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지부장 정진강)는 전교조 창립 35주년을 맞아 올해 26명의 학생에게 총 16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전교조는 조전혁 전 국회의원과 당시 한나라당 국회의원 9인, 동아닷컴이 전교조 조합원 명단을 무단 공개·게시한 것에 대한 손해배상금을 장학금에 쓰기로 결정하고 2016년부터 매년 전교조 창립기념일인 5월 28일 즈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장학금 수혜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열심히 학교생활을 하는 학생, 노동시민사회운동 등에 공로가 크거나 그 과정에서 피해를 입은 이의 자녀 또는 당사자 중 조합원의 추천을 받아 소정의 심사를 거쳐 선발한다. 가정의 어려운 경제 사정 속에서도 오히려 부모님을 걱정하고 주변에는 밝은 모습으로 본인의 역할을 다하며 꿈과 희망을 놓지 않는 학생. 윤석열 정권의 탄압으로 인해 많은 조합원이 집을 떠나 전국을 떠돌아야 하는 현실에서 노조의 필요성을 위해 모범적으로 임무를 수행하는 조합원의 한 자녀는 어려운 생계를 도맡으면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삶을 이어나가는 등 나보다 더 어려운 이들을 위해 헌신하는 부모의 모습을 본받아 자신의 꿈을 펼쳐나가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마음 속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오는 30일 ‘2024 한국다문화교육학회(KAME) 국제학술대회’에 참여해 다문화교육의 미래와 글로벌 차원의 다문화교육 방향을 제시한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서울대학교와 경인교육대학교에서 진행된다. 경기도는 우리나라에서 다문화학생 수가 전국의 27%로 가장 많다. 경기도에 재학 중인 다문화학생은 2024년 48,966명이며 다문화학생 비율이 30% 이상 되는 밀집학교가 증가하고 있어 새로운 다문화사회에 대비하는 정책이 강조되고 있다. 다문화교육을 선도하고 있는 도교육청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별도 세션을 운영하며 다문화교육 정책을 공유하고 발전된 의견을 제시한다. ▲다문화배경 초등교사의 교직경험에 대한 자서전적 성찰 ▲경기안산국제학교 설립 및 운영 방안:경기형 차터스쿨의 가능성 탐색 ▲다문화학생 심리․정서 지원 미술치료 효과 ▲이중언어교육에 대한 교사 인식 등 다문화교육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다양한 주제를 공유한다. 또 전국적으로 급증하는 다문화학생 교육 지원 방안과 운영 사례를 발표한다. 입국 초기 다문화학생의 한국어 집중교육을 지원하는 경기한국어랭기지스쿨 운영 사례, 공교육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123명을 대상으로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오라카이 송도파크호텔에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연수는 딥씽킹(Deep Thinking)을 통해 전담조사관의 전문성을 강화하여 조사관 제도의 단위학교 안착과 학교폭력 사안 처리의 전문성을 향상하고 전담 조사관의 사명감을 제고하며 사안 조사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연수는 ▶사안 개요 작성 ▶시뮬레이션 활동을 통한 사례 분석법 ▶고도화된 학교폭력 사안처리 시스템 사용법 ▶ 전담조사관이 알아야 하는 Q&A ▶ 전담조사관의 경험과 노하우 나눔 등으로 구성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연수 전 전담조사관 모니터링을 통해 전담조사관이 알아야 하는 Q&A 자료와 조사 체크리스트를 제작해 조사 업무의 효율성을 강화했다”며 “고도화된 학교폭력 사안처리 시스템으로 민감한 학교폭력 사안과 개인정보 보호가 이루어질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실습 위주의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전담조사관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했다”며 “전담조사관과 협력해 학교 교육력 회복을 지원하고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문화를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글로벌 창의융합교육캠프 in 우즈베키스탄 ▶다문화 학생 IUT 여름캠프 ▶영재 사제동행 글로벌 프로젝트 연구 ▶K-문화사절단 등 국제교류를 준비 중인 학생과 교사 130여 명을 대상으로 ‘세계문화 이야기’ 사전교육을 지난 25일 실시했다. 