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화성 태평성대’가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인 ‘2025년 세계유산 활용사업’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수원시는 4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세계유산 홍보·활용사업 통합 모니터링 성과공유회’에서 수원화성 태평성대를 세계유산 활용 우수 사례로 발표했다. 국가유산청은 올해 운영된 38개 세계유산 활용프로그램을 모니터링했고, 수원시와 공주시(마곡사)를 우수 사례로 선정했다. 수원화성 태평성대는 2025년 신규 프로그램으로 올해 2500명 이상이 참여했다. 세부 프로그램은 화성행궁 별주에서 작은 음악회와 함께 1인 1궁중다과상을 즐기는 ‘혜경궁 궁중다과 체험’과 연기와 해설이 함께하는 이색 화성행궁 투어 ‘주민 배우와 함께하는 고궁산책’으로 구성됐다. 화성행궁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다. 또 지역공동체가 주도적으로 운영에 참여해 현장 전문성을 높였다. 단순 해설형 프로그램을 넘어 ‘지역과 함께 만드는 세계유산의 가치’를 구현했다. 국가유산청은 6월과 9월 2차례에 걸쳐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통합 모니터링했고 수원화성 태평성대는 ▲기획·구성의 완성도 ▲고품격 ▲높은 참여자 만족도 ▲지역 전문가와 협력 ▲수익·일자리 창
(경인미래신문=권민준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12월 1일부터 3일까지 주교동, 원신동, 창릉동, 행신4동, 성사2동, 효자동을 차례로 방문하며 올해 마지막 ‘동 주민과의 소통간담회’를 마무리했다. 올해 소통간담회는 8월 가좌동에서 시작해 12월까지 만 3개월이 넘게 이어졌으며 시는 4년째 단 한 번의 예외 없이 44개 모든 동을 직접 방문하는 ‘전 동 순회 소통행정’을 완주했다. 이번 주 6개 동 간담회에는 동별로 다수의 주민이 참여해 생활기반시설·안전·교통·환경 등 주거생활과 밀접한 현안을 전달했다. 시장·구청장·관련 부서장이 참석해 건의사항별 검토 현황과 향후 조치 방향을 설명하며 주민 의견이 실제 해결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행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주교동(12.1.)에서는 ▲원당초 인근 통학로 불법주정차로 인한 시야 방해 해소 및 유도봉 추가 설치 ▲1991년 준공 이후 균열·누수 등 노후화가 심각한 제24통(독곶이마을) 마을회관 재건축 요청 등 안전과 생활 기반시설 개선을 위한 건의가 제기됐다. 원신동(12.1.)에서는 ▲공릉천 원당교 일대 홍수경보 시 경보음 미전달 문제 해소를 위한 경보·방송시설 추가 설치 ▲신원동 606번지 ‘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도시공사(사장 유병욱, 이하 공사)는 지난 11월 28일 경기도로부터 ‘2025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수구매기관’로 선정되어 경기도지사 개인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정부권장 정책에 따른 의무구매 비율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공사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촉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이다. 경기도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은 매년 중증장애인생산품의 활발한 구매를 통해 장애인의 직업재활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자립을 도모하고 있는 우수구매기관을 발굴해 기관과 개인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 공사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수구매기관으로 선정되어 체육시설3부 권세윤 선임매니저가 경기도지사 개인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공사는 2024년부터 공공계약 전 과정에서 사회적 약자 기업의 성장 기반 마련 등 사회적 가치를 반영한 공공구매 제도를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2024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수구매목표 비율 대비 231% 달성 및 2019년 이래 6년 연속 법적구매비율 달성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지방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한 값진 성적표이다. 유병욱 사장은 “이번 수상에 만족할 것이 아니라 앞으로도 중증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성남시는 수정동 복정동 697번지 복우물어린이공원 내에 배드민턴장을 조성해 4일 개장한다. 이번 배드민턴장은 ‘생활체육시설 균형 배치 및 확충 사업’의 하나로 추진돼 기존에 시민 이용이 저조하던 복우물어린이공원 내 다목적운동장 자리에 새롭게 조성됐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10개월간 총사업비 2억 2100만원을 투입했다. 복우물어린이공원 배드민턴장은 총 497㎡ 규모이며 3개 면의 코트(가로 6.1m*세로 13.4m)를 갖췄다. 배드민턴장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개장식 이후부터 무료 개방해 별도 예약 절차 없이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기존에 복우물어린이공원 다목적운동장은 이용률이 낮아 공간 활용 개선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면서 “이번 배드민턴장 전환으로 많은 사람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권민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계획’을 수립해 내년 3월까지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2019년부터 시작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매년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미세먼지 배출 저감과 관리를 강화하는 제도다. 