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지난 15일 글로벌 반도체 장비기업 ASM의 한국지사를 방문해 이영석 ASM코리아 대표와 차담회를 갖고 신사옥 ‘혁신제조센터’ 준공 현장을 둘러보며 상호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이번 방문은 ASM이 기존 화성사업장 부지 내에 ‘혁신제조센터’를 증설·준공한 것을 계기로 마련됐으며 화성특례시와 글로벌 반도체 장비기업 간 지속 가능한 산업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자리로 진행됐다. 정 시장은 앞서 2024년 4월과 10월, ASM 본사가 위치한 네덜란드 알메르(Almere)를 직접 방문해 ASM CEO 등과 면담을 갖고 화성특례시의 반도체 산업 인프라와 행정 지원 의지를 설명하는 등 투자 확대와 연구개발 협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날 현장 투어와 기념 식수 행사에 참석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ASM의 혁신제조센터 준공은 화성특례시가 글로벌 반도체 장비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는 반도체 장비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허가, 기반시설, 인력 양성 등 다방면에서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양시가 노후 신도시의 경쟁력을 회복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위한 평촌신도시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선도지구로 선정된 3개 구역 중 2개 구역(꿈마을 금호 등 A-17구역, 꿈마을 우성 등 A-18구역)은 10월 특별정비구역 지정 제안서를 제출하고 주민공람을 실시해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다른 1개 구역(샘마을 임광 등 A-19구역)도 이달 초 예비사업시행자 지정을 신청한 상태다. 이는 전국 1기 신도시 정비사업지 중 가장 빠른 추진 속도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지가 신속한 사업 추진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의 절차도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면밀히 살펴가며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시는 평촌신도시가 기존 신도시의 한계를 넘어 차별화된 정비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평촌신도시 생활 사회기반시설(SOC) 조성·활용 검토 용역’과 ‘평촌신도시 공원녹지 및 보행체계 가이드라인 수립 용역’ 등 두 가지 전문 용역을 함께 추진한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계속거주(AIP, Aging In Place) 등 시민들이 지속 가능한 생활 환경을 누리고 모든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청소년재단은 지난 15일 시흥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2025년 시흥시 청소년참여기구 활동보고회 ‘청소년, 레벨 업(Level Up)!’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시흥시 12개 청소년참여기구(▲시흥시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운영위원회(시흥시청소년수련관·꾸미·능곡·목감·배곧1·배곧2·월곶·연성·은행·정왕청소년문화의집) ▲군자청소년문화센터 군자비스) 소속 청소년위원 135명이 참여해 올 한 해 동안 진행한 시설 및 프로그램 모니터링, 기획 활동, 시흥시 내 청소년시설 개선사항 제안 등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2025년 정책제안 결과를 발표했다. 행사는 정필재 국민의힘 시흥(갑) 당협위원장과 김진영 시흥시의회 교육복지위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진행됐으며 성훈창·송미희·안돈의·한지숙 시의원이 자리해 청소년들의 열정적인 참여와 노력에 따뜻한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시흥시 청소년참여기구 연합은 지난 5월 ‘제3회 시흥시 청소년의 날 기념행사’에서 시민 의견 수집 활동을 시작으로 6월 정책제안 역량강화 워크숍을 통해 제안서를 구체화했다. 이후 3개월간 지역 실태조사를 거쳐 지난 8월 진행된 ‘시흥시청소년참여기구 정책제안발표회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4일 판교에서 ‘The AI Wave – AI로 쓰는 경기의 내일’을 주제로 ‘2025 경기도 AI 실증지원사업 성과발표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실증사업 참여기업 26곳을 비롯해 벤처캐피탈(VC), 액셀러레이터(AC), 도의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강화 방향을 논의했다. 경기도는 경쟁력 있는 인공지능 기술을 갖춘 기업들이 자사 기술을 실제 환경에서 시험하고 시장성을 높일 수 있도록 과제비를 포함한 실증 기회를 제공하는 ‘AI 실증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소개된 주요 성과를 보면 지식재산, 공공행정 분야의 ㈜하빕이 선보인 ‘AI 특허출원 도우미’가 주목받았다. 변리사와 AI가 동일 화면에서 문서를 공동 작성·검증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이 서비스는 기존 한 달 이상 소요되던 특허 준비 과정을 하루 수준으로 단축했다. 비용 역시 기존 대비 절반 이하인 약 150만 원 수준으로 낮추면서 스타트업과 초기 기업들의 특허 진입장벽을 대폭 낮췄다. 실제로 행사장에서는 “특허 시장 구조 자체가 바뀔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바이오 헬스케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국내외 대학의 ‘도시정책 현장학습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8월 중국 시안교통리버풀대학교 도시계획설계과 학생·교수들이 수원을 방문해 도시정책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11월 7일에는 서울시립대학교, 14일에는 국립 한밭대학교 학생·교수진이 잇따라 수원을 방문해 도시재생 현장을 둘러봤다. 서울시립대 건축학부·도시공학부 학생과 교수 20여 명은 행궁동 어울림센터에서 수원시 도시재생 추진 과정과 지역 활성화 사례를 듣고, 수원도시재단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의 안내를 받아 행궁동 골목재생 현장을 둘러보았다. 또 111CM, 경기도서관 등을 탐방하며 도시·문화 공간의 변화상을 확인했다. 국립 한밭대 도시공학과 학생과 교수진 24명도 행궁동 도시재생 현장을 둘러보고 111CM을 관람하며 생활 SOC 기반 도시재생 모델을 학습했다. 8월 방문한 시안교통리버풀대학교 학생·교수들은 수원의 도시재생 전략과 문화·공공 인프라 조성 과정에 관심을 보였고 향후 협력 방안도 논의한 바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은 도시재생 현장과 역사·문화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국내외 대학의 현장학습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청소년이 직접 시정에 참여해 정책을 제안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시는 지난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청소년 정책제안 보고회 ‘나도 시장이다’를 개최했다. 