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27일 인천시에서 주관하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 개통기념식’에 참석해 검단지역 주민과 함께 검단신도시의 첫 철도노선의 개통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강범석 서구청장을 비롯해 유정복 인천시장,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 모경종 국회의원(인천서구 병)과 검단지역 시·구의원, 검단지역 자생단체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개통을 축하했다.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사업은 계양역부터 인천1호선을 연장해 아라역, 신검단중앙역, 검단호수공원역 등 신설 정거장 3곳으로 이어지는 총 연장 6.8㎞노선으로 지난 2019년 12월 착공한 이후 5년 6개월의 사업기간을 거쳐 28일 내일 오전 5시 30분 첫차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검단연장선에는 8칸 1편성의 중전철이 투입되며 정원은 970명으로 열차 내 이동이 불편해지기 시작하는 혼잡도 150% 수준에서는 1455명이 탈 수 있다. 역간 평균거리는 2.26㎞로 소요시간은 약 8분이며 평균 시속 48㎞로 운행한다. 강범석 구청장은 “아무리 온라인, 인터넷이 발전해도 사람과 물자가 다니는 도로와 철도의 역할은 결코 가볍지 않다”며 “이번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시민들의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예비 창업가의 실질적 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한 ‘2025년 사회적경제 창업아카데미’를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지난 26일 오산시청 물향기실에서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누어 5월 13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총 7주간(38시간) 운영됐으며 총 31명이 참여해 기초과정 15명, 심화과정 10명이 최종 수료했다. 기초과정은 ▲사회적경제의 이해 ▲협동조합과 마을기업 ▲사회적기업과 소셜벤처 ▲선배 창업가와의 만남 등 사회적경제의 전반적인 개념에 집중됐다. 심화과정은 ▲지역 사회문제 및 창업 아이템 발굴 ▲비즈니스모델 수립 ▲창업 실무 기술 등 실전 창업을 위한 전문 교육으로 구성됐다. 특히 참가자들은 직접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전문가의 피드백을 받는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을 통해 창업 역량을 크게 향상시켰으며 마지막 강의에서는 각자의 사업계획서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지며 성과를 공유했다. 한 수강생은 “막연했던 창업 아이디어가 구체화되는 계기가 됐고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감을 잡을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권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시민 건강을 위한 대표 사업인 ‘3UP 건강걷기 챌린지’를 본격적인 무더위 속에서도 안전하게 이어갈 수 있도록 여름철 특별 운영에 들어간다. 오산시 보건소는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과 신체활동 증진을 위해 진행 중인 ‘3UP 건강걷기’를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여름 맞춤형으로 탄력 조정한다고 30일 밝혔다. ‘3UP 건강걷기 챌린지’는 걷기 UP, 건강 UP, 행복 UP을 슬로건으로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WalkOn)’을 활용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꾸준히 걷기를 실천하도록 돕는 오산시의 대표 건강증진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 3월 시작 이후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오산시가 직접 운영하는 지역 건강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시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7~8월, 걷기 미션 기준을 한시적으로 완화한다. 기존 ▲하루 8000보(25일) 또는 1만보(20일) 달성 시 5000마일리지 적립 조건을 ▲하루 6000보(27일) 또는 1만보(16일)로 낮췄다. 누적 4000마일리지를 채우면 지역화폐 5,000원이 지급된다. (40걸음당 1마일리지 적립) 참여방법도 간단하다. 워크온 앱을 설치 후
(경인미래신문=최대성 기자)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27일 청년 음악스쿨 ‘청년와락(樂)’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오리엔테이션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청년와락은 음악에 관심 있는 청년들이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음악적 역량을 개발할 뿐만 아니라 청년 간 커뮤니티 형성을 통해 공감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프로그램 참여 청년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소개 △강사진 소개 △축하공연 △활동 일정 공유 등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참여자들은 만남의 자리를 통해 어색함을 풀고 공동의 목표를 향한 결속과 유대감을 다지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주광덕 시장은 “청년와락은 단순한 음악교육을 넘어, 청년들이 음악을 통해 치유와 공감을 나누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역량을 키우고 서로 소통하며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청년이 