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양시는 16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3기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성인지 감수성과 여성정책에 대한 시민참여단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인권의제와 양성평등 실현’을 주제로 유화정 가족구성권연구소 연구위원을 초빙해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안양시가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받은 요인과 그간 성과를 설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민 주도의 안양형 여성친화도시 구축을 위한 시민참여단의 역할과 역량개발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3기 시민참여단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연구(여성친화도시 발전방향 및 모니터링) ▲홍보(인식 개선 및 대표사업 홍보) ▲사업(여성친화도시 우수사례 발굴) 등 3개 팀이 여성친화도시 인식 확산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형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역사회를 세심하게 살펴주시고 지역사회에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양시 관내 예비사회인이 전통성년례를 통해 가족과 친구들의 축하를 받으며 뜻깊은 성년의 날을 맞았다. 성년의 날은 매년 5월 셋째 월요일로 사회인으로서의 책무를 일깨줘주고 성인으로서의 긍지를 갖도록 하기위해 지정한 법정기념일이다. 시는 15일 오전 11시 예절교육관(동안구 평촌대로 401번길 62)에서 23명의 2004년생 예비사회인과 가족 등을 초대해 ‘전통성년례’를 개최했다. 사회의 첫발을 내딛는 참여자를 축하하기 위한 안양국악예술단의 흥겨운 판소리 공연 시작으로, 장영근 안양시 부시장, 최병일 안양시의회의장의 기념사 및 축사, 김성자 예절교육관 교육실장의 주재로 전통성년례가 진행됐다. 전통성년례는 성인으로 몸과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는 의식행사로 단가례, 초례, 가자례가 치러졌다. 단가례는 성인의 평상복으로 옷을 갈아입는 의식에 따라 참여 여학생들은 화관과 비녀를, 남학생들은 갓을 쓰고 의복을 갈아입고 술을 따르는 초례, 성인으로 새로운 자(字, 이름)을 받는 가자례가 이어졌다. 전통성년례에 참여한 한 여학생은 “가족과 여기 오신 분들의 축하와 응원에 매우 기쁘고 특별한 성년의 날이 됐다”며 “앞으로 제 꿈을 향해 도전하는 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양시가 시민들의 혼란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414차 민방위의 날 훈련을 관공서·공공기관·학교를 중심으로 축소해 실시한다. 시는 16일 오후 2시부터 2시20분까지 20분 동안 시·구청 및 행정복지센터, 공공기관 및 소속기관 청사, 선관위, 초·중·고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민방위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당초 이번 민방위의 날 훈련 시 훈련공습경보, 주민대피훈련, 차량이동통제 등을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6년만에 전 국민 참여 훈련으로 실시할 경우 국민 혼란과 불편이 예상돼 계획을 변경했다. 이에 따라 안양시는 자체 실시 예정이었던 시범대피훈련, 비상차로 확보 및 긴급차량 길 터주기 훈련, 주민대피 및 차량통제 등 계획을 취소하고, 본청 및 구청 소속 직원들로 훈련 대상을 변경했다. 또 민원 부서의 필수 인원을 훈련 대상에서 제외해 민원인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훈련을 통해 보완사항을 발굴하고 추후 민방위 훈련 대상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안양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시민 대상은 아니지만 평소 ‘안전디딤돌’ 앱을 통해 자신의 주변 대피소를 미리 알아두는 등 민방위 사태에 대비해주시길 바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양시가 지난 11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노후건물 그린리모델링 실천을 위한 ‘시민 기후활동가 심화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서 최대호 안양시장은 심화교육 10회를 모두 수강한 31명 전원에게 수료장을 수여했다. 이번 심화교육은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탄소 중립 실천과 문화 확산에 기여할 시민 기후활동가 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됐다. ▲노후건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그린리모델링 컨설팅 ▲제로에너지 건축물에 대한 이해 ▲탄소중립 교육 계획안 작성 및 기후활동가 포트폴리오 작성 ▲노원EZ(Energy Zero)센터 현장 견학 등 다양하고 심도있는 교육이 이뤄졌다. 수료한 31명의 시민 기후활동가들은 내년 개관 예정인 기후 에코그린센터에서 전시 체험해설 자원봉사를 할 수 있으며 강의 시연평가 후 ‘찾아가는 기후변화 환경학교’에서 기후변화 전문강사로도 활동하게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 기후활동가를 중심으로 시민과 소통하고 안양시의 탄소중립을 함께 실현하고자 한다”며 “시민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기후활동가의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으로 석수동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양시가 오는 17일부터 3330번 광역노선의 출근형 전세버스를 기존 3대에서 4대로 증차하고 퇴근형 전세버스도 1대를 추가 운행, 총 5대의 3330번 출·퇴근형 전세버스가 안양~성남을 오가며 운영한다. 