시는 계절관리 기간 동안 초미세먼지 농도 25㎍/㎥ 달성을 목표로 ▲수송 ▲산업 ▲시민 건강 보호 ▲부서 협력 ▲공공부문 등 5개 부문에서 24개 과제를 추진한다. 수송 부문에서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을 시행한다. 이상일 시장은 “겨울철에는 미세농도의 농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미세먼지 배출 저감과 관리를 위해 보다 강화된 대책을 모색했다”며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통해 분야별 저감 조치를 체계적으로 추진해서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운행차 배출가스 저공해화·친환경 자동차 지원, 운행차 배출가스(공회전)를 수시로 점검하며 내년 3월까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을 제한한다. 이를 위반하면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 산업 부문에서는 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 불법 배출을 집중 단속하고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어린이와 취약계층을 위한 스마트 농업 기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12월 한 달간 관내 복지관, 치매센터,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딸기 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1월 22일 광명동굴 근처 옛 업사이클아트센터(가학로85번길 142)에 문을 연 ‘광명동굴 딸기 스마트팜’에서 생산한 딸기를 활용해 운영한다. 시는 내년 3월 정식 운영 전 생산량과 시스템 안정성 점검을 위해 스마트팜 시범운영 중이며, 이 기간 생산한 딸기를 어린이와 취약계층을 위한 프로그램에 활용하기로 했다. 체험 프로그램은 ▲딸기 수확 체험 ▲딸기 디저트 만들기 ▲딸기 비누 만들기 ▲딸기 프린팅 에코백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이 스마트 농업의 원리와 수확의 즐거움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다.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집, 복지관, 치매센터는 도시농업과으로 문의하면 신청 절차와 운영 일정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선착순으로 10개 단체를 모집하며 재료비와 강사비 등은 무료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의 도심형 스마트팜은 단순히 도시 농업 시설을 조성하는 것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도시공사(사장 한병홍, 이하 HU공사)는 3일 향남오토캠핑장에서 ‘2025년 공공 우수야영장 선정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공공 우수야영장 공모에서 향남오토캠핑장이 ‘친환경 분야 우수야영장’으로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현판식에는 화성특례시 백영미 문화관광국장, 김명숙 관광진흥과장, HU공사 송태규 부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개식선언, 내빈 축사, 선정 경과보고, 제막식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향남오토캠핑장은 ▲친환경 다회용기 프로그램 운영 ▲소방·전기 등 안전 중심의 시설 관리체계 구축 ▲우수한 청결·환경관리 ▲이용객 만족도 제고 노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공공 우수야영장으로 최종 선정됐다. 현판식 이후에는 동절기 대비 주요 시설물을 점검하고 이용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기념품을 전달하는 ‘2025년 동절기 안전캠페인’과 시설 라운딩이 이어졌다. 송태규 HU공사 부사장은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공공 야영장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시설 개선과 서비스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여주도시공사(사장 임명진) 여주국민체육센터는 지난 2일 강습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한 겨울나기 연말 댄스 발표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활동량이 감소하는 겨울철 다양한 체육활동을 동해 체력을 증진하고자 실시하는 ‘여주국민체육센터 건강한 겨울나기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올 한 해 동안 여주국민체육센터에서 운영하는 방송댄스, 파워로빅댄스 등 댄스강습 회원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는 자리였다. 총11개 팀이 참가해 열정적인 무대를 펼쳤으며 특히, ‘경기도 장끼 한마당 댄스대회’ 장려상을 수상한 댄스팀의 화려한 퍼포먼스는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특히 이번 발표회는 회원뿐만 아니라 가족 및 지인 등을 초청하는 등 지역주민에게도 개방되어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됐다. 이번 댄스 발표회에 참석한 강습회원은 “올해 중 가장 잊을 수 없는 순간” 이라며 “무대에 올랐을 때 느낀 짜릿한 성취감은 계속 기억될 것 같다”며 발표회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임명진 여주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발표회가 여주국민체육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 계기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시흥3)은 3일 오후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열린 ‘2025년 시흥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빛나는 우리!’ 