글로벌 창의융합교육캠프 in 우즈베키스탄은 8월 12일부터 17일까지 교사·학생 사제동행팀이 수학·과학 중심의 프로젝트 활동을 전개한다. 4차례 사전 교육과 4박 6일간의 캠프 후 다큐 시사회와 백서 발간이 이어진다. 다문화 학생 IUT 여름캠프는 이공계 우수 고등학생 10명이 8월 9일부터 17일까지 우즈베키스탄 IUT(Inha University In Toshkent)에서 현지 학생들과 영어로 연구 주제를 학습하고 토론하는 과정으로, 사후 활동 기록을 책으로 출간할 예정이다. 영재 사제동행 글로벌 프로젝트 연구는 7월 24일부터 27일까지 초·중학생과 교사가 일본과 한국을 연결하는 연구 주제로 사전 연구를 진행하고 동경에서 자유 연구와 과학제전에 참여해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K-문화사절단은 8월 12일부터 16일까지 다문화·비다문화 학생과 교사가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알리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사립과 동반 성장하는 경기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사립학교 업무담당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소통 기회를 확대한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27일과 28일 2일간 사립학교 업무담당자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강원도 평창 라마다에서 실시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연수에서 사립학교 업무담당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주제의 강의와 워크숍, 상호교류의 기회를 마련했다. 연수는 구체적으로 ▲사립학교 재정결함보조금 및 교비회계 운영 ▲학교 기계설비 등 시설관리 ▲사립학교 교원 인사의 이해 ▲학교 법인의 기본 재산 ▲교육 내용 및 학교 현안에 관한 토론 등으로 구성됐다. 연수에 참여한 사립학교 업무담당자들은 실무에 도움이 되는 최신 법령과 사례를 습득하고 각종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인종 도교육청 사립학교지원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사립학교 업무담당자가 학교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귀중한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의견을 경청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24일 3년간 진행된 차세대 시스템 전환 프로젝트 ‘더 넥스트(THE NEXT)’의 모든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더 넥스트’는 신한은행이 코어뱅킹, 마케팅 시스템, 아키텍처 등 시스템 전반을 고객과 직원, 플랫폼 관점에서 전면 전환하기 위해 2021년부터 진행된 대규모 프로젝트다. 지난 24일 진행된 기념식에는 프로젝트에 참여한 신한은행 및 LG CNS, SK, EY, 씨에이에스 등 협력회사 임직원들이 함께 참석했다. ‘더 넥스트’ 프로젝트 추진 결과 ▲신한 SOL뱅크 응답속도 6배 향상 ▲영업점 창구 업무 처리속도 개선 ▲고객 개개인에게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초(超)개인화 서비스 기반 마련 ▲직원 누구나 쉽고 빠르게 상담 가능한 디지털 업무 플랫폼 제공 ▲연결과 확장이 자유로운 디지털 전용 뱅킹시스템 구축 등 시스템 전반적으로 고객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켰다. 특히 신한은행의 ‘더 넥스트’ 프로젝트는 금융권 최초로 시스템 전환 과정에 있어 관행적으로 사용하던 ‘빅뱅’ 방식(시스템 중단 후 한꺼번에 전환)이 아닌 ‘단계적’ 전환 방식을 도입하고 신·구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도담도담 야구나들이’ 행사를 지난 24일 진행했다. 행사는 인천지역 고등학교와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의 여가 활동과 심리 정서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했으며 총 37가족 124명이 참여했다. 참여한 가족들은 야구 경기를 관람하고 선수들을 응원하며 여가활동을 즐겼다. 이밖에 가족별 기념사진 촬영과 소감문 쓰기 활동을 진행했다. 