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의왕시의회 마을버스 준공영제 도입을 위한 정책연구모임(대표의원 노선희)이 출범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의회에 따르면 노선희 시의원과 한채훈 시의원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의왕시 마을버스 준공영제 도입을 위한 정책연구모임’을 결성했다고 밝혔다. 연구모임 대표의원을 맡은 노선희 의원은 “의왕시에 마을버스가 6개 업체, 16개 노선, 60대의 버스가 운행 중으로 시내 대중교통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지만 매우 영세하고 열악한 처우로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이탈현상과 적자규모는 5년간 4배 이상 증가했다”며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노 의원은 “마을버스 업체 자구노력의 한계 등으로 서민교통 서비스 안정성과 질 확보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고 판단되어 이를 해결해보고자 마을버스 준공영제 도입 검토를 위한 연구모임을 결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위원으로 참여하는 한채훈 의원도 “의왕시 마을버스 준공영제 도입 시 발생할 주요 쟁점에 대한 정리와 추진 방향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해보인다”며 “궁극적으로 중앙정부와 광역단체 차원의 마을버스 재정 분담이 절실하고 현실화되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양시의회(의장 박준모)는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15일간 제302회 임시회를 개회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14건, 계획안 1건, 동의안 1건, 보고 1건, 의견청취 1건, 예산안 2건으로 총 20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그 중 의원발의 조례안으로는 ▲안양시의회 정책지원관 운영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윤경숙 의원) ▲안양시의회와 국내외 지방의회 간 교류협력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김도현 의원) ▲안양시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정중 의원) ▲안양시 청년기본소득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채진기 의원) ▲안양시 학·관협의회 운영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도현 의원) ▲안양시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대행에 관한 조례안(윤경숙 의원) ▲안양시 아동돌봄 지원 조례안(장경술 의원) ▲안양시 학부모폴리스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정중 의원) ▲안양시 경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동훈 의원) ▲안양시 수도급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최병일 의원)이 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등 안건 심사와 더불어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한다. 시의회로 제출된 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15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원 34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지난 의정 활동의 성과를 돌아보며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의 의지를 다졌다. 이날 기념식은 개원 34주년을 기념하는 현수막 앞 기념 촬영을 시작으로 기념 영상 상영, 기념사, 축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의정회 임원, 국장단, 집행부 및 의회사무국 직원 등 다수가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배정수 의장은 기념사에서 “1991년 출범 이후, 화성시의회는 시민과 함께 걸으며 지방자치의 전통을 쌓아왔다”라며 “이제는 특례시로서 새로운 시대를 맞이했지만 이름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특례시에 걸맞은 실질적인 권한과 제도 마련이 시급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배 의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는 결국 의정의 성실함에서 시작된다”라며 “의회는 시민의 목소리를 담는 그릇이며 민심의 최전선에 서 있는 기관으로서, 104만 시민의 다양한 생각과 요구를 조화롭게 수렴하고 그 속에서 최선의 해답을 찾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시민의 삶과 맞닿은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더욱 현장에 귀 기울이겠다”라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김대중)는 최근 건교위 세미나실에서 인천환경운동연합(공동대표 심형진)과 공동으로 ‘주차장 태양광 의무화’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주차장 태양광 발전 확대를 위한 조례 제정 가능성과 시민참여형 주차장 태양광 사업 모델 등을 중심으로 논의됐다. 