행사에 참석해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시흥시가 주최하고 ㈔시흥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임병택)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과 2026년 유엔지정 ‘세계자원봉사자의 해’를 기념해 개최된 가운데 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김 의장은 축사와 함께 우수한 자원봉사 활동가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김진경 의장은 “오늘 행사의 ‘빛나는 우리’라는 주제처럼 지역 곳곳에서 묵묵히 봉사에 땀 흘려오신 여러분이 바로 우리 시흥시의 가장 빛나는 별”이라며 “시흥시를 밝게 변화시키는 힘, 그 중심에는 늘 자원봉사자 여러분이 계신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김 의장은 “경기도의회도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나눔이 더 널리 퍼질 수 있도록 늘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오산시의회(의장 이상복)는 3일 오산문화재단 대표이사 및 오산교육재단 상임이사 임명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문회는 '오산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에 따라 시행된 것으로 서정욱 오산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와 이영빈 오산교육재단 상임이사 후보자의 자격과 업무수행능력을 철저히 검증해 공공기관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됐다. 인사청문회 위원들은 각 후보자에게 ▲조직 관리 능력 ▲정책방향과 비전 ▲ 지역축제 활성화 방안 ▲AI 교육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조미선 위원장은 “문화·교육은 시민 삶과 직결된 분야인 만큼, 두 후보자의 전문성과 공공성에 대해 엄정하게 검증했다”며 “앞으로도 시의 출자·출연기관 인선 과정에서 시의회의 견제와 감시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문회를 통해 채택된 두 기관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는 오는 5일 의장에게 제출된 후 오산시장에게 송부될 예정이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3일 GH 수원 본사 9층 역량개발센터에서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함께 ‘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 수열에너지 집단공급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양 기관 관계자 약 30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GH가 조성 중인 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수열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한 국내 최초의 산업단지 단위 수열에너지 적용 사례로, 산업단지 조성 단계부터 수열 공급관로를 선제적으로 설치해 향후 입주기업의 냉난방 에너지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수열에너지는 수온이 여름철에는 대기보다 낮고 겨울철에는 높은 물리적 특성을 이용해 냉난방에 활용되는 고효율·친환경 에너지로, 기존 중앙 냉난방 장치(흡수식 냉온수기) 대비 약 35%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다. 또한 냉각탑이나 실외기 설치가 필요 없어 공간 효율성과 건물 미관도 동시에 확보된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에어컨 약 3000대를 대체할 수 있는 3000RT(냉동톤) 규모의 수열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전용 공급관로를 설치하고 향후 20년간 운영계획 수립 및 에너지 절감 효과 검증에도 공동 협력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양시가 국토교통부의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운영 평가’에서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가장 높은 A등급(매우 우수)을 받았다. 국토부는 만 1년 이상 운영된 전국의 36개 시범운행지구에 대해 자율주행 운영성과를 평가했으며 안양시를 포함 제주, 서울 3개 지구(중앙차로·청와대·상암), 충청권 등 6곳 만이 A등급을 받았다. 안양시는 지난 2023년 11월 평촌대로, 시민대로, 흥안대로, 안양로 일원을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받고 지난해 4월부터 18인승의 자율주행버스 주야로를 운영 중이다. 안양시는 서비스·시설·제도·안전 등 전 분야에서 우수한 운영체계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운영 초기 지구임에도 불구하고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를 주야간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관제센터·차고지 등 기반시설을 조기에 구축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는 점이 돋보였다. 