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1일 학생 모두의 학력 향상을 강조하는 ‘학력향상 교육과정’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부서 간 힘을 합쳐 학생 책임교육 실현에 앞장서고 기본 인성과 기초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를 키워나갈 방침이다. 이번 계획은 모든 학생의 학력 향상 지원을 위해 도교육청 내 학교 교육 담당 부서 ▲교육과정정책과 ▲교원인사과 ▲유아교육과 ▲특수교육과 ▲진로직업교육과 ▲융합교육정책과 ▲체육건강과가 협업해 유·초·중·고·특수·다문화 학생 등 도내 모든 학생의 균형적인 성장과 학력 향상을 함께 지원하도록 힘을 모은 것이다. 주요 내용은 ▲학력 진단 강화를 통한 학력향상 지원 ▲내실있는 학력향상 초‧중‧고 교육과정-수업-평가 실천 ▲유아의 기초‧기본역량 향상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맞춤형 개별화 교육 운영 ▲다문화학생 대상 학력향상 지원책 마련 ▲기초체력 강화를 위한 체육활동 활성화 ▲진로․진학 평가역량 강화 지원 ▲학생의 학력향상을 이끄는 교원 역량 강화 등이다. 이를 위해 우선 체계적인 진단과 맞춤형 교육활동으로 학력 진단 강화를 위해 힘쓴다. 특히 책임교육 학년(초3, 중1)은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와 연계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학업 중단 예방 교육 운영학교 관리자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지난 20일 개최했다. 인천시교육청은 학생들의 학업 중단을 예방하기 위해 올해 관내 중·고등학교 60교(중 11교, 고 49교)를 학업 중단 예방 교육 운영학교로 지정하고 학생 맞춤형 학업 중단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연수는 교육부 주관 2023년 학업 중단 예방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를 수상한 대구 동문고등학교 배종열 교감을 초빙해 학업 중단 위기 유형별 맞춤형 위기관리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일선 학교에서 학업 중단 위기 요인을 분석하고 맞춤형 학업 중단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면 학생들의 학업 중단을 조기에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학생들이 꿈을 향해 포기 없는 도전을 이어가고 학생성공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관내 고등학교 학년부장, 학급담임, 진로진학상담부장 등 학생 진학지도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인천대학교 대강당에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연수는 지난 19일 고등학교 1‧2학년 담당 교사, 20일 고등학교 3학년 담당 교사로 나눠 변화하는 ▶2026학년도 이후 대입진학지도 방안 ▶진로진학직업로드맵 활용 방안 ▶학생 역량중심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방안 ▶고등학교 진학지도 우수사례 ▶ 2025 대입전형의 이해와 지도방안 ▶선진학교 방문 결과 공유 등으로 진행됐다. 연수 참석 교사들에게는 인천진로진학지원단이 제작한 2025학년도 수시전형일람표와 2025학년도 대입전형프리뷰, 진로진학직업 로드맵 등의 참고 자료를 배부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신학년을 앞두고 대입 진학지도에 필요한 다양한 자료를 제작‧배부하고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며 “진학지도 담당 교사들이 맞춤형 상담을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438명의 학생선수들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는 22일부터 25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도내 학생선수들은 ▲빙상 ▲바이애슬론 ▲컬링 ▲아이스하키 등 8개 종목에 출전한다. 도교육청 학생선수들은 대회 개막에 앞서 열린 사전경기에서 금메달 35개, 은메달 31개, 동메달 30개를 획득했다. 빙상(스피드스케이팅)에서 정예진(구리 산마루초) 학생이 대회 4관왕을 달성했고 정준환(평택 비전고) 학생이 크로스컨트리 4관왕, 유아윤(포천 일동초) 학생이 바이애슬론 3관왕에 도전한다. 