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양시가 복합위기 속에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돕고자 육성자금 지원 및 중소·청년창업기업 특례보증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의 융자규모는 총 1000억원으로 대상은 제조업, 지식·정보서비스업 등 565개 업종의 관내 중소기업이다. 육성자금은 용도에 따라 기업운영에 필요한 운전·기술개발자금 최고 6억원, 토지, 건물 매입 등 일반시설자금 최고 5억원, 신규 고용 또는 지역경제 참여 등 특별시책자금 최고 8억원까지 지원한다. 융자기간은 운전·기술개발자금 및 특별시책자금인 경우 최장 3년이며 시설자금은 최장 5년까지이다. 자금지원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지원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관내 협약은행인 KB국민, IBK기업, NH농협, KDB산업, 신한, 우리, 하나은행 등에 방문·접수하면 된다. 또 중소기업과 청년창업기업이 경영에 필요한 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도록 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보증해주는 특례보증도 시행한다. 특히 담보 및 보증여력이 없는 중소기업 대상 특례보증은 보증한도를 기존 업체당 2억원에서 3억원으로 확대하고 최장 3년까지 보증 지원한다. 청년창업기업을 위한 특례보증도 시행한다. 안양시에 사업등록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양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한 특례보증 및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이어간다고 6일 밝혔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자금난을 겪고 있거나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이 대출받을 수 있도록 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보증해 주는 제도다. 안양시는 올해 경기신용보증재단에 15억원을 출연해 연간 보증규모 150억원에 대한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대상은 관내에서 3개월 이상 영업을 한 사업장으로 신용등급이 낮은 소상공인(신용점수 0~749점, 구 신용등급 6~9등급)이다. 사업자별 보증한도는 최고 5000만원이다. 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은 경기신용보증재단 안양지점에 특례보증 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 사업자등록증 사본 등의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이와 함께 특례보증을 통해 자금을 융자받은 소상공인에게 대출이자도 지원한다. 융자금의 대출금리 2%까지 해당 금액을 지원한다. 다만 관내 협약을 맺은 새마을금고, 신협 등에서 자금을 융자받은 경우에 한해 대출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복합위기 속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위해 특례보증, 대출이자 지원 외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양시가 '시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 실현을 위한 2023년 주요 업무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최대호 시장 주재로 이달 4일부터 11일까지 6일간 실·국·소·원 및 산하기관 단위로 진행되며 팀장급 이상 직원들이 참석한다. 보고회에서는 민선 8기 5대 시정 비전을 중심으로 신규사업 323건을 비롯해 공약사업, 시 승격 50주년 기념사업, 주요업무 등 1000건에 대한 업무보고가 있을 예정이다. 시는 최근 어려운 경제 여건을 고려해 시민 생활과 밀접한 민생 관련 사업과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 시민 안전을 지키는 사업, 미래 발전을 위한 사업 등을 중점 검토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주요 업무는 △시 청사 이전 및 첨단기업 유치 △안양교도소 이전 △평촌신도시 재정비 △안양권 신규 철도망 구축계획 마련 △IoT경기 거점센터 건립 △ 시 승격 50주년 기념사업 △지역 일자리 창출 사업 △ 중소기업 특례보증 확대 △안양1번가 상권활성화 △어르신 교통비 지원 △출산지원금 2배 인상 △미래교육지구 사업 △초등학교 경제·금융 교육 지원 △장애인 복합문화관 건립 △청년창업펀드 2호 결성 등이다. 최대호 안양시장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양시가 내년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슬로건으로 '안양! 성장의 50년, 비상하는 100년'을 선정했다. 안양시는 지난 1~15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해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5건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공모전에는 총 1179건이 접수됐으며 서면심사·실무심사·온라인투표 등 3차 심사를 거쳤다. 최우수로 선정된 슬로건인 '안양! 성장의 50년, 비상하는 100년'은 지난 50년간 안양시의 비약적인 성장과 미래 100년을 향해 더 높이 비상하겠다는 의지와 비전을 담고 있다. 