이날 기조 발제를 맡은 인천환경운동연합 권우현 활동가는 “국회 산자위에서 통과된 ‘주차장 태양광 법’은 일정 규모 이상의 주차장에 신재생에너지 설치를 의무화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인천시가 이를 선제적으로 반영한 조례를 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시민 협동조합 등 참여형 모델을 통해 재정 부담을 줄이면서 에너지 전환과 기후 위기 대응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질의응답에서는 주차장 수급률이 낮은 원도심 지역의 적용 가능성, 법 시행령 미확정 상황에서의 조례 제정 시기 문제 등이 제기됐다. 김영주 시 에너지산업과장은 “관련 법령의 하위 규정이 아직 정비되지 않아 조례로 구체화하기엔 시기상조”라고 입장을 냈다. 또 안상일 시 주차정책팀장도 “지평식 주차장 위 태양광 설비가 향후 건물식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평택시의회(의장 강정구)는 지난 12일 평택시 농업생태원(평택시 오성면)에서 ‘2025 평택 꽃 나들이’에 참석해 지역축제 활성화를 응원했다. 이날 행사는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이 참석하고 농협중앙회 평택시 지부장,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평택 부지회장, 농업인 단체, 시민 등 약 150여명이 함께했다. ‘2025 평택 꽃 나들이’는 식전공연에 이어 평택쌀을 이용한 가래떡 뽑기, 반려식물 심기 체험, 꽃 이름 맞추기 퀴즈 대회를 진행했다. 농업생태원 곳곳에 튤립, 수선화, 유채 등을 심어 다양한 포토존을 만들고 나비체험관, 소동물원, 체험부스와 먹거리 판매 등 풍성한 행사가 마련됐다.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은 “서로 다른 뿌리에서 자랐지만 함께 햇살을 받는 꽃들처럼 오늘은 서로를 응원하며 함께 힘을 낸 모두에게 따뜻한 선물을 받는 자리”라며 “오늘 준비된 체험관에서 이웃과 함께 화사한 꽃을 보며 웃음꽃이 활짝 피어나는 추억을 만드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평택지회 주최로 열린 ‘2025 평택 꽃 나들이’는 1996년부터 이어져 온 평택에서 가장 오래된 꽃 축제로 매년 다채로운 꽃 전시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최만식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2)이 사단법인 기본사회 성남본부의 상임대표로 선임됐다. 지난 11일 성남시의회 세미나실에서 열린 ‘사단법인 기본사회 성남본부 출범식’에는 강남훈 사단법인 기본사회 이사장과 이수진 국회의원, 문승호 경기도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기본사회의 새로운 지역 거점을 함께 축하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최만식 상임대표를 포함한 8인의 공동대표에게 임명장이 전달됐으며, ‘모든 이에게 기본을 보장하는 사회’라는 선언문을 함께 낭독하며 성남본부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기본사회’는 주거·의료·교육·돌봄·소득 등 삶의 필수 조건을 모든 사람에게 보편적으로 보장하는 사회를 지향한다. 이는 단순한 복지의 확장을 넘어, 모든 시민이 존엄을 지키며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사회적 약속이자 시대적 과제로 주목받고 있다. 상임대표로 선임된 최만식 대표는 “기본사회 성남본부의 첫 출발을 함께 하게 되어 큰 영광이며 동시에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남은 공공의료, 복지, 시민참여 등 사회적 실험이 앞서 이루어졌던 도시인 만큼, 이제는 ‘기본이 보장되는 사회’라는 시대정신을 실현하는 출발점이 되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의회 수원군공항 화성시 이전 반대 특별위원회는 '경기도 군 공항 이전지원조례안' 제정 반대 결의문을 채택하는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시 이전을 결사 반대하는 등 지역 간 분쟁으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국방부가 지난 2017년 2월 수원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로 '화성시 화옹지구'를 발표하자 화성시·화성시의회·화성시민 등의 강력 반발에 부딪쳐 사실상 사업이 중단된 상태였다. 