경기도 참가 선수 591명 중 384명이 학생선수인 만큼 학생선수들의 결과에 따라 경기도의 21연패가 결정될 수 있다. 도교육청은 경기도체육회와 가맹 경기단체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제를 구축해 학생선수들의 안전과 대회를 지원한다. 김삼용 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은 “대회기간 동안 경기도교육청 학생선수 지원센터를 운영해 학생선수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19일 제물포중학교에서 디지털 대전환 시대 학교의 변화 및 교사의 역할 변화를 주제로 교직원 간담회를 진행했다. 인천시교육청은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을 위해 ‘2021년 디지털교육도시, 인천’ 선포를 시작으로 인천 디지털 역량교육 지원 계획을 통한 디지털 소양, 역량, 융합교육 등을 추진하고 원도심 지역 내 소프트웨어와 AI교육지구 사업을 통해 학교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교과서의 안정적인 현장 안착을 위해 AI코스웨어 및 에듀테크 등을 활용한 교수학습 모델 창출 및 교사의 역할 변화에 대한 교사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제물포중학교 교직원은 디지털 기반 교수학습 활동을 소개하고, 디지털을 통한 교육 현장의 변화, AI기반 디지털 교과서 적용에 대한 의견, 디지털인프라 구축 및 준비 현황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인천시교육청은 2023년 디지털 선도학교 총 5교 선정에 이어, 올해는 디지털 선도학교 33교,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연구학교 5교 등 총 38교의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정책학교를 선정했다. 간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학업과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의 학업 중단을 예방하고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21곳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서류심사, 현장 심사, 최종 심사 3단계를 거쳐 권역별 수요, 지역의 특성, 접근성을 고려해 최종 선정했다. 지정 기관은 ▲중학교 과정 5곳 ▲고등학교 과정 10곳 ▲중‧고 통합 1곳 ▲초‧중‧고 통합 3곳 ▲청소년한부모 기관 2곳이다. 해당 기관에서는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학업중단 위기학생을 대상으로 개별 맞춤형 대안교육을 실시한다. 대안교육 희망 절차는 학생 및 보호자가 소속 학교에 위탁교육을 신청하고, 해당교 학업중단 예방 위원회에서 위탁 여부를 검토한다. 학교장이 위탁교육기관 학생을 추천하고 일주일간 적응교육 후 본격적 위탁교육이 시작된다. 위탁교육 종료 후에는 재적 학교로 복귀해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다. 도교육청은 지정 기관을 대상으로 교육과정 운영 예산 지원과 담당자 연수, 컨설팅을 운영해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학업중단 위기학생 증가에 대비해 수요가 필요한 지역에 추가 지정을 검토하고 국·공립 교육기관 및 직속기관, 공공기관이 대안교육에 참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초등학교 1학년 대상 상반기 늘봄학교 프로그램 운영 집중 지원교 명단을 19일 발표했다. 늘봄학교 프로그램 운영 집중 지원교는 상반기 늘봄프로그램 운영을 희망한 학교다. 수원 81교, 용인 85교, 화성오산 82교, 고양 75교 등 총 975교이며 이는 전체 초등학교의 73%에 해당한다. 늘봄학교 운영 집중 지원교는 신입생을 대상으로 ▲학교생활 적응 및 예·체능 ▲정서 지원 ▲놀이 중심의 초1 맞춤형 프로그램 ▲미래형·맞춤형 ▲디지털 학력향상 등의 선택형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시간 맞춤형 돌봄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모든 학교에서 초등보육전담사가 담당하는 기존 오후돌봄은 종전처럼 방과후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학교가 희망할 경우 이른 등교를 하는 학생들에게 체육활동, 개인 돌봄관리, 독서 등 아침돌봄을 제공할 수 있고 8시까지 연장 운영되는 저녁돌봄은 지역사회 협력 기반의 돌봄거점센터 중심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학교의 행정업무 부담 해소를 위해 늘봄학교 프로그램 운영 집중 지원교에 기간제 교사를 배치했다. 