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제36대 민선 2기 경기도체육회장에 이원성 현 회장(64)이 재선에 성공했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와 경기도체육회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이 후보자는 전체 투표수 447표 중 256표(57.2%)를 얻어 초대 회장에 이어 민선 2기를 연임하게 됐다. 경기도체육회장 선거인단 593명 중 447명(75.4%)이 투표에 참여, 기호 2번 박상현 후보(48) 191표를 따돌리고 당선됐다. 이 당선인은 ▲도 체육진흥조례 개정으로 안정감 있는 체육회 예산 확보(약 1000억원) ▲민선 체육 전환기의 혼란 극복과 정상 ▲도청, 도의회, 도교육청과 경기체육 정상을 위한 상생 협력 추진 ▲경기체육의 미래를 위한 체육진흥기금 확대와 경제 활성 ▲경기도체육회 북부 대안학교 설립 및 동계 종목 육성 등 '3GO! 경기체육'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이원성 후보는 당선 소감에서 "민선 2기 경기도체육회장의 중책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체육인 여러분께 드린 약속, 잘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혼자만의 힘으로 해낼 수 있는 일은 없다"며 "이런저런 어려움이 있더라도 경기 체육인 여러분을 믿고 헤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원성 경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정상화추진단은 16일 의원 총회를 열고 김정호(광명1) 경기도의원을 국민의힘 직무대행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국민의힘 의총에서 재적의원 78명 중 45명이 참석해 43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투표결과 김정호 33표, 박명원 6표, 기권 4표, 무효 2표로 김정호 의원이 직무대행에 선출, 임기는 곽미숙 대표의원의 사퇴 이후부터 남은 기간동안이다. 이로써 국민의힘은 곽미숙 대표와 정상화추진단이 의총에서 선출한 김정호 직무대행을 놓고 당분간 혼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양우식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경기도의회는 전국 최대 지방자치단체로서 위상을 가지고 있지만 의회운영의 기본규정인 경기도의회 회의규칙 및 경기도의회 교섭간체 및 위원회 구성‧운영 조례에는 교섭단체 대표의원의 등록 및 대표의원 사고‧궐위 시 대행자에 관한 사항이 규정되어 있지 않다"며 "이로 인해 각종 회의 진행 등 의회 운영에 논란이 되어 보다 명확하게 규정돼야 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경기도의회 양우식 의원 외 37인은 "첫째, 경기도의회 의장은 조례 등 의회 운영 관련 규정에 기반하여 협치 의정에 적극적으로 임하라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민선 8기 출항을 시작한 지 5개월이 지난 하은호 군포시장의 행정 속도에 가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7월1일 취임 이후 새로운 관점으로 행정을 바라보는 하 시장의 비전이 일반 공무원들과 정치인들에게는 생소한 부분으로 다가왔고 하 시장은 이들과의 소통을 통해 행정의 중요한 부분을 풀어가기 시작했다. 그는 공공행정이 "예산 먹는 하마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는 대안이 필요하다"며 첫 시작으로 그림책 꿈 마루(옛 그림책 박물관공원)의 운영 아이디어를 시민·단체·기관 등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 현재 50여 곳에서 받은 제안서의 심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그는 원광대학교 의학전문 대학원 유치, 한류 콘텐츠 대학원 유치 등 새로운 시각에서 군포의 미래를 대한민국의 요충지로 우뚝 세워 가기 위한 다양한 비전을 계획하고 있다. 이에 경인미래신문은 하은호 시장이 꿈꾸는 군포시의 교육, 문화, 교통, 주거, 환경 등 정책과 비전에 대해 '하은호의 꿈'이라는 제목으로 이야기를 풀어갈 계획이다. <편집자 주> 하은호 군포시장이 "서울시 토지 활용해 원광대학교 의학전문 대학원 유치로 하겠다"고 밝혔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산본 로데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의회(의장, 김경희)는 지난 10일 화성시자원봉사센터에서 열린 '화성시 민간기동순찰대 종무식'에서 올 한해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이날 종무식은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을 포함해 유재호, 이계철, 위영란, 송선영 의원이 참석했다. 