광명시는 청소년이 시정의 정책 수립과 사업 추진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하며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장 직속의 제3기 청소년위원회(공동위원장 조은혁)를 지난 4월 100명 규모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위원회는 관심 분야별 6개 소그룹을 꾸려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총 5차례 모임을 진행하며 정책 의제를 발굴하고 심화 토론을 거쳐 제안서를 완성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청소년위원회 위원 100여 명이 참석해 청소년의 시각으로 본 다양한 시정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행사는 2025년 한 해의 활동을 돌아보는 시간을 시작으로 6개 소그룹별 정책 제안 발표로 이어졌다. 청소년위원회는 총 19건의 정책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청소년의 실제 경험과 요구를 반영한 현실적 해결방안을 내놓았다. 주요 제안은 ▲청소년 숲정원 리더 양성 프로그램 운영 ▲숲놀이터·창의체험교실·나비정원 운영 ▲찾아가는 식물병원 운영 ▲자원재활용 리더대학 설치 ▲청소년 자원재활용 체
(경인미래신문=권민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네이버폼을 통해 평생교육 관계자 전문 연수인 ‘함께 성장하는 평생교육: 보조사업자 우수사례와 네트워크 워크숍’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교육은 27일 HL인재개발원에서 열리며 평생교육 보조 사업자 간 인적망을 강화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실무 역량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날 정시연 평생학습트렌드 연구소 대표가 강사로 나서 ‘로코노미를 활용한 평생학습 사업 기획 전략’에 관해 강의할 예정이다. 시는 강의와 함께 평생교육 관계자들과 2026년 평생교육 보조사업 운영 방향과 전략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평생교육 관계자들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상호 교류할 수 있도록 이번 연수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평생교육 기관 관계자와 보조 사업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평택 서부지역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 됨에 따라 방역 대책 상황 점검 및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 14일 산란계 농장주의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신고 접수 후 정밀검사 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되어 해당 농장에 대해 가축 살처분 명령을 발동했으며 당일 고병원성 AI 항원으로 최종 확인됨에 따라 반경 500m 이내 농장에 대해서도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방역대 내 가금 농장 이동제한 조치 및 정밀검사 추진(28호 2426천수) ▲농장 입구 이동통제 초소 운영(24시간) ▲철새 도래지 대상 방역차량 일제 소독 ▲거점 소독시설 확대 운영 ▲야생조수 차단사업 추진 등 AI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철저한 방역 점검 및 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평택시는 “AI 확산 차단을 위해 농장주 및 지역 주민 분들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이동 자제를 부탁드린다”며 “시에서도 추가 발생으로 인한 농장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산시는 전국에서 다문화 학생 수가 가장 많은 지자체로 관내 학생 가운데 13%에 달하는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교육개발원 교육통계서비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안산시 다문화 학생 수는 초등학교 5213명, 중학교 2055명, 고등학교 1166명으로 합계 8434명에 달한다. 이는 초·중·고·특수학교 등 전체 학생 수 6만 4208명 대비 13.14%를 차지하는 수치다. 다문화 학생 수는 2021년 5539명, 2022년 6240명, 2023년 7364명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전체 학생 수 대비 비중 역시 꾸준히 상승세를 보인다. 전반적인 학령 인구 감소에 더해 다문화 학생 비율은 매년 1.7%p씩 꾸준히 높아지는 추세다. 이제 양질의 다문화 교육을 제공하는 것은 우리 사회가 함께 풀어가야 할 중요한 과제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안산시는 다문화 학생을 포함한 다양한 교육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한국어 교육 강화와 함께 상호문화 교육을 확대·체계화하는 등 포용과 소통의 교육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다문화 교육 인프라 확충 및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학생들이 안정적인 학습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15일 오전 오리공원 탄천변에서 열린 ‘물빛정원 탄천 마라톤대회’를 찾아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 활동을 응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성남YMCA 회원 및 가족,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가천대 치어리더팀의 식전공연에 이어 개회식이 진행됐으며 건강체조로 준비운동을 마친 후 출발 신호와 함께 본격적인 경기가 시작됐다. 대회는 5km와 10km 두 종목으로 진행됐다. 5km 코스는 오리공원 탄천변에서 출발해 돌마보도교까지 10km 코스는 돌마보도교를 반환점으로 돌아 정자오작보도교까지 이어졌다. 신 시장은 축사를 통해 “아침 일찍부터 대회를 준비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린아이부터 어르신들까지 많은 분들이 함께하셨는데 순위와 상관없이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시는 30여 년간 혐오시설로 인식되던 구미동 하수처리장을 시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성남물빛정원으로 재탄생시켰다”며 “이곳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가 더욱 뜻깊게 느껴지며, 앞으로도 성남물빛정원을 시민 건강과 힐링의 중심 공간이자 세계적 수준의 명소로 가꿔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성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