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은 여름철을 맞아 양주 일영유원지, 포천 백운계곡, 가평 용추계곡, 연천 아미천 등 주요 물놀이 지역 4곳에 대한 수질조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조사는 6월부터 9월까지 총 11회 이상, 상·하류 모두 진행될 예정이다. 6월에는 격주, 7~8월 본격 휴가철에는 주 1회, 9월에는 월 1회 이상 실시된다. 조사 시 대장균 수치가 기준치(500개체수/100mL)를 초과할 경우 즉시 해당 사실을 시군에 통보하고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물놀이 자제를 안내한다. 이와 함께 수질 개선 대책 마련을 위한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 부유물질(SS), 총인(T-P), 총질소(T-N) 등 추가 정밀분석이 이뤄진다. 수질조사 결과는 경기도물정보시스템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명진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요 계곡과 하천의 수질을 점검해 도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공개되는 조사 결과를 참고해 안전한 물놀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6월 21일 오후 4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시흥시 농업기술센터 옆 잔디광장에서 반려동물 운동회 ‘우리동네 개체능’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펫티켓과 유기동물 인식개선 및 입양홍보 등 의미 있는 캠페인과 참가자 누구나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구성돼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소통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반려견과 함께 온 가족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반려견 운동회’, ‘만들기 체험’, 반려동물의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반려동물 사진관’ 등이 있으며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시흥시의 반려동물 복지 문화 사업을 알리고 홍보하는 명예동물보호관과 비문 등록, 유기견 입양 활성화 홍보부스, 길고양이 홍보부스 운영 등 유기 동물과 길고양이 인식개선을 위한 의미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아울러 반려동물 펫 타로, 수의사 무료 건강상담, 전문가 무료 행동 상담, 무료 위생 미용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반려동물과의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이외에도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벼룩시장(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최근 관내에서 수두 및 유행성이하선염(이하, 볼거리) 환자 발생 사례가 잇따라 확인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개인위생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수두와 볼거리는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주로 영·유아나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에서 발생률이 높아 유치원·어린이집·학교 등 집단생활 환경에서 쉽게 확산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예방수칙으로는 ▲비누를 활용한 올바른 손 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의심 증상 시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수칙 실천이 중요하다. 또한 발열·발진·침샘 부기 등의 증상이 있으면 의료기관을 즉시 방문해서 진료받아야 하며 전염 가능성이 있는 기간에는 등원·등교 등 단체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아울러 수두와 볼거리는 국가예방접종 대상 감염병으로 예방접종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이다. 수두 백신은 생후 12~15개월에 1회 접종하며 볼거리는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백신으로 생후 12~15개월과 만 4~6세에 2회 접종을 권장한다. 예방 접종 여부를 모르면 가까운 보건소나 의료기관에서 접종 여부를 확인하고 빠진 접종이 있다면 접종할 것을 권고