학생들이 작성한 소감문은 모음집으로 제작해 인천특수교육지원센터 누리집과 유튜브 채널 등에 게시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는 “자녀와 함께 스포츠 경기 관람을 경험할 기회가 적었는데 교육청에서 함께 하는 자리를 마련해주어 가족 모두 즐겁고 신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가족이 함께 응원하며 여가를 즐기면서 돈독한 가족애를 느끼는 자리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읽걷쓰 기반의 체험하며 즐기는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오는 8월 태국에서 진행할 인천세계로배움학교 ‘세계시민 프로젝트형 국제교류’에 앞서 사전교육으로 지난 25일 리더십 캠프를 운영했다. ‘세계시민 프로젝트형 국제교류 리더십 캠프’는 8월에 있을 태국과의 학술‧문화교류, 캠페인 활동을 준비하기 위한 활동으로 7월까지 총 5회 운영한다. 26명의 중고등학생과 4명의 지도교사는 인천시교육청과 명동 유네스코회관에서 WFUNA(유엔협회세계연맹)의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해 교육 ▶지속가능발전목표 12, 13, 15 관련 팀별 발표 자료 제작 ▶문제 해결 프레임워크 워크숍 ▶문화 교류 및 캠페인 활동 발표 교육 ▶글로벌 에티켓 및 문화교육 등에 참여한다. 인천형 세계시민교육은 인천에 대한 이해 및 지역자원을 연계해 지속 가능한 지구촌 실현을 위해 책임감 있게 행동하는 세계시민을 양성하는 교육을 의미하며 인천세계로배움학교는 인천을 품고 세계로 나아가는 글로컬(Glocal)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해외 체험형 배움 학교를 말한다. 리더십 캠프에 참여한 학생은 “이번 리더십 캠프를 통해 지속 가능한 지구촌을 위해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고민하게 됐다”며 “태국 트리암우돔슥사 학교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인천 교사 10명, 학생 30명, 콜롬비아 교사 10명을 대상으로 '2024 한-콜 메타크루원정대' 발대식을 25일 개최했다. 한-콜 메타크루원정대는 차세대 디지털 리더 양성을 위해 인천과 콜롬비아 교사, 학생들이 온라인(마인크래프트) 공간에서 교류 활동을 통해 창작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활동이다. 원정대는 양국 초등학교 5팀, 중학교 5팀을 대상으로 팀별 지도교사 1명, 학생 5명 등 총 120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인천시와 공동 주최하는 '2024년 인천크래프트 크리에이터 공모전'의 국제교육 협력 분야에 프로젝트 결과를 제출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16일부터 26일까지 콜롬비아 교사 초청 연수 기간 양국 지도교사를 대상으로 마인크래프트 기반 문제해결 에듀톤 활동을 진행해 교류 협력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학생 지도 역량을 강화했다. 발대식에 참여한 콜롬비아 교사는 “인천의 선생님들과 함께한 교류 활동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됐다”며 “콜롬비아 학생들이 원정대 활동을 통해 특별한 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원정대에 참여하는 중학교 학생은 “발대식 이후 메타버스 공간에서 콜롬비아 학생들과 함께 진행될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현장에서 가장 요청이 많았던 학교회계·지출업무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학교의 회계업무를 간소화한다. 도교육청은 학교행정개선지원단, 학교행정실장협의회, 6급 미래인재 성장과정 등 현장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그 결과 현장에서 체감도가 높은 업무인‘학교회계와 지출(계약)업무’에 대해 업무개선 요청이 많았다. 도교육청은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재무관리과와 학교업무개선담당관 두 부서 간 협업으로 5월까지 5개 과제를 개선했다. ▲공립 학교회계 학급운영비 개산급 지급 시행(3월) ▲가상계좌 이용 학교회계 수입 처리(3월) ▲업무추진비 신용카드 사용 확인 간소화(2월) ▲세입세출외현금 관리요령 개정(4대 보험료 자동이체 신청 가능)(3월) ▲공립고등학교 수업료 징수 방법 변경(기존 감면징수 세입 절차 생략, 면제 처리)(5월)이다. 또 조달청에 차세대 나라장터 계약 증빙서류 출력 기능 개선도 요청했다. 도교육청은 경기교육재정의 공정하고 투명한 집행과 효율적 업무처리를 최우선으로 현장에서 요구하는 학교회계, 지출업무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자 한다. 김승호 도교육청 학교업무개선담당관은 “학교회계·지출업무 5개 과제 개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