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산시의회 송바우나 의장과 황은화 문화복지부위원장 김유숙 의원이 지난 23일 ‘2024 코리아 빌드 위크(KOREA BUILD WEEK)’를 참관하면서 건축 및 인테리어 분야의 트렌드를 확인하고 안산 참여 기업을 격려했다. 의원들은 이날 오후 코리아 빌드 위크가 열리고 있는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을 방문해 두 시간가량 부스를 돌며 이같이 활동했다. 코리아 빌드 위크는 30년 넘게 관련 산업의 동향을 제시해온 국내 건설·건축·인테리어 분야의 전문 전시회로, 올해는 800개사가 참여해 2700개의 부스를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원들은 이날 모듈러 건축과 건물유지관리시스템, 건축소재 기업의 부스를 잇달아 찾아 친환경적이며 탄소 발생이 적은 건축을 지향하는 최근의 건축 경향과 경량화되고 있는 소재 특성 등을 파악하고 향후 시 청사 건립 및 운영에 필요한 건물 관리 플랫폼에 대한 정보를 얻었다. 아울러 안산시 팔곡동에 소재한 기업의 전시 부스를 찾아서는 기업 측으로부터 관람객들의 반응 및 업계 현황을 들었으며 전시회를 통해 많은 실적과 홍보 효과를 얻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견학을 제안한 송바우나 의장은 “동료 의원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학교 내 갈등 사안의 교육적 해결 강화를 위해 화해중재단 운영을 내실화하고 학교의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도교육청은 새 학기를 맞아 화해중재 교육콘텐츠를 보급해 학교 구성원의 갈등 대응 역량과 학교 교육력을 높인다. 교육콘텐츠는 ▲화해중재에 대한 개념 및 이해 ▲학교폭력예방과 교육적 해결 ▲화해중재단 운영 ▲학교의 화해중재 경험 등 우수사례 ▲경기형 관계회복프로그램 안내 총 5편으로 유튜브 채널 ‘GO3’을 통해 배포된다. 도교육청은 지난해부터 화해중재단을 운영해 학교 내 갈등 사안 조정, 중재로 갈등 당사자 간 관계 회복과 교육적 해결을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지난해 총 1500건 중 1124건의 조정이 이뤄졌다. 학교폭력 사안에 대해 화해중재를 조기 개입한 교육청은 ▲학교장 자체해결 건수 증가 ▲학교장 자체 해결 요건이 충족됐으나 보호자 부동의로 심의위원회 개최 요청하는 건수 감소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심의 건수 감소 경향을 보였다. 올해 도교육청은 ▲25개 교육지원청 화해중재단 운영 강화 및 내실화 ▲조기 개입 및 맞춤형 지원 강화 ▲중재위원 역량 강화 ▲화해중재 매뉴얼을 보급한다. 특히 3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산시는 지난 23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시민이 공감하는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안산시 공직자 청렴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청렴콘서트에는 680여 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퀴즈형식으로 진행된 청렴특강(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등)을 통해 공직자가 알아야 할 청렴윤리 및 소양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아카펠라 공연이 결합된 감성강의로 힐링을 더해 전 직원이 만족할 수 있는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2024년 안산시 공직자 청렴콘서트는 총 3일에 걸쳐 총 4회 진행될 예정이며 이민근 안산시장과 함께하는 청렴-토크콘서트, 문화공연 등을 통해 공직자들이 가슴으로 공감할 수 있는 청렴교육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으며 올해는 전 직원과 함께 하는 청렴콘서트를 시작으로 2024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한 도약에 나선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 소양이며 근본”이라며 “이번 청렴교육을 통해 시민과 함께 공감하고 느낄 수 있는 청렴한 안산을 만들기 위해 모든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학령기 학교 밖 청소년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보조금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보조금 지원 사업은 지방보조금법에 따른 대안교육기관 지원 사업과 학교 밖 청소년 교육 지원 사업이 있으며 사업 기간은 5월부터 12월까지이다. 대안교육기관 지원 사업은 도교육청 등록 대안교육기관을 대상으로 ▲대안교육 프로그램 운영비 ▲교재, 참고서 등 도서 구입비를 지원한다. 학교 밖 청소년 교육 지원 사업은 도교육청 등록 대안교육기관 및 미인정(미인가, 미등록) 교육시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 프로그램 ▲심리·정서 프로그램 ▲인성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특히 학교 밖 청소년 교육지원 사업은 생활안전, 교통안전, 약물 및 사이버 중독 예방 등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필수 편성 조건으로 정해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는 학령기 학교 밖 청소년의 안전한 학습권을 보장한다는 도교육청 의지이다. 