학교는 13일부터 기간제교사를 선발하고 있으며 대부분 학교가 신입생을 대상으로 초1 맞춤형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19일부터 일주일간 2024학년도 한국어학급 담임교사 및 한국어교육에 관심 있는 교사 30명을 대상으로 한국어교육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학생의 발달단계를 고려한 KSL 한국어교육의 이해 및 실제, 한국어학급 운영사례, 평가방법 등 교수‧학습 방법 탐색을 통해 중도입국‧외국인학생 맞춤형 한국어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연수 참여 교사들은 한국어 수업 모형에 따른 수업 구성 및 학습 자료 제작, KSL 한국어 평가 방법 이해 등을 통해 교수‧학습 역량을 제고한다. 인천광역시교육청 관계자는 “학령기 학생들의 성장과 발달단계에 대한 이해가 깊은 현장 교사들의 한국어교육 역량 강화를 통해 중도입국‧외국인학생의 한국어 학습역량을 제고하는 등 학교생활 적응 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다문화 · 특수교육 대상 학생지원을 위한 맞춤형 안전교육자료를 학교 현장에 배포했다고 19일 밝혔다. 다문화 학생을 위한 맞춤형 안전교육자료는 재난안전, 교통안전, 생활안전, 응급처치 등 상황에서의 안전수칙과 대처방법을 한글과 외국어(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베트남어)로 구성해 제작했다. 또 시각장애, 지적·자폐성 장애, 지체·뇌병변 장애, 그 밖 장애 학생용으로 제작된 특수교육 대상 맞춤형 안전교육자료는 각종 재난 상황에서의 안전수칙과 대처방법을 장애 학생의 행동 수칙과 특수교육 실무사의 역할로 나누어 구성해 재난 상황 대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제작했다. 다문화 안전교육자료는 관내 다문화 밀집교 27교, 특수교육 대상 학생용 안전교육자료는 관내 10개 특수학교에 책자 형태로 배부되어 2024학년도 안전교육 자료로 활용한다. 인천광역시교육청학생안전체험관 관계자는 “다문화·특수교육 대상 학생을 위한 맞춤형 안전교육자료 제작으로 다문화 교육지원 수요에 대응하고 특수교육 대상 학생과 특수교육실무사의 재난별 효과적인 대응 방법을 안내해 비상 상황시 안전을 확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전교육 사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3월 1일부터 전면 시행되는 학교폭력전담조사관 공모 1차 서류전형을 통과한 응시자 80명에게 사전 연수를 이수하도록 하고 평가를 통해 전문성이 검증된 조사관을 선발 및 위촉한다고 19일 밝혔다. 교육부가 지난 12월에 발표한 학교폭력 사안처리 개선책의 하나로 단위학교가 학교폭력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적 중재 역할에 전념하도록 교육청이 학교폭력 조사 및 학생상담 등에 경험이 있는 퇴직 경찰·교원, 학생상담 전문가를 조사관으로 위촉해 개별 학교폭력 사안을 조사하게 된다. 조사관 선발을 위한 연수는 소양 강좌와 실무 강좌로 나누어 17차시를 3일 동안 실시한다. 소양 강좌는 ▶학교폭력예방법과 사안처리 절차의 이해 ▶아동학대 및 성폭력예방교육 ▶학교 문화의 이해 등이며, 실무 강좌는 ▶피·가해학생 및 보호자 면담 ▶상담기법 ▶사안조사 및 보고서 작성 ▶학교전담경찰관(SPO)와 협력이다. 소양 및 실무 강좌 연수를 이수하고 실무적인 학생조사 역량과 보고서 작성 능력을 평가받고 일정 수준을 통과한 조사관을 최종 선발한다. 최종 합격자를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인천시교육청은 서류전형 합격자에게 먼저 연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톡!톡!톡! 수업 아이디어가 터지는 영어교육 온라인 워크숍’을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워크숍은 초·중·고 교원을 대상으로 교육과정 연계 에듀테크 활용 영어수업과 국제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영어 수업과 평가를 지원하기 위해 새 학년 준비 기간인 2월 넷째 주에 진행한다. 워크숍에서는 동료교사와 만남(talk)으로 수업 아이디어가 ‘톡’ 터지는 영어교육을 위해 ▲다양한 강의 ▲학교급별 교육과정 연계 국제교류 운영 ▲에듀테크 활용 미래형 영어수업 사례를 공유한다. 