앞서 시는 광역버스 입석 금지 조치가 시행됨에 따라 시민의 출퇴근길 불편 완화를 위해 지난 1월 17일부터 3330번 광역노선에 출근형 전세버스 3대를 운영 중이다. 기존 3330번 출근형 전세버스는 안양시 롯데백화점·범계역(10047)에서 출발해 성남시 도촌동9단지앞(06198)을 종점으로 출발시간 오전 7시 35분, 오전 7시 50분, 오전 8시 5분에 각 1대씩 총 3대가 운행되고 있다. 이에 더해 오는 17일부터는 오전 7시 20분에 안양시청(10095)을 출발해 성남시 도촌동 9단지 앞(06198)까지 운행하는 출근형 전세버스 1대가 추가된다. 또 퇴근형 전세버스도 1대 추가해 오후 6시 30분에 이매촌한신·서현역.AK플라자(07170)을 출발해 안양역(09213)까지 운행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전세버스가 경유하는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이번에 2대를 증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교통수요를 모니터링해 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은 10일 재활용품의 가치를 높여 재탄생시키는 서울새활용플라자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안양시 업사이클센터 추진 및 환경 우수도시 구축에 대한 공감대로 민병덕 국회의원, 이창흠 환경부 정책기획관, 조현수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과장 및 안양시 관계 공무원 등과 함께 벤치마킹으로 이뤄졌다. 최 시장은 새활용플라자 관계자로부터 재활용 관련 사업을 통한 지역사회 기여도, 효과 등을 설명 듣고 직접 다양한 친환경 프로그램과 기획 전시들을 확인했다. 그러면서 “폐기물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재활용을 유도해 환경도시로 거듭나야할 때”라며 “벤치마킹을 시작으로 우리시 업사이클센터 사업을 면밀히 검토하고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안양시는 오는 2026년까지 조성을 목표로 ‘안양시 업사이클센터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 앞서 지난 2월 사업예산 확보를 위한 국고보조사업 교부신청서를 환경부에 제출했다. 이어 제2회 추가경정예산으로 업사이클센터 타당성 조사 용역 예산 4000만원을 확보했다. 오는 6월 용역을 발주해 업사이클센터 설치 사업 효과 분석, 최적의 부지 선정 등을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새활용플라자는 서울특별시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양시가 다가오는 여름철 발생할 수 있는 자연 재난을 예방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9일 오후 시청사 8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최대호 안양시장 주재로 ‘자연재난 대비 부서별 예방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이상기후로 인한 풍수해, 폭염 등 여름철 자연 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시 재난안전대책본부의 12개 실무반의 28개 부서가 참석해 부서별 예방대책을 발표하고 공유했다. 시는 우선 집중호우에 대비해 배수설비 맨홀 역류방지설비, 하수맨홀 추락방지시설, 수문일체형 빗물펌프 등을 설치하고 있으며 현재 도시침수예방 마스터플랜 수립 및 중점관리지역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수립 중이다. 이와 관련 지난해 10월 치수(治水) TF팀을 구성하고 침수예방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를 완료했으며 오는 2030년까지 침수 예방을 위해 총 984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 4개소에 자동식 방수문을 설치하는 등 총 20개소의 방수문을 정비 중이며 49개 아파트 단지와 300세대의 주택에 침수방지시설(물막이판) 설치 지원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여름철 자연재난 예방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최 시장은 “올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양시는 9일 전자회의실에서 ‘2023년 안양시 장애인복지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장애인복지위원회는 위원장인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 이동훈 안양시의회의원, 강성철 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 주길석 지체장애인협회장 등 위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장애인복지사업 종합계획 안건을 심의·결정했다. 안양시는 올해 장애인복지 예산으로 지난해 546억원보다 194억원이 많은 740억원을 편성하고 총 101개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중 신규사업은 7개 사업으로 ▲장애인 자립생활 정착금 지원 ▲발달장애인 보조기기 관리사 지원 ▲장애인복지관 이용 어르신 등 무료 급식사업 ▲장애인주간보호센터 기초수급자 감면 이용료 지원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훈련장애인 기회 수당 지급 등 5개 사업과 ▲2월 3일 개최한 한국수어의 날 기념식 ▲4월 13~14일의 장애인 인권영화제 등 완료한 2개 사업이 포함됐다. 