와서 즐기는 음악의 즐거움’이라는 의미를 담은 청년와락은 △드럼 △보컬 △통기타 강좌가 각각 평일반과 주말반으로 운영되며, 7월부터 10월까지 12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평택시 가족센터(센터장 김성영)는 지난 21일, 28일 2주간 해군 제2함대 군인 29가족을 대상으로 6월 여름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해군 제2함대 군인 가족 지원 사업의 하나로 지난 21일에는 참여 가족이 오전, 오후로 나누어 감자수확체험, 숲 탐방, 밧줄놀이, 바나나보트 타기 등 신체활동을 진행했다. 28일에는 군인 가족들이 지역 농산물로 된장과 붉은찹쌀부꾸미를 가족이 함께 만들어 먹으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 가족들은 도시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체험을 통해 가족구성원간 친밀감을 향상하고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했다. 김성영 센터장은 “이번 군인 가족 지원 사업 프로그램을 통해 군인 가족이 재충전하고 소진을 예방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군인과 그 가족의 행복 증진과 복지향상을 위해 센터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프로그램 진행의 의미를 밝혔다. 평택시 가족센터 군인 가족 지원 사업은 3군이 모두 주둔해 있는 평택의 군사 도시적 특성을 반영해 군인 가족의 복지향상과 문화 여가생활 향유를 위해 관내 3개 부대 군인 가족을 대상으로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 센터는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은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이하, 협의회)’와 함께 30일부터 7월 3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몽골 울란바토르와 오르혼 지역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유니세프 ‘그린스쿨(Green School)’ 프로그램의 주요 성과를 직접 확인하고, 국제 아동친화 정책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그린스쿨 프로젝트’는 유니세프가 몽골에서 추진하는 친환경 교육환경 조성 사업으로 기후위기 및 환경오염과 노후시설로 취약한 학습 환경에 놓인 몽골 어린이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양질의 교육 및 학습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임병택 시장이 고문으로 활동 중인 협의회에서는 2024년부터 프로젝트 기금을 지원하며 국제적 연대의 모범을 실천하고 있다. 협의회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현장 방문에서 임 시장을 비롯한 협의회 대표단은 유니세프 몽골사무소와 몽골 내 대표적인 그린스쿨 운영 학교를 직접 찾아 아동의 권리와 환경을 중심으로 한 혁신 교육환경 조성 사례를 확인할 예정이다. 몽골 방문 이튿날인 7월 1일부터 본격적인 일정이 시작된다. 이날 임병택 시장은 울란바토르 내 유니세프 몽골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지난 28일 장안대학교 일야 아트홀(봉담읍)에서 열린 ‘화성특례시 요양보호사의 날’에 참석해 고령화 사회에 노인 돌봄 최전선에서 헌신하는 요양보호사의 헌신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화성시 장기요양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요양보호사협회·재가복지협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장철규 기획행정위원장, 배현경·위영란·유재호 의원 및 요양보호사 약 400명이 참석했다. 배정수 의장은 축사를 통해 “연로한 부모님이 경남 사천에 계시는데 요양보호사 선생님이 일주일에 세 번 방문해 저 대신 많은 돌봄을 해주고 있다”며 “자식보다 더 낫다는 말이 있듯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살고 있다”고 소회를 전했다. 배 의장은 이어 “요양보호사는 고령화 사회에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노인 돌봄 전문 인력으로 존엄한 삶을 지켜주는 노고는 결코 말로 다 헤아릴 수 없다”며 “소중한 직업적 권리를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그 가치가 존중받는 그날까지 의회에서도 제도 개선과 정책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화성특례시의회는 관내 요양보호사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더 나은 근로 환경을 위해 다양한 정책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마을 세무사 ‘무료 세무 상담의 날’을 운영했다고 30일 전했다. 현장 상담에는 오진수, 이재환 마을 세무사가 참여해 구민들의 복잡한 세금 고민을 해결하고 절세 혜택에 관한 팁을 제공하는 등 구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마을 세무사 제도는 전문 지식이 부족하거나 상담 비용 부담이 어려운 구민을 위해 세무사들이 재능 기부로 무료 세무 상담을 제공하는 제도다. 남동구에는 총 10명의 마을 세무사가 동별로 활동하고 있으며 평소 세무 상담이 어려운 구민들에게 세금 관련 궁금증과 문제에 대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남동구 관계자는 “이번 무료 세무 상담이 자주 바뀌는 부동산 정책과 세법에 대한 구민들의 궁금증 해소에 도움이 되었다”라며 “상담 비용 부담 없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마을 세무사 제도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남동구는 구민들의 호응을 고려해 하반기에 ‘무료 세무 상담의 날’을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평소에도 마을 세무사 상담을 원할 경우 남동구청 홈페이지에서 해당 동의 마을 세무사 정보를 확인해 전화 또는 팩스로 상담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남동구청 세무1과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아스콘 제조업체인 제일산업개발 등이 안양시를 상대로 제기한 연현공원 도시관리계획결정 등 취소 소송 3심에서 대법원이 심리불속행으로 상고를 기각하며 안양시의 승소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안양시는 중단됐던 연현마을 공원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재개할 수 있게 됐다. 30일 안양시에 따르면 대법원 제2부는 제일산업개발, 한일레미콘 등이 안양시장을 상대로 제기한 도시관리계획결정 등 취소소송 상고심에서 “이 사건 기록과 원심판결 및 상고이유를 모두 살펴보았으나 이유 없음이 명백하다”며 대법관의 일치된 의견으로 상고를 기각했다. 