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권민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와 단국대학교(총장 안순철)는 28일부터 29일까지 2일간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글로컬산학협력관에서 ‘2025 산업보안관리사 양성 교육 프로그램(단국 STAR Experience)’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반도체 등 기업 보안담당자와 공공기관 관계자, 단국대 재학생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교육 과정은 ▲보안사고 대응 ▲물리적·기술적·관리적 보안 ▲보안지식경영 등 산업보안관리사 자격 취득에 필요한 핵심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의 이론 교육을 통해 실무에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국대학교 과학기술정책융합학과(주임교수 임성한, 연구책임교수 정유한)가 산업통상자원부 ‘기술보호 운영인력 전문화 지원사업’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년 연속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특히 올해는 용인특례시와 협력해 교육 대상을 단국대 재학생뿐 아니라 기업과 공공기관 관계자까지 확대해 기업 현장의 기술보호 수요에 직접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 첫날인 28일 열린 개회식에는 황준기 용인특례시 제2부시장, 오좌섭 단국대학교 산학부총장, 서형근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햇살에 반짝이는 시화호 물결 위로 요트가 돛을 올리고 힘찬 패들링 소리에 맞춰 드래곤보트가 물살을 가른며 앞으로 나아간다. 물보라가 튀어 오르는 순간, 관중석에서는 환호가 터졌다. 30일 개막한 ‘제1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시화호 거북섬 일원을 무대로 바다와 도시가 함께 숨 쉬는 축제의 장으로 변신했다. 9월 2일까지 4일간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선수단 3000여 명과 시민·관광객 5만여 명이 함께 축제속으로 빠져든다. 요트, 카누, 수중·핀수영, 철인3종 등 정식종목은 물론 드래곤보트·플라이보드·고무보트 경기와 해상·육상 체험 프로그램이 시화호를 거대한 무대로 만들었다. 제트스키, 바나나보트 등 체험을 즐기는 가족과 관광객들이 여름 끝자락의 열기를 식혔다. 또 시화호·환경 체험·플리마켓, 거북섬 상가박람회도 열려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더했다. 30일 저녁 7시 거북섬 해안데크에서는 개회식이 열려 축하 공연과 함께 ‘시화호·거북섬의 푸른 꿈, 기적을 넘어 미래로!’라는 표어를 선보인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선수들의 땀과 관중의 열기가 어우러져 거북섬이 진정한 해양레저 축제의 장이 되고 있다”라며 “이번 대회가 대한민국 해양강국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한명훈)가 제298회 임시회 중 제2회 추가경정예산 심의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9일 ‘안산시 청년센터 상상대로’를 방문해 예산 관련 현장 점검활동 벌였다. 이날 현장활동에는 기획행정위원회 한명훈 위원장과 김유숙 부위원장, 김재국 현옥순 박은경 최찬규 선현우 위원이 참여했으며 위원들은 현장에서 현안 사항을 파악하고 예산 심사에 필요한 자료들을 수집했다. 청년센터 상상대로의 소관 부서인 시 청년정책관은 이번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이 건물 외벽 크랙 및 노후배관 교체 공사, 사무공간 확장 리모델링 공사 등 유지보수를 위해 예산 증액을 요구해 놓은 상태다. 상상대로는 단원구 선부로 312(와동)에 자리하고 있으며 과거 와동영아어린이집으로 사용되던 건물을 2019년 리모델링해 지역 청년들의 교류와 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조성·운영 중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청년 역량강화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주제의 교육·상담 사업과 청년 커뮤니티 발굴·지원 및 멤버십 네트워킹 지원 사업, 진로탐색과 취업 준비를 위한 전문강좌 운영 사업, 지역 내 협력 네트워크 구축 사업, 홈페이지·SNS 운영 등이 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9월 