되지 않도록 즉시 회수했다. 또한 이번 조사에서 초콜릿 제품의 기준·규격검사와 함께, 시민의 섭취량 증가로 관리 필요성이 대두된 중금속 함량도 확인했다. 특히 카드뮴과 납은 인체에 축적되기 쉬운 중금속임에도 코코아가공품 및 초콜릿류의 국내 기준·규격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체계적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검사 결과, 카드뮴은 28건에서 평균 0.043 ㎎/㎏ (범위: 0.002 ~ 0.261 ㎎/㎏), 납은 9건에서 평균 0.030 ㎎/㎏ (범위: 0.001 ~ 0.130 ㎎/㎏)이 검출됐다. 이는 유럽연합의 다크초콜릿 카드뮴 기준(0.8 ㎎/㎏ 이하)과 국내 코코아분말 납 기준(2.0 ㎎/㎏ 이하) 대비 낮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CGV는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를 ‘씬(CCIN)’의 2월 작품으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CGV는 지난해 10월 새로운 관람 문화를 제안하는 관객 주도형 큐레이션 서비스 ‘CCIN(Contents Curation IN CGV)’을 론칭했다. CGV 공식 취향 큐레이터인 ‘CCIN’s Teller(씬스텔러)’가 되어 극장에서 상영할 영화를 추천하고 관람 방법을 제안하는 등 CCIN을 기획하는 활동을 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CCIN 론칭을 기념해 배우 이제훈, 배우 전소니, 싱어송라이터 하현상 등이 씬스텔러로 참여한 바 있다. 2월에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를 국내에 처음 선보였던 배급사 워터홀컴퍼니의 주현 대표가 씬스텔러로 참여한다. 씬스텔러의 추천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미국에 이민 와 힘겹게 세탁소를 운영하던 에블린이 수천, 수만의 멀티버스 안에서 능력을 빌려와 위기의 세상과 가족을 구하는 여정을 그렸다.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을 비롯 총 7관왕을 석권한 바 있다.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CGV강남, 강변, 광주터미널, 대구아카데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광주시 역동 광주역세권 청년혁신타운 건설현장의 안전 및 품질관리를 고도화하기 위해 ‘증강현실(AR) 스마트 글라스’를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GH는 지난해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 고도화의 일환으로 AR 스마트 글라스 도입을 검토하고 중대재난 상황에 대비한 비상모의훈련을 통해 스마트 글라스의 실효성 등을 검증해 왔다. GH에 따르면 AR 스마트 글라스는 건설 현장에서 수집한 시각 및 음성정보를 무선 영상통화로 사무실의 안전관리자에게 전달해 지적 사항에 대한 개선 조치 등 의사결정을 빠르게 할 수 있다. 리모컨이나 음성명령으로 개선이 필요한 현장을 촬영해 전송하면 사무실에서 즉각적인 조치사항을 적어 캡처한 후 스마트 글라스로 실시간 전송한다는 것. 현장과 원격 소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는 얘기다. 2023년 11월 착공한 광주역세권 청년혁신타운은 총 사업비 2308억 원을 들여 공공임대주택 316세대, 지식산업센터 377호를 건립하는 공사로 2026년 8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김세용 GH 사장은 “이번 AR 스마트 글라스 도입으로 건설 현장의 안전관리와 품질관리가 획기적으로 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결핵 발생 시 사망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노인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기 위해 찾아가는 결핵 검진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결핵은 호흡기 전염성 질환으로 결핵균이 주로 폐를 침범해 발생하며 특히, 면역력이 약한 65세 이상 고령층은 결핵 발생에 취약하다. 지난해 안산시 결핵환자 259명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 결핵환자는 108명(41.7%)으로 그 비중이 해마다 늘고 있다. 양로원이나 노인요양시설은 해마다 입소자 결핵 검진 의무가 있는 반면, 어르신들이 많이 모이는 경로식당, 주간보호센터 등은 필요시 개인적으로 결핵검사를 진행하기 때문에 결핵환자 발견 및 치료가 늦어질 수 있다. 이에 안산시는 관내 경로식당 및 주간보호센터를 대상으로 이달 21일까지 검진 희망 일정을 신청받아 찾아가는 결핵 검진을 3월부터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다. 결핵 검진은 대한결핵협회 이동식 흉부 엑스선 장비가 각 기관으로 방문해 진행되며 유증상자 등 결핵 의심자는 객담검사를 추가로 실시하게 된다. 한편 결핵 증상(2주 이상 기침, 발열, 가슴통증, 체중감소 등)이 있는 안산시민은 누구나 신분증을 지참하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한국도자재단이 오는 9월 4일부터 8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25 메종&오브제(MAISON&OBJET PARIS 2025)’에 참가해 ‘경기도자관(Gyeonggi Ceramic Pavilion)’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메종&오브제’는 매년 봄(1월)과 가을(9월) 두 차례에 걸쳐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인테리어·디자인 박람회다. 재단은 올해 이천시, 여주시와 공동으로 참가해 경기도 도예업체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202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번째 참가다. 전시 참가업체 모집은 오는 3월 중 한국도자재단 누리집(kocef.org)을 통해 공고될 예정이며 모집 규모는 약 20곳이다. 