하지만 문병근 경기도의원의 지난 3월 26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문병근 의원(국민의힘·수원 11)이 '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명시된 이전후보지 선정위원회를 적극 지원하는 대외협력관 및 자문위원회 설치·운영을 목적으로 발의하자 지역간 분쟁으로 확산될 조짐이다. 특위는 "경기도의회가 군공항 이전후보지 및 이전부지 선정을 적극 지원하는 조례를 제정하려는 것은 또다시 화성시와 수원시의 지역 간 갈등을 심각하게 부추기는 행위"라며 "선정기준이 불명확한 자문위원 구성과 군 공항 이전 관련 단체에 대한 예산·행정지원은 특정 지역의 이익이 과도하게 반영될 여지가 크다"라고 우려했다. 이어 "정치적 개입이 초래돼 지방자치단체의 자율성과 의사 결정권을 침해하는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변재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1)이 지난 14일 고양상담소에서 경기도교육청 지역교육국 융합교육과와 함께 현장체험학습 안전대책에 관한 간담회를 주재했다. 최근 발생한 현장체험학습 안전사고를 가슴 깊이 아파하며 변재석 의원은 "학생들의 안전은 어떤 상황에서도 최우선이어야 한다"라며 "현장체험학습과 관련해 안전 전문성을 강화하고 교사의 업무 과중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는 방향이 담긴 ‘경기도형 현장체험학습 안전대책’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경기도교육청 융합교육과 과장은 “현재 법률 조항 개정과 발맞춰 ▲현장체험학습 관리자들의 안전 역량 강화 ▲복잡한 현장체험학습 점검표 정비 ▲안전 보조 인력을 배치 및 안전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연수 프로그램 개발을 담아 추가경정예산안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보고했다. 이어서 “안전 보조 인력의 경우 공무원연금공단과 함께 퇴직 공무원, 경찰, 소방관 등 안전 전문가를 고용해 현장체험학습 시 동행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며 교사와 함께 현장체험학습 현장에서 안전 중점 관리를 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변재석 의원은 “보조 인력의 전문성과 앞으로 실행할 안전 교육이 합쳐지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고양특례시의회(의장 김운남)는 14일 의회 의장실에서 공적심사위원회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공적심사위원회는 의회발전에 기여 및 의정활동에 적극 협조한 공적이 있거나, 지역사회 발전 또는 주민의 복리증진이나 화합에 기여하는 기관 등에서 대상자를 추천한 경우, 이들의 공적 심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위원회는 '고양시의회 표창 조례'에 따라 총 7명 이내로 구성되며 위원장은 의회 부의장으로 하며 의회사무국장은 당연직 위원이 되고 의장이 의회운영위원회 위원 중 4명, 시 소속 실·국장 중 1명을 위촉한다. 지난 4월 7일 제293회 임시회에서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이 새로 선임됨에 따라 김운남 의장은 의회운영위원회 위원 중 김수진 부위원장, 김희섭 위원, 정민경 위원, 신인선 위원을 공적심사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했으며 위촉된 위원은 2026년 6월 30일까지 활동한다. 김운남 의장은 “공적심사위원회가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시민과 단체의 숨은 공로를 조명하고 표창을 통해 그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며 “선한 영향력이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드린다”고 말했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산시의회(의장 박태순)가 2024 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들을 위촉했다. 시의회는 14일 의장실에서 ‘2024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개최해 황은화 시의원을 결산검사 대표위원으로 박제균 회계사, 이정현 회계사, 조동근 회계사, 박형근 교수, 진용삼 교수, 양태호 전직 공무원은 결산검사 위원으로 위촉했다. 위촉장은 박태순 의장이 수여했다. 위촉장을 받은 결산검사위원들은 이날부터 오는 5월 3일까지 20일 동안 의회 제4상임위원회 회의실에서 △2024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결산서 첨부서류 △금고의 결산 등 안산시 전년도 집행 전반에 대한 사항을 점검하게 된다. 황은화 결산검사 대표위원은 “전문가인 동료 위원들과 협력해 시 예산 집행이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박태순 의장은 “결산은 한 해 예산 집행 전반을 점검하는 중요 절차로, 그 결과는 다음 회계연도의 건전한 재정 운영을 위한 기초 자료가 된다”면서 “위원들께서 시민의 눈높이에서 면밀하고 객관적인 검증을 진행해 시가 발전적인 재정 계획을 수립하는 데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