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임상오(국민의힘, 동두천2) 의원은 지난 9일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에서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 반려동물과 담당공무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최근 서울시가 연천군과 업무협약을 통해 경기북부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연천군에 조성하는 것과 관련, 경기도의 대응전략을 촉구했다. 임상오 의원은 “경기도에 반려동물 테마파크가 여주와 오산 2개 지역에 조성되어 있으나 반려인들의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기능상 한계를 드러내고 있으며 경기북부에는 아직 테마파크를 조성할 지역도 선정이 안된 지지부진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서울시가 발표한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계획에 따르면 반려인들의 수요가 높은 캠핑장 등의 숙박시설이 포함되어 있고 시설 운영은 서울시가 맡기로 하여 공공성도 확보하고 있다”며 “경기북부 연천군에 수도권 최대규모의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서울시가 조성하고 운영하겠다는 추진계획에 대응해 경기도는 경기도가 주도할 수 있는 전략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상오 의원은 “동두천시는 이미 테마파크 부지를 확보하는 등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에 많은 노력을 보이고 있고 그 외 다른 경기북부 시·군들도 참여 열의가 높은 것으로 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사 14명이 집필한 도서 '독일과 한국의 학교 시민교육'을 출판해 관내 학교와 도서관에 보급했다고 10일 밝혔다. '독일과 한국의 학교 시민교육'은 인천시교육청의 교사 연수 프로그램인 학교 민주시민교육 교사 아카데미를 이수한 교사들이 연수 과정의 하나인 민주시민교육 해외 선진지 탐방 독일 연수를 바탕으로 집필했다. 지난해 7월말 독일의 바덴-뷔르템베르크 주정치교육센터와 발도르프 학교 등의 기관들을 직접 방문해 민주시민교육과 학생 자치 관련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독일 교사들과 토의하며 민주시민교육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했으며 참여 교사들은 당시 보고 듣고 느낀 민주시민교육에 대한 각자의 관심이나 중점 분야에 따라 주제를 정해 집필하고 책으로 펴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사들이 민주시민교육 선진지인 독일 탐방을 통해 얻은 아이디어와 고민을 글로 녹여낸 책을 읽으면서 민주시민교육 실천 역량을 키우고 학교 현장에 적용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사들의 민주시민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속적으로 교육부에 제출한 교원 수당 인상 요구안대로 지난 5일 '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이 개정되어 이번 1월 급여부터 교사 대상 보직수당 15만원, 담임수당 20만원을 지급한다고 10일 밝혔다. 도성훈 교육감은 2022년 7월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하며 학생 성공 시대를 열기 위한 ‘함께 성장하는 포용교육’ 중 하나로 교원의 처우개선을 위한 수당 인상을 약속한 바 있다. 이후 인천시교육청은 그해 11월 제87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 보직수당, 담임수당 인상안을 제출했고 협의 결과 원안 가결되어 대정부 제안으로 채택됐다. 또한 지난해 4월에는 보직, 담임수당 인상안 외에 교장, 교감의 직급보조비, 특수교사수당 등 13개 수당 인상 요구안을 교육부에 제출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러한 노력이 2024년 수당 규정 개정안에 반영돼 담임수당, 보직수당, 특수교사수당, 교장, 교감의 직급보조비의 인상을 이루어 냈다”고 설명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수당 인상이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교직원들의 노력을 완전히 보상하지는 못하더라도 작은 격려가 되었으면 한다”며 “인천교육청은 교직원 모두의 높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광)은 11일부터 지역 문화예술인 및 단체를 위한 2024년도 문화예술 지원사업 공모를 시작한다. 