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부천시는 지난 7일부터 관내 치매 어르신의 마음 건강을 위해 반려식물 보급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 사업은 치매 어르신들에게 반려식물을 지원해 고독감과 우울감을 낮추고 정서 안정을 증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식물을 돌보고 교감하는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단조로운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이바지해 호평을 얻고 있다. 시는 10월 초 부천시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와 협력해 방문요양서비스를 이용하는 치매 어르신 200가구를 선정했으며 긴 생명력과 화사한 꽃 모양으로 인기가 좋은 ‘안시리움’을 반려식물로 제공했다. 또한 원예지도사 과정을 수료한 방문요양센터 9곳(대한노인복지센터, ㈜나눔과돌봄, 삼성시니어재가복지센터, 서연방문노인돌봄센터, 서정노인돌봄센터, 통합재가요양기관 올댓, 푸른재가복지센터, 효경재가복지센터, 희망모아노인복지센터)의 종사자들이 어르신 가정에 직접 찾아가 화분 심기 수업을 진행했으며 정기적으로 방문해 식물 관리에 어려움이 없도록 도울 예정이다. 사업에 선정된 한 어르신은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 외로웠는데, 매일 식물이 잘 자라는지 확인하는 것이 소소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회 이인애 의원(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국민의힘, 고양2)은 경기도교육청이 한강의 ‘채식주의자’를 ‘청소년 유해 도서’로 판단한 것과 관련해 입장을 발표했다. 이인애 의원은 “노벨 문학상을 받은 작품이라고 하더라도 학생들에게 제공될 때는 발달 단계와 교육적 필요성을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라며 ‘채식주의자’는 주인공이 겪는 극단적인 신체적, 정신적 변화와 폭력적, 성적 요소가 포함된 작품으로 “이러한 책이 아동 성교육 도서와 연결되어 논의되는 것에 유감을 표한다”라고 했다. 또한 이인애 의원은 “영화에 연령 제한이 있듯이, 책에도 연령 제한이 필요하다”라며, “학생들의 발달 단계에 맞춘 도서 제공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이 의원은 “청소년 유해 도서 선정 과정은 공정하고 투명해야 하며 경기도교육청의 이번 조치는 학교 내 도서관 운영위원회의 자율적 판단에 의한 결정을 존중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진 것임을 인정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성교육 도서 선정에 있어 아이들의 발달 수준에 맞추어 제공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고 아동 도서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라며 “성교육 도서도 학생들의 발달을 지원하는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도시공사(사장 김근영, 이하 HU공사)는 지난 13일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공동 주최한 ‘2024 국민체력100 전국 체력왕 선발대회’에서 화성 시민 4명이 각 부문별 체력왕 1~3위에 입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1차 지역 예선과 2차 거점 예선을 거쳐 최종 75명의 결선 진출자가 근력, 근지구력, 심폐지구력, 유연성 등 다양한 체력 요소를 측정해 전국 체력왕을 선발하는 행사로 체력의 종합적인 우수성을 겨루는 대회다. 화성시에서는 총 6명의 시민(2024 화성시 체력왕)이 결선에 진출하였으며, 이중 청년부(남) 1위 이○헌, 장년부(여) 2위 정○순, 중년부(여) 3위 김○희, 어르신부(여) 3위 이○자가 각각 입상하는 성과를 이뤘다. 특히 청년부 1위에 오른 이○헌 씨는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하며 그 실력을 입증했다. 입상자들은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상장과 트로피, 소정의 상금 등을 받았다. HU공사 김근영 사장은 “화성시 체력왕에 선발된 분들이 전국대회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두어 매우 자랑스럽고 이는 시민들이 건강한 삶을 추구하며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HU공사는 시민 모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파리올림픽 탁구 동메달리스트 신유빈 선수의 메시지가 ‘수원희망글판 가을편’ 문안으로 시민들에게 전해진다.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2024년 수원희망글판 가을편 문안 ‘나는 경기를 즐긴다. 결과는 노력의 과정일 뿐, 더 간절히 노력한 자가 승리하기 때문이다.’를 11월까지 수원시 곳곳에 있는 전용 게시대에 게시한다. 수원 출신인 신유빈(20) 선수는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복식 금메달, 2023년 더반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복식 은메달, 2024년 제33회 파리올림픽 여자단체전·혼성복식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탁구의 간판으로 자리매김했다. 수원희망글판 문안은 수원시청, 4개 구청 게시대, AK플라자 수원점, IBK기업은행 동수원지점, 팔달문 버스정류장 등 14개소에 순차적으로 게시된다. 