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오산시의회(의장 이상복)는 25일 본회의장에서 제298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다음달 19일까지 25일간의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예산안 5건, 조례안 10건, 보고 3건 등 모두 23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며 ▲2026년도 본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오산교육재단·오산문화재단 대표자 인사청문 ▲동탄 물류센터 건립 반대 및 오산시 교통 대책 특별위원회 운영 등 시민 생활과 도시 미래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주요 사안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오산시의회는 예산안 심사가 내년도 시정 방향과 정책 우선순위를 가늠하는 중요한 절차인 만큼 시의회는 시민 세금이 적재적소에 사용될 수 있도록 면밀한 심사를 예고했다. 아울러 이번 정례회는 오산시가 직면한 핵심 현안들에 대한 제도 대응이 본격화되는 회기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먼저 시민 불편과 안전 문제가 지속 제기된 동탄 물류센터 건립 문제와 관련해 의회는 ‘동탄 물류센터 건립 반대 및 오산시 교통 대책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교통 영향, 생활환경, 안전 대책 등을 종합점검하고 대응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오산교육재단 상임이사 후보자와 오산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인사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허원 위원장(국민의힘·이천2)이 대표발의한 '자동차검사원 및 정비소 기술인력 교육 주체 확대를 위한 법령 정비 촉구 건의안'이 24일 제387회 제3차 건설교통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했다. 허원 위원장은 “자동차검사와 정비는 도민의 안전과 직결된 핵심 분야임에도, 현행 교육체계가 한국교통안전공단 중심으로 사실상 고정돼 있어 교육 접근성과 인력 수급의 한계가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경기도에는 전국 지정검사장의 23%, 검사원 약 1,900명이 밀집해 있지만 법정 종합검사 교육은 여전히 김천 공단 한 곳에서만 이루어진다”며 “장거리 이동, 대기 증가, 비용 부담 등 현장의 불편은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허원 위원장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지방출자·출연기관도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과 '자동자동차종합검사규칙'을 정합성 있게 개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서 “현재의 공단 중심 구조로는 현장 수요에 맞춘 교육이 어렵다”며 “지방출자·출연기관과 자동차정비사업조합연합회 등 다양한 전문기관이 함께 교육을 수행할 수 있도록 관계 시행규칙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미추홀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최문주, 이하 센터) 주관으로 ‘제4차 청소년복지 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청소년복지 실무위원회는 지역 내 청소년 상담·보호·지원기관의 실무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위기청소년 발굴과 지원체계 강화를 위해 운영되는 지역 중심 협의체이다. 이번 실무자 역량 강화형 통합사례회의는 데이트폭력 피해로 복합 외상을 경험한 위기청소년 사례를 중심으로 청소년 안전망 연계 방향과 개입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실제 사례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감각·신체 기반 심리 안정화 기법을 공유하며 관련 기관 실무자의 전문성 향상에 중점을 두었다. 회의에서는 ▲데이트폭력 피해 복합 외상 사례 공유 ▲감각 카드를 활용한 감각·신체 기반 심리 안정화 개입 기술 소개 ▲사례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정서·신체 반응 탐색 및 안정화 전략 제시 ▲기관별 청소년 안전망 연계 활성화 방안 논의 등이 진행됐다. 최문주 센터장은 “복합 외상을 겪는 청소년은 다층적인 지원이 꼭 필요하다”라며 “기관 간 긴밀한 협력과 실무자 역량 강화를 통해 위기청소년에게 더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개입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 서비스 강화와 고위험군 조기 발굴을 위해 11개 단지 아파트를 대상으로 추진한 정신건강 생명 존중 마을만들기 ‘남동 해피존’ 사업 평가회를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올해 초 ‘남동 해피존’ 사업 협약 이후 각 단지 아파트에서 추진한 프로그램·교육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 사업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11개 협약 단지는 달맞이마을논현휴먼시아5단지, 도림주공그린빌1단지, 범마을논현휴먼시아2단지, 만수주공9단지, 서창2지구LH휴먼시아12단지, 서창2지구LH휴먼시아1단지, 인천소래휴먼시아3단지, 인천장수주공단지, 전원마을만수주공7단지, 하늘마을논현휴먼시아2단지, 등대마을논현휴먼시아14단지 등이다. 평가회에선 ▲찾아가는 마음 건강 이동 상담 ▲다양한 정신건강 정보를 배우고 익히는 정신건강예방 교육 ▲자살 신호를 배우고 도움을 줄 방법을 배우는 생명지킴이 교육 ▲노인 우울 예방프로그램 ▲남동 해피존 정신건강 정보 제공 등 올해 주요 성과가 공유됐다. ‘남동 해피존’ 사업은 남동구 내 11개 아파트를 대상으로 9년째 운영 중으로 참여 단지 만족도와 주민 참여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4일 '아동·청소년 흡연 예방 및 금연 환경 조성 추진 위원회' 회의를 열고 올해 사업 성과와 내년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추진 위원회는 2022년 지역사회가 함께 건강한 금연 문화를 만들기 위해 출범했으며 평택교육지원청, 평택경찰서, 평택시 청소년재단 등 10개 관계기관 12명 전문가·관계자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평택보건소, 평택시청소년재단, (사)평택YFC가 ▲청소년·미취학 아동 흡연 예방 교육 ▲초등학생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 ▲금연클리닉 및 지원 서비스 운영 ▲금연아파트 확대 ▲협력 캠페인 사례 ▲통복시장 자율금연구역 시범운영 등 2025년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했다. 