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군포시 축하사절단(단장 최홍규 부시장)이 지난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우호 도시인 취저우시(중국 저장성)를 방문해 대표 축제인 ‘공자 제례 대제’에 공식적으로 참석하고 양 도시 간 교류 활성화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공자 제례 대제’에서 사절단장이 제단에 올라 헌화하며 양 도시의 우의를 확인하였으며 이어진 바둑 교류 간담회에서는 교류 증진을 위한 바둑 친선전 추진의 필요성과 기타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사절단은 또한 중국 바둑소년체육학교와 도시전시관 등 취저우시의 주요 기관들을 방문해 관련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다양한 교류 가능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 군포시와 취저우시는 올해 4월 군포철쭉축제 기간에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방문은 협약 체결 이후 군포시의 첫 공식 방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바둑의 발상지로 알려진 취저우시는 국제바둑대회를 열고 있으며 군포시도 올 3월 바둑팀을 창단하는 등 바둑에 저변이 탄탄한 도시다. 군포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축제 기간 상호 사절단 파견과 바둑 교류 등 교류 확대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홍규 부시장은 “바둑은 단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15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65세 이상(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독감(인플루엔자)과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동시에 진행한다. 접종은 연령대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75세 이상은 10월 15일부터 ▲70세~74세는 10월 20일부터 ▲65세~69세는 10월 22일부터 주소지와 관계없이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코로나19 예방접종에는 최근 유행 중인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는 LP.8.1 변이 대응 백신(화이자·모더나)이 사용된다.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같은 날 접종 부위를 달리해 독감과 코로나19 백신을 한 번에 맞을 수 있어 편의성이 높다. 접종을 희망하는 시민은 신분증과 필요한 서류를 지참해 가까운 지정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지정 의료기관은 ▲시흥시청 누리집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보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 경로당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형정 시흥시 보건소장은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독감과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는 오는 16일 시흥 웨이브엠 이스트 호텔에서 ‘2025 시화호 해양전략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경기도와 화성시·안산시·시흥시가 공동 주최하는 포럼에는 해양스포츠·관광·레저 분야의 국내전문가 및 뉴욕과 싱가포르의 해외전문가, 인플루언서 등 160여 명이 참석해 시화호의 미래 해양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지난 2023년 ‘경기도 시화호 활성화 조례’를 제정하고 2024년 ‘시화호의 날(10월 10일)’을 지정했으며, 올해 6월에는 ‘시화호 활성화 5개년 계획’을 수립하는 등 시화호 및 주변지역을 해양레저관광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제도적·행정적 기반을 꾸준히 마련해 왔다. 이번 포럼은 이러한 노력의 연장선상에서 마련된 행사로, 시화호를 세계적인 미래 해양레저관광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한 전략을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모색하고, 경기도와 화성시·안산시·시흥시 간 공동협약을 통해 상호 협력의지를 표명하는 등 시화호의 새로운 출발을 선언하는 뜻깊은 계기가 될 예정이다. 또한 이 자리에서는 시화호 통합브랜드(BI)도 선포될 계획이다. 기조연설은 세 명의 전문가가 맡았다. 양광식 순천향대 교수가 ‘시화호30년, 우리가 꿈꾸는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도심지 내 미세먼지 주요 발생 사업장을 대상으로 불법행위를 집중 수사한다. 이번 수사는 미세먼지 농도가 증가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건설공사현장 및 시멘트 제조업체, 대기배출시설 등에서의 불법적인 미세먼지 배출 행위를 사전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미세먼지는 폐 깊숙이 침투해 호흡기와 심혈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1급 발암물질로 특히 어린이, 노약자는 장기간 노출될 경우 폐 기능 저하, 기관지염, 심근경색, 뇌졸중 위험 증가 등 심각한 건강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수사 대상은 도심지 인근의 중·대형 공사장 중 상습 민원발생 사업장 및 시멘트 제조업체 등 140개, 주요 미세먼지 생성물질인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등을 배출하는 대기배출시설 70개다. 