선정된 참가업체에는 ▲현지 체류비 지원 ▲국내 작품 반입·반출을 제외한 작품 운송과 왕복 해외 운송료 면제 ▲운송 기간 작품보험 무료 가입 ▲작품 전시 연출 지원 ▲사진촬영 및 카탈로그 등 홍보물 제작 ▲수출절차 교육 ▲기타 홍보, 운영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지난해 참가한 도예업체 중 19개사의 경우 재단의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해외 바이어와의 수출상담 건수는 총 349건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는 일반 고용시장 취업이 상대적으로 배제된 장애인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발굴·보급하기 위한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장애인을 26일까지 모집한다.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사업’은 2018년 ‘장애유형별 맞춤형 일자리’를 시작으로 2021년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일자리’로 사업을 확대했으며 지난 1월부터 2월 중순까지 사업 수행기관 공개모집 및 선정평가 과정을 거쳐 수행기관을 선정, 공고한 바 있다. 올해는 2024년에 비해 수행기관은 15개소, 일자리 참여자는 135명이 증가했으며 53개 기관(장애유형별 9개, 권리중심 44개)에서 약 825명(장애유형별 45명, 권리중심 780명)의 장애인 일자리 참여자를 채용할 예정이다. ‘장애유형별 맞춤형 일자리’ 수행기관은 직업훈련, 직접일자리, 민간취업 연계 등의 사업내용을 제공하게 되며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수행기관은 ‘장애인권익옹호활동’, ‘장애인문화예술활동’, ‘장애인인식개선활동’ 등의 직무를 제공하게 된다. ‘장애유형별 맞춤형 일자리’ 수행기관(9개소)에서는 약 45명의 장애인 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하며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지난 13일 양주시 양주혁신리빙랩센터에서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 소상공인연합회, 상인단체 및 현장 전문가 등이 함께한 가운데 ‘배달특급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공공배달앱의 발전 방향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간담회는 지난해 진행된 ‘상생마케팅 시범사업’ 성과 보고와 함께 배달특급 활성화를 위한 현장 의견 수렴 등으로 꾸며졌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해 경기도에 위치한 4개 상인단체와 함께 지역 소비자를 대상으로 자발적 배달특급 홍보와 프로모션 병행 운영을 골자로 하는 상생마케팅을 시범 추진한 바 있다. 더불어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해당 시범사업 결과를 공유하고 더욱 발전시킬 방안을 모색했다. 이미연 경기도 기업육성과 기업정책팀장은 “지난해 현장 의견을 참고해 상생마케팅을 진행해서 좋은 효과를 거둔 바 있다”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논의된 좋은 의견들을 적극 사업에 적극 반영해 배달특급 활성화와 소상공인 부담 경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백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장도 “소상공인 생태계가 변화하고 불안정한 시대”라며 “다양한 방안을 통해 배달특급이 발전할 수 있도록 좋은 의견 제시하겠다”고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 군포시가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한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는 교육부가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와 평생학습을 통한 사회통합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포시는 2024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신규 선정되어 14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26개 장애 유형별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 성과를 인정받아 2년 연속 공모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5500만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억 1000만원으로 관내 장애인 평생학습기관과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평생학습으로 소통·참여·변화하는 교육문화 도시 군포’를 비전으로 △장애 유형별 특화 프로그램 △장애·비장애 통합교육 △장애인식개선 △장애인 평생교육 관계자 역량강화 연수 등 총 28개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우리 군포시가 2년 연속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어 그동안 구축해온 장애인 평생교육 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질 수 있게 됐다”며 “장애인의 평생학습권 보장과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 여건 조성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025학년도부터 초등학교에서 ‘디지털 시민교육’ 과목을 정규 교육과정으로 신설하고 교과서와 교사용 지도서를 새롭게 개발해 보급한다. 교육 현장에서 디지털 기술이 광범위하게 활용됨에 따라 학생이 디지털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해당 과목을 개설했다. 디지털 시민교육 교과서 ‘초4 미래를 여는 디지털 시민’은 디지털 역량을 기반으로 2022 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한 교과서다. 