해당 슬로건은 디자인으로 제작해 시 승격 50주년 기념 슬로건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 슬로건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선정해 더욱 의미가 크고 공모와 투표에 참여해주신 모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시민들이 보내주신 메시지를 깊이 새기고 슬로건의 의미처럼 더 높이 비상해 거듭 발전하는 안양시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공모 결과의 자세한 내용은 안양시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하거나 정책기획과로 문의하면 된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양시가 경기도 광역버스 입석 금지 조치에 따른 시민들의 출근길 불편을 완화하고자 '안양역~~잠실역~구리시'를 오가는 1650번 광역노선에 전세버스 1대를 증차해 총 3대로 확대 운영한다. 안양시는 국토부, 경기도 및 서울특별시, 성남시, 의왕시, 구리시 등 경유 지자체들과 협의 끝에 오는 2023년 1월 2일부터 1650번 노선에 출근시간 전세버스를 1대를 증차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출근형 전세버스는 기존 광역노선 1650번 버스와 달리 기점 출발지는 범계사거리(10039), 종점은 잠실역(24001)이며 운행경로는 1650번과 동일하다. 운행 시간은 오전 7시25분 1대, 7시35분 1대, 7시45분 1대이다. 시는 출근시간대에 집중된 이용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2019년 9월 출근형 전세버스 1대 투입을 시작으로 2020년 3월부터는 2대를 운행하고 있다. 안양시 관계자는 "출퇴근 시간에 정기적으로 운영할 전세버스를 구하기가 쉽지 않아 많은 노력 끝에 추가로 편성하게 됐다"며 "시민들의 광역교통 불편을 해소하고자 이용수요가 있는 다른 노선도 증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번 증차로 안양에서 잠실을 오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양시 동안구 평안동 평촌초교 옆 평안어린이공원이 특색있고 창의적인 놀이공간으로 변신했다. 안양시는 평촌신도시 조성 시 만들어져 낡은 평안어린이공원에 특별교부세 9억원을 투입해 이달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재개장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존 평안어린이공원은 면적(5,192㎡)은 넓었지만 산책길이 비좁고 화장실 외 편의시설이 거의 없었지만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타시 벤치마킹을 통해 남녀노소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탈바꿈했다. 공원 중앙부에는 로봇을 테마로 한 조합놀이대와 그네 등 시설을 배치해 복합놀이공간으로 조성했다. 특히 외곽에는 공원 한 바퀴(96m)를 도는 자전거 페달 구동 방식의 자가발전 모노레일 4대를 설치해 재미있게 운동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어린이 및 청소년용 트램폴린 2개와 테마 휴게시설(디자인 그늘막)을 나란히 배치해 아이를 동반한 부모들이 가까이에서 아이들을 지켜보며 담소를 나눌 수 있도록 조성했다. 이와 함께 비좁은 공원 속 산책길을 확장하고, 10여종의 운동기구가 조합된 크로스핏 복합운동기구를 설치해 청소년부터 중장년층의 다양한 시민들이 근력운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안전한 공원 이용을 위해 LED 공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양시는 평촌1번가연합회 상인들의 숙원사업이었던 '평촌1번가 고객지원센터'를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안양시는 지난 23일 평촌대로 223번길36(동안구 호계동) 평촌1번가 고객지원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대호 시장, 민병덕 국회의원, 유영일 도의원 등을 비롯해 관내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인단체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평촌1번가 고객지원센터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경제 안정화를 위해 경기도 공모사업인 전통시장 및 상점가 시설 현대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시는 총 7억 8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고객지원센터 매입과 리모델링을 완료했으며 상인회 사무실과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회의실·수유실·탕비실로 내부를 꾸몄다. 조현과 평촌1번가연합회 회장은 "평촌1번가 상인들의 숙원사업이였던 고객지원센터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준 안양시와 관계공무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의 편의 제공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와 상인회가 공감대를 형성해 뜻을 모아 적극 추진하여 좋은 결과가 있게 됐고 앞으로도 상권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것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양시가 시민들의 건강과 미래 세대의 생존을 위한 '대기환경 질 개선 사업'에 두 팔을 걷는다. 안양시는 내년도 친환경자동차 구입 지원 및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에 119억 3609만원을 증액해 약 360억원을 투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전기차·이륜차 등 친환경자동차 구입 지원에 327억 2500만원을,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 지원 등에 32억 4460만원을 편성했다. 친환경차 구입 지원 규모는 전기차(승용차·화물·버스) 1758대·수소전기차 90대·전기이륜차 100대 등 총 1948대로 올해 지원 대수보다 458대 늘릴 계획이다. 