화성민간기동순찰대는 화성시 거주자로 구성된 자율 봉사조직으로 안전한 화성시를 만들기 위해 야간방범예방순찰, 교통정리 및 주정차 관리, 지역방역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김경희 의장은 "민간기동순찰대분들의 범죄 예방 등의 활동은 시민의 안전 유지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안전한 화성시를 위해 항상 애써주시는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화성시의회는 모범 민간기동순찰대 7명에 대해 의장상을 수여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경혜 의원(더민주, 고양4)은 교육기획위원회 소관 2023년 예산안 심사에서 경기도교육청의 카페테리어 사업이 행정절차상의 문제뿐만 아니라 75억원의 예산도 혈세낭비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예산안 심사에서 2023년부터 획일적인 식단제공을 벗어나 학생들의 기호와 건강을 고려하고 자율권과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카페테리어 학교급식사업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11일 경인미래신문과의 통화에서 이경혜 의원은 "식단 추가에 따른 인력추가 및 급식경비, 학생편식으로 인한 영향 불균형 등에 대한 대안없이 실시하려고 한다"며 "급식실이 없는 학교에 대한 형평성 문제 해결이 우선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지난 추경에서 초·중·고 각 1개교에 시범운영 계획안을 보다 객관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게 10개 학교와 협의회 구성까지 할 수 있도록 예산을 확대했다"며 "카페테리어 설치를 위한 시설, 기구 구입비, 환경개선 및 운영비 등 예산이 필요한 상황에서 제대로 된 시범운영 결과 및 만족도 조사도 진행하지 않은 상황에서 무리하게 본예산에 75개교 75억원을 편성했다"고 의문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내 학교에 공급하는 친환경감자에서 잔류농약이 검출된 가운데 경기도가 잔류 농약 조사과정과 결과를 발표했으나 의회에 보고조차 하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 친환경감자 잔류농약 전수조사에 대한 경인미래신문<12월 6일자 '경기도 친환경 감자 잔류농약 결과발표, '감자 및 포장재' 농약성분검출> 보도와 관련해 경기도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경기도의회에 보고조차 하지 않고 깜깜이 행정을 진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관련 경기도는 '학교 급식 친환경 농산물(감자) 전수조사'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감자와 함께 감자 포장재에 대해서도 잔류농약 조사를 의뢰, 그 결과를 지난달 29일 경기도청 홈페이지(정보공개)에 공개했다. 이번 검사 결과에 따르면 4개 창고에 보관 중인 감자 287건 중 178(62%)건에서 피페로닐부톡사이드가 검출됐다. 또한 감자 포장재 4건에도 같은 잔류농약이 검출됐다. 그러나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도는 7일인 현재까지 경기도의회와 도 농정해양위원회에 보고 조차 하지 않아 뭇매를 맞고 있다. 최만식 경기도의원(농정해양위원회)은 "친환경 감자 농사를 짓고 있는 농민들은 이번 발표에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 내 학교에 공급하는 친환경 감자에서 잔류농약이 검출된 가운데 경기도 전수조사 결과 감자 포장재(톤백)에서도 잔류농약이 검출된 것으로 밝혀져 파장이 일고 있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는 지난 10월20일부터 전국 8개 창고에 보관 중인 감자와 양파, 마늘 등 3개 학교 급식 납품용 친환경 농산물에 대해 잔류농약 검사를 시행해 4개 창고에 보관 중이던 9개 농가 감자 36t에서 잔류농약이 검출, 부적합 판정을 내렸다. 6일 도는 36t의 감자를 전량 폐기 조치 결정을 내리고 현재 4개 창고에 봉인해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검출된 잔류농약은 피페로닐부톡사이드로 살충제 제형의 상승성분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농산물에 사용해서는 안 되는 농약으로 알려졌다. 문제가 불거지자 경기도는 '학교 급식 친환경 농산물(감자) 전수조사'를 실시했으며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감자와 함께 감자 포장재에 대해서도 잔류농약 조사를 의뢰, 그 결과를 지난달 29일 발표했다. 이번 검사 결과에 따르면 4개 창고에 보관 중인 감자 287건 중 178(62%)건에서 피페로닐부톡사이드가 검출됐다. 또한 감자 포장재 4건에도 같은 잔류농약이 검출됐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체육회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동탄여율공원 축구장에서 '제1회 화성시축구협회장기 중등 축구대회'를 개회한다. 이번 대회는 중학교 엘리트 축구선수 저변확대 및 선수발굴을 통한 화성시 체육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2년 대한축구협회 등록선수로 구성된 6개팀이 5일부터 7일까지 토너먼트를 거쳐 8일 결승전을 치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슛돌이에 출연했던 이강인 선수가 국가대표가 되어 카타르 월드컵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며 "화성시에서 세계적인 축구선수가 배출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유영두 경기도의원(국민의힘, 광주시 제1선거구)은 초등학교 3학년, 철부지 소년이 태권도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평생 무도인의 길을 걸어왔다. 