아울러 안정적인 자율주행버스 운행을 위한 한정운수 면허 발급 체계 마련, 신속한 돌발상황 대응을 위한 안전관리자 앱 활용 등도 우수사례로 꼽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자율주행 선도도시를 비전으로 책임감 있게 자율주행 기반 대중교통을 확대해 시민이 체감하는 미래교통 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iH(인천도시공사)는 3일 인천 서구 검단 오수 발생량 증가 대응을 위한 ‘검단하수처리장 증설공사(2단계)’사업자 선정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2단계 증설공사는 검단신도시 등 서구 일원의 개발로 늘어나는 하수 처리를 위해 지난 2022년 3월 준공된 1단계 시설(시설용량 6만 9000㎥/일)에 더해 하루 2만 3000㎥/일 규모의 처리 시설을 추가 확보하는 사업으로 2029년 상반기 준공이 목표다. 지난 6월 입찰 참가자격 사전신청서를 제출한‘브니엘네이처 컨소시엄’과 ‘CJ대한통운 컨소시엄’은 기본설계를 토대로 계획지표의 적정성, 하수처리공법, 시설 배치 및 시운전 계획, 성능보증계획 등을 담은 기본설계도서를 iH에 제출했으며 iH는 제출된 도서를 바탕으로 인천시에 기본설계도서 심의를 의뢰하는 등 실시설계 적격자 선정 절차에 돌입했다. 최종 적격자는 기술평가 점수(70%)와 가격평가 점수(30%)를 합산한 가중치 방식을 적용해 선정되며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된 업체는 통보일로부터 120일간 실시설계를 진행하게 된다. iH는 2026년 6월까지 세부 실시설계, 기술심의위원회 적격심의, 설계경제성 검토(VE) 등을 거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3일 푸르미르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화성특례시 중소기업지원 자문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중소기업 자문단은 기업·학계·연구소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 190명으로 구성된 민관 협력기구로, 지역 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경영 애로 해소를 위해 화성시 기업지원 정책의 현장 자문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총회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안상교 화성상공회의소 회장, 전병선 화성산업진흥원장, 김계철 화성민간연구개발협의회장, 중소기업자문단 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자문단 유공 시상 ▲2025년도 자문단 활동 총괄 보고 ▲2026년도 산업 동향 발표 ▲자문단 분과별 주요 제안사업 발표 ▲회의 및 분과별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분과별 산학협력 코디네이터 확대 배치 ▲인공지능(AI) 분야 코디네이터 도입 ▲자금·수출·노무 등 분야별 전문가 위원을 활용한 특강·맞춤형 컨설팅 지원 방안 등을 공유하며 2026년 운영 계획을 함께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도전과 혁신으로 성장하는 기업도시 화성’을 향한 2026년 목표와 각자의 소망을 풍선에 적어 하늘로 띄우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화성특례시와 기업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지난 2일 시흥시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2025년 시흥시 주민자치 성과공유회’가 개최됐다. 이번 성과 공유회는 ’시흥형 주민자치, 스무 송이 자치꽃으로 만개하다‘를 주제로 20개동 주민자치위원, 관계 공무원 등 약 400여 명이 참여했다. 주민자치회는 각 동에 설치된 주민 의사결정 기구다. 각동의 환경이나 상황에 맞는 자치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총회를 통해 의제를 실행한다. 특히 시흥시 20개동에 설치된 주민자치회는 마을에 직접적인 변화를 일으키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민자치 한 해의 성과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20개동 주민자치회는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동별 자치계획과 주민총회, 마을사업 등의 성과를 소개했고 2025년 20개동 주민자치회의 활동을 '마을마다 자치꽃 ON-AIR, 스무송이의 기록'이라는 영상으로 제작해 공유하기도 했다. 이날 ▲거북섬동 ▲매화동 ▲배곧2동 ▲신천동 ▲정왕2동 등 5개동 주민자치회 사업에 대한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지난 11월 20일 행정안전부 주민자치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특별교부세 2억 원을 확보한 정왕2동의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 소속 교원들이 사교육 시장과 부적절하게 연계돼 거액을 수수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공교육 신뢰를 근본적으로 흔드는 심각한 사안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호동 의원(국민의힘, 수원8)이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감사원은 ‘교원 등의 사교육시장 참여 관련 복무실태 점검’ 결과를 경기도교육청에 통보했으며 그 결과 총 80명의 교원이 시험문항 거래·불법 과외교습 등을 통해 44억 원이 넘는 금액을 챙긴 사실이 적발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교육청은 통보된 80명 중 자체 조사 대상 73명을 검토한 결과, 48명이 청탁금지법 위반 금액 기준을 충족해 경찰 고발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을 내렸으며 향후 해당 교원들에게 처분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특히 사례별 수수 금액은 매우 심각한 수준이다. ▲용인의 한 사립고 교사 A씨는 학원 여러 곳에 시험문항·출제 경향 자료를 총 108회 제공하고 5년간 6억1200만 원을 수령했으며 ▲안양의 사립고 교사 B씨는 시험 대비 학원을 직접 운영해 4억 원 ▲고양의 공립중 교사 C씨는 학생 대상 불법 과외교습을 통해 2억5000만 원을 챙긴 것으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오산시는 민선8기 동안 AI·코딩 교육 인프라를 꾸준히 확장하며 ‘미래교육 도시’로 자리 잡았다. 