안양시민이나 관내 기업, 운수업체 등이 전기자동차 구입시 최대 승용차 850만원, 화물차 2000만원, 버스 1억 1200만원, 수소전기차는 32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차종 등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이와 함께 자동차 배출가스 대기오염 저감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도 확대 시행한다. 기존 대상인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 믹서·펌프트럭)와 함께, 배출가스 4등급 경유차·비도로용 2종 건설기계(지게차, 굴착기)까지 확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양시가 세 번째 '여성친화도시'를 지정받으며 누구나 존중받고 성평등한 도시 조성을 이어간다. 시는 여성가족부의 여성친화도시 지정 심사를 통과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12~2016년 1단계 여성친화도시, 2017~2021년 2단계 여성친화도시에 이어 2023~2027년까지 여성친화도시로 신규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 추진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는 정책을 운영하는 지역을 말한다. 여성가족부는 이번 지정부터 단계별 지정 폐지, 여성친화도시 5대 평가항목 등 변경된 운영·심사기준으로 지자체를 평가했으며 안양시는 5대 평가항목인 △성평등 추진기반 구축 △여성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돌봄)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 역량 강화 등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안양시는 올해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강화해 지속가능한 여성친화도시 체계 구축에 주력했다. 경찰서, 관내 기업, 분야별 전문가 등과 여성안전실무협의체 및 여성일자리실무협의체를 구성했으며 안전, 돌봄, 일자리 등의 다양한 정책을 함께 점검하고 개선했다. 또 2019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양시가 평촌동 시외버스터미널 부지를 둘러싼 법정 소송에서 승소했다. 안양시는 시민정의사회실천위원회 대표자 외 7인이 지난해 8월 23일 제기한 평촌 시외버스터미널 부지(동안구 평촌동 934)에 대한 '도시관리계획 결정 취소' 행정소송에서 승소했다고 20일 밝혔다. 안양시가 지난해 5월 평촌 시외버스터미널 부지에 대한 도시관리계획을 변경한 것이 적법하다는 취지다. 수원지방법원은 판결문을 통해 “원고 시민정의사회실천위원회, 안양시외버스종합터미널 기반시설 지킴이는 비법인사단으로서의 실체가 없다”며 모든 청구를 각하했다. 이와 함께 나머지 다른 원고들의 청구도 모두 기각했다. 수원지법은 안양시가 평촌 시외버스터미널 부지의 용도를 변경한 것이 재량권 일탈 및 남용이라는 주장에 대해 "원고들이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이 사건 처분이 재량권을 일탈·남용한 것이라고 인정하기에 부족하고 달리 이를 인정할 만한 증거가 없다"며 "인접 지역 이용 상황과 교통 상황 등 제반 사정을 고려해 평촌동 시외버스터미널 부지의 자동차정류장 설치를 폐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결정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특히 수원지법은 안양시가 용도 변경을 통해 토지 소유자에게 과도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양시는 지난 15일 (사)안양사랑나눔회(회장 원광희)가 관내 저소득층에게 전달해달라며 2500만원 상당의 백미 10㎏ 1000포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16일 시는 이날 받은 백미를 31개 동 저소득 어르신, 한부모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신속하게 배부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한결같이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추운 연말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까지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원광희 회장은 "작은 나눔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안양사랑나눔회는 경제적으로 어렵고 소외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이웃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기부에 앞장 서고 있는 단체이다. 2016년부터 장학금과 각 가정에 필요한 현물 등을 꾸준히 기탁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도 이웃을 위해 2900만원 상당의 백미를 기탁했으며 지난 2월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252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이사장 최대호)은 인재 육성의 다양성 확장을 위한 수호천사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4일 전했다. 수호천사 장학생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매월 정기적 기부를 실천하는 542명 수호천사 기부단의 모금액을 재원으로 장애를 지녔지만 남다른 재능을 선보이며 진로를 개척해나가는 수호천사 인재상에 부합하는 장학생을 선발하는 안양시만의 특별한 장학사업이다. 앞서 인재육성재단은 자폐성 발달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그림 특히 캐리커처에 뛰어난 재능을 선보이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한 백종하 작가를 수호천사 인재 1호로 선정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탁월한 수영재능을 보여준 장애인 경기도 대표 학생 및 미술, 바리스타, 노래, 춤 등 다방면에서 끼와 재능을 지닌 지역 인재 20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각 1백만 원씩의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수여식 행사에는 백종하 작가를 비롯하여 관내 장애인복지관장, 해솔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함께 기쁨을 나누었고 백종하 작가는 축하와 응원의 뜻을 담아 20명의 장학생 모두에게 캐리커처를 선물했다. 