또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장애인 복합문화관 건립 마무리, 고령 및 중증장애인 공공일자리 임금 지원사업,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장애인주간보호시설 확충 등 3개 사업도 추진한다. 시는 총 사업비 341억원을 들여 만안평생교육센터의 테니스장 부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양시가 드론(무인비행장치) 전문가를 공무원으로 채용하고 관련한 내부 교육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업무에서 드론을 적극 활용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8일 안양시에 따르면 시는 공무원 24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10~13일, 17~20일 2차례에 걸쳐 ‘드론 항공 촬영 및 편집’ 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지난해에도 외부강사를 초빙해 1차례 드론 교육을 시행했으나 올해는 드론 전문가 및 녹지드론 전문가 등 2명을 직접 채용해 본격적인 드론 교육에 나섰다. 오는 9~10월에는 정밀항공 측량(GCP) 등 드론 공간정보 교육을 실시하고 경기도 주관 드론 조종 경진대회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시는 드론을 활용해 홍보 사진·영상 촬영 뿐 아니라 도시재생사업 전후 데이터 축적, 산불감시, 산림 병해충 예찰, 재난대비 시설물 점검, 실시간 재난현장 영상전송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 9개 부서에서 12대의 드론을 운용 중으로 이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시 공무원들의 드론 업무 역량 강화를 통해 더욱 스마트한 행정을 적극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9월 20~24일 개최 예정인 안양시민축제의 개·폐막식에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양시가 석수3동 및 관양2동의 행정동 명칭 변경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한 결과 조사에 참여한 세대의 약 86%가 행정동 명칭변경에 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시는 3월 2일부터 4월 20일까지 50일간 주민의견 실태조사를 통해 석수3동과 관양2동을 각각 ‘충훈동’과 ‘인덕원동’으로 변경하는 안에 대한 주민들의 찬·반 의견을 조사했다. 전체 1만 4250세대의 75.5%인 1만 759세대가 조사에 참여했으며 참여자 중 86%인 9240세대가 행정동 명칭 변경에 대해 찬성했다. 동별로는 석수3동은 참여세대의 86%(3365세대), 관양2동은 86%(5875세대)가 명칭 변경에 찬성했다. 시는 주민 60% 이상이 실태조사에 참여하고 과반수 이상이 찬성함에 따라 조례 개정 등 후속 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다. 안양시는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지역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잘 반영할 수 있도록 옛 지명을 반영한 행정동 명칭 변경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월 주민 주도로 행정동 명칭변경 추진위원회가 구성됐다. 시에는 전체 31개 행정동 중 석수1~3동, 관양1~2동 등 숫자 나열식 행정동이 22개로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양시는 지난 3일 시청 강당에서 안양시의회, 안양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민주노총 경기중부지부 안양지역대표자회의,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안양시지부와 합동 ‘반부패·청렴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최병일 안양시의회 의장, 문경식 안양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대표, 이정수 민주노총 경기중부지부 안양지역대표자회의 대표, 라일하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안양시지부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직접 서명했다. ‘청렴도시 안양’을 위해 지역사회의 시민단체, 노조 등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한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자신의 위치에서 최우선 청렴 문화 정착 ▲부정청탁, 불합리한 관행, 갑질 행위 등 근절 ▲상호존중 및 배려 문화 조성 ▲청렴문화 확산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 시는 협약으로 공직사회 내·외부 청렴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한편, 부패·청렴 상시자가학습시스템, 안양청렴학당, 청렴 다짐 릴레이 등 다양한 시책을 연중 추진할 방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속가능한 청렴도시 안양을 만들기 위해 공직자는 물론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청렴 문화 확산 및 정착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다가오는 어버이날(8일)을 맞아 3일부터 안양시 각 동에서는 일제히 어버이 위로 잔치가 열렸다. 심재철 前국회부의장은 각 동 위로잔치 자리에서 하모니커로 ‘낳실제 괴로움~’으로 시작하는 ‘어머님의 은혜’(양주동 작사, 이흥렬 작곡)를 부르며 어버이들께 감사를 드렸다. 