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026년도 예산안을 전년 본예산 대비 88억 원(△0.2%) 감소한 5조 2887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인건비와 복지사업 등 경직성 경비 증가로 가용재원이 축소된 상황에서 ▲신규사업 억제 ▲자산취득 및 소모성 경비 최소화 ▲사업비 전면 재검토 등 고강도 지출 구조조정을 실행하는 한편 학생의 학습권 보장과 학교 현장 안정적 운영을 최우선으로 반영하고 교육복지 확대와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에 중점을 뒀다. 세입 예산은 총 5조 2887억 원으로 ▲중앙정부 이전수입 4조 2221억 원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9830억 원 ▲기타이전수입 49억 ▲자체수입 287억 원 ▲순세계잉여금 등 200억 원 ▲내부거래 300억 원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보통교부금 재정집행 효율화 분야 우수 인센티브로 135억 원을 확보해 교육환경 개선과 학생 맞춤형 교육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다. 부문별 세출 예산 현황은 ▲학생성공시대를 여는 인천교육 3582억 원 ▲학교교육여건개선사업 1841억 원 ▲학교재정지원·학생복지·유아학비 등 1조 3118억 원 ▲인건비 및 기관운영 등 기타 경직성 경비 3조 4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4일 롯데시네마 인천 아시아드점에서 ‘2025년 치매 공감 콘서트’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치매 가족을 위한 치유와 공감의 시간’이라는 슬로건 아래, 관내 영화관에서 오전, 오후로 총 2회 진행됐다. 행사에는 치매 환자 가족 및 지역 주민 30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영화 관람 및 전문의와의 대화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공감하고 위로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상영된 영화 ‘장인과 사위’는 치매를 앓는 장인과 사위의 예기치 못한 동거 속에서 발생하는 이야기로 치매 장인으로 인한 가족 간의 갈등과 이해, 그리고 세대 간의 유대감을 유쾌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관람객들은 영화 속 따뜻한 메시지를 통해 치매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가족의 의미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영화 상영 후에는 ‘전문의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가 진행됐다. 인천은혜병원 이상훈(1부), 인천은혜요양병원 가혁(2부) 전문의가 참여하여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돌봄 방법 공유 및 질의응답 통한 소통 시간을 가져 참여 주민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았다. 장준영 서구보건소장은 “이번 문화 프로그램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부천시는 부천아트센터의 계약전력을 적정 수준으로 조정해 연간 약 2600만 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정은 아트센터의 실제 전력 사용 패턴을 면밀히 분석해 과도하게 설정돼 있던 계약전력을 현실화한 조치로 기본요금 부담을 줄이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2022년 준공된 부천아트센터는 공연장, 전시실 등 다양한 대형 설비를 운영하는 복합문화시설로 초기에는 최대전력 피크치를 기준으로 계약전력이 설정돼 있었으나, 최근 전력 사용 효율화와 설비 운전 개선을 통해 피크 전력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시는 설비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계약전력을 낮추고 기본요금을 절감하는 방안을 적용했다. 특히 시는 이번 조정을 통해 부천아트센터가 연간 약 2600만 원에 이르는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김의빈 부천시 시설공사과장은 “이번 조정은 단순한 비용 절감을 넘어 공공시설이 책임 있는 에너지 소비 주체로 나아가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설비 개선을 통해 에너지 최적화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이번 계약전력 조정 사례를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지난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이 직접 지역문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스마트도시 리빙랩 제4차 워크숍’을 개최했다. ‘의왕시 스마트도시 리빙랩’은 시민이 일상 속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책을 제안하는 시민 주도형 스마트도시 참여 플랫폼으로 의왕시에서는 총 24명의 시민참여단이 활동하고 있다. 시민참여단은 지난 8월부터 세 차례의 워크숍을 통해 △스마트 모빌리티 및 생성형 인공지능 교육 △주민 인터뷰 기반의 지역문제 탐색 등을 진행하며 부곡동 지역의 주요 현안을 발굴하고 현안과 관련된 문제의 개선 방향을 도출해왔다. 이번 제4차 워크숍에서는 앞서 제시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인공지능과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구체적인 해결 방안 구상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날 참여단은 시민체감형 스마트기술 적용 방안을 논의했으며 이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는‘프로토타입 스케치’과정을 운영했다. 특히 도로, 교통, 보행 안전 등 생활 밀접 분야의 현안을 중심으로 향후 실증 적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토론을 진행했다. 시는 오는 12월 성과공유회를 열어 1~4차 워크숍을 통해 도출된 아이디어와 성과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양산업진흥원(이사장 최대호, 이하 진흥원)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2025 중국 수출입상품교역회(캔톤페어) 추계 3기’에 참가해 관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판로 개척을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1957년 처음 개최된 ‘캔톤페어(Canton Fair)’는 올해로 67회를 맞이한 중국 최대 규모의 국제 종합무역 전시회로 세계 각국의 바이어와 기업이 참여하는 글로벌 비즈니스의 장이다. 진흥원은 이번 전시회에서 ‘안양시 공동관’을 구성·운영하며 지역 유망 중소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안양시 공동관에는 ▲㈜도수메딕 ▲니치메이커 ▲립소이 ▲이피브 ▲마레모미 ▲㈜뉴트레빗 ▲㈜조성코퍼레이션 ▲㈜에이로마플라붐 등 총 8개 기업이 참가해 현장에서 제품 시연, 바이어 상담, 판촉행사 등을 활발히 진행했다. 