상시 프로그램부터 방학·체험 교육까지 꾸준히 운영되면서 학생과 시민이 AI를 접할 수 있는 기회도 이전보다 다양해졌다. 시는 AI교육을 특정 학교나 세대에 머물지 않게 하고 지역 전체가 함께 배우는 구조를 만드는 데 정책의 중심을 두고 기반을 다져왔다. 에듀랩 중심으로 지역 AI교육 뿌리내려 디지털 허브센터 역할을 하는 오산AI코딩에듀랩은 지역 AI교육 확장의 중심에 있다. 2023년 11월 개관 이후 초중고 학생과 시민이 함께 기술을 배우는 거점 공간으로 자리 잡았고 파이썬·머신러닝 기초·생성형 AI 등을 다루는 실습형 상시 프로그램에는 회기당 약 15명이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기초 코딩부터 진로 연계 과정까지 프로그램이 다양해지면서 참여층이 넓어진데다 부모·자녀가 함께 듣는 강좌도 계속 확대되고 있다. 연간 약 1500명의 시민이 에듀랩을 찾아 기초·응용 교육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학마다 운영되는 프로젝트형 AI캠프도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매회 60명 안팎의 학생이 로봇공학·자율주행·빅데이터 등 융합 프로그램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3일 서강대학교 판교디지털 혁신캠퍼스에서 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전문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이천시–서강대학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천시는 우수한 반도체 기업들이 자리 잡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반도체 중심도시로 지역 인재를 산업현장에 적합하게 양성하기 위해 반도체인재양성센터를 운영하며 기반을 다져왔다. 특히 올해에만 700명의 교육생을 배출하며 기초·입문 단계의 실무 교육을 꾸준히 제공해 왔다. 그러나 산업 기술 수준이 빠르게 높아지면서 보다 전문적이고 심화된 실습·연구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대학과 연계된 교육 기반을 강화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이천시와 서강대학교는 이러한 방향성을 공유하며 협력 논의를 이어왔고 그 결과 이번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먼저 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의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맞춤형 교육과 연구, 지·산·학 협력을 폭넓게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서강대학교가 보유한 연구시설과 실험실 등 첨단 인프라를 지역 학생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연계하여 교육의 깊이와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더불어 지역 학생들의 진학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정장선 평택시장이 지난 1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열린 전체 학과장 회의에 원격으로 참석해 평택시의 미래비전을 설명하고 KAIST 평택캠퍼스 조성에 대한 협력 의지를 강조했다. 이번 회의는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내 KAIST 평택캠퍼스 설립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마련된 자리다. 평택시 측에서는 정장선 시장과 주요 국·과장이 참석했으며 KAIST 측에서는 이광형 총장을 비롯해 약 50명의 학과장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 자리에서 정 시장은 KAIST 평택캠퍼스와 주변 지역이 만들어 낼 미래 성장 동력을 중심으로 평택의 변화상을 소개했다. 특히 삼성전자 평택 5공장 착공, 수도권을 연결하는 광역 교통망 확충, 대규모 도시숲 조성 등 주요 현안을 제시하며 “KAIST가 평택에서 함께할 미래는 그 자체로 큰 시너지”라고 강조했다. 이후 진행된 질의응답에서는 KAIST 교수진이 평택의 정주환경과 교육 기반 시설(인프라) 전반에 큰 관심을 보였다. 정 시장은 평택시가 추진 중인 교육·생활 환경 개선 정책을 설명하며 “KAIST 구성원이 안정적으로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회의를 마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최근 CCTV 관제센터 요원들의 신속ˑ정확한 상황 판단과 적극적인 대응으로 총 10건의 중요 상황 해결에 큰 성과를 거두는 등 구민 안전 확보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구 CCTV 통합 관제센터는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기반으로 서부경찰서와 긴밀히 협조하며 운영되고 있으며 최근 음주운전 차량 추적, 뺑소니 차량 동선 파악, 위험에 노출된 주취자 조기 발견 등의 안전사고 예방과 범죄 대응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지난 11월 3일 새벽 주취자로 보이는 남성이 시동이 걸린 채 주차된 차량에 탑승해 절도하는 모습을 확인하고 즉시 112에 절도 신고했다. 이후에도 약 두 시간에 걸쳐 도난된 차량의 동선을 추적하고 주차된 차량 위치를 파악하여 경찰에 전달하며 차량 절도범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성과를 거뒀다. 서구 CCTV 관제센터 관계자는 “관제요원들의 신속한 판단과 책임감 있는 대응이 사건 해결에 큰 힘이 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경찰과의 협조 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시민의 생명·신체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강범석 구청장은 “앞으로도 첨단 관제 시스템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