학습자의 깊이 있는 학습, 실생활의 배움을 삶으로 연계하는 학습, 학습자의 자기 주도 학습 등을 지원하도록 개발했다. 교과서의 한 단원은 4단계 학습으로 이뤄졌다. ▲(생각열기) 디지털 역량에 대한 경험 및 지식 탐구 ▲(살펴보기) 다양한 활동을 통해 깊이 있는 학습 전개 ▲(해결하기) 디지털 도구와 기술 활용 및 놀이와 활동을 통한 문제 해결 ▲(돌아보기) 실생활에서 실천하고 스스로 정리 및 확인하기로 구성했다. 이 밖에 교사의 교수학습을 지원할 수 있도록 단원 도입 영상을 개발해 함께 보급하고, 학생의 자기주도 학습 지원을 위해 단원 학습 후 ‘디지털 시민 배지’를 얻을 수 있도록 개발했다. 도교육청은 교사의 디지털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시장 임병택)는 임산부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을 위해 3월 5일부터 26일까지 관내 임신 16주 이상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임산부 힐링 요가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요가 교실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목감어울림센터 3층 강당에서 진행되며 2월 13일부터 선착순 15명을 모집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시흥교육캠퍼스 ‘쏙(SSOC)’에서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마감 후에는 대기 신청도 받을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허리통증과 하체 부종을 완화하는 순환 스트레칭, 소화불량과 변비에 도움이 되는 운동, 골반과 고관절을 보호하는 하체 운동, 출산을 위한 핵심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 등 임산부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요가 교실을 통해 임산부들이 신체적 건강과 정서적 안정을 모두 챙기며, 건강한 출산을 준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임산부와 영유아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건강하고 행복한 육아 환경을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요가 교실 관련 문의는 시흥시보건소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시민들의 건강관리와 건강생활을 지원하는 ‘시흥 건강 레벨업(UP) 건강관리 수첩’을 발간해 지난 13일부터 배포를 시작했다. 건강관리 수첩은 다양한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개인의 건강 상태와 건강 다짐 등을 기록해 관리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건강관리 수첩은 ▲건강관리 수칙 및 일상 속 손쉬운 개인 건강관리 방법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심뇌혈관과 같은 주요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 방법 ▲비만·금연·건강 식이요법 ▲금연·전자담배와 같은 건강정보 부분과 ▲금연 실천 달력과 혈당·혈압·몸무게 등을 스스로 점검할 수 있는 자가 건강관리 기록지로 구성됐다. 시는 주민들이 수첩을 가져갈 수 있도록 보건소 및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배포하고, 건강도시 블로그 ‘건강제작소’에 올려 시민들이 건강관리 수첩을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스스로 관리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게 했다. 또한 건강관리 수첩을 활용해 연중 건강 실천 챌린지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시민들이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도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오는 3월 6일 개원하는 시흥시정연구원은 연구원의 본격적인 출발을 위해 총 6명의 직원을 신규 채용하고(연구직 4명, 일반직 2명) 지난 12일 시흥시정연구원에서 임용식을 열었다. 이번 임용식에서는 신규직원들에게 임용장이 수여되고 시흥시 현황에 대한 소개와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에 채용된 연구원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지식과 경력을 갖춘 인재들로 구성돼 연구원 조직과 연구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소춘 시흥시정연구원장은 “새롭게 합류한 직원들이 연구원의 핵심 동력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라며 “직원들과 함께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연구를 수행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정책 수립을 지원하는 핵심 기관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흥시정연구원은 3월 6일 개원식에서 연구원의 출발을 알리고 비전과 운영 방향을 공유하며 시흥시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또한 ‘새로운 K-시흥시의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출범 기념 세미나를 개최해 시흥시가 당면한 다양한 정책과제 해결을 위한 논의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시흥시정연구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여주시는 신륵사관광지 내에 건설 중인 출렁다리의 명칭을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로 확정했다. 이번 이름 공모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서 진행됐으며 여주시 관광문화를 선도하게 될 출렁다리와 주변의 아름다운 남한강을 대표하는 이름이 탄생했다. 