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도심 속에서도 거리를 걸으며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일직동 도로변에 띠녹지를 만든다. 시는 일직동 일직로와 오리로 일부 구간에 띠녹지를 조성한다고 26일 밝혔다. 띠녹지는 도로변이나 하천변 등에 폭이 좁고 길게 조성된 녹지공간으로 도시 경관 개선과 환경 보호에 기여한다. 띠녹지는 사업비는 1억 1000만 원으로 일직로와 오리로 일부 구간에 연장 약 230m, 폭 1.2m(면적 약 280㎡)의 규모로 조성된다. 오는 6월 중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삭막했던 도로변을 생기 있는 녹지대로 탈바꿈시키는 것은 물론, 대상지 양쪽에 위치한 서독산과 성채산 사이의 단절된 녹지축을 연결하는 기능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직로(덕안삼거리~롯데몰 광명점) 구간의 가로수 사이 공간에는 혼합 초화류와 사계절 식물을 식재해 사계절 내내 다채로운 경관을 연출하고 오리로 일원에는 노후된 가로수 보호틀 63개를 교체하고 가로수 하부에 맥문동을 심어 도로 경관과 보행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도심 곳곳에 녹지를 확충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더 나아가 기후 위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21일 이천 청미천 드론 비행장에서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 대표단을 만나 이천과 이스라엘 간 선진 기술 확산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경희 이천시장과 라파엘 하르파즈 주한 이스라엘 대사, 박명서 이천시의회 의장, 타마르 코셔 마론 경제무역대표부 대표를 비롯해 이천시 관계 공무원,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 관계자가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라파엘 하르파즈 주한 이스라엘 대사는 주아제르바이잔·주필리핀 대사, 이스라엘 외교부 아시아·태평양 담당국장을 역임하고 지난해 10월 부임한 외교 전문가이다. 이번 행사는 이천시의 신산업 추진 현황 및 향후 방향 소개와 함께, 양 기관의 자유로운 차담으로 이어졌으며 이스라엘의 선진 기술을 확산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소통하고 이천시가 조성한 드론 인프라 답사, 드론 행사를 마지막으로 마무리됐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의 방문을 환영하며 우리시는 도자기와 쌀, 반도체 그리고 드론까지 다양한 문화예술과 첨단산업 분야에서 발전하고 있는 도시로, 이스라엘의 선진 기술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지난 23일 동탄출장소 대회의실에서 청소년 마약폐해예방사업 ‘마지NO선(마약 지금부터 NO라고 선언해요)’의 일환으로 학교 교사(업무 담당자)를 대상 마약중독 예방강좌를 운영했다. 이번 강좌는 유승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청소년 정신세계의 이해(공존질환, 행동패턴 등)’를 주제로 전문 강의를 진행했으며 마약(약물) 사용 청소년 상담의 실제 사례를 다뤘다. 또한 실무 현장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상담 및 개입 과정을 직접 실습해보는 과정을 운영해 학교 내 마약(약물) 사용 청소년 발견 시 적절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곽매헌 화성시서부보건소장은 “마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학교 현장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학교 등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실효성 있는 예방 교육과 조기 개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지난 24일부터 10월 25일까지 진행되는 ‘2025 장애인축구리그’가 화성에서 개막하며 약 5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그는 화성특례시를 포함해 ▲서울 송파구 ▲울산 중구 ▲충남 천안 ▲전남 목포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분산 개최된다. 장애인축구리그는 2023년 처음 시작되어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전국 규모의 대회로, 전문 부문(시각·뇌성마비)과 생활체육 부문(지적장애)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올해는 총 7개 팀, 약 24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국가대표 선수와 신인 선수들이 한 팀으로 출전해 경기력 향상과 선수 발굴의 기회로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우승을 차지한 ‘화성시각축구단’은 2023년 전국 최초로 창단된 시각장애인 축구 실업팀으로 모든 출전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주목받아 왔다. 올해 리그에서도 강력한 팀워크와 조직력을 바탕으로 2연패에 도전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화성특례시는 모든 시민이 장애와 차별 없이 스포츠를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는 ‘스포츠특례시’로 도약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이번 리그가 선수들에게 땀의 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025 시알 차이나(SIAL CHINA)’ 식품박람회에 ㈜아인스 등 10개 경기도 기업이 참가해 상담액 2037만 달러, 계약추진액 1694만 달러의 성과를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시알 차이나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중국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20만㎡ 규모로 열렸으며 참가기업 5000개 이상, 참관객 약 15만 명인 아시아 최대 식품 박람회로 손꼽힌다. 이번 지원사업은 경기도가 추진하는 농식품 해외 시장 개척 지원사업의 하나로 이뤄졌으며 사전 연결된 바이어와 화상상담을 미리 하고 현장에서 만나 상담을 진행했다. 양평군에 소재한 리뉴얼라이프는 우리 유기농쌀로 쌀떡과자, 라이스스틱, 현미퍼프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해 사전 연결된 바이어와상담을 통해 100만 달러, 500만 달러 2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리뉴얼라이프 참가자는 “지원기관의 세심한 배려로 바이어와의 수출상담에 매진할 수 있었으며 사전 화상상담을 통해 미리 충분한 협의를 해 좋은 성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주시에 소재한 금성티케이는 스낵김, 황금꿀유자차, 고려인삼음료를 공항면세점과 미국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추진하는 ‘2025년 경기 창업 공모(G-스타 오디션)’에 777개 팀이 신청하며 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421개 팀) 대비 84.5% 증가한 것이다. ‘경기 창업 공모’는 전국의 예비 창업자 및 창업 7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창업 경진대회로 지역 제한 없이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가를 발굴해 사업화 자금과 글로벌 진출 기회를 지원한다. 