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오산시와 매장문화재 전문기관인 (재)중부고고학연구소, 한신대학교박물관이 공동으로 추진중인 ‘오산 독산성 세마대지 학술발굴조사(1차)’에서 정조 시대에 축조된 내성과 19세기 건물터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국가유산청의 국고보조금을 지원받아 진행 중이다. 발굴이 이뤄진 구역은 독산성에서 가장 높은 세마대 북서쪽 일대로 조사 결과 ▲삼국시대와 통일신라시대의 성토층(盛土層:자연 지반 위에 흙을 쌓아올려 인공적으로 조성한 지반) ▲신라 말~고려시대의 와적층(瓦積層:기와를 이용하여 인공적으로 조성한 지반) ▲조선시대 후기에 축조된 내성(內城)의 성벽과 19세기 건물터 등이 확인됐다. 이를 통해 삼국시대부터 조선 후기까지 독산성의 구조 변화, 조선 후기 축성법과 국방시설(관방) 연구에 의미있는 자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번 발굴조사와 함께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발굴 현장 견학 및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 돼, 학생들이 지역 역사와 고고학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와 함께 오는 13일 오후 3시에는 일반 시민과 연구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시민 누구나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무인 기부 키오스크를 도입하며 생활 속 나눔 실천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장치 설치를 넘어 기부문화를 일상의 일부로 정착시키려는 실천형 행정의 일환이다. 기부 키오스크는 무인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소액 기부 장치로, 1000원부터 카드 한 번으로 간편하게 기부가 가능하다. 별도 회원가입이나 복잡한 절차 없이 누구나 기부에 참여할 수 있어 평소 기부를 망설였던 시민들도 쉽게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시는 키오스크를 오산시청과 자원봉사센터, 지역 행사장 등에 순회 설치해 기부의 접근성을 높이고 시민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모금된 기부금은 오산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 취약계층 긴급지원 등 사회공헌 사업에 전액 투명하게 활용된다. 이를 알리기 위한 첫 행보로 지난 5일 시청에서 기부 키오스크 제막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이권재 시장을 비롯해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현장에서 ‘1호 기부자’로 참여하며 기부문화 확산의 의미를 더했다.
(경인미래신문=최대성 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지난 9일 김호연 교장,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회장 등 다산새봄초등학교 교육공동체와 함께 교육가족 정담회 소통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정담회에서 시와 교육가족은 △교내 차양막 설치 △등굣길 병목현상 해소 위한 옐로카펫 구조물 이전 △통학로 내 전동킥보드 및 이륜차 주차 통제 방안 등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환경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또한 이 밖에도 학교 운영과 현안을 비롯해 미래 교육 방향을 모색하는 등 학교 특성에 맞는 맞춤형 협력 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정담회에 앞서 다산새봄초 교정 내 녹지 공간에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담은 수목 식재와 안내판 설치를 기념하는 ‘정약용 학교숲’ 현판식이 진행됐다. 정약용 학교숲은 남양주시가 시·도비 예산으로 조성한 공간으로 학생들에게 탄소중립 실천과 생태 감수성을 체험할 수 있는 배움의 숲이자, 지역사회에는 다산 정약용 정신을 상징하는 교육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호연 다산새봄초 교장은 “오늘 정담회는 정약용 학교숲 조성과 함께 다산새봄초가 남양주 교육의 중심으로 나아가는 뜻깊은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내실 있는 교육으로 정약용 선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양시 만안구보건소는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관내 3~5세 유아 430여 명을 대상으로 ‘유아 흡연위해 예방교실’을 운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세계 금연의 날(5. 31.)을 기념해 담배의 해로움을 올바르게 인식시키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은 ▲신규 동화구연‘노담밴드 노스모킹별을 지켜줘’▲노담! O,X 퀴즈 활동 ▲금연 놀이와 신체활동 ▲노래와 율동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어 유아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교육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협업으로 진행된 이번 예방교실은 가정 내에서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담밴드’가정학습 교재를 함께 배부해 흡연예방 분위기 확산에 기여했다. 아울러 만안구보건소는 5월 26일부터 6월 9일까지를 금연주간으로 정하고 금연클리닉 신규등록자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한 금연지도원과 함께 상업밀집지역 및 교육시설 주변을 집중적으로 점검했으며 삼덕공원에서는 야간 금연 캠페인을 실시하여 금연 환경 조성에 앞장섰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어린 시절부터 담배의 해로움을 바로 알리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기르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부천시는 오는 11일부터 7월 11일까지 한 달간 무단 방치된 자동차와 이륜차를 대상으로 집중단속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도시 미관을 해치고 주차 공간을 점유하는 방치 차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무단 방치 차량은 일정한 장소에 장기간 고정돼 운행 외 용도로 사용되거나, 도로에 장기 주차된 차량, 정당한 사유 없이 타인 소유의 토지에 방치된 차량 등이 해당된다. 시는 단속반을 편성해 관내 전역을 대상으로 점검에 나선다. 이에 시는 단속반 또는 주민신고에 의해 적발된 차량 소유자에게 자진 처리를 유도할 방침이다. 자발적으로 조치하지 않은 차량은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강제 견인 조치 후 폐차 또는 매각되며 범칙금 부과는 물론 1년 이하 징역이나 1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시민 누구나 무단 방치 차량을 발견하면 부천시 차량등록과로 신고할 수 있다. 