중점 수사사항은 ▲비산먼지 발생 억제시설 미설치 및 필요 조치(방진벽 및 방진덮개 미설치 등) 미이행 ▲대기배출시설 미신고 및 방지시설 부적정 운영 등이다. 공사장에서 비산먼지 억제시설을 설치하지 않거나 세륜 및 살수시설을 가동하지 않았을 경우 3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고 무허가 대기배출시설을 운영하거나, 대기방지시설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13일부터 3주간 도내 다문화밀집학교에서 예비교사의 다문화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실습을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지난 2024년 경인교육대학교와 업무협약(MOU)을 통해 다문화밀집학교 실습학교를 지정했고 정책설명회를 열었다. 이를 기반으로 2025년에는 현장실습 사전·사후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현장실습 사전교육은 경인교육대학교 자체 학습관리시스템(LMS)을 활용해 3학년 실습생 전원을 대상으로 다문화교육 기초과정을 온라인으로 이수하도록 했다. 이어지는 현장실습은 도내 다문화밀집학교에서 학교 교육과정과 수업 등 학생 지도에 직접 참여한다. 사후교육은 11월에 진행하며 경인교육대학교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다문화교육 정책설명회와 다문화밀집학교 이해 교육을 실시하며 인성 점수와 연계한 졸업 필수 교육과정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다문화밀집학교가 많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예비교사 양성 단계부터 체계적 준비를 강화하고 학교 현장에서 즉시 적용이 가능한 다문화교육 사례를 지속적으로 공유할 방침이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양평문화원 용문분원(분원장 김충년)은 지난 12일 용문산 관광지 내 영목제단에서 ‘제31회 용문산 은행나무 영목제’를 개최했다. 영목제는 천연기념물 용문산 은행나무의 만년장생을 기원하고 양평군민의 안녕과 풍요, 화합을 기원하는 전통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오혜자 양평군의회 부의장, 최영식 양평문화원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영목제는 1993년 처음 시작되어 올해로 31회를 맞이했으며 2019년 아프리카돼지열병과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일부 연도에는 행사가 취소된 바 있다. 이날 행사는 별빛무용단의 한국무용, 경기소리보존회의 경기민요 공연 등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김충년 분원장의 인사말, 내빈 축사, 헌시 낭송 등이 이어졌다. 영목제의 제례 봉행은 헌주례, 산신제, 기원제를 봉행하는 순으로 진행됐으며 기원제에는 전진선 양평군수가 초헌관을, 오혜자 양평군의회 부의장이 아헌관을, 김충년 양평문화원 용문분원장이 종헌관을 맡아 제례를 올렸다. 최영식 양평문화원장은 “영목제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양평문화원에서는 지역의 문화유산을 계승하고 고유 향토문화 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자동차세 및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 차량에 대해 번호판 영치 주간 단속을 상시 운영하고 13일부터 한 달여간 관계 부서들과 합동으로 야간 단속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야간 영치는 주간 타 지역을 운행하는 차량 및 상습·고질적인 체납자를 집중 단속하기 위해 인구 밀집 지역 등을 돌며 진행할 예정이다. 단속 대상은 자동차세를 2회 이상 납부하지 않은 차량과 자동차 관련 과태료를 30만 원 이상 체납한 차량이다. 또한 체납자에 대해서는 납부안내문을 발부해 납세자가 스스로 납부하도록 독려하고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할납부를 통해 납세 부담을 낮추는 등 맞춤형 징수 활동을 벌인다. 남동구 관계자는 “성실한 납세문화를 조성하고 단속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야간 영치 활동을 실시한다”라며 “번호판 영치로 인한 경제 활동이나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자동차세 및 자동차 관련 과태료가 체납되어 있다면 신속하게 납부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여주시는 지난 10일 가남 태평문화공원에서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똑버스’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통식은 여주시가 추진 중인 대중교통체계 개편 시범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가남읍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교통불편 해소를 상징한다. 이날 행사에는 이충우 여주시장, 박두형 여주시의회의장 등 주요 내빈과 시민들이 참석해 시범 사업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행사는 ▲똑버스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커팅식 ▲증정식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운수사 ㈜대원고속은 가남읍 똑버스 1호 탑승을 기념해 탑승자에게 10만 원 상당의 교통카드를 증정하는 특별 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대원고속은 지난 9월 추석을 맞아 여주시에 50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여주시는 이번 가남읍 똑버스 개통을 통해 늦은 귀가 학생과 학부모의 교통 부담을 완화하고, 읍내 상권 활성화 및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 