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오는 11월까지 주택·비주택의 석면 슬레이트 지붕 철거와 지붕개량을 지원하는 ‘2025년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 참여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노후화된 슬레이트에서 발생하는 1급 발암물질 석면·비산 등으로부터 시민 건강을 보호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 지원 대상은 슬레이트로 된 지붕재나 벽체 등을 사용하는 건축물 소유자나 세입자다. 슬레이트 철거의 경우 주택 10동과 비주택(창고·축사) 2동 등 총 12동을 지원하고 지붕 개량 공사는 주택 1동을 지원한다. 지붕 개량 공사의 경우 슬레이트를 우선 철거하고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환경정책과로 관련 서류를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주택 지붕 철거의 경우 가구당 352만 원 ▲비주택의 경우 가구당 540만 원 내 철거 면적 200㎡ 이하에 해당하는 철거·처리비 ▲주택 지붕개량의 경우 가구당 최대 628만 원 내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모집은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청 누리집 ‘고시공고’와 환경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군포시는 오는 24일 초막골생태공원 내 다랭이논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전통 손모내기 체험 행사 ‘다랭이논 모내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생태문화 체험의 일환으로 약 600㎡ 규모의 다랭이논에서 못줄을 이용한 전통 방식의 손모내기 작업을 직접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놀이형 체험이 아닌 실제 모내기 작업으로 구성되어 있어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농경문화를 이해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체험은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5월 12일부터 23일까지 초막골생태공원 홈페이지 내 프로그램 예약신청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총 30명(15팀)으로, 성인 1명당 초등학교 1학년 이상 어린이 1명이 한 조가 되어 참여하는 방식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나 논에서의 작업 특성상 긴 양말, 모자, 수건, 여벌 옷 또는 장화 등은 개별 지참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과 보호자가 함께 손모내기를 체험하며 전통 농경문화와 생태의 중요성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전예약한 참여자는 행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가 6월 2일까지 ‘2025년 경기도 국제의료코디네이터 양성교육 교육생’을 공개 모집한다. 국제의료코디네이터는 외국인환자를 대상으로 통역을 담당하며 국제화되는 의료시장에서 외국인환자를 위한 진료서비스, 관광,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모집 인원은 총 50명 내외로 경기도에 주소지를 두고 있어야 하며 외국인의 경우 모국어와 한국어 구사능력이 우수해야 한다. 교육 기간은 6월 14일부터 9월 12일까지로 매주 토요일 하루 4시간씩 수원시립광교홍재도서관에서 진행되며 기초과정(40시간) 및 해외 마케팅 과정(16시간)으로 2개 과정이 운영된다. 교육 내용은 ▲외국인환자 유치사업 이해 ▲국제의료코디네이터 역할 ▲전문 진료과별 임상 특징 ▲의료서비스 프로세스 ▲관계 법률 ▲문서 작성 등이며, 각 과정별로 교육 시간을 이수하면 ‘2025년 경기도 국제의료코디네이터 양성과정 교육 수료증’이 발급된다. 교육 신청은 큐알(QR)코드와 온라인 신청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도는 지난해 교육 종료 후 수료생 중 8명을 ‘경기도 국제의료서포터즈’로 선발해 의료기관 팸투어, 홍보 마케팅 및 통번역 실습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들은 현재 호평아산내과, 창덕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는 녹조 발생 가능성이 높은 여름철을 앞두고 광교저수지와 팔당호를 중심으로 2025년도 조류경보제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조류경보제는 조류 발생에 따라 수질이 악화되고, 일부 남조류가 생성하는 독성물질이 건강과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제도다. 수계 내 남조류세포수를 기준으로 관심–경계–조류대발생 3단계로 나눠 경보를 발령하고 이에 따라 조치한다. 세포수 기준으로 1000cells/mL 이상은 관심 단계, 1만cells/mL 이상은 경계, 1,0만cells/mL 이상은 조류대발생 단계로 설정되며 경보가 발령되면 해당 단계에 맞는 수질관리 및 현장 조치를 즉시 시행하게 된다. 2025년 조류경보제 시행은 6~9월 광교저수지와 팔당호를 대상으로 하며, 광교저수지는 경기도지사가, 팔당호는 환경부장관이 각각 발령 권한을 가진다. 특히 경기도는 사전 감시–오염원집중관리-저감사업을 중심으로 통합적 조류 대응 계획을 시행할 방침이다. 우선 유입 오염원에 대한 차단 및 관리 대책을 강화한다. 상수원에 오염부하를 줄 수 있는 ▲야적퇴비 현장실태조사·지도점검, 주민교육 및 홍보, 덮개제공 ▲소규모 개인하수처리시설 민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지난 20일 거모동 778번지 일원 ‘배우물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 사업을 마무리하고 토지의 새로운 경계와 면적 정리를 완료했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일제강점기에 제작된 지적을 실제 토지 이용 현황에 맞게 디지털화하는 작업이다. 경계가 실제와 맞지 않아 발생하는 분쟁을 해소하고 토지의 활용 가치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에 지적재조사 사업이 완료된 사업지구는 배우물지구 총 218필지(21만 7204.2㎡)규모다. 시는 지난해부터 지적재조사 측량과 소유자 간 경계 협의와 경계결정위원회 심의 의결 등의 절차를 거쳐 토지 경계를 확정하고 토지대장과 지적도 등 새로운 지적공부를 정리해 5월 20일자로 사업을 마무리했다. 오을근 시흥시 토지정보과장은 “원활한 경계 협의를 위해 현장 방문에 협조해 준 토지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에게 감사하다”라며 “현재 추진 중인 새우개지구와 광석지구 지적재조사도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최근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무인카페 등 무인판매점에 대한 위생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5월 19일부터 22일까지 총 4일간 관내 무인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추진한다. 