이번 공모지원사업은 지역 문화예술인의 자율적이고 다양한 문화예술 창작 및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예술 창작지원사업 △유망예술가 지원사업 △경기예술활동 지원사업 △형형색색 문화예술지원사업 등 총 4개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의 주요 개선사항은 △문학 장르 공모 상반기 실시 △예산 집행 및 정산 편의 확대 △원로예술인 및 장애예술인 대상 우선할당제(형형색색 문화예술지원사업) 실시 △정산 기한 명시 및 책임 강화다. ‘문화예술 창작지원사업’은 지역의 전문예술인(단체)의 창작활동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연극·무용·다원 / 음악·전통 / 시각 / 문학 총 4개 분야로 미발표 신작에 한하여 공모 가능하다. 사업비는 총 8000만원으로 건당 최대 지원금은 분야별로 상이하다. ‘유망예술가 지원사업’은 활동경력 5년 이내의 지역 신진예술가 및 단체의 창작활동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공연 / 시각 총 2개 분야의 창작 및 실연을 지원한다. 사업비는 총 3200만원으로 건당 300만원에서 500만원까지 차등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서현옥(더민주, 평택3) 의원은 지난 9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회의실에서 네팔의 지방자치단체인 부다샨티시 Manoj Prasain 시장(이하, 머노스 퍼르사이 시장)을 만나 경기도의 외국인 일자리와 근로자 지원 정책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서현옥 의원은 이 자리에서 머노스 퍼르사이 시장에게 경기도의 일자리 수요에 맞는 다양한 기술교육과 지원을 통해 부다샨티시의 인적자원을 경기도의 기업 또는 농어업 등에 투입할 방안 마련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이에 머노스 퍼르사이 시장은 네팔의 젊은이들이 한국에서 일자리를 찾아 안정적으로 일을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며, 이 자리를 통해 경기도와의 교류와 협력이 활발해 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네팔은 청년인구가 많은 나라로, 청년 인적자원 교류에 대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머노스 퍼르사이 부다샨티시 시장이 직접 한국을 방문했다. 이번 정담회에는 서현옥 의원과 Manoj Prasain 시장(머노스 퍼르사이), Bhawani Prasad khitawada 부시장(버바니 퍼르사두 커띠버다), Binod poknerel 최고관리자(비노드 뽀구렐), S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오는 26일까지 2024년 고양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 추진과 관련하여‘2024년 학교수업 협력 마을활동가’를 모집 공고한다고 10일 밝혔다. ‘학교수업 협력 마을활동가’란 학교 정규교육과정 중 다양한 분야에서 학교 교사와 협력해 수업을 진행하는 프로그램 강사를 말한다. 마을활동가 모집 분야는 ▲문화예술체육 ▲인성심리·독서문예 ▲생태환경·역사 ▲진로직업체험 ▲코딩·3D·동영상 ▲기초학습 ▲기타 총 7개로 이루어져 있으며, 고양시에 거주하거나 관내 기관·단체에 소속되어 활동하고 있고 모집분야 관련 전공자‧유경력자‧해당 자격증 소지자라면 지원 가능하다. 최종 선정된 신규 마을활동가는 ‘고양시 마을활동가 인력풀’에 등재되어 학교에 공유되고 학교와의 개별 계약 또는 위촉을 통해 관내 초‧중‧고등학교에서 교육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신청서 및 모집공고문은 고양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시가 ‘제2회 아시아 청년포럼’ 보조사업자를 10일부터 17일까지 공모한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민간보조사업자가 주관하는 제2회 아시아 청년포럼은 수원의 청년 (예비)창업가들이 행사 기간에 일본을 방문해 현지 한국 기업, 청년 스타트업(창업 기업) 관계자를 만나 창업 아이디어를 교류하는 프로그램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수원에 거주하거나 사업장이 수원에 있는 19~39세 청년(예비) 창업가 20명이 참가할 수 있고 참가자에게 항공료, 숙박비, 식비 등을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일본 내 청년 창업 기관·기업, 스타트업 등을 탐방한다. 아시아 청년포럼에서는 창업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전문가 멘토링도 받을 수 있다. 보조사업자 공모에는 ▲아시아 청년포럼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단체·기관 ▲공고일 현재(1월 10일) 수원시에 주사무소를 두고 청년 관련 해외기관·기업·전문가 섭외, 해외포럼 운영이 가능한 단체·기관 ▲사전 역량 강화 교육으로 참여 청년들의 역량(발표 능력 등)을 강화할 수 있는 단체·기관 등이 참여할 수 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지난 1일부터 모든 동에서 ‘수원새빛돌봄’을 운영하는 수원시가 ‘새빛톡톡X수원새빛돌봄 퀴즈 이벤트’를 연다. 