1일(현지시간) 튀니지 교육부를 공식 방문해 디지털 기반 교육활동 확대 협력 등에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어 프랑스 파리에서는 유네스코 교육 분야 관계자들을 만나 ‘교육의 미래 글로벌 옵저버토리’ 출범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임 교육감의 튀니지 방문은 지난해 12월 개최한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임 교육감과 누레딘 알누리 튀니지 교육부장관은 회담을 통해 양 교육기관 간 국제교류협력 방안을 적극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그 후속 조치로, 당시 논의 되었던 상호 협력 방안을 구체적 실행으로 옮기기 위한 첫걸음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이번 방문에서 경기도교육청은 튀니지 교육부와 ▲디지털 교육기반 교육활동 확대 ▲학생 주도의 다양한 상호교류 활동 지원 ▲ 인공지능을 활용한 교육활동 확대 등을 포함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를 통해 학생 및 교원 교류와 관련해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방문단은 튀니지 교육부 산하기관 국가교육기술센터, 국제교사연수 및 교육혁신센터 등을 방문해 튀니지의 디지털 교육 콘텐츠 개발 및 연구, 교사
(경인미래신문=권민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30일 라마다용인호텔에서 자립준비청년의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함께서기 비저닝(Visioning) 워크숍’을 열었다. 이날 행사엔 이상일 시장과 자립준비청년과 자립을 앞둔 예비 자립준비청년, 시설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복지시설, 위탁가정 등에서 보호받다가 만 18세 이후에 보호가 종료되는 청년을 말한다. 이날 행사엔 이상일 시장이 참석해 참석자들을 격려하고 오찬을 함께 하며 청년들과 편안하게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여러분들이 가지고 있는 꿈을 잘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시가 보탬이 되면 좋겠다는 뜻에서 2023년부터 여러분과 만나고 소통해 왔는데 오늘도 여러분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선후배끼리 친목도 잘 다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자립은 스스로도 할 수 있는 것이지만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서로 생각을 나누며 어깨동무하면서 도움도 주고 받을 때 자립의 더 큰 힘이 생긴다고 생각한다”며 “여러분들이 오늘 뜻깊고 유쾌한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고 했다. 용인엔 현재 55명의 자립준비청년과 20여 명의 예비 자립준비청년이 생활하고 있다. 시는 2023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30일 오후 성남시청에서 열린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지는 미니콘서트 – 2025 성남 포토콘서트’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송위혁 한국예총 성남지회장, 유수찬 한국사진작가협회 이사장 등 관계자들과 전국에서 온 사진작가들까지 총 300여 명이 참석했다. 신 시장은 축사를 통해 “사진이 대중화된 시대이기에 ‘진정 좋은 사진이 무엇인지’라는 근본적 질문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사진을 예술작품으로 승화시켜 진한 감동을 전하는 사진작가들의 역할이 더욱 값지고 의미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성남시는 이런 수준 높은 문화예술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한국예총 성남지회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이갑철 작가와의 대화 '충돌과 반동'(1부)과 김가중 작가 총연출의 '미장센과 B셔터의 미학'(2부) 등 전문 사진예술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그동안 음악 공연을 주로 해왔던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지는 미니콘서트’는 올해 처음으로 포토콘서트 형식으로 개최돼 전국 사진작가들의 높은 참여와 관심을 받았다.