수원시 홈페이지 ‘시민참여→수원희망글판’에서 컴퓨터·스마트폰 배경 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이미지 파일을 내려받을 수 있다. 2012년 시작한 거리 인문사업인 ‘수원희망글판’은 계절이 바뀔 때마다 삶의 여유와 희망을 전하고 계절에 어울리는 문안을 수원시 내 곳곳에 게시하는 것이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서구 사월마을 및 안동포사거리 일원에 대해 침수 방지 대책의 일환으로 우수 처리 강화를 위한 하수 박스(BOX) 설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침수 발생 직후 해당 지역의 체계적인 우수 처리를 위해 시 관계 부서(도로, 하수, 도시개발, 재난) 및 서구청과 함께 수차례에 걸쳐 대책회의와 실무협의를 개최해 우수 처리 계획을 마련했다. 세부 계획으로는 ▲ (단기) 토사수로 설치 ▲ (중기) 하수 박스(BOX) 설치 ▲ (중장기) 유수지 신설 및 펌프장 증설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여 침수를 해소할 계획이며 이중 하수 박스(BOX) 설치는 기초조사와 설계를 거쳐 2026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사업비는 우수 처리 계획 영향권 내의 주변 도시 개발 사업 시행자가 상당 부분 부담하며 인천시도 일부를 분담, 구체적인 비용 분담 규모는 설계 결과에 따라 확정할 계획이다. 또한 하수 박스(BOX)는 현재 시행 중인 검단산단~검단우회도로 확장 공사와 병행 추진해 예산을 절감할 계획이며 도로 확장 구간은 계획대로 2025년 우선 개통해 시민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김인수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군포시가 도심을 지상으로 가로지르는 금정역에서 당정역과 대야미역까지 2개 수도권 전철에 대한 지하화 및 상부개발 추진 용역을 실시한다. 올해 초 ‘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되고 내년 5월 정부 철도지하화 종합계획 수립에 대비한 세부추진전략 등을 수립하기 위해서다. 군포시는 경부선 금정역에서 당정역(약 4.2㎞)과 안산선 금정역에서 대야미역(약 7.8㎞) 구간에 대해 정부의 철도지하화 종합계획 수립 등에 능동적이고 효율적으로 대비해 세부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단절된 도시공간 연계성 회복과 균형발전, 지역 경제활성화 등을 위한 계획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난 9월 당국에 제안한 금정역 남북부역사 통합개발안에 이어 이번 용역은 상부공간 개발에 대해 집중적으로 검토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계획안에는 철도 상부 부지에 대한 통합개발 종합계획 수립을 통해 개발가능 범위 설정, 규모의 적정성, 토지이용계획 등 개발구상 수립, 사업성 분석 및 추진전략 등이 담긴다. 지금까지 군포를 통과하는 이들 2개 노선은 도심지를 지상과 고가철도로 각각 운행하며 전철 소음·진동 발생과 지역 단절, 이에따른 개발 및 도시경관 저해, 각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오는 17일과 18일, 도내 교직원 약 90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순회 법제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도교육청 자치법규(조례·규칙·훈령)와 행정소송에 대한 현장 실무자들의 이해를 돕고 입법역량과 실무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했다. 하반기 법제교육은 ▲행정기본법 ▲생활 속 법률 상식 ▲교육 관계 법령 이해 ▲법령정보 검색 및 현행화 방법 등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과목을 중심으로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된다. 행정기본법은 행정의 원칙과 기본사항에 대한 전반적 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생활 속 법률 상식은 민법을 중심으로 생활 속에서 자주 마주치는 상황들에 대한 법률적인 이해를 돕는다. 교육 관계 법령 이해에서는 교육 관계 법령의 체계와 주요 교육 관계법 개관을 중심으로 안내하고, 법령정보 검색 및 현행화 방법을 통해 실무에서 유익하게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안내한다. 정은지 도교육청 행정법무담당관은 “교직원의 법제 업무 능력을 향상하고 교육자치 법규의 기본기를 다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2025년 개관을 목표로 건립 중인 (가칭)시흥시 문화예술회관의 공식 명칭을 ‘시흥아트센터’로 최종적으로 결정했다. 시흥시가 지난 9월 9일부터 25일까지 전국을 대상으로 명칭 공모를 진행한 결과, 총 1284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후 명료성·대중성·상징성·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1차 심사와 2차 선호도 조사, 3차 내부심의를 거쳐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 ‘시흥아트센터’는 지역을 대표하고, 다양한 문화예술을 상징하는 동시에 누구나 쉽게 공연장을 떠올릴 수 있는 직관적인 명칭으로 평가받았다. 최종 명칭으로 선정된 시흥아트센터는 총 1284편 중 53명의 중복 제출자가 있었고 동일한 명칭을 제출한 응모자 중 해당 명칭을 가장 먼저 접수한 인천 부평구에 거주하는 H모 씨(46)가 최종 당선자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서는 당선작을 포함해 총 5개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당선작(1명)에는 100만원, 우수상(2명) 각 50만원, 장려작(2명) 각 3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당선작은 향후 시흥아트센터의 브랜드 로고로 개발돼 활용될 예정이다. 임벽택 시흥시장은 “명칭 공모에 많은 관심을 두신 많은 시민에게 감사드린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1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시유특허 및 특허 출원된 8건의 농산물 가공 기술을 관내 6개 기업에 이전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시흥시 농업기술센터가 추진한 농산물 가공 시험연구사업의 성과를 민간기업에 이전해 지역 농특산물 가공산업을 활성화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됐다. 