연현마을 공원 조성사업은 만안구 석수동 일대 제일산업개발의 아스콘공장 부지에 3만 7546제곱미터(㎡) 규모의 근린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제일산업개발 등은 시의 도시관리계획(공원) 결정에 의해 재산권이 침해됐다고 주장하며 2021년 4월 이번 소송을 제기했으며 1심 및 2심에서 안양시가 승소하자 2025년 4월 상고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도시관리계획 결정 등 취소 소송을 1심 및 2심에 이어 상고심까지 승소하면서 연현마을 주민들이 오랜 시간 염원하던 연현공원 조성사업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며 “공원조성 사업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부천시는 7월 1일부터 범박·옥길동에서 역곡역을 연결하는 10A번 버스 노선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로 전환한다. 부천시는 그동안 이용객은 적지만 반드시 유지가 필요한 △25번 △5-3번 △5-4번 △8번 △99번 △58-1번 △77번 △23-2번 총 8개 버스 노선을 공공관리제로 전환해 인가된 운행 횟수를 100% 준수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배차 간격이 안정됐으며 버스 무정차와 난폭운전 민원이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났다. 10A번 버스 노선은 2023년 3월부터 범안로를 경유해 역곡역을 연결하는 10번 버스 노선의 극심한 차내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서 운수업체 예비 차량 4대를 활용해 평일 수요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행해 왔다. 그러나 운수종사자 부족과 피로도 가중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부천시는 버스 노선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올해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예산 약 62억 원을 편성했다. 7월 1일부터 10A번 버스 노선을 공공관리제로 전환하며 운행 대수를 4대에서 5대로 늘리고 운행 횟수도 하루 56회에서 68.2회로 확대한다. 또한 기존의 편도 운행 체계를 상시 왕복 운행 체계로 전환해 지역 주민들의 지하철역 접근성이 한층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오영균)은 내달 3일부터 8월 24일까지 복합문화공간 111CM에서 민·관협력 전시 '윤동주가 사랑한 한글'을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 및 예술경영지원센터의 지역활성화전시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시각문화예술로 다양한 전시를 기획하는 ㈜아트그램과 협력하여 진행한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열리는 해당 전시에서는 윤동주 시인이 가장 자주 사용했던 시어 20개와 결합해 탄생한 현대 예술가의 시각예술을 만나볼 수 있다. 윤동주 시인의 시 124편의 데이터를 분석해 추출한 20개의 시어가 현대미술 작가들의 창의성과 예술성과 만나 회화, 조각, 설치, 사진, 영상 등 다양한 장르의 시각예술로 재탄생한 것이다. 일반적 단어였던 윤동주의 시어‘달’과 ‘별’을 주제로 한 작품에서는 시가 지닌 울림과 윤동주의 경험을, ‘서시’를 주제로 한 작품에서는 윤동주의 고요한 내면과 독립에 대한 희망과 마주할 수 있다. 전시 관람에서 나아가 나만의 시어가 담긴 카드, 키링 만들기 체험과 윤동주 시인의 삶을 엿 볼 수 있는 영화, 관객과의 대화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전시 작품에 담긴 예술적 관점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관장 피성주)가 도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5 여름학기 유튜브 학생강좌’를 실시한다. 이번 강좌는 오는 7월 28일부터 10월 31일까지 유튜브(YouTube) 플랫폼을 통해 진행되며 누구나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수강할 수 있다. 이번 강좌는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실용 역량과 창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인크래프트 코딩 ▲로블록스 코딩 ▲챗GPT로 웹소설 쓰기 ▲청소년을 위한 경제 ▲방구석 방송댄스, IT 및 과학, 한국사 등 총 11개 강좌가 운영된다. 신청은 6월 30일 오전 10시부터 8월 29일 오후 5시까지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할 수 있으며 강좌 수 제한 없이 중복 신청도 가능하다. 피성주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관장은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분야에 대한 경험을 통해 학생 스스로 진로와 흥미를 찾을 수 있는 알찬 여름방학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 민선 8기가 출범한 지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민선 8기는 때로는 불편, 부당한 제도들과 맞서 목소리를 높였고 때로는 직원들과 함께 연수구 발전을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기도 했다.