또한 천정민 장학생은 화려한 댄스 공연을 선보여 무대를 빛냈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양시 평촌도서관이 재건축으로 인한 임시휴관 기간 중 독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중단없는 대출서비스 '일년대출'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일년대출'은 평촌도서관 소장도서를 1년간 대출해 주는 서비스로 단체(기업 및 기관)와 개인(안양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단체는 2022년 12월부터 2023년 4월까지 상시 신청 가능하며 최대 1000권까지 대출할 수 있다. 개인은 2023년 1월부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1인당 50권, 가족회원은 최대 200권까지 대출할 수 있다. 평촌도서관 관계자는 "휴관기간동안 시민분들의 중단없는 독서활동을 위해 일년대출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2025년 개관 예정인 신축 평촌도서관은 시민개방형 문화공간으로 조성해 안양시민의 높은 문화 욕구 충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안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lib.anyang.go.kr) 또는 평촌도서관 종합자료실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1993년 개관한 평촌도서관은 건물 노후화에 따른 재건축 추진으로 2023년 1월 1일부터 휴관하게 되며 2025년 11월 다양한 독서문화서비스를 제공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재개관 예정이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양시가 청소년들이 꿈을 키워가는 과정을 그린 단편영화 '성장통'을 12일 유튜브를 통해 개봉했다. 시는 지역인재 발굴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안양시인재육성재단 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10분 분량의 단편영화를 자체 제작했다. 시는 지난해에도 현실에 지친 젊은이들이 꿈을 찾아 도전하는 '우린 안양 할 수 있을까?'를 제작한 바 있다. 영상홍보팀은 이번 단편영화 제작을 위해 약 50일 동안 시나리오 작성부터 연출, 촬영, 배우 섭외 및 오디션, 촬영장소 선정 등 모든 과정을 총괄했다. 특히 안양시인재육성재단의 ‘빛과 소금’ 연극단 소속 이유진 양이 여주인공으로 활약했으며 안양시가 처음 개최한 시니어 모델 선발대회에서 선발된 시민 모델들도 출연해 작품을 빛냈다. '성장통'은 연기를 하고 싶어하는 두 명의 중학생 연우와 도윤 그리고 이들의 연기 수업을 돕는 대학생 선빈의 이야기다. 선빈은 연기의 꿈을 버리지 못해 안정된 직업을 포기하고 다시 연기를 전공하는 대학생이 된 인물이다. 좌절감에 빠져있는 연우는 안양시인재육성재단 오디션 합격을 통해 다시 용기와 자신감을 되찾게 된다는 잔잔하면서 감동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영화에 카메오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양시 자원봉사자 1000여명이 한 해 봉사활동의 보람과 기쁨을 함께 나누고 화합하는 자리를 가졌다. 9일 시에 따르면 안양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최대호)는 8일 14시 시청 대강당에서 2022년 안양시 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2월 5일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한해 봉사활동을 뒤돌아보고 격려하는 자리로 1부 자원봉사자 표창에 이어 2부 장기자랑대회가 진행됐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예방 활동과 집중호우 피해 복구, 취약계층 돌봄 등에 헌신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친 13개 봉사단체와 자원봉사자 64명이 유공 표창을 받았다. 특히 지역사회에 끊임없이 관심을 가지고 봉사를 실천해온 자원봉사자 53명에게 자원봉사왕, 자원봉사금장, 자원봉사은장 인증패가 수여됐다. 자원봉사왕에는 누적 봉사시간 1만시간 이상을 달성한 신찬선, 박효애, 이희근, 정순이, 박종례씨가 뜻깊은 인증패를 받았다. 5000시간 이상 자원봉사금장에는 한기봉 등 12명이, 3000시간 이상 자원봉사은장에는 강신성 등 36명이 인증패를 받았다. 2부 장기자랑대회는 사전 예선을 거친 열정의 자원봉사자 11개 팀이 무대에 올라 참석자들과 함께 흥겨운 시간을 만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양시가 환경부 주관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평가에서 3년 연속 A등급(매우우수)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지난 6일 환경부가 발표한 평가 결과에 따르면 안양시는 2022년 A등급(매우우수)과 더불어 급수인구가 20만 이상인 평가그룹에서 4위를 차지해 발전상과 포상금 500만원도 받게 됐다. 