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와 지난 4일 인천 지역 교육 경쟁력 강화와 미래형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형 직업교육 혁신 지구 사업(i-Job 에듀 클러스터, i-RISE 사업)을 연계해 초·중·고교부터 대학, 산업체에 이르는 미래 인재 양성 체계 구축과 단계별 진로 설계를 위한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중·고교와 대학 간 조기 진로 설계 협력 ▲신산업 직무 체험 강화 ▲산학연계형 진로 교육 플랫폼 구축 ▲교육과 산업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 공동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지역 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출발점”이라고 강조하며 “인천의 아이들이 인천에서 배우고 자라 인천에서 일하고 세계로 뻗어나가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김옥순 경기도의원은 6일 우성고등학교를 찾아 집회 중인 학부모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갈등 해결을 위한 중재에 나설 뜻을 밝혔다. 우성고등학교 학부모들은 학교 시설물을 임차해 사용 중인 의왕우리교회의 예배 시간에 맞춰, 지난달 22일부터 매주 일요일마다 학교 정문과 후문에서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교회의 종교활동이 학생들의 학습권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다고 강하게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옥순 의원은 "학교가 존재하는 이유는 학생이 있기 때문"이라며 "종교단체가 학교를 운영하더라도 종교활동과 학생의 학습권은 철저히 분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교의 모든 시설과 교육과정은 반드시 학생을 위해 존재해야 한다"며 "그렇지 못할 경우 교회는 학교 공간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은 또 "학부모들이 제기한 시설 임대료 및 임대공간 등에 대한 의문은 교회와 재단이 반드시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며 "사회적 책임을 지닌 교회와 재단은 학교 정상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꼬집었다. 끝으로 김옥순 의원은 "어른들의 갈등으로 학생들이 불안해 하거나 학습에 방해가 있어서는 절대 안 된다"며 "교회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학생 진로와 적성에 맞는 대입 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고자 ‘2026학년도 권역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이하 박람회)를 지난 5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경기 북부권역을 대상으로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임정모)이 주관해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열렸다. 남부권역은 19일 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김희정) 주관으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박람회는 ▲대학별 진학상담 운영 ▲1:1 맞춤형 대입진학 컨설팅 ▲대학생 멘토 상담 ▲예술·체육계열 진학 특강 ▲대입 전략 특강 등으로 운영했다. 대학별 진학 상담은 사전 예약과 현장 접수로 진행했다. 북부권역 45개(남부권역 57개) 4년제 대학 입학사정관이 수시 입학전형을 안내하고 학생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북부권역 25개(남부권역 73개) 상담 부스에서는 사전 신청한 고3학생(1000명)을 대상으로 대학 진학 상담이 이뤄졌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경기 상담교사단과 경기도 대입진학지도 리더교사가 참여해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반한 대입 진학 상담 ▲수시 지원 가능 대학 및 학과 안내 ▲예술·체육 계열 상담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진로진학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최근 화재가 발생한 등록 대안교육기관 학생의 안전 지원에 힘쓰기로 했다. 지난 2일 저녁 6시경 도내 등록 대안교육기관 일부 시설에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화재 발생 다음날인 3일 도교육청은 화재 현장을 방문, 화재 발생 경과를 확인하고 고충을 경청했다. 4일 오전에는 도교육청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방문 협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이은주 의원(국민의힘, 구리2)도 함께 했다. 협의 결과, 대안교육기관은 화재 복구에 필요한 우선 사항을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구리시청에 요청하고 유관기관은 학생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화재 사안을 면밀하게 검토하기로 했다. 아울러 중장기적인 방향에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구리시청, 경기도청 등이 협의체를 마련해 안정적인 교육 환경 복구에 힘쓸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경기도교육청 등록 대안교육기관에서 학습하는 학생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교육지원청, 지역 내 유관기관과 다각도로 협력하겠다”며 “경기도청, 시군 지자체와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의를 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4일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 의과대학과 청소년 건강관리 및 보건의료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교육청의 ‘인천 청소년 보건·의료 주인 되기’ 정책과 인하대 의과대학의 ‘지역혁신중심 대학 지원(RISE)’ 사업의 일환으로 교육청과 의과대학이 공동교육과정을 함께하는 전국 최초 사례이다. 양 기관은 ▲중·고등학생 대상 보건의료 진로 탐색 기회 확대 ▲지역사회 기반 의학교육 프로그램 운영 ▲건강보호학생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 고도화 등에서 협력하며 전문가 교류 등 관련 사업 전반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세부 협력 사업으로는 보건의료 전공 박람회, 진로탐색 교육, 대학생 멘토 운영, 건강관리 지원, 의대생 현장실습 및 교육봉사, 학교 담당자 전문 교육, ‘인천 바로알기’ 교육과정 운영 등이 포함된다. 