강의는 ▲교과융합형 국제교류 프로젝트 수업 ‘타임슬립(Time_Slip) 프로젝트’ ▲역사를 통해 내일을 배우는 글로벌리스트 프로그램(P.E.A.C.E) ▲국제교류로 이어지는 창의적 대화 ▲학습자 주도성 함양을 위한 에듀테크 활용 영어 수업과 평가 ▲‘사유하는 학생,’ ‘깊이 있는 수업' 이해를 위한 영어과 수업과 평가의 실제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조영민 도교육청 융합교육정책과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대비하는 미래형 외국어교육 모델 확산이 필요하다”라며 “국제교류를 통해 학교 안과 밖을 넘나드는 학습공간 확장과 에듀테크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임태희 교육감)이 25개 교육지원청에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을 배치해 학교폭력 사안 처리 전문성과 공정성을 강화한다. 도교육청은 지난 1월부터 교육지원청별로 전담조사관을 모집·공고해 지원자 총 783명 중에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 후 최종 700여 명을 위촉했다. 전담조사관은 학교폭력 업무·생활지도 및 학생 선도 경력, 사안 파악·정리 역량을 갖춘 퇴직교원, 퇴직경찰, 청소년 선도·보호·상담 활동 경력자 중에서 선발했다. 오는 3월 2일부터 학교 현장의 학교폭력 사안 처리를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제도의 학교 현장 안착과 전담조사관 역량 강화를 위해 19일부터 29일까지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사전연수(영상) ▲공통 과정(소양 과정) ▲실습(실무과정) 중심의 단계적 연수로 구성해 전담조사관의 전문성을 신장한다. 사전연수는 ▲아동학대·성폭력예방교육 ▲학교장자체해결 및 관계회복 프로그램의 이해 ▲학교폭력 사안처리 방법에 대해 강의한다. 소양 과정은 ▲학교문화의 이해 ▲학교폭력 제도 및 관련 법령의 이해 ▲학교폭력 사안조사 및 보고서 작성법의 이해 ▲조사관-SPO 협력 방안 등 사안처리 절차를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지난 16일 시교육청 영상회의실에서 4기 시민 공사감독관 20명을 위촉하고 권역별 협의회를 개최했다. 시민 공사감독관은 공사 현장 점검을 통해 시공자에게 성실 시공을 유도하고 부실 공사를 방지하며 시설 공사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시민의 관점에서 공사 추진 시 개선 의견을 제시하는 등 고품질 교육시설 축조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4기 시민 공사감독관은 2024년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2년간 인천시교육청 관내 시설 공사 현장을 불시방문해 공사 현장의 안전관리 상태와 공사공정 및 품질 관리 등을 점검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시민 공사감독관 활동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 기여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시민 공사감독관의 의견을 경청하고 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경기특수교육 활성화 3개년 계획’의 후속 조치로 ‘교육정책 보편적 설계’ 운영을 전국 최초로 시작한다. 교육정책 보편적 설계란 건축학의 유니버셜 디자인(Universal Design) 개념을 교육행정 영역에 도입한 것으로 모든 정책 수립단계부터 장애 학생 등의 교육 약자를 고려해 정책을 설계하는 것을 뜻한다. 이는 정책 수립과 실행 전반에 장애학생의 ‘완전한 교육 참여’를 보장하고자 힘쓰는 임태희 교육감의 정책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주요 운영 내용은 ▲도교육청 모든 부서가 참여하는 교육정책 보편적 설계 협의체 구성‧운영 ▲정책 수립 시 활용 가능한 교육정책 보편적 설계 체크리스트 운용 ▲교육정책 보편적 설계 모니터링단 운영 등이 있다. 