현재 예선(서류 평가)심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6월 중 본선(발표 평가)을 거쳐 결선이 진행된다. 특히 결선은 10월 1~2일 열리는 글로벌 스타트업 박람회 ‘2025 경기 스타트업 서밋’과 연계해 박람회 현장에서 공개 발표 평가 형식으로 진행된다. 본선과정을 거쳐 총 30개 팀이 결선 무대에 진출하며 이 가운데 10개 팀이 최종 수상팀으로 선정된다. 최종 10개 팀에는 총 1억 15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되며, 결선 진출팀에게는 ‘글로벌 스타트업 박람회’ 내 부스 우선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를 통해 실질적인 기업 성장과 글로벌 투자 연계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양덕 경기도 벤처스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행복건강센터는 오는 6월 9일부터 19일까지 4차례에 걸쳐 공원 내 운동기구의 올바른 사용법을 전문 강사가 직접 찾아가서 알려주는 ‘파크 트레이너’ 교육을 운영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 파크 트레이너 교육은 운동 전후 부상 방지를 위한 스트레칭 교육 및 각 공원 내의 운동기구 사용법을 교육해 공원 내 운동기구의 활용을 높이고 올바른 사용법 숙지로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권역별(북부·남부·중부)로 나눠 순회 교육을 진행한다. 1차 교육은 6월 9일 오전 10시에 남부권(옥구공원 내 무궁화동산)에서 운영하며 2차 교육은 6월 12일 오전 10시에 북부권(검바위 하늘공원)에서 운영된다. 3차 교육은 6월 16일 오전 10시에 남부권(시흥센트럴헤센아파트)에서 운영하며 4차 교육은 6월 19일 오전 10시에 중부권(능곡중앙공원)에서 운영된다. 시흥시민이면 누구나 교육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전화 또는 네이버 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공원 운동기구를 올바르게 사용하는 법을 널리 알려 근력 강화와 부상 예방에 도움이 되고 시민들의 건강한 일상을 함께 만들어가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지난 2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2025 대한민국 행정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행정대상’은 탄소중립 실현과 ESG의 올바른 시민의식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선정하는 상으로, (사)대한기자협회가 주최하고 한국ESG재단에서 주관했다. 의왕시는 그동안 백운밸리, 장안지구, 산업단지 등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을 친환경적으로 추진하며 쾌적한 도시환경을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왔다. 또한 2050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온실가스 감축에 적극 나서는 등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기후 위기가 심각해지면서 탄소 중립 실천과 ESG 경영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의왕시가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친환경 명품도시로서 앞으로도 시민들이 살기좋은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데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시는 관내 11개 중학교 학생 810명을 대상으로 4차산업 시대 미래 기술을 체험하는 ‘직진미래센터’를 운영했다. 청소년에게 직업진로 체험을 제공하는 ‘청개구리 진로의날’ 사업 중 하나다. 직진미래센터는 20~23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 진행됐다. 학생들은 로봇 코딩, 생성형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드론 조종, 3D 모델링 등 4차 산업 10개 분야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행사는 오전·오후 하루 두 차례씩 총 8회에 걸쳐 진행됐다. 오리엔테이션과 드론 라이트쇼에 이어 40분씩 체험 프로그램 10개를 운영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4차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청소년들이 로봇, 메타버스 등 미래 기술을 보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청소년이 미래를 주도할 인재로 성장하도록 진로 체험과 교육 기회를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오는 6월 12일까지 마을리더 양성과정인 ‘광명자치대학’ 신입생 125명을 모집한다. 광명자치대학은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이웃과 연대하고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마을 리더를 양성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수강생이 지역 활동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이론 수업과 실습, 토론, 과제 중심 학습을 진행하며 현장 중심의 지역 활동 실습과 벤치마킹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올해 모집하는 학과는 시민교육학과, 마을공동체학과, 탄소중립학과, 정원도시학과, 사회적경제학과 등 총 5개로, 6월 26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1월 27일 졸업식까지 총 20주 동안 진행한다. 광명시민 또는 광명 생활권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은 광명시 평생학습 플랫폼에서 하면 된다. 정찬수 평생학습원장은 “광명자치대학은 단순한 학습 과정을 넘어,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지역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가는 마을리더로 성장하는 여정”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주도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자치대학은 2020년부터 396명의 마을리더를 배출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