향상 등 생활 교통 환경 전반의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이번 똑버스 개통으로 가남읍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해소되고 지역상권과 경제가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개청 30주년을 맞아 국외 우호도시인 미국 유타주 코튼우드하이츠시(Cottonwood Heights)와 중국 난징시 친화이구(秦淮区)와의 지속적인 상호 협력과 우정의 상징적인 의미를 담아 명예도로명을 부여했다. ‘명예도로명’은 '도로명주소법'에 따라 지역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기억하거나 기업 유치, 국제교류 등을 목적으로 기존 도로에 공식 도로명과 별도로 부여하는 이름으로, 실제 주소로는 사용되지 않지만, 상징적 의미가 크다. 이번에 지정된 명예도로는 2개 구간으로, 송도문화로 1.3km 구간(연수구 제2청사~글로벌캠퍼스 일원)은 ‘코튼우드하이츠로’, 능허대로 1.4km 구간(옹암교차로~능허대공원 일원)은 ‘친화이로’로 지정됐다. 연수구와 코튼우드하이츠시는 지난 7월 행정·문화·교육·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교류 협력을 위한 국외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했으며 특히,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가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해 앞으로의 양 도시 간 교육 분야 교류가 기대된다. 또한 옥련동의 능허대는 백제 사신들이 중국 건강성(현재 난징시 친화이구 일대)으로 향하던 나루터로, 한나루로 불리며 백제와 중국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상수도사업본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를 상대로 7년간 진행된 ‘상수도 시설분담금 부과처분 취소’ 소송 상고심에서 최종 승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법원 판결은 도시정비법상 사업시행자가 정비구역 내 설치하는 수도시설의 비용 부담 주체임을 명확히 해, 지자체가 부과하는 시설분담금의 정당성을 인정한 중요 선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소송은 2018년 10월, 인천시가 주거환경개선사업 시행자인 LH에 시설분담금을 부과하자 LH가 이에 불복해 취소 소송을 제기하며 시작됐다. 1심에서는 인천시가 승소했으나 2심에서는 “사업자가 정비구역 내 수도시설을 직접 설치한 것은 수도법 제71조에 따른 원인자부담금을 납부한 것과 같으므로 별도의 시설분담금 부과는 이중부과에 해당한다”는 LH의 주장을 재판부가 받아들여 인천시가 패소했다. 인천시는 2심 판결이 확정될 경우 그동안 개발사업구역에 부과한 시설분담금 전체가 ‘이중부과’로 인정돼 막대한 재정적 손실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중대한 법리적 문제를 바로잡고 행정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대법원에 상고했다. 대법원은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돌려보내며 인천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13일부터 11월 3일까지 무단방치 자동차를 일제 정리한다. 도로에 장기간 방치돼 관리되지 않는 자동차, 타인의 토지(아파트·사유지)에 정당한 권한 없이 2개월 이상 방치된 자동차가 정리 대상이다. 방치자동차 점검반 2개 조를 편성해 방치자동차 민원 신고 다발 지역, 주민 이용 빈도가 높은 무료 공영주차장, 자체 적발 지역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무단방지 자동차에 견인안내문을 부착한 후 소유주에게 적법처리요청서를 발송한다. 처리가 이뤄지지 않으면 자진 처리 명령 후 강제 처리 행정절차를 진행한다. 자동차관리법은 자동차 무단 방치 시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한다.
(경인미래신문=권민준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마을버스 요금을 오는 25일 첫차부터 일반인 카드요금 기준으로 200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정은 지난 9월 25일 고양시소비자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된 사항으로 경기도 시내버스 요금조정일인 10월 25일에 맞춰 시행된다. 조정 요금은 카드 기준 ▲일반인 1450원에서 1650원(200원 인상) ▲청소년은 1010원에서 1160원(150원 인상) ▲어린이는 730원에서 830원(100원 인상)으로 경기도 시내버스 조정 요금과 같다. 시는 운송원가 상승과 이용객 감소로 마을버스 운수업체의 경영 여건이 꾸준히 악화되고 있으며 특히,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제 구조상 마을버스는 수익 배분에서 불리해 마을버스 요금이 동결될 경우 적자가 심화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제가 적용돼 시민들의 교통비 추가 부담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K-패스(korea-pass.kr)와 기후동행카드 및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gbuspb.kr)을 활용하면 교통비 절감 효과를 높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안정적인 대중교통 운영으로 시민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청년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청년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톡톡! 