그는 정경화 중요무형문화재 택견 예능보유자를 만나면서 우리 고유의 전통무예 택견의 매력에 푹 빠져들었다고 한다. 22년간 체육관을 운영하면서 아이들과 함께한 그는 "단 한명의 아이도 소중하다"라며 "그 아이가 대한민국의 미래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피부 관리 자격증부터 네일아트, 요양보호사까지 다양한 국가 자격증을 취득했다는 유영두 의원은 "자신이 죽으면 도복과 소주 1박스를 같이 묻어 달라고 부탁을 했을 정도로 택견을 사랑하고 제자들을 보석같이 여겼다"며 "교육은 사회의 변화에 발 맞춰 다양하게 변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국민의힘, '한 지붕 두 가족' 법원판결 존중 유영두 의원은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의 현재 상황에 대해 '한 지붕 두 가족'이라고 표현하면서 매우 안타까워 했다. 그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 지난 6월 처음 얼굴을 마주한 상견례 자리에서 의장·부의장 등 대표단 선출부터 문제가 나타났다"며 "도민들이 잘 알고 있듯이 법원에 가처분을 신청해서 소송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대학교는 신경수 배구감독 등 5명을 배구부 체육특기생 선발과정에서 발생한 부정행위를 확인하고 경찰에 고발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업무방해 등 혐의로 경기대 전 배구부 신경수 감독 및 코치 B씨에 대한 수사를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 경기대는 지난 10월 특기생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실기전형을 실시, 이 과정에서 이들은 실기전형에 3명의 경기대 출신의 면접관을 선임하고 이들만 아는 방법으로 합격자를 미리 선정하는 방식의 부정행위를 저질렀다. 이와 관련 경기대는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합격자와 예비합격자 11명 모두에게 합격 취소를 통보한데 이어 면접관으로 참여했던 A씨 등 배구부 관계자 5명을 지난달 30일 경찰에 고발했다. 현재 배구부 신경수 감독과 코치 B씨는 교내 징계절차를 통해 직위해제 된 상태다. 실기전형에서 일부 학생들이 손목에 색 테이핑을 감고 시험을 치르는 사실을 이상히 여긴 응시생들이 대학측에 문제를 제기했다. 경기대는 실기 면접을 통해 문제가 제기된 학생을 포함해 7명의 합격자와 3명의 예비합격자를 발표했으나 논란이 확산되자 실기전형 당시 녹화된 비디오 판독을 통해 부정행위를 적발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대학교는 체육특기생 선발과정에서 부정행위를 적발하고 해당 합격자 등에게 입학허가 취소를 통보한데 이어 신경수 배구부 감독을 직위해제했다. 경기대 대책위원회는 지난 29일 부정행위에 대해 A코치도 관련됐다고 보고 직위해제에 대한 문제를 인사위원회에 요청했다. 앞서 경기대는 10월 특기생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실기전형을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경기대는 실기전형에 3명의 경기대 출신의 면접관을 선임하고 이들만 아는 방법으로 합격자를 미리 선정하는 방식의 부정행위를 저질렀다. 다수의 제보자에 따르면 이날 실기전형에 일부 학생들이 손목에 색 테이핑을 감고 시험을 치르는 사실을 일부 응시생들이 대학측에 문제를 제기하며 논란이 확산됐다. 이와 관련 경기대는 7명의 합격자와 3명의 예비합격자를 발표했으나 문제가 붉어지자 실기전형 당시 녹화된 비디오 판독을 실시한 가운데 지난 18일 '경기대학교 체육특기자 일부 배구 부정행위 적발에 따른 이의신청 안내'를 통해 7명의 합격자와 3명의 예비합격자를 대상으로 '입학허가 취소' 내용을 공지했다. 이어 22일까지 이의신청 절차를 진행했으나 이를 제기한 합격자는 아무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강민정 의원(더불어민주당)이 29일 국회에서 'IB교육과정의 공교육 확대,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김영호, 강득구, 강민정 국회의원 주관으로 이혜정 교육과혁신연구소 소장과 권영성 청주대학교 교수가 발제자로 황유진 경기 시흥매화고등학교 교사, 김정기 대구 현풍초등학교 교사, 이소희 경기 동삭초등학교 교사, 장승진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정책위원, 김효수 교육부2022개정교육과정팀 교육연구사 등이 토론자로 나섰다. 먼저 발제자로 이혜정 소장은 '4차산업혁명 시대의 융합 교육: IB 프로그램의 공교육 도입 의미와 과제'라는 주제에 이어서 권영성 교수가 'IB 교육과정의 공교육 도입: 해외(일본) 사례를 통하여'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계속해서 황유진 교사 'IB 프로그램의 공교육 도입, 어떻게 바라보고 무엇을 준비해야 할 것인가?', 김정기 교사 '대구의 사례로 본 IB교육의 한계와 우리 교육을 위한 제언', 이소희 교사 '교사를 교육개혁의 대상으로 삼는 교사패싱 교육정책은 언제나 실패한다', 장승진 정책위원 '선다형 상대평가를 극복할 수 있는 힘, IB'라는 각각의 주제를 가지고 열띤 토론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대학교는 체육특기생 부정행위를 적발해 합격자 및 예비후보자에게 '입학허가 취소'를 통보하고 예비합격자 가운데 합격자를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경기대는 입학공정위원회를 열고 자문변호사의 자문 결과에 따라 예비합격자 후순위 번호순으로 7명을 합격자로 공지할 것을 결정했다. 