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에서 유통되는 식용곤충과 이를 원료로 한 제품 39건을 분석한 결과, 모두 식품 안전기준에 적합하며 단백질과 무기질 함량이 일반 육류나 채소보다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경기도 식용곤충 생산 농가와 온라인 쇼핑몰에서 유통되는 백강잠, 갈색거저리유충, 식용누에유충·번데기, 쌍별귀뚜라미, 흰점박이꽃무지유충 등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단백질 함량 등을 조사했다. 식용곤충을 원료로 한 가공제품으로는 번데기통조림, 식용곤충분말(환)과 건강기능식품 등이 있다. 분석 결과, 식용곤충의 단백질 함량은 100g당 평균 39.8~72.2g 범위로 나타나 일반 육류(닭고기·돼지고기·소고기 19~23g)의 두 배 이상 수준이었다. 곤충별 평균 단백질 함량은 백강잠이 64.7g, 쌍별귀뚜라미가 63.3g으로 특히 높았다. 무기질의 경우 곤충별 특성이 뚜렷했다. 백강잠은 100g당 칼륨 평균 함량이 1388mg으로 시금치(691mg)나 파슬리(638mg)의 두 배 수준이었고 칼슘 함량도 433mg으로 식용곤충 가운데 가장 많았다. 쌍별귀뚜라미는 철분 5.6mg, 아연 18.3mg, 인 2380mg을 함유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9월 8일부터 18일까지 시화호 방조제 자전거도로 3.8km 구간에 대한 재포장 및 도색 정비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공사는 자전거도로 노후화로 인한 이용 불편과 관련 민원이 급증함에 따라,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쾌적한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사 기간에는 자전거도로를 임시 통제하고 우회도로 안내 및 안전조치를 통해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하고 사고를 예방하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공사 후에는 시화호 일대를 따라 자전거를 이용하는 동호회와 일반 자전거 이용자 방문이 증가하고 감사 인사 및 긍정적인 평가 의견이 전화로 접수되는 등 이용자 만족도가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정비 공사를 통해 시화호를 따라 달리는 자전거도로의 주행 안전성과 이용 만족도가 한층 강화됐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표지판 교체 등 일부 정비 작업은 이번 주 진행될 예정이며 자전거도로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병행 작업과 전 구간의 정비가 완료되는 시점까지 지속적인 현장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도 정책 실명제를 시행하고 아울러 이의 일환으로 국민 수요를 반영한 ‘국민신청실명제’를 상시 운영한다. 정책 실명제는 주요 정책 결정과 집행과정에서 담당자의 실명과 의견 등을 기록ㆍ관리하고 관련 자료를 공개함으로써 정책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제도다. 정책 실명제 중점 관리 대상은 ▲주요 시정 현안 ▲30억 원 이상 예산 투입 사업 ▲1억 원 이상 연구·용역 사업 ▲다수 시민과 관련된 자치법규 제·개정 사항 등으로 기준에 부합하는 사업 중 심의를 거쳐 공개 과제로 선정된다. 또한 시는 국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투명한 행정을 구현하고자 국민 참여 창구인 ‘국민신청실명제’를 운영한다. 다만 정보공개법상 비공개 대상이거나 정책실명제 취지에 맞지 않는 단순 민원, 신청 내용이 불분명한 경우는 공개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정책실명제는 시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시정 운영의 투명성과 신뢰를 높이는 중요한 제도”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정책 실명제의 일환인 ‘국민신청실명제’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홍보물
(경인미래신문=권민준 기자) 아시아·태평양 최대 지방정부 국제회의인 ‘2025 제10차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UCLG ASPAC) 고양 총회’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이번 총회에는 22개국 220여 지방정부 대표와 국제기구, 국내외 귀빈 등 약 500명이 참여한다. 기초지방정부가 단독으로 주최하는 첫 UCLG ASPAC 총회이자, 열 번째 총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총회 주제는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한 글로벌 자족도시와 지역’이다. 일자리창출, 도시성장, 청년 리더십, 에너지 자족, 가족친화 도시를 핵심 의제로 논의하며 그 결실로 ‘고양선언’을 채택·발표할 예정이다. 선언문은 지정학적 불안정, 기후위기, 불평등 심화 등 글로벌 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과 책임, 아시아·태평양 도시들의 공동 비전을 담았다. 특히 'UCLG ASPAC 2026–2030 매니페스토'를 공식 출범시켜 지방정부 발전 역량을 제도화하는 전략적 틀로 채택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고양선언’은 ▲기업가정신과 녹색경제 육성 ▲ 스마트 도시계획과 기후 대응형 인프라 ▲청년 리더십 제도화 ▲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부산 BEXCO에서 열리는 ‘KIMES BUSAN 2025 부산국제의료기기전시회’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영남권 최대 규모의 의료·병원산업 전문 플랫폼으로 최신 의료기술과 글로벌 산업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 성남시는 지역 내 의료기기 및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유망 기업 6개사와 함께 ‘성남시 공동관’을 운영하며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참가 기업은 △㈜코맥스 △㈜마크노바 △㈜스킨렉스 △㈜폰바이칼 △㈜엠엠에이코리아 △㈜에스아이코리아로 인공지능(AI)·의료 사물인터넷(IoMT) 기반 병상간호 기기, 미용·의료기기, 수술실 장비 등 다양한 혁신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참가 기업당 부스 임차료 209만원(기업 자부담 77만원)을 지원하며 기술 역량과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6개사를 엄선했다. 전시회 종료 후에는 상담 실적 등 성과보고서를 분석해 맞춤형 후속 지원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참가가 의료기기와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지닌 성남 기업들의 기술