수원시 모바일 시정참여 플랫폼 ‘새빛톡톡’에서 1월 10일부터 28일까지 수원새빛돌봄 관련 퀴즈(수원새빛돌봄 4대 서비스가 아닌 것은?)를 풀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정답자 중 150명을 추첨해 50명에게 치킨세트 모바일 상품권, 100명에게 새빛톡톡 마일리지 3000점을 증정한다. 당첨자에게 1월 31일 모바일 쿠폰을 발송한다. 수원새빛돌봄은 마을공동체가 중심이 돼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고 그들에게 꼭 필요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원형 통합돌봄사업’이다. 수원시는 지난 7월 1일부터 8개 동에서 시범운영한 수원새빛돌봄 사업을 올해 1월 1일부터 44개 전체 동에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수원새빛돌봄은 ▲방문가사 ▲동행지원 ▲심리상담 ▲일시보호 등 4대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수원새빛돌봄 서비스는 동행정복지센터 돌봄창구에서 전화·방문 신청하거나 모바일 시민참여 플랫폼 ‘새빛톡톡’으로 신청할 수 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1월부터 ‘공문없는 날(달)’ 정책을 개편해 학교 자율성을 확대하고 업무를 개선한다. 도교육청은 2012년부터 수요일 ‘공문없는 날’, 2017년부터 3월 ‘공문없는 달’을 운영해 공문 생산을 최소화하고 학교 교육활동을 지원해 왔다. 지난해 ▲권역별 협의회 ▲찾아가는 학교업무 지원 현장 협업 모니터링 ▲학교업무개선 TF팀을 운영한 결과, 현장에서는 ‘공문없는 날(달)’에 대해 정책 효용성이 떨어지고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에 도교육청은 공문서 유통량 분석과 경기도교육연구원 연계 교직원 대상 인식조사 결과를 토대로 ‘공문없는 날(달)’ 개편 방안을 마련했다. 먼저 수요일 ‘공문없는 날’을 폐지한다. 학교는 ‘공문없는 날’(수요일)을 ‘학습공동체의 날’로 운영했는데 학교 자율성을 확대하는 경기교육 방향에 따라 특정 요일로 제한하지 않고 학교 자율적으로 협력적 연구문화를 조성하도록 지원한다. 또 학교가 교육과정에 집중할 수 있도록 3월 ‘공문없는 달’을 ‘공문없는 주간(3.1.~3.20.)’으로 축소 운영한다. 학교는 새 학년 교육과정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필요한 정보를 적기에 공유받고 교육지원청은 현장 지원, 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산시는 지난 9일 단원보건소 소속 방문간호사가 경로당에서 떡을 먹다 기도에 걸린 노인(여, 80대)을 신속하게 하임리히법(Heimlich Maneuver)으로 응급조치해 목숨을 구했다고 10일 밝혔다. 하임리히법은 심폐소생술만큼 중요한 응급처치 기술로 음식이나 이물질로 인해 기도가 폐쇄, 질식할 위험이 있을 때 흉부에 강한 압박을 주어 기도에 걸린 이물질을 토해내게 하는 방법이다. 이날 방문간호사는 작년 11월 신규 개소한 바라지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 측정 및 상담을 제공할 목적으로 경로당을 방문했는데 한쪽에서 다급한 비명 소리를 듣고 달려가 보니 한 노인이 의식을 잃은 채 식탁에 엎드려 있는 상황을 발견했다. 정황상 떡을 먹다 기도에 걸린 것이라는 빠른 상황 판단으로 방문간호사 중 한 명이 바로 하임리히법을 시행하고 나머지 한 명이 119로 구조 요청을 하려던 순간, 노인은 목에 걸린 떡과 틀니를 함께 토해 낸 후 의식을 되찾을 수 있었다. 방문간호사들은 노인의 건강 상태가 정상으로 돌아온 것을 확인하고 나서야 경로당을 나섰다. 황혜성 방문간호사는 “늘 상상만 했던 상황이 눈앞에 펼쳐져 잠시 당황했지만 침착하게 대응하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선감학원 아동 인권침해 사건 피해자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들도 올해부터 경기도가 지급하는 피해자 생계보조수당을 온전히 받을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경기도가 지급하는 생활안정지원금이 소득인정액에 포함돼 사실상 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했었다. 경기도는 10일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선감학원 사건 피해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공포했다. 개정조례는 선감학원 사건 피해자에게 지원하는 월 20만원의 생활안정지원금을 기초생활수급자에 한해 생활안정지원금 대신 생계보조수당을 지급하도록 했다. 