시는 역과 학교, 전통시장 등 생활권 중심의 밀착형 금연 캠페인과 아동·청소년 눈높이 맞춤형 프로그램, 공동주택 금연 구역 확대 등을 통해 금연 실천 환경을 강화한 점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평택보건소는 앞으로 ‘평택시 금연 카카오톡 채널’을 기반으로 금연클리닉 등록, 온라인 상담, 알림 서비스를 제공해 청소년과 방문이 어려운 시민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비대면 금연 지원 플랫폼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지역화폐 ‘오색전’의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과 지역경제 보호를 위해 2025년 11월 24일부터 12월 12일까지 부정유통 행위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부정수취 및 불법환전(‘깡’) △제한업종 사용 △결제 거부 및 차별행위 등 지역화폐 운영지침 위반 사항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하반기에는 고액 결제 의심 거래에 대한 관리가 강화되며 단일 가맹점에서 1회 100만 원 이상 결제 시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을 통해 자동 탐지되어 해당 업소를 우선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진행한다. 시는 부정유통이 적발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른 행정처분, 과태료 부과, 부당이득 환수 등 엄정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위반 규모가 크거나 고의성이 명확한 경우에는 수사의뢰 등 강력한 대응도 병행할 예정이다. 오산시 관계자는 “오색전은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 제도”라며 “부정유통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철저히 대응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건전한 지역화폐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2026년 1월 1일자로 조직개편을 시행한다. 이번 개편은 행정환경 변화에 맞춰 기능을 재정비하고 행정서비스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이번 조직개편은 ▲도시 전반의 생활 인프라 확충 ▲기후·환경 변화 ▲복지·안전 서비스 수요 증가 등 복합적 행정수요를 반영해 마련했다. 개편안에는 기획·재정 기능을 통합한 기획재정국 신설, 지역경제와 기업지원 기능을 묶은 기업일자리과 환경·하천 관리 기능을 전담할 하천녹지과 신설 그리고 도로시설·하천정책·재난대응·통합돌봄·마음건강 등 총 11개 팀의 신설·조정이 포함된다. 정원 25명 조정도 함께 반영됐다. 그동안 오산시는 최소 규모 조직을 유지해왔지만 인구 증가와 사회·경제 구조 변화, 기준인건비 상승, 공무원 승진 적체 등 누적된 요인으로 확장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집중호우 증가, 기반시설 노후화, 환경·하천 관리 강화 등 새로운 현안이 늘면서 기능재편이 불가피해졌다는 설명이다. 기획재정국은 기존 기획·예산·조직·세입·세출 기능을 통합해 재정 운용의 일관성과 정책 기획 역량을 강화한다. 복잡해지는 재정 구조와 중앙정부 정책 변화에 선제적으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지난 24일 일본 지역 도쿄도와 나가노현의 지방의원, 다마주민자치 연구소 활동가와 유기농업 전문가로 이뤄진 5명의 일본학교급식 전문가를 (재)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와 함께 맞이했다. (재)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의 친환경 급식 시스템의 벤치마킹을 위해 추진된 일본 측의 이번 방문은 지난해 3월과 7월 그리고 올해 3월에 이은 4번째 방문이다. 이날 일정에서 방문단은 (재)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에서 센터의 역할과 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의왕시 모락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급식 현장 견학과 친환경급식을 직접 체험했으며 의왕시청에서 김성제 시장과의 정담회를 가졌다. 우리나라의 친환경 무상급식은 일본에서 실시되지 않는 선진적인 교육 복지 정책이다. 의왕시는 친환경 식재료 사용과 더불어 가공식품 차액지원을 통해 학생들에게 높은 품질의 급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교육청과의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무상급식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무상급식 시스템은 일본 지방의회 의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일본의 경우 학교급식은 학부모가 급식비를 부담하는 방식이며 친환경 식재료 사용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서구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에 걸쳐 관내 환경 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민·관합동 점검 및 현장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민간의 참여를 확대하여 환경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지역 사업주의 환경 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했으며 특히, 자동차정비업, 세차장, 병원 등 주민주거지에 밀접하게 입지한 소규모 사업장(18개소)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해 1개소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서구는 이번 지도점검 과정에서 소규모 사업장의 구조적 한계에 주목했다. 대부분의 소규모 사업장은 영세하여 전담 환경 관리 인력이 없고 환경 관련 법령 개정이나 규제 사항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위반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서구는 단순 점검을 넘어 법령 개정 사항 안내, 기본적인 환경 관리 절차, 배출시설 운영 기준 등 맞춤형 현장 교육을 동시에 진행해 사업장의 실질적인 개선을 유도했다. 서구 관계자는 “서구는 주민 거주지와 공장지대가 서로 혼재되어 있어 이로 인한 피해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으로 주민생활권에 밀접하게 위치한 영세·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환경 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24일 경인방송 공개홀에서 '2025 청소년이 직접 만드는 라디오 방송 DREAM FM' 결산 특집 방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DREAM FM’은 청소년이 직접 기획·제작·진행하는 미디어 진로 프로그램으로 2025년 한 해 동안 23개 학교 1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해 총 25회 방송을 완성했다. 결산 특집 방송은 학생들이 인천교육에 대해 질문하고 도성훈 교육감이 즉문즉답으로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의 고민과 의견을 교육정책과 연결해 인천교육이 지향하는 ‘학생 참여 중심 교육’의 방향성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1부 ‘교육감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에서는 학생과 교육감이 직접 대화를 나눴고 2부에서는 참여 학생들이 한 해의 방송 제작 과정과 활동 소감을 공유하는 ‘드림FM 추억 나누기’가 이어졌다. 도성훈 교육감은 “올 한 해 라디오를 통해 청소년들이 보여준 열정과 성장은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2026년에도 꿈을 향해 나아가는 학생들을 적극 응원하고 학생의 목소리가 교육을 움직이는 중심이 되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