기술이전으로 해당 기업들은 시흥시가 발명한 특허 기술을 활용해 연 성분이 함유된 팥앙금, 연근 쿠키, 연잎과 미나리 착즙 주스, 연꽃청, 연근이 함유된 만두, 호떡, 식혜, 장아찌 등 다양한 농산물 가공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업으로는 ▲물왕옥수수찐빵(대표 박형옥) ▲리바이프로덕트(대표 이상훈) ▲㈜샐러드마녀(대표 김민정) ▲관곡지연(대표 오후진) ▲로인컴퍼니(대표 오나래) ▲오이도상인협동조합(대표 한동흥) 등이 있으며 이들 기업은 2027년까지 이전된 기술을 바탕으로 제품을 생산·판매할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기업 대표들은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시흥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게 돼 기쁘다”라며 “지속적인 제품 개발과 판로 확대를 통해 시흥 농산물이 소비자들에게 더욱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하중지구 고령자 복지주택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하중지구 고령자 복지주택은 지난 2021년 국토교통부 고령자 복지주택 공모사업에 시흥시가 선정되면서 시작됐다. 고령자 복지주택 사업의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 관련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지난 9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흥하중 공공주택지구 내 A3BL 공공주택 건설사업 계획 승인 신청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하면서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돌입했다. 하중지구 고령자 복지주택은 사회복지시설 지상 3층, 연 면적 약 1000제곱미터와 통합공공임대주택 279호 중 고령자 대상 임대주택 100호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사업은 오는 12월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거쳐 2025년 실시설계 및 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간의 의견 조율을 진행한 후, 2026년 12월 착공,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현자 시흥시 노인복지과장은 “시흥시가 운영 중인 은계 고령자 복지주택이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손꼽히는 만큼, 하중지구 고령자 복지주택도 고령화 시대에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거주할 수 있는 주택단지로 조성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가 측량업체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관련 법령을 위반한 58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약 5개월간 도에서 관리하는 공공·일반·지적측량 업체 1천 187개 업체를 대상으로 ▲측량기술자 및 측량 장비의 법적 등록기준 준수 여부 ▲측량 장비 성능 검사 유효기간 경과 여부 ▲등록기준 유지 여부 등을 집중 확인했다. 점검 결과 ▲등록기준(기술인력) 미달 4건 ▲변경신고(대표자, 기술인력 등) 지연 32건 ▲휴·폐업 미신고 4건 ▲측량장비 성능검사 지연 18건 등 총 58건의 위반행위가 적발됐으며 지난해 96건 대비 39%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공간정보관리법’에 따라 측량업 등록사항에 변경이 있는 경우 변경 발생일로부터 30일 이내(상호·소재지·대표자 변경) 또는 90일 이내(기술 인력·장비 변경)에 해당 사항을 신고해야 하고 이를 위반하면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나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이 내려진다. 도는 지도점검을 통해 등록기준 미달이 확인된 4개 업체를 대상으로 등록취소를 진행하고 있으며 변경 사항을 신고하지 않고 영업한 업체 32개 업체에는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또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가 민간앱사의 높은 중개수수료(9.8%)와 배달비 부담으로 수익구조가 악화되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2% 이하 중개수수료로 운영하는 민간배달앱 시장 활성화에 나선다. 경기도는 16일부터 25일까지 이런 내용을 담은 민관협력 제휴 배달앱 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 2% 이하 중개수수료를 제공하는 모든 배달앱 사업자가 응모할 수 있으며 자체 심사표에 따라 평가한 점수가 일정 기준을 넘으면 사업자로 선정된다. 협약체결 기간은 2년이며 선정된 민간 공공배달앱 사업자는 경기지역화폐 결제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도는 이번 사업 도입 배경으로 중개수수료 2% 이하 배달앱 활성화를 꼽고 있다. 국내에는 중개수수료 2% 이하를 표방한 민간배달앱 운용사들이 있는데 이들 기업과 경기도, 경기도주식회사가 협업을 통해 중개수수료 2% 이하 민간배달앱 시장을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중개수수료 2% 이하 민간배달앱이 경기지역화폐 결제시스템을 사용하게 되면 이들 민간배달앱 매출 증대효과는 물론 지역화폐 이용도 활성화 된다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2% 이하 민간배달앱의 매출이 증대되면 자연스럽게 이들 배달앱 이용이 늘어나고 이는 소상공인들의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대장~홍대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의 고양시 구간 정거장 위치가 최종 덕은지구 내로 확정됐다. 