청년과 신나는 LIVE'를 오는 20일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분당구청 앞 잔디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성남시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성남시 공식 유튜브 채널 ‘성남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청년 세대가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유튜브를 활용하여 보다 가깝고 자연스럽게 시정 참여의 장을 마련하고자 실시간 소통형 콘서트로 기획되었다. 온라인 사전 신청은 10월 10일 오후 6시부터 10월 19일 오후 10시까지 성남시 홈페이지 및 성남시 공식 유튜브 채널 ‘성남TV’를 통해 접수받으며 선착순 50명 마감 시 조기 종료된다.(forms.gle/ihbVWbJJyTz4JV7J7) 사전 신청자에게는 성남시 소셜캐릭터 성나미 한정판 굿즈 세트(키링 및 그립톡), 무료 주차권 제공 등 현장 참여 혜택이 제공되어 청년들의 참여 열기가 더욱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톡톡! 청년과 신나는 LIVE’는 토크와 공연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유튜브 라이브 콘서트로, 신상진 성남시장과 성남시 각 분야
(경인미래신문=권민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역 내 반려인들을 위한 문화축제 ‘2025 용인시와 행복하개’를 19일 용인시실내체육관 앞 천연잔디광장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과 시민이 함께 어울리며 공존할 수 있는 문화를 확산하고 유기동물 발생을 줄이기 위한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경기도수의사회와 용인시수의사회와 협력해 ▲반려견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체험활동 ▲‘펫티켓(반려동물 예절)’ 교육 ▲‘동물등록제’ 홍보와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며 어질리티 축하공연, 반려동물 운동회, 토크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행사장에는 반려동물과 보호자 모두가 편안히 즐길 수 있도록 급수대, 반려동물 전용 화장실, 천연잔디 놀이터가 마련된다. 또한, ‘반려동물 운동회’에서는 견주와 반려견이 함께 달리며 미션을 수행하는 ‘댕댕이 건강 달리기대회’, ‘멍! 때리기’, ‘OX퀴즈’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돼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꾸며진다. ‘반려동물 문화교실’에서는 수의사와 훈련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건강, 행동교정, 미용 등 생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전국 최초로 시민의 돌봄 권리를 명문화했다. 시는 주민의 돌봄권을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전국 최초의 ‘광명시 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공포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일 공포·발효한 이번 조례는 노인, 장애인, 중장년, 청년, 고립가구 등 다양한 돌봄대상자가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도시’를 목표로 한다. 의료·요양·주거·일상돌봄을 아우르는 지역 기반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돌봄을 공공의 권리로 보장하고, 사회적경제조직이 참여하는 구조를 제도화해 시민이 함께 만드는 지역 돌봄 모델의 첫 지방정부 사례로 평가받는다. 시는 이번 조례 제정으로 지난 9월 전국 최초로 제정한 ‘기본사회 조례’와 맞닿은 정책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기본사회 조례’가 시민의 보편적 권리를 제도화했다면, ‘돌봄 통합지원 조례’는 이를 생활 현장에서 구체화하는 실행 조례다. 시는 조례 공포 이전부터 돌봄 생태계 구축을 위해 준비해 왔다. 지난 9월 4일부터 10월 2일까지 광명시사회적경제센터와 협력해 돌봄 분야 사회적경제 기업 육성과정을 운영하며 자생적 돌봄 기반을 마련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성남시장은 12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 하나은행 K리그2’ 제34라운드 성남FC 홈경기를 찾아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날 경기는 성남FC와 K리그2 선두 인천유나이티드FC의 맞대결로 K리그1 승격을 향한 중요한 분수령이 되는 경기였다. 신 시장은 경기 시작에 앞서 “오늘 성남FC가 34라운드 홈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힘찬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성남을 찾은 인천유나이티드 선수단과 응원단을 환영하며 즐겁고 멋진 경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경기장에는 성남FC와 엄브로의 동행 10주년을 기념해 △엄브로 하우스 부스 △10주년 사진전 △스킬트레이닝 △푸드트럭 운영 △블랙리스트의 응원 퍼포먼스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져 관중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더했다. 