(경인미래신문=권민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성서근린공원 진입로를 개통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그간 접근성이 떨어져 공원을 이용하는 데 불편을 겪던 점을 해소하고자 인접 공동주택가에서 성서근린공원으로 접근할 수 있는 주요 통행로를 신설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진입로를 신설하고자 지난해 8월 특별교부금 2억 원, 올해 시 예산 2억5000만 원 등 총 4억 5000만원을 투입했다. 시는 지난해 9월부터 진입로 공사에 들어가 지난 11일 길이 124m(이동경사로포함), 폭 2.5m 규모의 진입로를 만들었다. 진입로엔 보행 안전을 위해 차양막, 경관등 등을 추가했고 유모차와 휠체어도 이동할 수 있도록 이동경사로를 설치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 진입로 개설로 인접한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공원 접근성이 한결 좋아져 기존에는 20분이 걸리던 것이 이제는 5분이면 공원에 갈 수 있게 됐고 보행의 편의와 안전을 위한 시설도 만들었으므로 시민들께서 더 많이 이용하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시민 실천운동 ‘기후의병’ 참여 확대를 기반으로 탄소중립 실현 동력을 강화한다. 시는 지난 22일 광명문화원에서 ‘기후의병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주제로 1만 5000번째 가입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기후의병 150여 명이 참석해 사례 발표, 선언문 낭독, 특별 강연 등으로 기후위기 대응 의지를 모으고 향후 실천 방향을 모색했다. 특히 지난 8월 1만 5000번째 기후의병으로 가입한 시민과 3년 연속 탄소중립포인트 10만 포인트를 달성한 시민이 무대에 올라 “생활 속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든다”며 꾸준한 행동을 다짐해 눈길을 끌었다. 환경실천가이자 배우인 박진희는 ‘지구가 보내는 위험신호, 코드레드’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해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행동의 필요성을 시민들과 공유했다. 또 ‘기후의병의 어제·오늘·내일’을 주제로 한 사례 공유에서는 ▲어제: 최초 가입 계기 ▲오늘: 생활 속 변화와 현실의 환경 문제 ▲내일: 기후의병으로서의 다짐 등을 나누며 미래 세대를 위한 연대의 가치를 확인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대한적십자봉사회 광명시협의회가 음식물쓰레기를 퇴비로 활용해 식물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22일 궁평항 광장과 인근 해안가에서 범국가적 환경 정화 활동인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김상경 농림축산식품부 인천공항지역본부장, 홍동곤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장, 이우제 국토교통부 도로관리국장, 오행록 해양수산부 해양환경정책관,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17개 시도 대표단과 전국 자원봉사자 등 75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의 환영사, ‘대한민국 새단장’ 결의 퍼포먼스, 수질정화 흙공 던지기 퍼포먼스, 궁평항 인근 해안가 정화 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화성특례시의 15년 숙원이었던 지난 8월 행정안전부의 4개 일반구 설치 승인을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화성특례시는 이를 계기로 시민과 더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캠페인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지역사회 모두가 한마음으로 대한민국의 새 시대를 여는 범국가·범국민적 운동이자, 에이펙(APEC) 정상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성시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안성맞춤B구장을 비롯한 4개 구장에서 열린 ‘제4회 안성맞춤 바우덕이배 축구대회’가 600여 명의 축구 동호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안성시축구협회(회장 반인숙) 주관으로 열렸으며 관내 27개 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었다. 20대 4팀을 비롯해 30~40대 10팀, 50대 8팀, 60대 5팀이 참가해 세대 간 화합과 축구 저변 확대라는 의미를 더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축구를 통해 시민들이 활력과 건강을 되찾고 세대를 아우르는 화합의 장이 열리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4월부터 전국 초등 축구리그가 진행중이며 10월에는 경기도 꿈나무 축구대회가 개최될 예정으로 시민들의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성시 자원순환과는 지난 18일 전입세대 자원순환 꾸러미에 청렴 스티커를 제작·부착하여 15개 읍면동에 '자원순환 청렴 꾸러미'를 배부했다. 전입세대 자원순환 꾸러미 사업은 지자체별로 생활쓰레기 배출 및 처리방법이 달라서 타시군에서 온 전입가 겪는 혼란을 방지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꾸러미에는 분리배출 리플릿, 장바구니, 분리배출함, 종량제봉투가 들어있다. 2025년 1월 1일 이후 타 시군에서 안성시로 전입한 세대로 전입 6개월 이내에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수령할 수 있으며 8월말 기준 1001세대에게 자원순환 꾸러미를 지급했다. 이번 자원순환 꾸러미에는 자원순환과에서 제작한 ‘청소는 청결하게! 마음은 청렴하게’라는 청렴 문구 스티커를 리플렛에 부착해 공직자의 청렴한 마음을 함께 넣어 15개 읍면동에 배부했고 앞으로 타시군에서 전입온 세대에게 ‘자원순환 청렴 꾸러미’로 지급된다. 송석근 자원순환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청렴 시책를 통해 공직자와 시민이 함께, 신뢰를 기반으로 소통할 수 있는 청렴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