(경인미래신문=권민준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덕양구 지축지구 일원의 창릉천 통일교가 독창적 디자인과 야간 경관조명이 더해져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한다. 시는 6월 착공해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이번 공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재가설되는 교량은 총 연장 86m, 폭 6 ~ 9m의 아치형 경관 보행교로이다. 창릉천 유수 흐름에 지장이 없도록 계획 홍수량 1m 이상의 여유고를 반영하고 지축지구와 지식산업센터를 별도의 교각 없이 단경간으로 연결한다. 2022년 국지성 집중호우로 파손된 통일교는 교량을 복구하고자 하는 지역 주민들의 의지가 반영돼 2023년도 행정안전부 주관 ‘특수상황지역개발(접경) 신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총사업비 50억 원 중 국비 40억 원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지역 주민들의 기대가 크다. 해당 교량은 지역 경관과 잘 어울리는 창의적인 디자인 구현을 위해‘설계공모’를 통한 기본·실시설계를 진행했다. 디자인 콘셉트와 구조적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해 주요 부재(강관거더 등 상부구조물)는 제조 공장에서 정밀 제작 후 현장 조립·가설을 할 예정이다. 또한 야간에는 교량 아치 구조물 그라데이션 조명과 함께 교량 바닥 전
(경인미래신문=권민준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저출생 극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가족친화정책을 펼치고 누구나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돌봄 강화에 나선 성과들이 주목받고 있다. 시는 지난 5월 매경미디어그룹 주관 ‘2025년 국가대표브랜드 대상’에서 2년 연속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어서 ‘2025 가정의 달 기념식’에서는 가족 정책 유공 기관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는 맞춤형 가족 지원 정책을 꾸준히 발전시켜온 결과로 올해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한 수상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살기좋은 도시는 행복한 가정에서 시작되는 만큼 민선8기 시작부터 가족·양육 친화도시 환경 조성에 매진해 왔다”며 “앞으로도 세심하고 책임있게 지원 정책을 펼쳐 아이와 부모가 함께 행복한 고양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출산지원금 확대 등 맞춤형 출산정책 추진… 다자녀 출산가구 표창 정례화 실시 고양시가 전국 최초로 시작한 무주택 출산가구 대상 전월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은 올해 총 1331가구를 지원하며 경제적 부담 해소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고양시 출산·양육 지원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성남시는 공원, 주택가 공공놀이터, 탄천 둔치 등 24곳에 물놀이장을 조성해 오는 21일부터 차례로 개장한다. 공원 내 물놀이장은 11곳이다. 지역별로 수정지역은 희망대·단대·영장·위례역사·고산공원(5곳), 중원지역은 은행·대원·사기막골공원(3곳), 분당지역은 능골·태현·화랑공원(3곳) 안에 물놀이장이 조성돼 있다. 주택가 놀이터 물놀이장은 8곳이다. 수정지역의 은빛나래·양짓말·푸른꿈(수진동)·정다움·양지동 놀이터와 중원지역의 푸른꿈(금광동)·자혜·나들이 놀이터에 물놀이장을 조성·운영한다. 탄천 물놀이장은 5곳이다. 구미동 불곡중학교 앞, 수내동 황새울공원 옆 맴돌, 태평동 삼정아파트 앞에 있다. 정자동 신기초교 앞과 야탑동 탄천종합운동장 앞 등 2곳 탄천 물놀이장은 오는 7월 26일 대형 튜브 풀장(이동식)을 설치해 개장한다. 하천 범람 우려로 장마철 이후 초등학교 방학 시기에 맞춰 다른 22곳 물놀이장보다 늦게 문을 열기로 했다. 각 물놀이장은 바닥분수, 조합 놀이대 등이 있는 ‘도심 속 워터파크’로 변신해 오는 8월 24일까지 운영한다. 운영 기간에 문 여는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이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