현행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지침은 기초생활수급자의 생활을 보조하는 수당의 경우 소득인정에서 제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선감학원 피해자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들에게도 온전히 수당을 지급할 수 있게 됐다. 경기도는 지난해 총 194명의 피해자에게 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했으며, 그중 약 27%인 52명이 기초생활수급자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는 기초생활수급자인 선감학원 사건 피해자가 생활안정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조례 개정을 추진했다. 박세원 의원(더민주, 화성3) 등 도의원 17명이 발의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는 지난 5일 인천시청에서 제11대 인천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과 신년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신년을 맞아 상생·협력하는 노사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유정복 시장, 신태민 인공노 워원장, 정정현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유정복 시장은 제11대 인공노 위원장에게 당선 축하 인사와 함께 노사 화합을 통한 인천시정 발전을 위해 힘써 달라고 요청했으며 노조측 신태민 위원장은 조합원들의 간절한 바람인 악성 민원 해결과 승진적체에 따른 사기 저하 대책 마련 등 즐거운 직장생활을 바라는 인천시 공무원들의 열망을 인천시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출범한 제11대 인천공무원노동조합은 2023년 12월에 모바일 경선으로 치러졌다. 제11대 임원 선거 결과 선거인단 855명 중 737명이 참여했으며 393표(53.47%)를 득표한 기호 1번 신태민(위원장), 정정현(사무총장) 후보조가 당선됐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가 오는 4월 시흥시에서 사회적경제 판로 확대를 위해 사회적경제유통지원센터(가칭)를 개장한다. 도는 이를 위한 준비 작업으로 센터 입점 사업 대상자를 오는 1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사회적경제유통지원센터(명칭 공모 예정)는 도가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4억 5000만원의 특교세를 투입해 시흥시 신세계 프리미엄아울렛에 조성하는 사회가치 상품판매 매장이다. 유동인구(연간 200만명)가 많은 대형유통시설에 사회적경제 전용매장을 개설함으로써 도민들이 다양한 사회가치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상품 판매 외에도 공정무역 카페를 함께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가치소비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도는 4월 개장을 목표로 공간을 조성하고 있으며, 이 기간 입점할 사회적경제제품 사업자를 모집해 개소와 함께 판매를 시작한다. 입점 대상 기업은 2023년 12월 1일 기준 경기도에 사업장 주소지를 둔 사회적경제조직으로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예비)마을기업, 자활기업이 포함된다. 2월 중 상품 선정위원회를 거쳐 50개사 내외의 기업이 최종 선정된다. 최종 선정기업에는 유통지원센터 입점과 함께 시즌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개정안이 10일 공포됨에 따라 앞으로 경기도 친환경농수산물 생산농가는 재해발생시 피해복구비를 일반 농가보다 최대 40% 더 지원받게 된다. 친환경농어업은 합성농약, 화학비료, 항생제 및 항균제 등 화학자재를 사용하지 않거나 사용을 최소화한 건강한 환경에서 농수산물을 생산하는 산업을 말한다. 화학자재 사용을 최소화 하는 등의 노력 때문에 친환경재배 농가는 일반 재배농가보다 생산비가 더 많이 들지만 피해 발생시 재해복구비는 구분없이 동일하게 지원되고 있었다. ‘경기도 친환경 농어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전부개정안은 이러한 친환경 농가의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방성환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부위원장이 대표 발의해 지난해 12월 26일 경기도의회 제372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제17조 ‘친환경농수산물 재해피해 복구비용 지원’을 전국 최초로 신설해 도지사가 농어업재해로 친환경농수산물이 피해를 입은 경우 재해복구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지원하는 재해피해 복구비용에 더해 친환경농가에는 도비로 최대 40%를 추가 지원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친환경농업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는 지난 9일 시청 1층 민원실 로비에서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서비스’ 이용자가 펼치는 사진전 ‘동행’을 개최했다. 