접수된 신고는 현장 확인 후 신속히 처리되며 집중단속 기간 내 자진정비를 유도해 행정조치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무단 방치 차량 단속은 단순한 정비를 넘어 시민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환경을 만드는 중요한 과제”라며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지난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공약사업 담당자 등 공직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2025 매니페스토 실천 교육’을 실시했다. 이광재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사무총장을 강사로 초청해 진행된 이번 교육은 ‘다시 쓰는 지방자치 회복력(Resilience)’이란 주제로 ▲매니페스토 이해와 중요성 ▲공약사업 이행률 제고 및 관리 방안 등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을 효과적이고 체계적으로 실천하는 방안에 대해 강사와 공직자가 함께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광재 사무총장은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이자 정책의 출발점”이라며 “주기적인 공약 이행평가와 홈페이지 공개 등을 통해 성실하게 공약사업을 실천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약 이행에 대한 공직자들의 이해와 실천 의지가 한층 높아졌다”며 “민선 8기 의왕시는 많은 변화를 겪고 가시적인 성과물이 드러나고 있는 중으로 앞으로도 시민과의 약속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공약사업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지속적인 공직자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왕시는 그동안 분기별로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가 K-컬처밸리 개발사업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아레나 및 T2부지 공급)을 위한 민간공모에 총 4개 기업이 참여했다.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기업은 ▲라이브네이션코리아 ▲엔에이치엔링크㈜ ▲㈜놀유니버스 ▲G2파트너스다. 이들 기업은 공연·문화 콘텐츠와 부동산 개발 등에 특화된 민간전문기업이다. 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세계 최대 공연기획사인 라이브네이션 엔터테인먼트(미국)의 한국 자회사로 국내외 대형 아티스트의 공연 유치 및 공연장 운영 경험이 풍부해 아레나 운영 파트너로서 높은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엔에이치엔링크㈜는 NHN의 자회사로 온라인 예매 플랫폼 ‘티켓링크’를 운영하고 있으며 NHN은 게임·결제·광고·클라우드 등 글로벌 IT 서비스 역량을 보유한 기업이다. ㈜놀유니버스는 K-콘텐츠 기반의 티켓 예매, 콘텐츠 제작·투자, 실감형 공간 구축까지 여가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G2파트너스는 부동산 개발 및 자문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경기도는 향후 사업계획서 접수와 제안서 평가 등을 거쳐 오는 10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아레나 착공을 포함한 사업 본격화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최근 국내에서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위험 국가 방문 시 예방 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신고된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는 40대 남성으로 인도네이사 발리를 방문한 뒤 감염됐다. 귀국 후 3일째 오한과 구진성 발진, 결막충혈 등의 증상으로 내원해 지난달 30일 최종 양성으로 판정됐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숲모기에 물려 전파된다. 모기 물림 외에도 ▲성접촉 ▲감염된 혈액제재의 수혈 ▲모자간 수직감염 ▲실험실 노출 등으로 감염될 수 있다. 특히 시는 미주와 동남아시아, 서태평양, 아프리카, 유럽 등 92개 국가가 지카바이러스 위험국가인 만큼 관련 국가를 방문할 때 ▲풀숲 및 산속 피하기 ▲밝은색 긴 옷 착용하기 ▲모기기피제 사용하기 ▲모기장 사용하기 등의 예방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정영란 단원보건소장은 “지카바이러즈 감염증은 예방백신 및 치료제가 없으므로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라며 “위험국가 방문 후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의료진에게 해외여행력을 알리고 신속한 진단 및 치료를 받아달라”고 당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여주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수탁법인 (사)한국예술심리상담협회)이 ‘2025년 경기도 학교밖청소년지원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경기도 의회에서 개최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10주년 기념행사에서 수여됐으며 도내 32개 센터를 대상으로 학교 밖 청소년 발굴, 사례관리 전략, 기관 간 협력 등에서의 공로가 평가 기준이 됐다. 여주시 꿈드림은 올해 수상에서 △종사자 부문 경기도지사상 △멘토 부문 대건청소년회 이사장상을 추가로 각각 수상하며 청소년 지원 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센터 관계자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과 헌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주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는 상담, 학업·건강 지원, 문화체험, 사후관리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가치를 발견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개발부담금 부과 대상 개발사업에 대해 철저한 조사와 적극적인 징수 활동을 펼쳐,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105억 원의 개발부담금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양평군은 건축 인·허가, 개발행위허가 등 각종 개발사업을 대상으로 부과 대상 사업을 누락 없이 조사해 개발부담금을 부과하고 납부 의무자에게 지속적인 안내와 독려를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징수 활동을 전개해 왔다. 그 결과 평년 대비 약 5배 규모에 해당하는 105억 원을 징수하는 데 성공했으며 이 중 50%인 약 53억 원과 징수 수수료 3억 6000만 원을 포함한 총 56억 6000만 원이 양평군 세입으로 편입될 예정이다. 개발부담금 제도는 토지 투기 방지와 토지의 효율적 이용을 촉진하기 위한 제도로 도시지역에서는 990㎡ 이상, 비도시지역에서는 1650㎡ 이상 개발사업 시행 시 개발이익의 20~25%를 징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철저하고 공정한 검증으로 개발부담금 부과와 징수에 누락이 없도록 하고 건전한 지역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징수된 재원은 군민이 꼭 필요로 하는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