특히 참가 기업들은 다수의 글로벌 바이어와의 상담을 통해 해외 신규 거래선 발굴, 수출 계약 추진, 향후 협업 논의 등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전시회를 통해 중국 및 아시아 시장의 최신 트렌드와 소비자 수요를 직접 확인하며 제품 경쟁력 강화와 향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5일 엠블던호텔에서 안산권(안산·시흥) 응급의료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 내 중증응급환자 이송 및 진료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기관 간 신속하고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식에는 안산시와 시흥시를 비롯해 안산·시흥소방서, 안산·시흥 지역 응급의료기관장 및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의료기관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 ▲대아의료재단 한도병원 ▲칠석의료재단 사랑의병원 ▲플러스재단 단원병원(이상 안산시) ▲남촌의료재단 시화병원 ▲록향의료재단 신천연합병원 ▲석경의료재단 센트럴병원(이상 시흥시) 등 총 8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협약 기관들은 실질적 응급대응 협력체계 구축을 약속하고 ‘안산권 응급의료 협력 방안’을 주제로 기관 간 역할 분담과 상호 지원체계 구축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안산·시흥권 응급의료기관 간 협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응급의료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CGV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K-애니메이션 대표작 7편을 선보이는 ‘케니메이션(K-Animation)’ 기획전을 오는 8일부터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지난달 체결한 ‘K-애니메이션 극장 상영 협력 추진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한국 애니메이션의 극장 상영 저변을 확대하고 산업 생태계의 선순환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제작 지원한 ‘로보카폴리 사막 구조대 이야기’, ‘지구의 주인은 고양이다’, ‘반짝반짝 달님이’, ‘샤샤 & 마일로’, ‘도토리 문화센터: Part1 고두리, 취미 지옥에 빠지다’, ‘용한소녀’, ‘마루는 강쥐’ 등 총 7편이 상영된다. 어린이 대상 키즈 작품부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작품까지 폭넓게 구성돼 K-애니메이션의 다채로운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로보카폴리 사막 구조대 이야기’는 ‘로보카폴리’와 브룸스타운 구조대 그리고 사막 구조대의 특별한 인연을 담은 짜릿한 모험의 세계를 그린다. ‘지구의 주인은 고양이다’는 지구 정복을 꿈꾸는 고양이 ‘치치’와 동물 동료들의 첫 번째 정복 작전을 담은 깜찍한 액션으로 눈길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지난 5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을 둘러싸고 국민의힘 고준호 의원(파주1)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거센 공방을 벌였다. 고 의원은 김 지사가 과거 경제부총리 시절의 입장과 달리 지금은 정부 정책을 무비판적으로 옹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경제부총리 시절에는 ‘정치 이념이 시장에 개입하면 안 된다’고 했던 인물이, 이제는 정권의 논리를 그대로 따라가고 있다”며 “대한민국 집값을 잡겠다고 경기도를 내던진 셈”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경기도가 청와대 출장소로 전락한 것 같다”며 “지방정부의 수장이 중앙의 결정을 그대로 받아 적는다면 도민의 신뢰도, 도정의 자율성도 사라진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동연 지사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지역 주민의 불편은 이해하지만 부동산 시장이 불안정하면 경기도민과 전국민이 피해를 본다”며 “비상 상황에는 비상 처방이 필요했다”고 반박했다. 또 “의원님 말씀은 장님이 코끼리 발톱 하나만 만지는 식의 이야기”라며 “정치적 고려가 아니라 경제 안정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주장했다. 고 의원은 김 지사의 답변에 “행정에는 절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2025년 제22회 군포 예인예술제가 11월 20일부터 27일까지 군포문화예술회관 전시실과 수리홀에서 8일간 진행된다. 군포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예총 군포지회가 주관하는 군포 예인예술제는 예술의 가치와 의미를 생각하고 지역 예술인들의 전문적인 무대를 만들고자 하는 열망에서 시작된 순수예술축제이다. 올해 제22회 군포 예인예술제의 부제는 ‘함께 빚는 예술의 울림’으로 (사)한국예총 군포지회의 지부별 다채로운 전시와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첫날인 20일에는 미술, 문인, 사진작가협회 군포지부 3개 지부의 협업으로 이루어진 아트콜라보 전시 및 속초예총과의 미술교류전 전시가 군포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막을 올려 27일까지 이어진다. 또한 수리홀 공연장에서는 음악협회 군포지부의 게임&영화 속 명곡 연주를 주제로 한 ‘LEVEL UP! 게임 & 시네마 콘서트’가 20일 오전 10시부터 펼쳐진다. 둘째날인 21일에는 군포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제22회 군포 예인예술제 개막식이 연린다.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한 예술인들을 위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개막식 후에는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춤길의 여정, 30년’을 주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군포시니어클럽(관장 김종철)은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노인일자리지원센터가 주관한 2025년 노인일자리 사진공모전 '불어라 청춘바람'에서 최우수상을 비롯해 총 4개 부문(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입선)을 수상하며 ‘전 부문 석권‘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의 사회적 가치와 참여 어르신들의 활기찬 모습을 대중에게 알리고 노인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개최됐다. 경기도 내 다수의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이 참가한 가운데 군포시니어클럽은 다양한 참여자들의 생생한 활동 현장을 감각적으로 담아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군포시니어클럽은 이번 성과에 앞서, 지난달 보건복지부 주최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관한 ‘대국민 노인일자리 사진공모전’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하며 지역을 넘어 전국적 수준의 홍보 역량과 사업 운영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바 있다. 김종철 관장은 “이번 공모전 수상은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의 열정적인 활동이 사회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생생한 일자리 현장을 널리 알리고 노인일자리사업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재 군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