전시는 12일까지 진행된다.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서비스’는 성인 발달장애인에게 건강증진 활동, 직장탐방, 창의형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발달장애인의 자립생활 기반을 마련하고,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관내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서비스’ 제공기관 네트워크 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는 이번 사진전에는 ‘더메이크사회적협동조합 시흥지부’, ‘시흥시더밝은사회서비스센터’, ‘사단법인 하울회 시흥지부’, ‘함현상생종합사회복지관’ 등 4곳이 참여했다. 그간 발달장애인 60명은 전문 사진작가의 지도하에 직접 인물사진과 풍경사진을 촬영했다. 이들의 다양한 시선이 담긴 작품을 사진전으로 선보이면서 편견 없는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행하는 세상을 표현하고자 했다. 제공기관 관계자는 “이번 사진전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지역사회 활동 참여를 이끌고 이들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개선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양민호 시흥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사진전을 발판 삼아, 발달장애인이 다양한 사회활동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거북섬동 행정복지센터가 거북섬동을 활성화하는 지원사업의 하나로, 시화호와 거북섬동의 의미와 명소, 주요 정보를 알리는 홍보 리플릿을 제작했다. 올해 시화방조제 준공 30주년을 맞이하는 시화호는 한때 죽음의 호수로 불릴 만큼 수질오염이 심각했으나 지속적인 수질개선 노력을 통해 ‘생명의 호수’로 거듭나면서 현재는 푸른 물이 넘실거리는 생태계의 보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대한민국 환경복원사업의 상징인 ‘시화호’가 재조명될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해양레저의 미래로 부상하는 ‘거북섬동’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어 거북섬동은 이를 널리 알리고자 리플릿 형태의 홍보물을 제작했다. 홍보물에는 시화호와 거북섬동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거북섬동의 자랑인 해양레저 관광시설 소개 및 주제별 거북섬동의 현황, 교통, 숙박, 먹거리 등 주요 정보를 구분해 담았다. 거북섬동은 이달 중 시민들에게 제작된 리플릿을 배부하고 새롭게 신설된 거북섬동을 알리면서 이달 한 달간 인지도 파악을 위한 설문조사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관광객들이 자연스럽게 거북섬동에 유입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방안을 마련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진행할 방침이다. 박용주 거북섬동장은 “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태훈)이 192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학창 시절의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 지원청에 따르면 관내 학교에 잠들어 있던 역사기록물을 수집해 1층 대민개방공간인 카페에 기획전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페에는 안산교육지원청의 교육이념과 역사, 현황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패널과 기억을 저장할 수 있는 포토존을 준비했다. 이 역사기록물은 입학식, 소풍, 운동회, 졸업식 등의 사진으로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옛 친구들과 교실에서, 운동장에서, 바닷가에서 어울렸던 과거로 돌아가게 해준다. 또한 지원청은 학교와 지역사회의 역사를 담고 있는 역사기록물들의 훼손을 방지하고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 디지털 작업도 함께 진행, 안산교육지원청 홈페이지 e-기록관에서도 관람할 수 있다. 