성남FC는 전반을 0대 2로 마친 불리한 상황에서도 후반전에 연속 2골을 터뜨리며 2대 2 무승부를 기록, 리그 선두팀을 상대로 승점 1점을 확보하며 홈 팬들에게 짜릿한 감동을 선사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국민의힘 시흥시의회는 이재명 정권의 언론 장악 시도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중대한 위기에 빠뜨리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국민의힘 시흥시의회 의원들은 지난 11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이재명 정권이 언론을 장악하려는 검은 야욕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며 입법부를 동원해 '표적 입법'을 자행하고 급기야 무고한 전직 방송통신위원장을 불법으로 체포하는 야만적인 폭거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단순히 한 개인에 대한 탄압이 아니라 헌법 가치를 정면으로 부정하고 언론의 자유라는 민주주의의 근간을 뒤흔드는 심각한 국기문란 행위"라며 "국민의힘 시흥시의회 의원 일동은 이러한 반헌법적·반민주적 폭주를 강력히 규탄하며 헌법재판소의 올바른 판단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의원들은 "더불어민주당이 날치기로 통과시킨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 설치법은 오직 이진숙 전 위원장 한 사람을 몰아내기 위해 만들어진 명백한 위헌적 악법"이라며 "법적으로 임기가 보장된 위원장을 정무직이라는 이유로 승계 대상에서 제외한 것은 그 어떤 합리적인 이유도 찾을 수 없는 차별적 조치이며 이는 헌법이 보장하는 평등권과 직업 선택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지난 10일 화성시장애인론볼경기장에서 ‘제4회 척수장애인 화성시지회 어울림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론볼 대회를 포함한 어울림 축제 행사로, 척수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함께 참여해 상호 이해와 소통을 넓히고 지역사회 통합과 화합을 이루는 장으로 마련됐다. (사)한국척수장애인협회 화성시지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참가선수 120명을 포함해 약 200여명이 참석, 서로 응원하며 즐겁게 경기를 관람하는 등 따뜻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축제는 오전9시 예선전을 시작으로, 개회식에 앞서 척수장애인 회원들의 하모니카 연주와 난타 공연 등이 펼쳐져 참석자들의 큰 박수와 호응을 받았다. 오전 11시부터 진행된 개회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의장, 시의원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으며 유공자 표창, 대회사, 축사, 기념촬영 및 시구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오후 5시 시상식을 끝으로 모든 경기 등 축제를 마무리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한 시련을 극복하며 도전하는 척수장애인 여러분의 용기와 열정에 깊은 존경을 보낸다”며 “론볼 공이 목표를
(경인미래신문=최대성 기자)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11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2025 정약용 로봇경진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오는 18일 열리는 ‘제39회 다산정약용문화제’의 사전행사로 다산 정약용 선생의 실학 정신을 현대의 로봇 기술과 접목해 재해석하고자 시에서 직접 주최했다. 전국 25개 시군에서 총 200명의 초등학생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로봇 농부 △배다리 만들기 △미래의 정약용 등 3개 종목이 동시에 진행됐다. 초등 1~2학년은 농사 로봇을 모티브로 한 ‘로봇 농부’ 종목에 참가해 조종 경기를 펼쳤고 초등 3~6학년은 건축 로봇을 주제로 ‘배다리 만들기’ 기록 조종 경기에 도전했다. 특히 가족이 팀을 이뤄 참여한 ‘미래의 정약용’ 종목에서는 다산 선생의 애민 정신을 바탕으로 사람을 돕는 로봇을 창작하고 발표하는 경기가 진행됐다. 참가 가족들은 전통과 현대를 잇는 재치 있는 아이디어와 다양한 로봇 작품을 선보여 열띤 호응을 얻었다. 이번 대회의 시상식은 본 행사인 ‘제39회 다산정약용문화제’ 개막식에서 정약용 선생의 생가인 여유당을 배경으로 열릴 예정이다. 총상금 780만 원 규모로 각 종목별 1등에게는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성시는 지난 11일 지역 화합과 소통을 위해 마련한 문화프로그램의 제10회 안성시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25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3일 차를 맞아 안성맞춤랜드 반달무대에서 열렸으며 읍면동별 15개 팀, 경연대회 발표자 250명이 참가해 노래, 연주, 댄스, 풍물, 체육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여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영예의 대상 수상은 양성면(사물놀이)이 차지했으며 최우수에는 금광면(민요반), 보개면(라인댄스), 우수에는 죽산면(기체조), 서운면(에어로빅), 장려에는 미양면(요가반), 공도읍(노래교실) 등 총 7개 팀이 수상했다. 김보라 시장은 “그동안 대회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모든 주민과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바우덕이 축제를 맞아 치러진 이번 행사가 많은 분들에게 큰 즐거움과 추억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상의 행복이 되는 동아리 활동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성시 주민자치센터는 주민의 복리증진 및 문화 여가생활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150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700여 명의 수강생들을 보유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