(경인미래신문=권민준 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지난 29일 중부대학교에서 개최된 ‘중부대학교 라이즈 사업단 발대식’에 참석해 대학지원체계 협력을 본격화했다. 이번 발대식은 경기도 공모사업인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에 중부대학교가 최종 선정된 것을 기념하고 고양시와 대학, 산업체, 지역기관이 함께 교육혁신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부대학교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경기도로부터 매년 20억 원씩 5년간 100억 원을 지원받고 시에서도 행·재정적 지원을 받는다. 이를 기반으로 중부대학교는 고양시, 산업계와 협력해 실무형 인재 양성과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정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중부대 라이즈 사업을 통해 ▲첨단 미디어콘텐츠·AI 기반 창의융합 인재 양성 ▲전공 연계 창업 지원 ▲지역 현안 해결형 협력 프로젝트 ▲평생교육 및 교육연계 모델 개발 등을 대학과 협력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중부대 라이즈 사업은 고양시 미래 전략 산업과 직결돼 있으며 대학과 지역이 함께 발전하는 산학협력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고양시는 다른 대학과도 긴밀히 협력해 학생부터 청년, 중장년까지 모든 세대가 혜택을 누릴 수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2025년 막바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30일 해양스포츠인들이 시흥시 시화호 거북섬으로 속속 모여들고 있다. 시흥시에서 6년만에 제1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오는 9월 2일까지 4일간 열리는 가운데 선수들과 관광객들이 시화호의 물길을 힘차게 가로지르고 있다. 이번 대회는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경기도, 시흥시, 시흥시체육회, 한국해양청소년단연맹, 대한요트협회, 대한카누연맹, 대한수중·핀수영협회, 대한철인3종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첫날부터 시화호 태양광모형자동차 경주대회와 SUP패들보트, 카약 체험 프로그램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큰 인기를 끌며 발길을 모았다. 행사장 중앙 도로는 ‘차 없는 거리’로 운영돼 안전과 편의를 확보했으며 곳곳에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냉방버스도 배치됐다. 또한 시흥시는 거북섬 활성화를 위해 경관브릿지 인근 마리나베이101 건물에 홍보관과 편의시설을 마련했다. 홍보관에서는 해양스포츠제전 공식 캐릭터 '해로·토로' 등 피규어 4종 세트도 판매 중이다. 시흥시 관계자는 "시흥시에서 단독으로 열리는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을 위해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거북섬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김철진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7)은 29일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에서 열린 '2025 경기도 의료기기 개발 지원 사업 핸즈온 네트워킹' 행사에 참석해 안산이 첨단 의료 바이오산업의 허브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최·주관했으며 의료기기 기업과 의료진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디지털 의료 기술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안산시 허남석 부시장,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이종석 바이오산업본부장, 고려대 안산병원 이주한 연구부원장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해 기업 관계자와 의료진이 참석했다. 김철진 의원은 축사에서 "안산은 대한민국 산업 발전의 심장이었다"라며 "이제 그 역동적 DNA를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첨단 의료 바이오산업의 허브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네트워킹 행사를 '안산과 경기도의 새로운 미래를 위한 출발점'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경기도의 미래 먹거리가 첨단 의료산업에 있다고 늘 생각해 왔으며 이 비전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전국 최초로 '경기도 디지털 의료제품 육성 및 지원 조례'를 대표 발의했으며 이 조례를 근간으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의회(의장 오인열)가 지난 28일 정왕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시흥 아이들을 위한 교육·보육 방안’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흥시의 교육·보육 정책 현황을 점검하고 아동의 행복한 성장을 위한 실질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시의회가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지역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한 정책토론회 시리즈의 두 번째 자리로, 교육복지위원회 박춘호 의원이 주관했다. 주제발표는 숙명여자대학교 정책대학원 사회복지학과 객원교수인 공병호 교수가 맡아 ‘다양성과 포용성, 공동체적 가치 확장을 위한 보육 정책’을 주제로 진행했다. 공 교수는 ▲통계로 본 시흥시 영유아 감소 문제 ▲보육 정책에서 형평성과 포용성 확보의 필요성 ▲공동체적 가치와 사회통합의 관점에서 바라본 보육 정책의 역할 등을 강조했다. 또한 “시흥시가 보육 정책을 단순한 복지 지원이 아닌 지역사회의 미래 경쟁력 강화 전략으로 접근해야 한다”라고 제안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박춘호 의원이 좌장을 맡았으며 공병호 교수를 비롯해 여성보육과장, 어린이집 원장, 교사, 학부모 등이 참석하여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박 의원은 토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