보조금 지원 사업을 희망하는 기관은 올해 처음 개통한 교육청보탬e 보조금 시스템을 통해 오는 27일부터 3월 19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도교육청은 심사·심의 과정을 통해 4월 중 도교육청 누리집에 선정 대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엄신옥 도교육청 교육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사내 업무 효율을 높이기위해 직원용 대상 업무용 챗봇을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주로 외부 고객용으로 활용되고 있는 챗봇 서비스를 직원들이 가장 궁금한 사항인 인사․복지 분야에 시범 도입하여 단순, 반복적인 문의사항을 챗봇에게 물어봄으로써 임직원의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제고할 수 있게 했다.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인사·복지 분야 서비스를 지원하며 특히 ‘내 연차 정보’ 등 일부 서비스들은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적용으로 개별 맞춤형 서비스로도 제공된다. 향후 축적된 데이터를 통하여 사용성과 편리성을 개선하고 지난해 도입한 RPA(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및 다양한 업무 시스템과도 연계해 업무시간을 줄이고 디지털 노동력을 확보해 직원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지난해 전세임대챗봇, 보상챗봇 등 고객용 챗봇을 구축한 바 있다. 업무용 챗봇 도입으로 업무 수행 중 정보 접근성이 향상됐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IT 기술을 적용해 직원들이 창의적인 일에 집중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스마트한 업무환경 구축에 앞장설 계획이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산시가 청년 창업자들의 온라인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안산시는 맞춤형 온라인 마케팅 지원 사업을 통해 청년 창업자들에게 각 상황에 맞도록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 22일 청년 창업자들의 온라인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e-비즈니스 온라인 홍보 마케팅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다. 아울러 이번 사업을 통해 ▲제품 상세페이지 제작 지원 ▲제품 홍보 동영상 제작 지원 ▲포털사이트 키워드 광고, 쇼핑 검색 광고 지원 ▲라이브커머스, 택배 물류비 등 상황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한다는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공고일 기준 안산시 관내 만 19~39세 이하 청년사업자로 선정된 20개 기업에는 사업대상자당 최대 220만 원의 온라인마케팅 비용이 지원된다. 신청은 다음달 1일부터 22일 오후 6시까지 경기테크노파크 성과관리시스템 또는 이메일을 통한 온라인과 방문 및 우편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청 및 경기테크노파크 누리집(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경기테크노파크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시에 많은 청년창업가들이 맞춤형 온라인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산시는 지난 23일 한양대ERICA와 한양대ERICA 부총장실에서 지속가능발전교육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지속가능발전이란 현재 세대의 필요를 위해 미래 세대가 사용할 자원을 낭비하거나 여건을 저하시키지 않고 서로 균형을 이루는 발전을 뜻하며 이를 달성하기 위한 17개의 목표를 지속가능발전목표라고 한다. 이 목표는 국제사회의 최대 공동목표인 만큼, 지속가능발전을 달성하는데 필요한 능력과 의지를 길러주는 과정의 교육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양 기관은 본 협약을 통해 지속가능발전교육 활성화를 위한 학교의 참여 독려, 행정적 지원, 지역자원 연계 역할 등을 충실히 이행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2024년 1학기부터 안산시와 한양대 ERICA가 공동으로 기획한 SDGs 교양수업을 개설 및 운영, 수업의 결과물을 정책화의 과정을 거쳐 안산시 지속가능발전계획 수립에 활용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지속가능발전 목표 달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김대순 안산시 부시장은 “안산시와 한양대ERICA가 함께 지역의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실천할 수 있는 인재를 키우고 학생들과 함께 안산시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그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22일 ‘2023년도 성과평가 우수팀 시상식’을 고양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체계적인 자체성과평가를 통한 정책 품질 향상과 시민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매년 전체 부서(팀)의 성과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세부평가 항목으로는 각 팀의 성과지표 업무평가, 부서별 청렴실천평가, 고객만족도 등 6개 기본 항목과, 국·도비 공모사업 선정 실적, 기관표창 수상 실적, 격무업무 선정 실적 등 9개 가점항목이 있으며, 이를 합산하여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2023년도에는 4개 그룹(본청, 직속기관·사업소, 구청, 동)의 총 559개팀을 평가했고 이 중 50개팀이 우수팀(최우수 9개, 우수 15개, 장려 26개)으로 선정됐다. 1그룹인 본청의 최우수팀으로는 ▲고양시 체납액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펼치고 있는 징수과 체납기동팀 ▲체계적인 사회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민복지재단 설립을 추진 중인 복지정책과 복지정책팀 ▲북한산성이 세계유산 등재 예비 후보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둔 문화예술과 문화유산정책팀 ▲국내 드론산업 선도 도시를 이끌고 있는 미래산업과 드론산업팀이 선정됐다. 