이번 점검은 관내 식품접객업소 25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2명으로 구성된 1개 점검반이 수행한다. 주요 점검 항목은 ▲작업공간(튀김기·자판기 등)의 위생관리 상태 ▲한글 표시 사항이 없는 제품 사용 여부 ▲소비기한 경과 제품의 사용 및 판매 여부 ▲개인 위생관리 상태(건강진단 및 위생모·마스크 착용 등) ▲식품자판기 내부의 세척·소독 상태 및 점검표 비치 여부 등이다. 아울러, 시는 무인카페에서 판매되는 커피 등 음료류를 수거해 식품자동판매기 음료류 기준 및 규격 준수 여부에 대한 검사도 병행한다. 최민석 시흥시 위생과장은 “이번 점검은 무인 판매점의 위생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조치”라며 “점검 결과에 따라 위반 사항이 적발되면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심화하는 기후변화에 따른 기록적 폭우에도 대응할 수 있는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2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명시 여름철 풍수해 예방대책’을 주제로 정책브리핑을 열고 여름철 재난관리를 위한 예방, 대비, 대응의 3단계 체계를 중심으로 하천 및 도심지 침수방지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날 박광희 안전건설교통국장은 “재난관리의 핵심은 예방, 대비, 대응”이라며 “광명시는 100년 만에 발생하는 큰 집중호우에도 흔들리지 않도록 재난 예방, 대비, 대응 체계를 갖춘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급변하는 기후 환경에도 견디는 홍수 방어시스템 구축해 재난 예방 급변하는 기후 환경으로 기록적인 폭우 발생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광명시는 홍수 방어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재난 예방에 집중하고 있다. ▲목감천 정비 ▲하안동 공공하수도 설치 ▲하안·소하동 노후 하수관로 정비 ▲배수펌프 교체 ▲철산동 하수도 정비 대책 수립 ▲침수방지시설 설치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우선 광명 도심을 가로지르는 목감천의 상습 범람을 막기 위해 노력 중이다. 목감천은 집중호우 때마다 인근 지역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성시는 지난 20일 일본 가마쿠라시 가마쿠라 예술관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 개막식에 참석했다.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은 한국, 중국, 일본 3개국이 문화교류를 통해 상호 존중과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2014년부터 시작한 국제 문화교류협력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한국의 안성시, 중국의 후저우시와 마카오 특별행정구, 일본의 가마쿠라시가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돼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문화도시 가마쿠라’를 주제로 열린 이번 개막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한 마츠오 타카시 가마쿠라시 시장, 중국 마카오 특별행정구 정부 정강명 문화국 부국장 등 4개 도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막식 1부에서는 가마쿠라 시장의 환영사와 안성시장의 축사, 마카오 문화국 부국장의 축사가 진행됐으며 이어진 2부에서는 안성, 후저우, 마카오, 가마쿠라의 예술공연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특히 안성시를 대표해 개막식 공연에 참석한 ‘안성시립 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은 가장 안성다운 전통문화인 남사당놀이를 가마쿠라 시민들에게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으며 안성의 남사당놀이가 세계적인 수준임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메가주 일산 반려동물 박람회(펫 페어)’에 참가해 양평군의 반려동물 관광자원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 대표 반려동물 산업 박람회로,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를 반영해 사료, 간식, 영양제, 샴푸, 의류, 물병, 미용용품 등 다양한 반려동물 상품과 함께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됐다. 양평군은 홍보 공간을 운영하며 ▲양평군 반려동물 여행 정보 ▲‘데이트&냥평’ 프로그램 ▲직접 제작한 반려동물 동반 여행 지도 등을 관람객들에게 소개하고 오는 6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청운면 갈운리 밀밭에서 개최되는 ‘제3회 양평 밀 축제’도 함께 홍보했다. 또한 지난 4월 26일부터 27일까지 2일간 용문산 산나물축제와 연계해 실시한 ‘뎅이트&양평 with 8코기’ 행사 영상과 사진을 통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현장감 있는 축제 현장을 전달하며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양평군은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선정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관광공사 공모사업에 지원했으나 기반 시설 부족 등의 이유로 아쉽게 탈
(경인미래신문=권민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0일 오후 도쿄일렉트론코리아(주)(대표이사 원제형), 단국대학교(총장 안순철)와 ‘지역연계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시가 지역 기업·대학과 협력해 반도체 산업을 선도할 미래 인재들에게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내용의 협약이다. 이상일 시장과 원제형 대표, 안순철 총장은 20일 시장 접견실에서 협약서에 서명하고 용인 지역 초등학교 5, 6학년생 일부를 선발해 진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사업 운영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한다. 세계적 반도체 장비 기업 도쿄일렉트론코리아(주)는 기업의 자원과 전문 인력을 활용해 선발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교육을 한다. 단국대학교는 반도체 공정 실습이 가능한 교내 팹(fab) 시설과 장비를 제공해 학생들이 반도체와 관련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주)에선 사원들이 강사로 참여해 반도체 기초 교육과 그룹별 실습을 진행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전문가로부터 멘토링을 받는 등 반도체 산업에 대한 이해력과 관심도를 키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상일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