하모니커 연주가 시작되자 참석하신 어르신들은 자연스럽게 박수를 치며 함께 따라 노래를 부르며 지난 세월을 회상하듯 잠시 감상에 젖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양시는 3일 시청 전자회의실에서 안양천 일대를 비점오염원 관리지역으로 지정하기 위한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비점오염원은 공장폐수, 하수처리장 오수 등 수질오염물질이 특정된 점오염원과 달리 도시, 도로, 농지, 산지, 공사장 등 불특정 장소에서 넓은 면적에 걸쳐 불특정하게 배출되는 수질오염물질을 말한다. 환경부로부터 비점오염원 관리지역으로 지정될 시, 비점오염 저감사업비의 70%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지난해 5월부터 시작한 ‘비점오염원 관리지역 지정 타당성 조사 연구 용역’의 두 번째 보고회로 장영근 안양시부시장 및 시 관계 공무원, 김정중 안양시의원, 송미영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및 김경섭 한경대학교 교수 등 전문기술자문단, ㈜에코인 용역사 관계자 등 16명이 참석해 안양천 비점오염원 관리지역 지정 신청서안을 검토했다. 지정 신청서에는 안양천의 수질·유량 모니터링 분석 결과 및 비점오염원 현황을 토대로 비점오염원 50% 이상 저감의 수질 개선 중ㆍ장기 계획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지난해 8월 발생한 집중호우처럼 기후변화로 예측이 어려운 호우가 잦아지고 이로 인한 고농도 비점오염원 유입 및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양시가 관내 노후·위험시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IoT(사물인터넷)·AI(인공지능) 기반의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시는 2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한 안전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기반 시설물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사업’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디지털기반 시설물 안전관리시스템은 노후·위험 건축물이나 교량, 옹벽 등에 첨단 IoT 센서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진동, 기울기, 균열을 감지할 수 있는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시는 시설물 수요조사 등을 거쳐 관내 노후·위험시설물 100곳에 IoT 센서를 부착했다. 그동안의 안전 점검은 주로 육안으로 이뤄졌지만 이번 안전관리시스템을 통해 과학적 위험분석 및 예측이 가능해지게 됐다. 아울러 상황별 시나리오를 통해 기준치를 초과하는 위험 발생 시 시설물 관리자나 소유주에게 문자(SMS)를 통해 자동으로 상황이 전파되어 위험을 예방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지난해 3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이번 사업을 적극 추진해 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디지털 기반 시설물 안전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양시가 지난 1일부터 만안구 안양5동을 시작으로 오는 8일까지 31개 동별 경로잔치를 개최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되는 이번 경로잔치는 각 동의 사회단체가 어르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2일 안양1동 행정복지센터는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종례) 주관으로 안양제일교회 지하식당에서 어르신 650여명을 모시고 정성스러운 음식을 대접하는 경로잔치를 열렸다. 행사장은 맛있는 식사를 하며 담소를 나누는 어르신들의 웃음으로 가득했다. 최대호 안양시장도 안양1동 경로잔치에 참석해 어르신께 직접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어르신들의 건강한 모습을 다시 뵐 수 있어 매우 반갑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즐거운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3일에는 만안구 안양6동, 동안구 범계동 등 12개 동에서 경로잔치가 열린다. 특히 범계동은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어버이 은혜 합창, 흥겨운 댄스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4일은 만안구 안양2동, 동안구 평촌동 등 16개 동이 행사를 진행한다. 안양2동도 경기민요, 벨리댄스, 트로트가수 공연 등으로 어르신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영국과 이탈리아와 같이 관내 대학·기업·병원 등 여러 앵커기관과 적극 협력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지역경제의 돌파구를 찾겠다고 밝혔다. 1일 안양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목민관클럽 소속 지방자치단체장들과 함께 7박 9일간 이탈리아 볼로냐, 영국 프레스턴 등 2개 도시 정책연수를 마치고 전날 귀국했다. 최 시장은 지난 27일 지역순환경제 시스템의 선두 주자인 영국 프레스턴을 찾아 센트럴랭커셔대학(UCLan) 총장단과 오찬을 갖고, ‘프레스턴 모델’을 주제로 열린 국제 컨퍼런스에 참석했다. 프레스턴은 산업혁명 이후 제조업, 섬유업 등으로 부흥한 영국 북서부의 주요 거점 도시였으나, 1970년대 이후 제조업 쇠퇴와 중앙 정부의 긴축 재정 등으로 빈곤율과 자살률이 높은 도시로 쇠락했다. 