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여주시는 장기화되는 폭염에 대비해 건설현장 및 계절근로자 작업장을 대상으로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폭염에 취약한 야외 근로자들의 작업 환경을 살피고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마련됐다. 조정아 부시장은 지난 7월 30일 오전 9시, 여주시 현암동 일원의 오학 문화복지센터 건설현장을 방문해 근무 여건을 점검하고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인근 지역에 위치한 가지 농장도 방문하여 라오스 국적 계절근로자 7명의 작업 현황을 살폈다. 조 부시장은 현장 점검을 통해 “폭염이 계속되는 만큼, 야외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작업장에 대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라며 “관련 부서에서는 휴식 공간 제공, 음용수 비치, 작업시간 조정 등 폭염 대응 수칙이 철저히 이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여주시는 앞으로도 폭염특보 발령 시 야외 작업장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근로자 보호를 위한 실효성 있는 조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성시는 지난 30일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지역 내빈과 파크골프 클럽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양근린공원 파크골프장 개장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개장식은 아양지구 저류지를 활용해 안성시 처음으로 조성한 아양근린공원 파크골프장 준공을 기념하고 시민과 함께 그 의미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아양근린공원 파크골프장은 ‘2024년 경기도 체육진흥시설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1억 3000만원 포함, 총사업비 6억원을 투입했으며 2025년 3월 착공하여 2025년 6월 준공 후 시설보완을 거쳐 개장했다. 주요 시설로는 PAR3 4홀, PAR4 4홀, PAR5 1홀로 총 4750㎡ 면적에 9홀로 조성됐으며 부대시설로는 휴게실 및 화장실을 설치했다. 시는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지난 7월 25일 안성시 파크골프협회의 협조를 통해 시범라운딩을 시행했으며 7월 31일부터 정상적으로 운영할 예정으로 현장 발권(키오크스 등록) 후 이용 가능하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기념사에서 “그동안 우리 시에 파크골프장이 없어 인근 지역의 시설을 사용하는 등 불편을 겪고 계셨으나 이번 아양근린공원 파크골프장 개장으로 이를 해소하고 더 많은 시민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31일 청년문화공간 ‘청년톡톡’에서 목원대학교와 지속가능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관광자원과 교육 자원을 연계해 지역 내 체류인구를 확대하고 현장 중심의 지속가능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관광을 매개로 지역에 머무르고, 소비하고, 관계를 맺는 생활인구 기반을 조성하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 목원대학교의 전공·교양·비교과 프로그램과 안성시의 생활인구 프로그램간 연계 ▲ 청년 일경험 및 진로탐색, 지역개발 프로젝트 등 청년활동 지원 ▲ 지속가능관광 기반 마련을 위한 상호 협력 사항 등이다. 특히 목원대학교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공모사업인 ‘로컬콘텐츠 중점대학’에 선정된 점과 연계해 안성지역을 기반으로 한 교육과정이 안성시의 정책과 연계될 예정이다. 안성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중심의 교육 및 청년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관광자원 개발을 통해 지역의 관광 경쟁력과 생활 인구 확대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목원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청년들이 안성에서 직접 체험하고 성장할 수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상반기 예산 소진으로 중단됐던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지원 사업’을 오는 8월 1일부터 재개하고 응시료 지원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기개발 및 취업 준비 중인 청년들에게 자격시험 응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취지로, 오산시에 거주 중인 만 19세~39세 미취업 청년(1985년생~2006년생, 신청일 기준)을 대상으로 한다. 2024년 12월 1일 이후 시행된 시험에 한해, 응시일 당시 미취업 상태였던 청년을 대상으로 2025년 사업기간 내 최대 30만 원 한도 내에서 실비 지원한다. 지원 가능한 시험 분야는 어학시험 19종, 한국사, 국가기술자격 540종, 국가전문자격 347종, 국가공인민간자격 97종으로 총 1004종을 지원하며 자동차운전면허(1종 특수면허만 해당)도 지원 대상이다. 다만 중앙정부, 타 지자체, 학교, 학원 등 유사 사업에 참여한 경우 중복 지원은 불가하며 경기여성취업지원금,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자도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8월 1일 오전 9시부터 11월 30일 오후 6시까지 경기도일자리재단 청년지원포털 ‘잡아바’(apply.jobab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8월에도 지역화폐 ‘오색전’ 인센티브 10% 지급을 연장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7월 시행된 인센티브 혜택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호응과 현장 반응을 반영해 결정됐다. 8월 한 달간 오색전을 충전하면 충전금액의 10%가 추가로 적립되며 월 최대 100만 원 충전 시 10만 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종료될 수 있어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오색전은 관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 전용 화폐로 시민들에게는 할인 혜택을, 가맹점에는 매출 증대 효과를 동시에 제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고물가로 인해 체감 소비 여력이 줄어든 상황에서 오색전 인센티브가 실질적인 소비 여건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통시장과 동네마트, 식당 등에서 활발히 사용되면서 중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정부가 추진 중인 ‘민생회복 소비쿠폰’도 연매출 30억 원 미만 사업장에서 사용 가능한 소비지원 정책으로 오색전과 함께 지역 내 소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을 찾아 수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31일 김 지사는 자신의 SNS(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에 아내와 함께 율길리 포도밭 복구 봉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그는 "경기도청년봉사단원 중 마을버스를 운전하는 고양 거주, 스물여섯살 김승리 님은 일주일에 하루 쉬는 날인데 봉사하러 왔다"며 "오늘 간 율길1리는 전체 농경지 중 포도밭 면적이 90% 이상인데 폭우 때 산에서 쓸려 내려온 돌과 토사로 큰 피해를 입었다. 