환경부는 매년 수도 서비스의 품질 향상과 운영관리 효율성 제고를 위해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점검 평가를 실시하고 국가상수도정보시스템에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평가는 일반수도사업자 총 168개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상수도 일반분야 △상수도 운영 및 관리분야 △상수도 정책분야 등 총 3개 분야 29개 항목을 평가하며 1차 제출된 평가자료를 점검하는 기본평가 및 현장평가와 상위 20%에 해당하는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2차 발표평가를 더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안양시는 정수시설 운영관리, 수질기준 관리, 노후관로 개량실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청계통합정수장, 비산정수장, 포일정수장을 운영하며 시민에게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노후되고 비효율적인 비산정수장과 포일정수장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양시는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동절기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을 실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접종에는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는 mRNA 2가 백신 3종(화이자BA.1, 화이자BA.4/5, 모더나BA.1)이 활용된다. 접종 대상은 기초 접종(1·2차) 및 3·4차 접종을 완료한 18세 이상 국민으로 특히 50세 이상이나 감염취약시설 이용자 및 종사자 등이다. 마지막 접종일이나 확진 후 3개월(90일)이 지나면 동절기 추가접종을 할 수 있다. 사전예약은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 누리집(https://ncvr.kdca.go.kr) 또는 질병청 콜센터를 통해 할 수 있고 카카오톡·네이버 앱에서 잔여백신을 예약하거나 의료기관에 별도로 연락해 당일에도 가능하다. 질병관리청은 이달 18일까지 '동절기 추가접종 집중 접종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백신 접종으로 코로나19 감염을 완전히 예방하지는 못하지만, 감염의 위험을 낮추거나 중증화를 막을 수 있기 때문에 동절기 추가접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안양시는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 175개소를 관리하고 방문 접종을 실시하는 등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 추진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사우디, 페루, 베트남의 공무원과 기업인들이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안양시를 방문하고 있다. 5일 시에 따르면 페루 시장들은 안양의 지능형교통체계(ITS) 및 인공지능(AI) 방범 소프트웨어에 대해 구매 의사를 나타내며 양국 도시 간 적극적인 교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페루의 현직 시장과 시장 당선인, 기업인 등 16명으로 구성된 페루경제교류사절단(이하 사절단)이 스마트시티 벤치마킹을 위해 지난 2일 안양시를 방문했다. 사절단은 이날 오전 청사 내 센터를 둘러본 뒤 최대호 시장과 환담을 나누고 양측의 교류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사절단은 지능형 솔루션을 활용해 범죄에 신속 대응하는 체계에 큰 관심을 보였다. 페루 안콘(Ancōn)시 신임 시장으로 당선된 사무엘 마르코 다사 타이페씨는 "생각지 못한 기술에 놀랐고 이 시스템을 구매하고 싶다"며 "범죄에 노출된 페루 도시에 도입하기 위해 MOU를 진행하고 싶다"고 말했다. 페루 아방카이(Abancay)시의 네스토르 라울 페냐 산체스 신임 시장도 "우리 시는 광산 때문에 돈이 많이 오고 가기 때문에 범죄가 발생하기도 한다"며 "실무 인력을 안양시에 파견해
(경인미래신문=민경희 기자) 국철1호선 안양구간 역사인 명학역과 석수역이 오는 2025년 새 모습으로 탄생한다. 1일 안양시에 따르면 노후한 명학역과 석수역이 오는 2025년 복합문화시설을 겸비한 최신의 역사로 변모할 것이라며 역사 시설개선은 한국철도공사가 맡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은 지 40여년이 경과된 명학역과 석수역은 시설이 노후하고 공간도 비좁을 뿐 아니라 장애인과 교통약자들 이용하기에 불편하고 역사를 찾는 주민들에게도 적정공간을 제공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안양시는 두 곳 역사의 시설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을 한국철도공사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에 꾸준히 협의 및 제기해 왔다. 한국철도공사는 시의 이와 같은 의견을 수렴하는 가운데 2020년 시설개선을 위한 정부예산을 확정, 설계 공모와 당선작 선정을 지난해 10월 마쳤다. 올해 9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해 12월 착공할 예정이다. 준공은 3년 후인 2025년이 목표다. 먼저 명학역은 주거문화기능의 서측과 산업단지 중심인 동측을 자연스럽게 연계시키는 공공광장이 내부에 조성된다. 지금보다 넓어진 공간에는 북카페와 테라스가 들어서고, 지붕을 겸한 천장은 자연채광과 환기기능을 갖춘다. 석수역은 인근의 안양천·삼
(경인미래신문=민경희 기자) 경기 안양시 만안구 소재 한 음료공장에서 28일 오전 9시께 직원 2명이 덩어리 설탕 파쇄 작업 중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3층 규모의 공장 옥상에 설치된 원통형 창고(직경 5m, 높이 9m, 두께 5mm 강철 재질) 내에서 덩어리 설탕을 파쇄하는 작업을 하다 설탕 속에 직원 2명이 매몰, A(40) 씨는 중상, B(33) 씨는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고현장에는 소방·경찰 인력 42명과 소방장비 등 15대가 출동했다. 설탕 50t을 적재할 수 있는 원통형 창고에는 당시 약 15t의 설탕이 적재돼 있었으며 음료 생산 공정이 가동 중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사고경위는 조사가 진행 중으로 작업자 2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