고양시는 사업초기 단계부터 국토부와 사업시행자에 지속적인 요청과 적극적인 행정으로 당초 구룡사거리에서 덕은지구 내로 정거장 위치를 변경했다. 지난 6월 18일 국토교통부와 사업시행자인 서부광역메트로(주)는 108정거장 위치를 덕은지구 내로 계획해 광역철도 민자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국토부는 현재 덕은지구 내 정거장을 포함한 사업 실시계획을 고양시 등 관계기관과 협의 중에 있으며, 고양시는 사업 편입 토지소유자에게 사업인정(실시계획) 의견청취 중으로 의견청취 기간은 10월 30일까지이다. 대장~홍대선은 부천 대장지구와 고양 덕은지구, 서울 홍대입구역까지 20km를 운행하며 총 27분이 소요된다. 환승역사는 원종역(서해선), 화곡역(5호선), 가양역(9호선), 홍대입구역(2호선, 공항철도, 경의중앙선) 총 4개소이다. 국토부는 당초 내년 3월로 예정한 실시계획 승인 및 착공 일정을 올해 연말로 앞당길 계획이다. 통상적으로 예비타당성조사부터 착공까지 7년 이상 소요되나 대장~홍대선은 2021년 2월 민자적격성 조사부터 실시협약 체결까지 3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와 사우디아라비아에 관내 중소기업 15개사로 꾸려진 중동시장개척단을 파견해 모두 314억원(2312만달러) 상당의 수출 상담 성과를 냈다고 16일 밝혔다. 성남시 시장개척단은 지난 9월 23일~27일 두바이와 사우디 현지 호텔에 마련된 수출상담회장에서 현지 바이어 53개사와 142건의 수출 상담 마케팅을 펼쳐 이 같은 성과를 냈다. 무선랜 액세스 포인트(AP) 등을 개발하는 성남의 ㈜지티웨이브는 두바이 현지 유력 유통업체인 제이아이티 솔루션(JIT SOLUTION FZE)과 13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과 함께 계약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인공지능 폐쇄회로(CCTV) 영상 변환 솔루션 프로그램을 개발한 인빅㈜와 기업용 비즈니스 클라우드를 제공하는 ㈜클라우다이크는 사우디아라비아의 큰 은행 중 하나인 에쓰에이비(SAB)의 투자 상담이 이어졌다. 이외에도 관내 ▲㈜메디아이플러스(임상시험 데이터베이스 회사) ▲㈜드로미(인공지능 기반 공간데이터 회사) ▲㈜와트(스마트 글라스 개발사) ▲㈜원드롭(체외진단 의료기기 제조사) ▲링크페이스㈜(귀 제습기 제조사) ▲프리윈드(미용·의료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이 14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에서 열리고 있는 ‘블룸버그 시티랩 (Bloomberg City Lab) 2024’ 국제회의에서 마테오 레포레(Matteo Lepore) 이탈리아 볼로냐 시장을 만나 두 도시의 교류 증진 및 상생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두 시장은 이날 오후 블룸버그 시티랩 개최 장소인 멕시코시티 인터컨티넨탈 프레지덴테 호텔에서 환담을 나누고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디지털트윈 등 첨단산업과 도시재생 분야의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신 시장은 “볼로냐는 역사와 전통이 깊은 문화 및 산업 도시로, 최근 추진 중인 디지털트윈 프로젝트와 게임산업 육성을 비롯해 교육과 연구, 특히 대학 중심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젝트가 매우 인상적”이라고 치하했다. 이어 “대한민국 4차산업의 핵심 클러스터인 성남시와 스마트시티, 교육, 문화교류, 기술혁신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한다면 두 도시 발전에 큰 시너지 효과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레포레 시장은 “두 나라 첨단산업의 중심지인 성남과 볼로냐의 협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성남의 무역사절단과 함께 볼로냐에 와 달라”고 신 시장을 공식 초청했다. 이탈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의회(의장 오인열)가 오는 16일부터 3일간 제321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서 심사될 안건은 의원발의 조례안 5건과 시흥시장이 제출한 조례안 8건, 동의안 23건, 보고의 건 1건 등 총 37건이다. 의원발의 조례안을 살펴보면 ‘시흥시의회 의정 홍보 등에 관한 조례안’, ‘시흥시 위기임산부와 위기영아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시흥시 폭염·한파 피해 예방 및 지원 조례안’ 등이 포함됐다. 시의회는 회기 첫날인 16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각 상임위원회별 조례 및 기타안건을 심사하고 17일 의회운영위원회 및 각 상임위원회별 심사보고서 채택 후 18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모든 안건을 처리하며 이번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오인열 의장은 “비교적 짧은 회기지만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을 제시하며 시의회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시민들과의 소통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의회는 15일 동탄 노인복지관에서 열린 '동탄 노인복지관 개관 6주년 및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지역 어르신들과 소통하며 축하의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300여 명의 어르신과 지역 주민들이 참여했다. 