특히 의대생이 초·중·고 현장에 직접 참여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인하대 관계자는 “의과대학은 지역사회와 교육 현장에서 실질적인 건강교육과 의료 지원을 실천해야 할 책임이 있다”며 “교육청과 함께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도성훈 교육감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기춘)은 지난 3일 관내 초·중학교 교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조벽 고려대학교 석좌교수를 초청해 ‘AI시대, 교사는 무엇으로 성장하는가’를 주제로 명사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인공지능 시대에 대응하는 교원의 전문성과 교육적 소명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 교수는 미래교육 분야의 국내외 권위자로, 교사가 갖추어야 할 역량과 교육 환경 변화에 대한 전략을 심도 있게 전달했다. 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원의 전문성 신장과 미래교육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학생 맞춤 기초학력 보장 정책의 공감대 확산을 위해 ‘2025 경기 기초학력 보장 집중주간’을 운영한다. 집중주간은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 도내 전역에서 운영한다. 각급 학교와 교육지원청, 도교육청은 학생 맞춤형 학습지원 강화에 주력하고 학생 성장 과정을 지원하는 교육공동체(교원, 학부모, 학습상담사 등)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칠 예정이다. 먼저 도교육청은 ▲기초학력 포럼 개최 ▲학부모 연수 운영 ▲기초학력 정책 권역별 협의 등을 활용해 학생 성장과 학습권 보장 지원에 나선다. 이를 위해 에듀테크 활용 기초학력 보장 지원방안 공유, 학습지원 대상학생 학습동기 유발을 위한 학부모 역할 탐구, 2025~2026 경기 기초학력 보장 지원 정책 발전 방안 모색 등을 진행한다. 도내 25개 교육지원청은 집중주간 동안 ▲지역 단위 기초학력 포럼 ▲기초학력 보장 강연 및 연수 ▲기초학력 보장 학교 우수사례 발굴 및 공유 ▲지자체 및 유관기관 협력 사례 확산 등 지역별 여건을 고려해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각급 학교에서는 자체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학습지원 대상학생의 맞춤 지원을 위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남동경찰서 간석지구대(대장 이정화)는 무인점포를 대상으로 발생하는 소규모 절도 범죄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양산, 광주, 포항, 인천, 김해 등 전국 각지의 무인점포를 노린 절도 사건이 잇따르고 있지만 무인 운영 특성상 범죄 예방이나 위기 상황 대응에 한계가 있고 범죄 발생 후에도 신고나 대처가 늦어 피해가 커지는 사례가 많다. 앞으로 인구감소, 인건비 증가 등으로 인해 이러한 무인매장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관측되고 있어 생활환경 변화에 대한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간석지구대 이성필 경사는 무인점원이 상황을 감시하고 순찰 정보와 위험 징후를 자율방범대원들과 공유할 수 있는 맞춤형 전용 앱을 개발했다. 이 앱은 순찰 지도 안내, 범죄피해 공유, 커뮤니티 공간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경찰·자율방범대·매장 업주·사설 경비업체 등이 합동으로 참여해 이를 기반으로 현장에 즉시 출동하거나 경찰과 신속히 공조해 대응할 수 있게 했다. 특히 무인점포 업주는 앱을 통해 경찰 또는 방범대에 위험 상황을 신속하게 알릴 수 있어 사후 조치뿐 아니라 사전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2일 관내 5~6학년 초등교사 100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손에 잡히는 분수 실습형 워크숍’을 운영했다. 이번 워크숍은 ‘쉬운 수학, 즐거운 수학’ 사업의 일환으로 교구를 활용한 실습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교사의 수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년별 맞춤형 연수에서 참가자들은 퀴즈네어 막대, 분수 막대, 분수 카드 등의 자료를 활용해 분수의 개념 이해와 연산 지도법을 실습하고 모둠별 활동을 진행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 교사는 “평소 분수 단원 수업 준비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워크숍을 통해 분수의 기본 개념부터 사칙연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교수․학습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현장 요청을 반영한 교구·교재 보급과 실습형 워크숍 운영으로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수학을 즐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교육청은 관내 200개 희망 학급에 학생용 키트 5000세트를 보급하고 ‘온통초등교육 플랫폼’을 통해 관련 자료와 영상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분수 외 교구 개발을 위한 연구팀을 운영 중이며 오는 10월 추가 교구를 현장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7월 8일부터 18일까지 중·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7월 진로특강’을 운영한다. 인천사이버진로교육원 온라인 화상 시스템으로 진행되는 이번 특강은 중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과학고 진로·진학 정보, 수학 학습법을 다룬다. 또한 인천 지역 고등학교 출신 청년진로멘토 8명이 참여해 전공 탐색, 복수전공 사례, 졸업 후 진로, 입시 전략 등 대학 생활에서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진로 설계와 학습 방법을 공유한다. 특강은 사전 신청 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모든 강의는 동일한 내용으로 1차시(19:00~19:50)와 2차시(20:00~20:50) 중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진로를 탐색하고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맞춘 진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