여주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거듭나게 될 출렁다리는 남한강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정해진 명칭은 단순히 다리의 기능적 의미를 넘어, 남한강과 여주의 자연, 그리고 그 지역 주민들의 삶을 상징하는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는 여주시와 남한강을 가로지르는 아름다운 풍경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며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체험과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다리의 길이는 515m로, 바닥이 깨지는 효과, 갑자기 투명해지는 효과 등을 연출할 수 있는 미디어글라스가 3군데 설치되어 출렁다리를 건너는 관광객들의 흥미를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에서는 남한강의 물결과 푸르른 자연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으며 남한강 위에서 여주시의 아름다운 경관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결정된 이번 명칭은 여주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13일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와 함께 ‘주거취약계층 집수리 지원사업’을 통해 집수리를 마친 가구(일산서구 소재)에 대한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대한주택건설협회 지재기 경기도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해 개선 상태를 확인하고 민원인의 만족도와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와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는 2023년 10월 ‘주거취약가구의 주거안정 및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 협약에 따라 2024년 4가구의 집수리를 지원했으며 2025년에는 지원 대상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9월부터 10월까지 관내 집수리 희망가구를 모집·발굴해 추천하고 협회는 각 가구를 방문해 보수가 필요한 부분을 점검하고 주택 내의 단열 보강·도배·장판·싱크대 등 집수리 공사를 실시했다. 지원을 통해 집수리를 한 주민은 “집이 오래돼서 춥고 불편했는데 도배와 장판 등을 새롭게 교체해줘서 깨끗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주거 취약가구에게 따뜻하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지원하는데 도움을 주신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저소득층 가구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국내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2025년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생계급여 수급 가구 중 임산부, 영유아, 초·중·고등학생이 포함된 약 1005가구이다. 선정된 가구에는 국산 농산물 구입이 가능한 바우처 카드가 지급되며 4인 가구 기준 월 10만원이 지원된다. 가구원 수에 따라 금액이 차등 적용되며 지원금은 해당 월에 모두 사용해야 한다. 바우처로 구매할 수 있는 품목은 국산 과일, 채소, 흰우유, 신선알류(계란), 육류, 잡곡, 두부류 등이다. 카드 사용처는 농협 하나로마트, 로컬푸드 직매장, 편의점 등이며, 자세한 사용처 목록은 2월 중 농식품 바우처 누리집을 통해 추가 공지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2월 17일부터이며 농식품 바우처 누리집, ARS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바우처는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지급될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신청 접수일 기준으로 바로 다음 달부터 바우처 지원이 시작되므로 대상 가구들은 미리 신청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한국철도산업협회 특별회원으로 가입해 수도권 서남부 교통 중심지로 도약을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한국철도산업협회(이하 ‘협회’)는 철도산업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립된 단체로, 국내 주요 철도 연구기관과 공공기관, 기업 등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철도에 대한 학식이나 경험이 풍부하며 철도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단체 또는 개인이 특별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광명시는 지난해 7월 철도정책과를 신설해 철도 중심 친환경 교통 도시로 대전환을 준비하고 있어 철도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대회 협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특별회원으로 가입해 협회에서 개최하는 각종 정책 세미나와 행사 등에 참석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한국교통연구원 등 주요 철도산업 관계자들과 교류·협력하며 철도정책·기술 동향 등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어 철도정책을 추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승원 시장은 “한국철도산업협회 특별회원으로 철도산업 기관들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철도산업의 미래를 선도하며 철도정책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며 “광명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경로당 운영지원, 노인 일자리 확대,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강화한다. 