(경인미래신문=권민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 기흥구는 2025년 정기분 재산세 부과를 앞두고 미등기 상속부동산에 대한 납세의무자 지정을 위한 일제조사를 실시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상속등기가 이행되지 않은 부동산 중 사실상 소유자에 대한 별도 신고가 없는 건에 대해, 과세관청이 주된 상속자를 확인해 재산세 납세의무자로 직권등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주된 상속자는 민법상 상속지분이 가장 높은 자이며 동일한 지분을 가진 상속인이 2인 이상일 경우에는 연장자가 납세의무자로 지정된다. 조사대상은 지난해 6월 1일 이후 상속이 개시된 고인의 소유 부동산으로 총 238명의 납세자에 대해 1102건의 부동산이 해당된다. 기흥구는 이 가운데 182건에 대해 직권등재 안내문을 발송했으며 납세의무자 변동신고 절차를 함께 안내해 자진신고를 유도했다. 또한 직권등재 대상자 외 상속인에게도 별도로 273건의 안내문을 보내 납세의무자 변경신고를 독려하고 있다. 납세의무자 변경신고를 원하는 경우에는 ▲재산세 납세의무자 변동신고서 ▲가족관계증명서 ▲상속분할협의서(협의상속 시) 등의 서류를 구청에 제출하면 되며 상속을 포기한 경우 관련 판결문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국민주권정부 출범에 맞춰 시민과 함께 만들고 함께 누리는 ‘시민주권도시’ 실현을 향해 나아간다. 박 시장은 “이재명 정부가 내세운 ‘국민주권정부’라는 명칭이 의미하듯, 국가를 이끄는 동력은 국민의 뜻과 참여로부터 나온다”며 “이에 발맞춰 광명시는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민주권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시민주권도시’는 시민이 행정의 대상이 아니라 주체로서 일상에서 의견을 내고 결정 과정에 참여하며 삶의 현장에서 스스로 민주주의를 실천할 수 있는 사회를 의미한다. 박 시장은 오는 24일 광명극장에서 민선 지방자치 시행 3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포럼 ‘제6회 자치분권 아리랑’에서 발표자로 나서 광명시 자치분권 미래 청사진을 발표한다. 이날 주민자치회 전면 확대, 500인 원탁토론회, 시민공론장 확대 개최 등 민선7·8기 시민 중심 자치분권을 이끌어 오며 이룬 성과와 일상 속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광명시의 미래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올해 ‘자치분권 아리랑’은 시민이 1995년 처음으로 광명시장을 직접 선출한 이후 30년간의 지방자치 발자취를 돌아보고 미래 30년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특례시의회 김상균 의원(더불어민주당·동탄 4·5·6동)은 17일 제242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진행된 시정질문을 통해‘화성 서해마루 유스호스텔 위탁운영 관련 제도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유스호스텔의 운영 방식 결정 과정에서 객관적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사전 검토와 논의가 선행됐는지 질의하며 시설 운영 과정에서 수탁자의 책임성 강화를 위한 장치 마련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자립형 민간 위탁 방식의 시설 운영은 수탁자가 시설 운영으로 발생하는 수익을 바탕으로 자립해야 하기 때문에 재정 압박에 부딪힐 경우 과도한 비용 절감 발생으로 인한 서비스 품질 저하가 이뤄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더욱이 운영 초기 경비·시설 보수 등과 관련한 비용의 경우, 화성시의 예산으로 지원할 수 있는 조항이 있어 실질적으로는 자립 운영이 아닌 공공 재정에 의존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우려를 표했다. 또한 김 의원은 “수탁자가 초기 투자 비용에 대한 부담 없이 운영권을 확보하게 된 만큼 더욱 무거운 책임 의식을 가지고 자립적인 경영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집행 내역의 철저한 점검 등을 통한 실질적인 책임 확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청소년 온라인 안전 및 디지털 감수성 증진 연구회'가 지난 14일 연성청소년문화의집 2층 다목적실에서 청소년 사이버 범죄 예방 및 온라인 안전 증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송미희 의원과 시흥시청소년재단 시설 이용 청소년 등 총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김욱중 사이버범죄예방 전문강사를 초청해 사이버 범죄 관련 강의를 청취하고 의견을 공유 및 토의 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김욱중 강사는 “2020년 성 착취물 범죄 사건 당시 검거된 청소년 중 96%가 그것이 범죄라는 인식을 못 하고 있다”라며 “많은 청소년이 단순한 장난이나 합의된 일이라고 착각하고 있어 올바른 인식에 대한 교육이 꼭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참석한 학생들은 디지털 성 착취물 범죄, 랜덤채팅 범죄, 사이버 불법도박 등 청소년 사이버 범죄의 위험 사례들을 학습하고 해당 범죄의 심각성에 대해 공감했다. 송미희 의원은 “청소년들이 사이버 환경 속에서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같이 특강도 청취하며 좋은 의견을 제시해 준 청소년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