이와 함께 경기대는 24일 오전 대책위원회를 열고 문제가 붉어진 대학 감독 등에 대한 경질 문제와 함께 후속 대책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앞서 경기대는 체육특기생 선발 과정에서 면접관들만 아는 방법으로 합격자를 미리 선정하는 등 부정행위를 적발했다. 경기대학교는 10월 특기생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실기전형을 진행, 이 과정에서 경기대는 실기전형에 3명의 경기대 출신 면접관으로 선임해 실기 테스트를 했다. 익명을 요구한 다수의 제보자에 따르면 면접을 진행한 체육관 내에는 면접관 3명과 경기 보조 학생들이 있었고 대기 학생들은 체육관 밖에서 대기하다가 1명씩 들어가 면접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학생들이 색 테이핑을 손목에 감고 있었으며 이에 이상한 것을 감지한 일부 응시생들이 "왜 저 학생은 색 테이핑을 했냐?"며 문제를 대학 측에 제기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2022년 경기도의회 행정 감사에서 '임태희 핵심 공약인 국제 바칼로레아(IB, 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교육이 뜨거운 감자로 부상했다. 여야를 막론하고 IB 교육 추진에 대해 "타당성 조사 없이 로얄티까지 지급하며, 교육의 권리까지 포기하는 것은 문제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와 함께 경기도교육청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다. 결국 추경에서 IB 예산은 전액 삭감됐다. 이러한 질타는 2019년 대구시교육청과 제주시교육청의 IB 도입 발표 당시에도 있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당시 입장문을 통해 "국제 바칼로레아 공교육 도입에 반대합니다"라며 "국가 차원에서 추진했던 역사 교과서의 국정화를 막았던 것처럼 IB 교육을 막아내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교육공동체뿐 아니라 시의회, 시민 사회에서 IB에 대한 개념조차 몰랐던 상황에서 이러한 반대는 그저 '반대를 위한 반대'로 그쳤었고 두 교육청은 IB 교육을 도입해 현재까지 추진하고 있다. 이 당시 맨 앞에서 강력하게 반대의 소리를 높였던 전교조 참교육연구소 전경원 소장은 최근 한동훈 장관 딸 외국 입시 비리 의혹과 이주호 장관 사교육 업체와의 부적절한 관계 의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도권의 한 대학 체육 특기생 선발과정에서 면접관들만 알 수 있는 방법으로 합격자를 미리 선정하는 등 부정행위가 적발돼 파장이 일고 있다. 경기대학교는 10월 초 특기생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실기전형을 진행, 이 과정에서 경기대는 실기전형에 3명의 이 대학 출신 면접관으로 선임해 실기 테스트를 가졌다. 21일 익명을 요구한 다수의 제보자는 면접을 진행한 체육관 내에는 면접관 3명과 경기 보조 학생들이 있었고 대기 학생들은 체육관 밖에서 대기하다가 1명씩 들어가 면접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학생들은 색 테이핑을 손목에 감고 있었으며 이에 이상한 것을 감지한 일부 응시생들이 "왜 저 학생은 색 테이핑을 했냐?"며 문제를 대학 측에 제기했다. 경기대는 실기 면접을 통해 문제 제기된 학생을 포함해 7명의 합격자와 3명의 예비합격자를 발표했다. 그러나 실기 테스트 과정에 대한 문제가 불거지자 경기대학교는 지난 18일 '경기대학교 체육특기자 일부 배구 부정행위 적발에 따른 이의신청 안내'를 통해 7명의 합격자와 3명의 예비후보자 대상으로 '입학허가 취소' 내용을 공지했다. 경기대학교 관계자는 "부정행위 적발에 대한 제보에 따라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공교육 도입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제바칼로레아(IB)가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의회 여·야 의원들로부터 우려의 목소리가 이어지면서 사면초가에 놓였다. International Baccalaureate Organization(IBO)는 1968년에 창설,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 교육재단이다. 이 재단이 운영하는 IB는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의 초(PYP)·중(MYP)·고(DP)·직업교육(CP) 과정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직업교육과정을 제외한 초·중·고 과정을 공교육에 도입하려 했으나 ▶로열티 지급 ▶IBDP 평가일과 수능일 중복 ▶대입(수능최저 점수 요구하지 않는 대학) 지원 한계 ▶교육과정에 대한 권리포기 ▶비용에 대한 의무부담 등 우려가 난무했다. 