특히 교사와 교직원을 대상 모니터링단 운영은 실제 교육을 수행하는 현장 구성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교육정책 보편적 설계의 실효성을 충실히 보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선희 도교육청 특수교육과장은 “교육정책 보편적 설계는 장애학생의 교육 참여에 정책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교육 약자에 대한 정책 감수성을 증진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장애와 비장애의 구분 없이 균형 있는 시야로 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3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년도와 동일한 종합청렴도 3등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기관의 종합적인 청렴 수준을 평가해 부패 취약 분야 개선 등 반부패 노력 촉진·지원 및 청렴 인식 확산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16일 경인미래신문 취재결과 종합청렴도 평가는 청렴체감도(60%)+청렴노력도(40%)-부패실태(감점 10%) 등 총 5등급으로 나누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교육청은 2017년 4등급을 시작으로 이후 3등급, 3등급, 4등급, 3등급, 3등급, 3등급을 받았다. 특히 청렴체감도(설문조사)는 공공기관 전체 평균 80.0점, 시도교육청 평균 79.4점보다 낮은 75.3점으로 4등급의 낮은 평가를 기록했다. 평가내용에 따르면 외부체감도에서는 '소극행정', '갑질행위' 순으로 미흡했고 내부체감도는 '갑질행위', '인사위반', '부당지시'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는 반대로 청렴노력도(정책평가)는 상대적으로 '기관장(고위직) 관심 및 노력도 우수', 공공재정 부정수급 자체 점검 효과적'이라는 평가로 91.4점, 2등급을 받았다. 경기도교육청은 공공기관 전체와 비교해 약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탄소중립 생태환경교육 강화를 위해 ‘경기 탄소중립 생태환경 모델학교’ 27교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경기 탄소중립 생태환경 모델학교는 올해 처음 운영하는 학교로 지자체⋅유관기관이 협력해 환경교육과정 모델을 만드는 데 의미가 있다. 모델학교는 ▲학교 구성원의 협동성 ▲교육과정 운영의 다양성 ▲지역사회 협력 지속성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지역 환경교육 협의체를 구축해 지역 내 실천사례 나눔을 확산한다. 도교육청은 국가환경보전원, 국립생물자원관, 한국전력공사,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등 다양한 유관기관의 프로그램을 제공해 모델학교 내실화와 역량을 지원한다. 또 성과공유회와 평가를 통해 모델학교를 확장하고 학교급별 네트워크를 구축해 학교 간 상호성장의 기회도 제공한다. 도교육청은 이날 오후 북부청사에서 경기 탄소중립 생태환경 모델학교 워크숍을 진행하고 2023 경기 탄소중립 생태환경교육과정 우수 자료집을 배부한다. 조영민 도교육청 융합교육정책과장은 “환경교육은 내가 살고 있는 지금 이곳에서 시작하는 것”이라며 “기존의 환경교육을 탄소중립 생태환경교육으로 확장해 지역에서 다양한 교육과정이 실현되도록 경기형 모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교육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늘봄 프로그램을 학교 밖까지 확대 제공하겠다고 15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학교 공간 부족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늘봄 공유학교’를 본격 운영한다. ‘늘봄 공유학교’는 지역사회 협력 기반의 학교밖 거점형 늘봄 프로그램이다. 도교육청은 과대․과밀학교 집중 늘봄 수요를 분산하고 교육환경이 열악하거나 학생 수가 적어 프로그램 개설이 어려운 소규모 학교의 질높은 교육 돌봄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지역단위로 시범 운영했다. 지난해 71개 기관(대학, 종교시설, 예술협회, 작은도서관 등)이 참여해 ▲어학(중국어, 영어, 일본어 등) ▲음악 ▲미술 ▲전래놀이 ▲인성교육 ▲심리상담 ▲체육(댄스, 골프, 줄넘기) 등 기관의 특성에 따른 놀이, 문화, 인성교육, 예체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220교 1970명이 참여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늘봄지원센터 역할을 강화해 학교 늘봄 프로그램 운영 지원은 물론 도내 전 지역에서 거점형 늘봄 공유학교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희망하는 초등학생들이 지역 간 소외 없이 학교 안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인천 관내 학교 영양교사와 영양사, 공사립 유치원장 670여 명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학교 급식 기본방향에 대한 연수를 15일까지 개최했다. 