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술받은 환자가 의사에게 의료행위에 관한 설명을 듣지 못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19일 경인미래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이 환자는 지난해 7월 말께 수원의 한 병원에서 오른쪽 검지 발가락 탈골로 수술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환자는 상담사의 설명만 듣고 수술대에 올라 치료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3일 만에 퇴원한 환자는 5개여 월의 시간이 지난 지금도 수술 부위에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병원 절차상 의사 설명 없이는 치료가 불가능하다"라며 "환자가 설명을 듣고도 기억이 나지 않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병원은 환자에게 의료행위에 관한 설명을 고지했다면서도 관련 자료는 제시하지 못했다. 한편 의료법에 따르면 "의사는 환자 또는 법정대리인에게 ▶환자에게 발생하거나 발생 가능한 증상의 진단명 ▶수술등의 필요성, 방법 및 내용 ▶환자에게 설명을 하는 의사, 치과의사 또는 한의사 및 수술등에 참여하는 주된 의사, 치과의사 또는 한의사의 성명 ▶수술등에 따라 전형적으로 발생이 예상되는 후유증 또는 부작용 ▶수술등 전후 환자가 준수해야 할 사항을 설명하고 서면(전자문서 포함)으로 그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명시하고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미래교육청으로 거듭나는 경기도교육청이 교육지원청 인사·복무담당자의 업무 수행 지원과 역량 강화를 위해 나선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교육공무직원 인사·복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5년도 상반기 교육을 실시했다. 도교육청은 17일 남부청사에서 25개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했다. 특히 2025년 3월 1일 자 교육공무직원 정기인사를 앞두고 교육공무직원 전보·교류 등을 집중적으로 교육해 효율적인 인사업무를 지원했다. 또한 신설하는 ‘늘봄행정실무사’ 직종의 신규 채용을 위한 교육지원청 간 업무도 공유했다. 도교육청은 교육공무직원 신규 인사 담당자 대상 집중 상담제도(멘토링)를 운영하고 교육공무직원 복무 지침서를 자체 제작·배포하는 등 저경력 업무담당자의 업무 능력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김재수 도교육청 노사협력과장은 “상반기 교육공무직원 정기인사를 앞두고 업무 부담을 줄이는 데 이번 교육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올바른 노사관계를 확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뉴질랜드 링컨대학교와 손잡고 글로벌 인재 육성에 나선다. 지난 16일 동아시아국제교육원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 협약식에는 도성훈 교육감과 링컨대학교 그랜트 에드워즈(Grant Edwards) 부총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주한 뉴질랜드 대사관 케이 리(Kay Lee) 한국 담당관도 참석해 협약 체결을 축하했다. 이번 협약으로 인천시교육청은 관내 우수 고등학생을 선발해 링컨대학교에 교육감 명의로 추천할 수 있게 됐으며 링컨대학교는 자체 심사를 거쳐 학생들에게 입학과 장학금 혜택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1878년에 개교한 링컨대학교는 농업 분야에서 명성이 높은 뉴질랜드 종합대학으로 3개 단과대학(농업경영·상업대학, 농업·생명과학대학, 환경·사회·디자인 대학) 에서 360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읽걷쓰’ 교육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글로컬 역량 함양을 위한 ‘세계로 교육’ 정책을 추진하는 인천시교육청은 이번 협약으로 총 13개 해외 대학에 교육감 명의로 학생들을 추천할 수 있게 되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협업으로 인천 학생들의 더 넓은 세상에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025학년도 평준화 지역 일반고등학교 배정학교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총 1만 7635명(정원 내 1만 7546명, 정원 외 89명)의 학생들이 인천 시내 75개 평준화 일반고에 배정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481명 감소한 규모로 3월 개교 예정인 6학교군 인천이음고를 포함한 남학교 31교, 여학교 26교, 공학 18교가 배정 대상이다. 컴퓨터 추첨으로 근거리 배정이 아닌 학생이 지망한 순서대로 배정하는 선복수지원 후추첨제 방식으로 1지망 학교가 정원 미달 시 지원자 전원을 배정하고 2지망부터 순차적으로 충원한다. 정원 초과 시에는 정해진 기준에 따라 학생들을 배열한 후 추첨해 배정하며 자사고, 외고, 국제고 탈락자는 평준화 지역 일반고를 동시에 지원해 배정 예정자로 선정된 경우, 2지망교부터 배정된다. 한번 배정된 학교는 변경할 수 없다. 올해 1지망 학교 배정 비율은 87.4%로 지난해보다 1.5% 높아졌다. 특히 지난해부터 학교군 개편(3개→6개) 이후 1~5지망까지 배정된 비율은 99%를 유지하며 원거리 배정자가 대폭 감소했다. 배정 결과는 관내 출신 중학교와 인천시교육청 고등학교 입학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16일 초·중등 교원 160명을 대상으로 안테나(안전한 테두리의 나)’ 또래 생명지킴이 강사 양성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교원들에게 학생들의 자살 위험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기관에 연계하는 또래 생명지킴이 양성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교육한다. 심리연구소 사람과사람 박승진 소장의 ‘자살 고위기 학생 실제 대응 사례’ 특강과 학생 대상 생명지킴이 교육 시연, 사례 나눔 등으로 구성된 이번 연수는 인천여자중학교에서 5차시에 걸쳐 진행된다. 