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연수구가 그동안 추진한 주요 핵심 사업을 주요 현안별로 짚어본다. ■ ‘회복’, ‘혁신’ 통해 재정위기 돌파… 시비 515억 원 추가 확보 지난 3년간 연수구 구정 활동을 평가하는 열쇠 말은 ‘회복’과 ‘혁신’이었다. 민선 8기를 시작할 당시, 구는 심각한 재정위기에 봉착해 있었다. 이에 따라 민선 8기는 출범과 함께 재정 혁신을 통한 지속 가능한 구정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 재원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구민 체감도가 높은 대형 사업들에 대한 차질 없는 추진과 함께 시비 분담률을 재조정하고 전례 없는 재정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그 결과, 승기천과 송도국제도시를 자전거·보행자 전용 교량으로 잇는 총연장 27km의 ‘송도워터프런트 승기천 자전거도로 사업’을 추진하면서 총사업비 150억 원 중 120억 원을 시비로 확보했다. 송도국제도서관 건립 사업도 당초 시비 30%와 구비 70%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산시의 핵심 성장 동력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신길동 63블록 도시개발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7월 3일 ‘신길동 63블록 도시개발사업 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토 용역’ 첫 번째 착수보고회를 개최해 사업의 청사진을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신길동 63블록 도시개발사업은 안산시가 추진해 온 숙원사업 가운데 하나다. 단원구 신길동 일원 약 8만 1000제곱미터(㎡) 규모의 부지를 공동주택 중심의 주거단지로 탈바꿈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시행사인 안산도시공사는 지난 4일 ‘신길동 63블록 도시개발사업 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토 용역’에 착수한 바 있다. 이번 용역에서는 ▲쾌적한 공동주택 조성 ▲공공서비스 발굴 및 도입 검토 ▲대상지 진입도로 개선 ▲교통 인프라 확충 ▲친환경 스마트서비스 제공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시의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기본구상과 타당성 검토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 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전략적 거점 조성에 중점을 두고 산업단지 등 주변 지역과의 연계성을 강화해 상생 발전을 이끌 방안들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최되는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김성제 의왕시장이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선8기 3년간의 주요성과와 향후 시정 운영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시장은 “지난 3년은 1000여 명의 공직자들과 함께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의왕시의 발전을 위해 힘차게 뛰어온 시간이었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의왕시가 많은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며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시민들이 오랫동안 바라왔던 숙원사업들이 해결된 것을 주요성과로 제시하며 대표적인 사례로 의왕 문화예술회관 착공, 인덕원~동탄 및 월곶~판교 복선전철 착공, 오전·왕곡지구 신규 공공주택지구 선정, 종합병원 유치, 내손중고통합학교 개교 및 백운호수 초중통합학교가 착공된 것을 꼽았다. 또한 진로진학상담센터 및 수학클리닉센터 운영, 청소년 스마트건강관리사업 추진, 다함께돌봄센터 확충, 맨발걷기길 조성, 의왕무민공원 및 백운호수공원 개장, 의일로2 도로 확장, 노인 버스 무료승차 지원사업 추진, 장애인 힐링쉼터 개소 등을 주요 성과로 밝혔다. 이어 김 시장은 “지난 3년 간의 노력과 성과를 바탕으로 의왕시가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CJ CGV(대표이사 정종민)는 지난 한 해 동안의 ESG 활동과 성과를 담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21년 최초 발간 이후 네 번째인 이번 보고서에는 CJ CGV와 주요 종속법인의 ESG 활동과 지난해 6월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대표이사 유인상)의 기업 개요 및 비즈니스 현황을 포함한 ESG 경영성과를 담았다. CJ CGV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모두를 위한 지속가능한 즐거움(Sustainable Entertainment for All)’을 목표로 △탄소배출 저감 △사회적 책임 강화 △고객가치 및 신뢰제고 등 3대 지속가능경영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장비 및 데이터 센터 에너지 사용 효율화, 자원순환 실천, 기술 윤리 준수 강화 등 2024년 주요 ESG 활동 성과를 공개했다. 올해도 핵심 ESG 이슈를 식별하기 위해 ESRS기준(유럽연합 지속가능성 보고기준)을 반영한 이중 중대성 평가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 △건강 및 안전 △임직원 경험과 조직문화의 확산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등 4대 중대이슈를 도출했다. 