연수에서는 인천교육계획을 기반으로 한 학교 급식 주요 정책을 설명하고 학교 급식의 위생과 안전 및 내실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식재료 원산지 표시 대상 품목 추가 등 학교 급식 기본방향의 변경 사항에 대한 설명과 안전한 급식실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한 재정적 지원 내용, 조리 실무사 업무강도 완화를 위한 개선 사항 등을 안내했다. 이밖에 학교 급식의 질을 향상하고 학생과 소통하는 급식 운영을 위해 추진 중인 ‘학생 참여 건강급식 제안제도’의 우수 운영 사례를 소개하며 제도 확산을 독려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건강한 학교 급식을 위해 애써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신학기를 대비해 학교와 유치원 급식의 위생관리에 더욱 신경 써주시고 학교 급식 관련 주요 정책을 모든 학교가 적극 추진해 학생의 건강한 성장에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2024년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육성 사업 공모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참여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 인천시청 회의실에서 이상돈 부교육감, 박덕수 인천시 행정부시장, 양 기관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인천지역 산업 인재를 육성해 취업-성장-정주에 이르도록 참여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업무협약 체결 등 다양한 사업에 행·재정적으로 힘을 모으기로 협의했다.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는 지역‧국가에 필요한 특수산업 분야, 지역 기반 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자체-교육청-기업-특성화고 등이 협약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맞춤 교육을 실현하며 학령인구 급감과 청년층의 지역 이탈 등으로 빚어지는 지역 소멸 현상에 대응하고 중등직업교육의 선도모델을 육성하기 위해 도입됐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1월 관내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협약형 특성화고 희망 신청을 받아 설명회와 협의회를 거쳐 반도체 분야에 인천반도체고등학교(前 인천정보과학고등학교)를, 항공 분야에 정석항공과학고등학교를 공모 신청하기로 했다. 반도체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연수원(원장 최영신)은 14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2024년 중등 신규 임용(예정) 교사 직무연수를 23일까지 운영한다. 연수는 학생성공시대를 이끌어 갈 신규 임용(예정) 교사들이 기본소양과 교수역량을 함양하고 학생이해 역량과 교직실무역량 등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했다. 공립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합격자 192명과 국·사립학교 임용 예정자 15명, 총 207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중등 새내기 교사의 발밤발밤 오롯한 교사 되기’를 주제로 집합연수, 실시간쌍방향연수와 콘텐츠활용연수 등 다양한 형태로 56시간에 걸쳐 진행한다. 또한 신규 교사들의 학교 적응력과 교수 학습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수업-생활교육 ▶학생-학부모 상담 ▶학급 경영 등 교과목을 구성하고 수업마에스트로로 시교육청에 위촉된 교사와 대학 교수, 교육 전문가 등의 강의, 선배와의 대화, 교과별 분임토의 활동을 진행한다. 교육연수원 관계자는 “변화하는 학교 현장에서 신규 교사들이 아이들의 성장과 발전, 나아가 인천교육의 발전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는 확신과 기대로 꼭 필요한 교과목을 중심으로 맞춤형으로 연수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저경력 교사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