시는 지난 11일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25 경로당 회장·총무 역량강화 교육 및 간담회’를 열고 경로당 운영 및 회계관리 교육, 보조금 집행 절차 안내, 노인 일자리 지원 사업 설명을 진행했다. 시는 ▲경로당 운영 및 회계관리 기본교육 ▲보조금 회계교육 ▲대한노인회 및 지역봉사지도원 활동 안내 ▲노인 일자리(경로당 급식도우미) 관련 간담회 등을 논의했다. (사)대한노인회 오산시지회 신건호 회장은 “정기적인 회계 교육을 상하반기에 추진해, 보조금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임원진의 사례에 맞춰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등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경로당 운영지원뿐만 아니라 노인 일자리를 늘리고 맞춤형 복지 서비스도 강화한다. 올해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을 위해 41개 사업단을 운영해 2553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독거노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통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생활을 지원하고 경로식당 및 도시락 배달로 어르신들에게 무료 급식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교육행정위원회와 교육기획위원회는 13일 경기도교육청이 저지른 중대한 교육행정 실책과 그에 대한 무책임한 태도를 강력히 규탄하며 경기교육의 공정과 신뢰를 무너뜨린 임태희 교육감 사퇴를 촉구했다. 이날 교육위원들은 "경기도교육청의 2025학년도 중등 임용시험 점수반영 오류는 임태희 교육감의 무개념, 무능, 무책임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교육행정 '대참사'"라며 "이번 중등 임용시험 결과 발표 과정에서 합격자 98명이 뒤바뀌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고 맹비난했다. 이어 "합격에서 불합격으로 당락이 바뀐 수험생은 "죽고 싶을 만큼 괴롭다"면서 교육청의 허술한 채용시스템에 울분을 터뜨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이렇게 심각한 사태에 대해 임태희 교육감은 어떠한 공식적인 사과도, 책임 있는 해명은 물론 사과문 조차 게시하지 않았다"라며 "이번 사태는 단순 실수가 아니다. 경기도 교육행정의 총체적 붕괴이며 수험생들의 인생을 짓밟는 무책임한 행정 폭력이다"라고 비난했다. 또 "이번 사태에서 임태희 교육감의 무개념, 무능이 여실히 드러났다"며 "잘못된 점수 산정으로 합격 여부가 뒤바뀔 가능성이 있음에도 교육청은 자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지난 12일 아세안(ASEAN) 5개국 식량안보 분야 관계자들이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 농업기술센터 과수명품화사업소를 방문해 화성시의 우수한 과수 마트팜 운영 선진사례를 견학했다. 이날 방문은 AFSIS(ASEAN Food Security Information System, 아세안 식량안보정보시스템) 초청 워크숍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인도네시아, 라오스,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5개국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방문단은 과수명품화사업소 시설을 견학하고, 화성시농업기술센터가 2015년부터 추진해 온 노지 과수 스마트팜 운영 사례를 집중 살펴봤다. 특히 화성시 기상대 관측을 통한 데이터 수집으로 병해충 발생, 기상위험, 생육 단계 예측 정보 등을 농장에 전달해 생산성을 높이는 ‘과수 ICT종합정보시스템’과 농가별 환경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정밀 환경 관리와 원격 제어에 활용하는 ‘과수 스마트팜 통합관제시스템’ 운영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방문단은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한 화성시의 지속 가능한 농업 모델을 직접 확인하며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디지털 농업 기술 도입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화성특례시는 향후 기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오산시의회(의장 이상복)는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진행된 ‘2025년도 시정 업무보고’를 집행부로부터 받고 시정 운영의 방향과 주요 정책 추진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업무보고에서 시의원들은 오산시의 주요 정책 방향과 사업 계획에 대해 다양한 질의를 하며 시민들의 요구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동탄도시철도 트램 오산노선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실효성 있는 지역화폐 운영 ▲성공적인 오! 해피 산타마켓을 위한 개선 방향 ▲ 운암뜰 개발사업 ▲세교 2지구 교통 문제 등 올해 핵심 사업에 대해 심도 있는 질의와 답변을 이어 나갔다. 이상복 의장은 “새해에도 오산시의회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추고 오산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는데 역점을 두겠다”며 “집행부에서도 시의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올해 주요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오산시는 이번 업무보고에서 제시된 의회의 의견을 면밀히 검토하고 주요 정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