그 외 그룹은 일산동구보건소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자체 인력을 활용해 소규모 공공시설 현장의 안전을 점검한다. 26일부터 3월 29일까지 수원시 관내 소규모 공공시설(소교량, 세천, 마을진입로 등) 303개소의 안전 점검을 한다. 위험시설을 발견하면 보수·보강하고 정비 중기계획을 세워 재해 발생을 예방한다. 수원시는 지난해 소규모 공공시설 안전점검 관련 법령을 면밀하게 검토한 후 점검 자격이 있는 자체 인력(재난대응과 공직자)을 활용해 안전점검·위험도 평가를 해 용역 예산 5억 원을 절감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재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매년 소규모 공공시설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며 “지속해서 관리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박물관이 성인 교육 프로그램인 ‘서화교실’과 ‘여민학당’에 참여할 수강생을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모집한다. ‘서화교실’은 문인화, 서예 등을 배우는 실기교육으로 다양한 한문·한글 서체를 익히고 작품을 완성하는 강좌다. ‘여민학당’은 한시(漢詩)를 시형별로 분석하고 감상하는 인문교육이다. 강좌는 3월 21일부터 6월 13일까지 주 1회 수원박물관 3층 문화교육관에서 진행된다. 화(문인화)·수(서예)·목(한시) 오후 2시부터 교육한다. 강좌별 수강생은 24명이다. 수원박물관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2월 28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교육비는 서화교실은 강좌별로 10만원, 여민학당은 3만원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저렴한 교육비로 훌륭한 강사진을 만날 수 있는 강좌”라며 “서예와 한문학에 관심이 있는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은 지난 25일 스타필드수원을 방문해 주변 도로 교통상황을 점검하고 “주변 주민들이 교통 문제로 고통받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교통개선 방안을 추가로 수립해 실행하라”고 당부했다. 이재준 시장은 이날 스타필드수원 소회의실에서 신세계프라퍼티 관계자, 화산지하차도 공사 시행자 등을 만나 교통대책 브리핑을 듣고 추가 교통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재준 시장은 “전문가, 스타필드수원 주변 주민들과 함께 대책을 논의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화산지하차도 공사 시행사는 공사를 최대한 빨리 완료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수원시와 스타필드수원, 화산지하차도 시행사 등이 주기적으로 회의를 하고 지속해서 교통개선 대책을 마련하자”고 덧붙였다. 수원시와 스타필드수원은 매장 방문 차량 동선분리, 주변 도로 진입 경로 보완, 교통량에 따른 신호주기 조정 등 실효성 있는 교통개선 대책을 추가로 시행할 계획이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는 일상생활에서 온실가스 감축, 탄소중립 실천을 선도할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2045 탄소중립 기후시민 공동체’ 사업에 참여할 공동체를 오는 3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가 목표보다 5년 앞선 ‘2045 인천시 탄소중립’ 비전을 선포한 시는, 비전의 실행력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신규사업으로 ‘2045 탄소중립 기후시민 공동체’를 육성한다. 공동체는 탄소중립 실천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시민이 체감하는 시민실천사업을 추진하게 되는데, 공모를 통해 시는 10개 단체를 선정해 총 3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공동주택, 교육기관, 종교단체, 협의체 등 탄소중립 생활실천에 관심 있는 50인 이상의 공동체로 선정된 단체는 오는 4월 22일 지구의 날에 발대식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 자동차) 가입 ▲탄소중립 챌린지 실천 ▲다회용기 사용, 자원 선순환 강화 ▲대기전력 차단 ▲친환경 교통(도보, 대중교통 이용) 등 5대 중점 추진 과제를 포함해 다양한 실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선정된 단체에는 ▲생활실천 물품(멀티탭, 장바구니 등)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알기쉬운 기후변화 교육 ▲환경기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친환경 소독제인 차아염소산나트륨(이하 차염)을 활용하는 소독설비를 인천시에서 최초로 부평정수장에 전면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친환경 소독설비는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마실 물을 제공하기 위해 도입됐다. 