환경 부문에서는 상영관 내 프로젝터 교체, 폐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재단법인 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은 지난 27일과 몽골 홉스골도 위원회와 문화예술·관광 교류 및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자원을 바탕으로 문화예술과 관광 분야의 상호 협력을 확대하고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축제, 전시, 공연 등 그간 축적해온 문화예술 사업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홉스골도 위원회와 함께 관광자원 및 콘텐츠를 공동 개발·홍보함으로써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협약식에는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의 의지를 다졌으며, 상호 관광 개발 모델 공유, 공동 마케팅 전략 수립 등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한 구체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안필연 화성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올해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라는 새 이름으로 새 출발을 한 만큼, 문화와 관광이 융합된 글로벌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화성특례시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관광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시가 경북 봉화군에 조성 중인 '청량산 수원캠핑장'에 19억여 원의 시설 개선비를 투입해 향후 10년간 운영할 계획이지만 수익성 확보에는 난항이 예상된다. 수원시가 지난 4월 작성한 ‘청량산 수원캠핑장 추진 경과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캠핑장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1만 2000여 명에서 1만여 명 수준의 이용객이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관련기사, 경인미래신문 2025년 6월 25일자 '수원시 봉화군 청량산 캠핑장, 시의회 통과… 1표 차 '진통' 50억 투입 논란') 같은 기간 시설 운영에는 2022년 1억 5000여만 원, 2023년 2억 4700여만 원, 2024년 2억 9400여만 원의 고정비와 변동비가 투입됐지만 각각 1억 3900여만 원, 1억 2100여만 원, 1억 3100여만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수원시는 19억 원 규모의 예산을 들여 시설을 전면 개선하고 캠핑족들의 발걸음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안을 수립했다. 수원시는 시설 개선을 완료하고 오는 10월 중순 캠핑장을 재개장할 계획이지만 이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에도 적자 경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6년과 2027년 이용객 수는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군포시는 폐현수막을 활용한 자원순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섬유 재활용 스타트업 ‘텍스타일리’에 폐현수막 100kg, 군포2동 주민자치회에 분리수거함 제작용 폐현수막 400여 개를 무상으로 제공했다고 30일 밝혔다. 텍스타일리는 제공받은 폐현수막을 활용해 리사이클 섬유 제품 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며 군포2동 주민자치회는 주민 참여형 재활용 활동의 일환으로 분리수거함 제작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번 지원은 단순한 폐기물이었던 현수막이 새로운 쓰임을 찾는 자원으로 탈바꿈하는 좋은 사례로 지역사회 내 자원 순환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포시 건축과는 매년 단속되어 소각폐기되는 폐현수막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이고 2025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2024년 3월부터 ‘폐현수막 무상제공사업’을 시행해 개인, 업사이클링 기업, 지역단체에 제공함으로써 자원순환형 도시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건축과 관계자는 “현수막은 각종 행사와 홍보에 폭넓게 사용되고 있지만 대부분 PVC(폴리염화비닐)소재로 제작되어 소각 시 온실가스와 유해 물질을 배출하는 등 환경오염을 유발해 재활용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7월 19일 소래빛도서관 3층 공연장에서 서울대학교와 협력해 추진 중인 교육협력사업 ‘새라배움’의 일환으로 ‘독해가 어려운 아이들을 위한 부모 교육’을 주제로 한 학부모 교육을 실시한다. ‘새라배움’ 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시흥시와 서울대학교가 협력해 추진해 온 프로그램으로, 경계선급 난독, 난산,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ADHD) 등 학습장애 특성을 가진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울대 특수교육학과 석·박사 과정 강사진이 학생 개별 특성에 맞춘 읽기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시흥시 관내 7개 80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읽기 능력 및 인지 추론 능력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관내 학부모 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는 용인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육학과 조영희 교수가 강사로 참여해 독해에 어려움을 겪는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읽기 지도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는 6월 30일부터 7월 15일까지 ▲시흥교육캠퍼스 ‘쏙 (SSOC)’ 오프라인 학습 신청 ▲시흥시 행복교육지원센터 블로그 내 구글 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