복구가 완료되면 포도를 꼭 구입하겠다"고 농민들과 약속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함께 복구 작업에 참여해주신 자원봉사센터, 청년봉사단, 도청과 군청 공무원, 군포시 자원봉사단, 인근 보병사단 장병 여러분 모두 고맙다"라며 "함께 땀 흘린 서태원 군수님 말씀에 따르면 경기도 31개 전 시, 군에서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태고 있다. 어려울 때 모이는 힘, 바로 경기도의 힘"이라고 강조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맨홀 질식 및 중독사고 제로’를 위한 안전 예방 교육을 상수도 공무소, 하수처리장, 사업소 내 시공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이화공공하수처리장에서 지난 30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맨홀이나 공기변실 등 밀폐 공간에서 질식사고 위험이 커짐에 따라 이루어졌다. 특히 황화수소, 일산화탄소, 탄소 결핍 등으로 인한 밀폐 공간 질식사고는 사망률이 높은 중대재해로, 최근 10년간 밀폐 공간 질식 재해로 126명이 사망한 바 있다. 이날 교육은 ▲밀폐 공간 질식·중독 재해예방 수칙 및 주요 작업 안전 수칙 안내 ▲밀폐 공간 작업 프로그램 수립 및 시행 가이드 ▲맨홀 내부 질식(유독)가스 밀폐 공간 대응훈련 ▲산소 및 유해가스 농도측정 ▲환기 실시 및 출입 통제 ▲유형별 사고사례 설명 등 현장 중심적인 사례 위주로 안전관리 전문가가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산소측정기 사용 방법, 삼각대 설치 방법 등 실습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평택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밀폐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정기교육, 수시감독, 순회 현장 교육 등을 실시하며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평택시 상하수도사업소 김영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흙의 숨결, 예술이 피어나는 길’이라는 주제로 도자예술마을(예스파크)과 도자 전통시장인 사기막골을 잇고 설봉공원으로 연결되는 ‘설봉도자둘레길’을 조성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준비를 시작해 조성된 ‘설봉도자둘레길’의 세부 노선은 설봉산에서 사기막골 전통시장, 수남리 마을을 지나 학암천을 따라 종점인 이천 도자 예술 마을(예스파크)까지 약 8㎞의 산책로다. 도자기를 테마로 한 문화·예술형 둘레길로, 이천만의 특색있는 도보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천시는 이번 둘레길 조성을 기념해, 모바일 스탬프 투어 플랫폼인 ‘아이나비 스탬프, 오르다’와 함께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31일까지 특별한 챌린지를 운영한다. ‘설봉도자둘레길 챌린지’는 사기막골 주차장을 시작으로 마을 길과 학암천을 따라 종점인 예스파크까지 약 3.7㎞로 참여자가 둘레길 완주 스탬프도 찍고, 이천을 대표하는 두 도자 마을을 둘러보며 여행을 즐기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걸을수록 감성의 온도가 피어나는 이 길은 걷는 즐거움뿐 아니라, 도예 체험, 도자 전통시장 탐방, 예술작품 감상 등 이천의 지역적 특색이 담긴 다양한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위반건축물에 대한 강도 높은 단속과 체계적인 관리에 나섰다. 시는 2025년 1분기 기준 누적 3957건의 위반건축물에 대한 시정 여부를 지속 관리 중으로 도내 특례시 중 1위다. 또한 1분기 이행강제금 부과 금액은 4억 9천2백만 원에 달해 도내 지자체 중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2025년 위반건축물 실태조사 및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토대로 전곡산업단지 내 공장시설과 다중이용시설 등을 중심으로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주요 단속 항목은 ▲무단 증축 ▲무단 용도변경 ▲가설건축물 무단 축조 등 도시 미관과 안전을 해치는 위법 행위다. 시는 연말까지 위반건축물에 대한 단속을 지속 실시하고 적발된 건축물에 대해서는 이행강제금 및 과태료 부과, 고발 등 엄정 대응해, 시민의 안전 확보와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연내 ‘불법건축물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2026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업무에 활용할 계획이다. 해당 시스템은 불법건축물 관리 현황을 전산화하고 업무 처리를 자동화함으로써 단속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시스템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동탄2신도시 종합병원 유치를 위한 사업자 재공모에 나선다. 지난 2월 1차 공모가 무산된 지 5개월 만의 재추진이다. LH는 7월 31일 동탄2 대학(종합)병원 유치를 위한 재공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공모 대상 부지는 ▲의료시설용지(의료1) ▲도시지원시설용지(지원77) ▲주상복합용지(C32, C33) 등 총 4개 블록, 약 19만㎡ 규모로 매각 예정 가격은 8884억 원이다. 공모는 1차와 동일한 패키지형 개발 방식으로 추진되며 의료시설과 도시지원, 주상복합 기능이 결합된 복합개발을 통해 동탄2신도시의 의료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화성시와 LH는 1차 공모 유찰 원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입찰 조건을 일부 완화해 사업자의 참여 유인을 높였다. 주요 개선 사항은 ▲토지대금 납부 거치기간 확대 ▲페널티 완화 ▲연대보증 문구 구체화 ▲시공사 의무 참여 요건 완화 등이다. 공모는 7월 3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총 92일간 진행되며 8월 중 참가의향서와 사업신청 확약서를 접수받은 뒤, 10월 말 사업자 심사를 거쳐 11월 중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발표할 예정이다. 세부 사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