연수를 수료한 강사들은 학생들의 생명 존중 인식을 높이고 위기 징후에 대한 민감성을 향상하는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인천시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마음 건강 관리와 자살 예방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대구광역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이 지난 15일 IBO에 지급한 의무부담액에 대한 구체적 산출 기준과 IBO가 대구시 학생들에게 제공한 사업을 공개할 수 없다는 답변에 부적절하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경인미래신문이 지난 3일 정보공개를 통해 대구광역시교육청에 2019년 7월부터 2024년 6월까지 IBO에 지급한 의무부담액 47억 여원에 대한 구체적인 산출 내역과 IBO가 대구시 학생들에게 제공한 구체적인 내역(사업)을 청구했다. 이에 대해 대구교육청은 법인 등 영업상 비밀침해의 근거조항으로 비공개를 결정을 통보했다. 비공개 이유로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감사·감독·검사·시험·규제·입찰계약·기술개발·인사관리에 관한 사항이나 의사결정 과정 또는 내부검토 과정에 있는 사항 등으로서 공개될 경우 업무의 공정한 수행이나 연구·개발에 현저한 지장을 초래한다고 인정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는 정보"라며 "법인·단체 또는 개인(이하 “법인등”이라 한다)의 경영상·영업상 비밀에 관한 사항으로서 공개될 경우 법인등의 정당한 이익을 현저히 해칠 우려가 있다고 인정되는 정보"라고 설명했다. 이어 "상기 자료는 국제 바칼로레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학생안전체험관에서 관내 유·초·중·고등학생, 학부모, 인천 시민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응급처치, 선박 안전, 화재 대피, 완강기 체험 등의 직접 체험 프로그램과 VR 기기를 활용한 실험실 안전, 교통안전 교육 등 실감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자녀의 안전의식 함양과 일상생활 속 위험 요소 인지에 도움이 되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직접 체험 프로그램은 2월 7일까지, 실감 체험 프로그램은 1월 23일까지 운영되며 참가 신청은 현재 인천광역시교육청학생안전체험관 누리집 또는 교육청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학생안전체험관은 참가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024학년도 직업계고 졸업생 41명이 공무원과 교육공무직에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합격자는 국가직 지역인재 9급 17명, 인천광역시교육청지방공무원 13명, 인천광역시지방공무원 1명, 서울시 지방공무원 1명, 해양경찰공무원 2명,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공무직 7명이다.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 합격자는 일반행정 9명, 세무 3명, 관세 2명, 선박기관 1명, 일반기계 2명으로 문곡고 6명, 인천금융고 1명, 인천여자상업고 3명, 인천중앙여자고 4명, 인천해사고 1명, 정석항공과학고 2명 등이다. 인천광역시교육청 지방공무원 경력채용 합격자는 계산공업고 1명, 인천기계공업고 1명, 부평공업고 1명, 인천전자마이스터고 7명(졸업생 1명 포함), 인천디자인고 1명, 인천소방고 2명이다. 이들은 2025년 1월 1일자로 교육지원청 및 학교 등에 임용됐다. 인천광역시지방공무원에는 인천기계공업고 1명, 서울시 지방공무원에는 인천해사고 1명, 해양경찰공무원에는 인천해사고 2명이 합격했다. 올해 신설된 직업계고 상업계열 출신 교육공무직(교육행정실무사)에는 7명이 합격했으며 문곡고 4명, 문학정보고 1명, 인천여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적정규모학교 육성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이번 정책을 통해 경기형 적정규모학교 최적화 모형(5C)을 기반으로 학교와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미래지향적 모델을 제시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1월부터 교육지원청 권역별 상담(컨설팅)을 추진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 수립에 나선다. 또한 지역별 학령인구 변화, 도시 개발, 통학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교육지원청이 지역 특성에 맞는 적정규모학교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더 나은 내일, 함께하는 학교’를 청사진으로 소규모 학교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구심점으로서 학교 역할을 강화하는 데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학부모 설명회와 지역 간담회를 마련해 학부모, 교직원, 학생 등 경기교육가족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적정규모학교 육성 정책이 미래교육의 새로운 방향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정책 추진으로 학교가 지역의 구심점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교육 모델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화도진도서관(관장 김인숙)은 ‘디아스포라 인천’을 주제로 2월 6일부터 3월 13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에 상반기 인천학 시민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비대면 강의(Zoom)로 운영하며 한국이민사박물관 김상열 관장과 인천광역시립박물관 배성수 유물관리부장을 강사로 초빙해 우리나라 첫 공식 해외 이민의 출발지인 인천의 이민사와 제물포에 정착한 이민자들의 삶을 살펴본다.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1월 14일 오전 9시부터 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화도진도서관 향토개항문화자료관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