배정수 의장은 인사말에서 “동탄 노인복지관의 개관 6주년을 축하드리며, 제28회 노인의 날을 맞아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어르신들께서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화성시의회에서도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기념식과 함께 시장 및 의장의 표창 수여, 공연, 장기 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기념식 후에는 축하 공연이 이어졌으며 지역사회의 단합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한편 동탄 노인복지관은 2011년 개관 이래 동탄 9개 동 65세 이상 인구 2만 5185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오고 있다. 화성시의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르신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기존에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인천시 거주 65세 이상 시민이라면 대상포진 예방접종비를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15일 인천광역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에 따르면 소속 신동섭(국·남동4)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4일 ‘제298회 문화복지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일부개정안에는 기존 무료 접종 대상자인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2조 제2호’에 따른 수급자에서 지역 내 65세 이상 시민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의 대상을 확대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대상포진’은 과거에 수두를 앓았거나 면역력이 떨어질 경우 발병률이 높아지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인구 고령화로 인해 모든 지방자치단체에서 각각의 기준에 따라 예방접종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인천은 부평구를 뺀 9개 기초 군·구에서 대상포진 무료 접종에 관한 조례를 두고 있으나 군·구별 지원 대상과 지원 내용이 달라 인천지역에서도 지역별 형평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었다. 이에 이번 일부개정조례안이 통과되면 대상포진 사업은 인천시 보조금으로 추진되며 기존에 군·구별로 달랐던 지원 대상과 지원 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5일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공직자 대상으로 ‘민원인의 위법행위에 대한 법적 대응 방안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민원인의 위법행위 증가로 인해 직원들이 겪는 감정적·정신적 피로가 누적되면서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마련됐다. 교육은 다년간의 공직 경험이 있는 전문 변호사를 강사로 초빙해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민원 응대 시 발생하는 위법행위에 대한 법적 처리 과정 △법률적 대응을 위한 준비 절차 등을 중심으로 구성돼, 실제 사례와 판례를 통해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그동안 민원 응대 시 위법행위를 당하더라도 실질적 대응 방법을 몰라 답답함을 느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형사사건 절차, 증거 수집 방법 등 우리가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어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민원인의 위법행위는 담당 공무원에게 많은 고통을 줄 뿐만 아니라 다른 민원인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다”며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민원인의 위법행위로부터 직원을 보호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재)화성시인재육성재단 송린이음터는 오는 19일 ‘2024 송그린마을축제: 새솔 별빛을 담다’를 봉선체육공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생태·환경 캠페인‘쓰레기 없는 날’을 주제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풍성한 가을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는 송린이음터 동아리, 송린이음터 입주기관, 유관기관 등 18곳이 참여해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며 1부와 2부로 나뉘어 각각 다른 테마의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1부(오후 3시~6시)는 ▲공연 ▲환경뮤지컬 ▲생태·환경 체험부스 ▲이벤트 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돗자리를 준비하면 야외 소풍을 나온 것처럼 자유롭게 잔디구장에 앉아 공연을 감상하고 체험 등에도 참여할 수 있어 가족 단위 참여자가 많은 것으로 예상된다. 2부(저녁 6시~10시)에는 ▲야외 영화 상영 ▲별빛캠핑 ▲비건 요리 체험 ▲천체 관측 등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되새기는 특별한 야간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영화 상영은 현장 참여를 통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며 돗자리 등을 준비하기를 권장한다. 그외 프로그램은 사전 접수를 통해 참여자 신청이 완료됐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화성시 우수 농가 직거래협의회가 제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