이러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도교육청은 행정사무감사에서 IBO와 체결한 의향서는 아무 법적인 효력이 없다며 "대구광역시교육청이 체결한 의향서와 대동소이 하지만 비밀유지 조항으로 공개할 수 없다. 앞으로 맺는 협약서 등은 공개하겠다"라고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이 IBO와 체결한 의향서에 따르면 "▶발효일부터 시작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겨울이 성큼 성큼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마지막 가을의 향기를 내뿜고 있는 시흥시 '배곧생명공원'. 이 곳은 배곧 마루, 스카이데크, 갈대 산책로, 공연장 등 구성돼 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는 지난 17일 2022년 아동학대 예방의 날(11월 19일)을 맞아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화성시 아동보육과 아동보호 1·2팀, 경기화성아동보호전문기관, 화성동탄경찰서 등이 참여, 동탄호수공원 일원에서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행했다. 이들은 ▷아동학대 예방 리플릿 및 홍보용품 배부 ▷아동학대 주요통계 및 부모 교육 설문결과, 긍정 양육 필요성 안내 등 ▷실종아동 예방을 위한 지문인식 등록 홍보 및 현장 등록에 대해 안내했다. 이 외에도 길거리 캠페인 외 아동학대 예방 현수막(행정 게시대 19개소), SNS 등을 통한 아동학대 예방 카드뉴스 및 홍보영상을 게시했다. 한편 화성시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2020년 561건, 2021년 760건, 2022년 10월 말 560건이 접수됐다. 신용선 아동보육과장은 "아동의 소중한 미래를 위해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아동학대 예방과 학대피해아동 보호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사)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경기지부(이하, 학부모회)는 지난 15일 졸속으로 밀실에서 진행되는 경기도교육청의 IB(인터네셔널 바칼로레아)교육의 공교육 도입을 반대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학부모회는 성명서를 통해 "경기도교육청이 IB교육을 공교육 과정으로 도입, 추진하고자 올 해부터 200여개 학교를 기초학교로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라며 "도교육청은 지난 9일 유투브를 통해 IB프로그램에 대한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했으나 1시간 정도의 형식적이고 일방적인 설명으로 끝냈을 뿐만 아니라 이후 유투브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하고 삭제했다"고 전했다. 이어 학부모회는 "설명회 이후 진행된 설문조사 역시 안내 없이 진행되어 제대로 이뤄지지도 않아 그저 보여주기 식의 형식적인 설명회였다"며 "국가교육기관이 외국의 민간단체의 교육과정을 공교육으로 도입, 그 결정 과정이나 연구과정, 의향서의 내용까지 비밀로 하는 경기도교육청의 모습은 교육주체인 학부모로써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비난했다. 또한 "도교육청은 행정사무감사에서 외국 민간단체에서 IB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면서의 권리포기 부분, 로열티 지급 비용, 교육적 불평등 문제. 입시제도 혼란문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IB를 시범운영을 하더라도 초·중학교에 국한할 생각이며 IB를 대입전형에 반영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반대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지난 14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 출석해 IB 고등과정 추진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히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박강산(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의원이 "IB 도입이 사교육을 팽창시킬 우려가 있다"며 "이에 동의하냐"며 IB 추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조 교육감은 "고등학교에서는 학교 서열화나 사교육 유발로 갈 가능성이 있다"며 "IB 학교를 시범 운영하려는 것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한국형 KB를 만들기 위한 하나의 과정이다"고 대답했다. 조 교육감은 IB 교육의 추진이 수능을 강화하려는 교육부의 추세와도 맥락이 다르다는 점을 들어 반대 입장을 밝혔다. 최근 서울시교육청이 한국형바칼로레아(IB)를 20여 학교에 시범도입 하겠다는 계획에 대해 교육계는 물론 정치계에서 조차도 우려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본보와의 통화에서 "아직 확정된 일정은 아무것도 없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IBO와 어떠한 계약도 맺지도 않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