기존의 염소소독 방식은 염소 누출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근무자나 지역주민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데 차염 소독설비를 활용하면 누출의 위험이 없어 수돗물을 안전하게 생산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염소 소독 방식에서 발생하는 특유의 냄새가 줄어들어 맛과 냄새가 개선된 고품질의 인천하늘수를 생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인수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혁신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65세 의료급여수급권자 여성 A씨는 자녀와의 관계가 소원하고 경증 치매가 있어 스스로 식사 해결도 힘든 독거노인이다. 갑상샘암 수술 이후 당뇨병 등 복합질환으로 인한 잦은 병원 진료와 약물 처방으로 투약 일수가 연간 3727일에 이르렀다. 경기도는 A씨를 의료급여관리사의 사례관리 대상으로 지정하고 집중관리에 들어갔다. 규칙적인 식사와 약물요법, 지속적인 소통 등 체계적인 관리와 함께 건강보험공단과 인근 행정복지센터와도 연계했다. 무분별한 약물복용을 중단하고 안정적 일상을 되찾은 A씨는 투약일수를 579일 줄이고 입원도 하지 않게 돼 진료비 287만원을 아끼게 됐다. 경기도가 A씨처럼 과다 진료와 과다 약물복용 등이 우려되는 의료급여수급권자 5200명에 대한 사례관리를 통해 지난해 진료비 214억원을 절감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22년 776억원이었던 경기도 사례관리 대상자 의료급여 진료비가 2023년 562억으로 줄었으며 경기도는 2년 연속('22~'23년) 보건복지부 의료급여 재정관리 평가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도는 최근 5년간 의료급여진료비 1126억원을 절감했다. 경기도는 의료급여수급자들의 건강한 삶의 질 향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가 올해부터 ‘고립·은둔’ 청년에 대한 실태조사와 함께 일상회복, 자립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경기도는 이를 위해 경기복지재단(경기청년지원사업단)에 사업을 위탁, 올 상반기 이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고립 청년’은 타인과 의미 있는 관계를 맺지 못하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 도움을 받기 어려운 청년을 말한다. 그중에서도 방이나 집과 같은 제한된 물리적 공간에서 살아가는 이들을 ‘은둔 청년’으로 설명할 수 있다. 올해 도의 주요 지원 사업을 보면 ‘고립·은둔’ 청년 200명을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연구 ▲정서·관계·자신감 회복 프로그램(일상회복) ▲진로탐색·취업지원 프로그램(자립준비) ▲부모 교육·상담·자조모임 ▲온오프라인 홍보 등이 있다. 구체적인 내용 및 일정은 사업 운영기관을 선정 후 안내할 예정이다. 이인용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경기도에서는 고립·은둔 청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 정책을 준비해 왔다”며 “고립·은둔 청년들이 스스로 자신의 상태를 극복하고 사회에 나올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2022년 서울시 고립·은둔 청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규제를 받는 곳은 남양주시로 무려 8개의 중첩규제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양주시는 전체 시 면적의 47.2%가 성장관리권역 규제를 받고 있으며 46.7%가 개발제한구역, 42.6%가 자연보전권역, 42.5%가 특별대책지역에 속한다. 또 10.2%는 과밀억제권역, 9.4%는 군사시설보호구역, 9.3%가 상수원보호구역, 1.8%가 수변구역 규제를 받고 있다. 경기도가 이처럼 31개 시군 곳곳의 지역별 규제 상황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2023 경기도 규제지도’를 제작, 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규제지도에 따르면 도는 수도권 규제(전 지역, 1만 199㎢), 팔당특별대책지역(2096㎢), 개발제한구역(1131㎢), 상수원보호구역(190㎢), 수변구역(143㎢), 군사시설보호구역(2251㎢) 등의 규제를 받고 있다. 경기도 전체가 수도권정비계획법의 규제를 받고 있어 도에서는 4년제 대학의 신설이나 증설이 금지되며 연수시설 설치도 제한을 받는다. 이어 군사시설 보호구역은 2251㎢로 도 전체 면적의 22%를 차지한다. 이곳에서는 건축물의 신축과 증축, 토지 지형 변경 등을 원칙적으로 할 수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는 마약류중독자의 사회복귀를 위한 치료보호기관으로 새로운경기도립정신병원(용인), 아주편한병원(수원), 이천소망병원, 더블유진병원(부천) 등 4곳을 추가 지정해 총 7곳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도는 추가 지정을 위해 2월 5일부터 13일까지 서류 접수를 진행했으며 신청기관 현장을 방문해 지정병상 등 시설과 인력, 판별 검사 여부를 확인했다. 마약류중독자 치료보호기관은 마약류 사용자의 검사를 통해 중독여부 판별과 마약류 중독자에게 외래·입원 치료를 수행한다. 