이후 새로운 도시개발 전략을 수립해 지역경제의 새로운 모델인 공동체 자산구축(Community Wealth Building) 프로젝트를 성공시켜 실업률과 빈곤층이 감소하고 저임금 노동자의 소득이 증가하는 등 ‘가장 개선된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번에 방문한 센트럴랭커셔대학은 프레스턴시의 가장 큰 앵커기관으로 프레스턴시와 함께 프레스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양시는 마을세무사가 관내 전통시장에 직접 찾아가는 ‘찾아가는 세무상담’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월 11일부터 26일까지 안양의 전통시장 5곳(중앙·남부·박달·호계·관양시장)의 상인회 사무실을 찾아가 상인들의 세금 관련 고충을 듣고 상담을 진행했다. 시는 마을 세무사 및 세정과 직원들과 함께 국세, 지방세 등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절세 및 권리구제 방법 등에 대해 상인들의 눈높이에 맞춰 상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상담은 생업과 경제적인 이유로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전통시장 상인들의 세무 상담 문턱을 낮추고 세금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로 이번 상담을 받은 상인들은 “그동안 상담료 부담 등으로 망설였던 세무 관련 궁금증을 해결하고 절세 방안도 알게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시는 오는 9월에도 지하상가 및 골목형 상가에도 직접 찾아가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1대1 세무 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전통시장에 직접 찾아가 세무상담을 진행하는 것은 경기도 지자체 가운데 처음이라 의미가 크다”며 “복잡한 세무 법규를 몰라 시민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무료 세무상담을 확대하겠다”고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지난 26일 안양천 및 학의천 일원에서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작업을 실시했다. 생태계 교란 식물은 왕성한 번식력으로 다른 식물들의 생장을 방해해 먹이사슬 균형을 파괴하고 생물 다양성을 감소시킬 우려가 있어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이번 제거작업은 생태계를 교란하는 대표종인 환삼덩굴 및 단풍잎돼지풀 등이 생장을 시작하는 시기에 맞춰 이뤄졌다. 생태하천과 직원을 포함해 하천 주변에 위치한 안양2·4·7동, 관양2동, 달안동, 평촌동 및 호계2동의 사회단체 회원과 기간제근로자, 주민 등 200여명이 제거작업에 참여했다. 시는 4월부터 10월까지 안양천 및 학의천 전 구간에 걸쳐 지속적으로 제거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교란종이 빠르게 확산하는 6월까지는 교란 식물 제거 공사용역을 실시하는 등 집중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장영근 부시장은 “생태계를 위협하는 생태계 교란 식물 퇴치를 통해 다양한 생물이 공존하는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생태공간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양시의회 조지영 2022 회계연도 결산검사 대표위원은 지난 21일 안양시의회 의장실에서 최병일 시의장과 결산검사위원, 집행기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입·세출 결산 검사를 점검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날 간담회에서 신규체육시설 예정공급가액에 따른 부가가치세 환급에 대해 집중 논의됐다. 일반적으로 면세사업과 과세사업을 겸영할 경우 면적 비율로 안분하여 매입세액 환급 신고를 하며, 공연장(부대시설 포함) 같은 과세사업(대관, 공동제작 공연)과 면세사업(기획공연, 교육)을 한 공간에서 겸영하는 시설물은 공연장의 공급가액(매출액) 비율로 안분하여 환급 신고를 해야 한다. 그러나 개관전 시설물은 매출액이 없어 안분비율을 산정하기 어려워 매입세액 환급 신고가 누락되는 경우가 있으며 건립 후 환급 청구 시 경정청구기한 5년이 경과한 매입세액의 경우는 환급받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결산검사위원들은 이와 같은 문제점을 지적하고 면적별, 공급가액별 안분비율을 산정 후 전문회계법인의 법률 자문을 통해 매출액 발생 전이라도 예정공급가액으로 우선 환급 신청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조지영 결산검사 대표위원은 "건립 중 건축물은 매출액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경제시스템 구축 필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최대호 안양시장이 관련 시책 발굴을 위해 유럽 출장길에 올랐다. 22일 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목민관클럽이 주최하는 해외정책연수를 위해 이탈리아로 출국했다. 이번 출장은 7박9일 동안 이탈리아 볼로냐, 영국 프레스턴 등 2개 도시를 방문하는 일정으로 안양시를 비롯해 서울 중랑구·울산 동구·강원 고성군 등 목민관클럽 소속 지자체장들과 동행한다. 최 시장은 먼저 협동조합 등을 통해 지역순환경제가 잘 이뤄지고 있는 이탈리아 볼로냐를 찾는다. 서점협동조합 ‘리브레리쿱 암바시아토리’, 공방형 소기업, 농식품시장 ‘메르카토 디 메조’ 탐방에 이어 중소기업인협회(CNA), 에밀리아로마냐주 경제지원조직(ART-ER)과 만나 기업과 협동조합의 상생 및 정부 지원현황 등을 살필 계획이다. 이후 공동체 자산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혁신 모델로 최근 세계적 관심을 받고있는 영국 북부의 프레스턴시를 방문해 센트럴랭커셔대학(UCLAN)에서 ‘프레스턴 모델’을 주제로 열리는 국제 컨퍼런스에 참석한다. 또 프레스턴시의회의 매튜브라운 시의장과 만나 세미나를 갖고 실제 운영되는 협동조합 등을 돌아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