'e-기록관'에는 전시에 담지 못한 다양한 사진을 40개의 주제로 구분해 공개하고 있으며 드론으로 촬영한 학교의 전경은 누구나 모교(母校)를 감상할 수 있다. 전 모(63)씨는 "바닷가로 소풍 갔었던 기억이 생각난다"며 "따듯한 차 한잔 마시며 친구들과 밤새도록 얘기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김태훈 교육장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 의회사무처지부(이하 노동조합)는 9일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에게 불법적이고 명분없는 ‘갑질 사무관 구하기’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노동조합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최근 모 상임위 임기제 사무관에 대한 임기제연장심의위원회의 연장불가로 나자 해당 사무관의 임기를 연장하라"며 "양당 의원들의 불법적이고 명분없는 압박 및 자료요구로 해당 상임위 및 인사부서 업무를 마비시킬 정도"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행감에서 모 의원은 상임위 수석들의 사무처장 주재 회의참석은 권한에도 없는 불법적 참여 강요라며 중단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한 바 있다"라며 "사무처장 주재회의에 참석하는 것은 불법이고 의원들이 사무처 직원인사에 개입하는 것은 적법인가?"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조직은 시스템에 의해 돌아가는 것이지 어느 한사람으로 인해 돌아가는게 아니다"라며 "갑질문제로 조사까지 받고있는 사람을 이토록 구하려하는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의문을 던졌다. 끝으로 "인사권은 의장의 고유권한으로 의원들이 사무처 직원들 인사에 개입하는 것은 명백한 청탁금지법 위반이자 행동강령위반"이라며 "이런 적반하장식 행태가 결국 경기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지방세 관계 법령 중 2024년부터 개정된 내용을 알기 쉽게 정리해 소개했다. 납부세액이 250만원을 초과하는 재산세의 분할납부 기한을 현행 2개월에서 3개월로 확대했고 자동차세를 1월에 미리 납부하면 연세액의 4.58%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법인지방소득세 분할납부 제도가 신설돼 납부할 세액이 100만원을 초과하는 법인은 납부 기한이 지난 후 1개월(중소기업은 2개월) 이내에 분할납부를 할 수 있다. 아울러 납부지연 가산세의 면제 대상을 기준금액 30만원에서 45만원으로 상향해 소액체납자의 세 부담을 완화했다. 출산장려 및 양육지원을 위한 주택 취득세 감면도 신설됐다. 2025년 12월 31일까지 자녀를 출산한 부모가 해당 자녀와 상시 거주할 목적으로 출산일부터 5년 이내에 취득 당시의 가액이 12억원 이하인 1주택을 취득하는 경우 취득세 산출세액 500만원 이하는 취득세를 면제하고 5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산출세액에서 500만원을 공제한다. 남양주시청 세정과장은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지방세 정보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시민의 부담을 덜고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도시공사(사장 김근영, 이하 HU공사)는 종합경기타운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新 ESG 경영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HU공사 ESG 경영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화성시 100만 인구 달성 등 대내외적 환경변화에 대응하고자 새롭게 경영 비전을 수립하고, 전 임직원의 전사적 업무추진과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됐다. 환경 부문(E)에서는 ▲신재생 에너지 기반 확대 ▲환경경영체계 구축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전략과제로 삼았고 사회 부문(S)에서는 ▲재난안전관리 체계 강화 ▲고객 중심 경영 고도화 ▲인권경영 고도화 ▲지역상생발전을 목표했다. 또한 지배구조(G)에서는 ▲K-ESG 경영체계 도입, 반부패·윤리경영 고도화 ▲노사협력 시스템 강화를 중점계획으로 수립했다. 선포식에 앞서 지속 가능한 경영에 대한 이행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김근영 사장과 근로자 대표가 선언문에 서명하고 노사 공동 선언을 실시하며 신 ESG 경영전략 이행에 결의를 나눴다. 김근영 사장은 “노사 협력을 통해 미래에 대한 비전을 함께 만들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하겠다”라며 “세계는 ESG 뿐만 아니라 DE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