이번 추가 지정을 통해 도민의 치료 접근성 및 기회를 확대하면서 적극적인 치료 의지를 높여 단약 유지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지정된 치료보호기관은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계요병원(의왕), 용인정신병원이다.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마약류중독자가 개인의 일탈, 범죄자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치료·재활의 대상이라는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라며 “도내 치료보호기관 확대를 통해 마약류중독자의 빠른 사회복귀와 단약 유지에 큰 역할을 수행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는 31개 시군과 함께 오는 9월까지 각종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는 대포차 단속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폐업법인 소유 차량 일제 단속을 통해 대포차 144대를 적발, 강제 견인 및 공매를 진행했다. 올해는 경기도를 등록기준지로 하고 있는 개인(외국인포함) 소유이면서 책임보험 상 계약자와 소유자가 일치하지 않아 대포차로 의심되는 차량 2047대를 시군과 합동 조사한다. 이들의 자동차세 체납액은 16억원에 이른다. 개인(외국인포함) 소유 차량은 자금 융통 목적으로 사금융 업자에게 임의 처분됐거나, 소유자 사망 시 6개월 이내 명의이전이나 말소등록을 통해 정상적인 소유권이 이전돼야 하지만 비정상적인 거래를 통해 제3자가 점유·사용하면 대포차가 된다. 외국인 소유 차량의 경우에는 해외로 출국 후 귀국하지 않은 외국인 차량을 정상적이지 않은 점유자가 취득해 운행하는 경우가 있는데 실제 점유자를 파악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법적책임을 회피하는 수단으로 악용되기도 한다. 도는 책임보험 가입내역과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확인해 대포차 여부를 확정한 뒤 31개 시군을 통해 이들 차량에 대해 운행정지명령 또는 인도명령을 발송할 예정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중부권 지역주민의 신체활동 활성화와 건강 증진을 위한 연령별 맞춤형 운동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목감근력 저축교실’에서는 근력 강화 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는 순환운동이 진행돼 근육감소를 줄이고 어르신에게 많이 발생하는 낙상사고 예방을 위한 균형 운동은 물론, 관절 가동범위를 늘리기 위한 스트레칭으로 관절 부상을 예방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중년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신바람 운동교실’에서는 근력,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는 순환운동이 진행돼 갱년기의 체력 저하 및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기능성 운동을 통해 관절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애프터 눈바디교실’에서는 맨몸 운동과 함께 케틀벨, 필라테스 링 등 다양한 운동 소도구를 이용한 운동이 진행돼 코어 강화와 건강 체력, 기술 체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자에게는 운동 전·후 체성분 측정과 기초체력 검사를 통해 개인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지속해서 운동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심어주고 있다. 건강운동관리사가 직접 프로그램을 진행해 전문적인 지도가 이뤄지고 있어 시민들의 반응이 좋은 편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해빙기를 맞아 26일부터 3월말까지 취약 시설에 대한 일제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얼었던 지표면이 녹아 지반이 약해지면서 일어날 수 있는 낙석·균열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로부터 인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고자 추진된다. 옹벽, 급경사지, 건설공사장, 노후 건축물 등 사고 발생 우려 시설을 포함해 관내 총 78곳을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비탈면 균열 ▲시설물 주변 지반 침하 여부 ▲구조물 변형 여부 등으로 관리주체의 안전관리 의무 사항 이행 여부도 함께 점검한다. 필요시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점검의 전문성을 높일 예정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 하도록 하며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위험 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후속 조치를 통해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해빙기 취약 시설에 대한 선제적이고 철저한 사전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시민들도 주변에서 위험 요소를 발견하면 ‘안전신문고’ 앱(App)이나 시청,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적극 신고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