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육군 11기동사단이 오는 15일부터 2월 2일까지 강원도 홍천·횡성군, 경기도 양평군·여주시 일대에서 혹한기 결전태세 확립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제병협동 하 실 기동 및 사격 훈련을 통해 동계 작전 능력을 배양하고 대적필승의 전투의지를 제고하기 위해 시행한다. 사단 관계자는 "훈련 기간 지역 내 주요 도로에서 궤도장비와 병력이 기동하고 훈련장에서 사격이 진행되어 주민 여러분의 양해를 구한다"며 "주민들의 안전 확보와 사고 예방을 위해 통제에 적극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사단은 훈련 기간 주민들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 불편사항이 있을 시 033-430-6301 또는 033-434-6145로 연락하면 된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일반시민이 참여하는 시민 공사감독관(4기)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민 공사감독관은 안전사고 예방, 공사 품질 향상 및 부실시공 방지 등 학교 시설 공사 현장 점검을 통해 공사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 위촉인원은 총 20명으로 5인 1팀이 담당 권역의 공사를 점검하며 임기는 3월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다. 담당 권역은 총 4개 권역으로 서부교육지원청과 강화교육지원청을 하나로 묶은 권역을 제외하면 각 교육지원청 관할 구역과 동일하다. 자격요건은 '국가공무원법' 제33조(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고 인천광역시교육청에서 시행하는 시설공사와 관련이 없는 자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원서는 11일부터 19일까지 인천광역시교육청 별관 4층 교육시설과에서 접수하며 우편 또는 전자우편 접수도 가능하다. 위촉자 발표는 2월 13일에 개별 통보 예정이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학생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양성평등한 학교문화 확산을 위해 영상 콘텐츠 4편을 배포한다. 도교육청은 학생 스스로 생활 속 성별 고정관념을 성찰하고 AI시대 양성평등한 사고와 행동을 할 수 있도록 전문기관과 협력해 영상 콘텐츠를 제작했다. 콘텐츠는 초등용 ▲우리 모두의 운동장(이야기편) ▲우리 모두의 운동장(해설편), 중등용 ▲우리 학교에서의 양성평등 ▲AI챗봇과 젠더편향성 총 4편으로 유튜브 채널 ‘GO3’을 통해 배포된다. ‘우리 모두의 운동장’은 모두가 사용하는 운동장으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성별이 아닌 개인의 가치와 존엄성 존중을, ‘우리 학교에서의 양성평등’은 생활 속 성차별 사례와 양성평등 실천 방안을 담고 있다. 또 ‘AI챗봇과 젠더편향성’에서는 AI 활용 채용 시스템의 실패 사례를 통해 인간과 AI 공존을 위해 양성평등한 윤리적 가치의 중요성을 생각해 볼 수 있다. 학교에서는 학교급별로 교육과정 운영계획에 따라 선택적으로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다. 서은경 도교육청 생활인성교육과장은 “성별 갈등과 혐오 현상이 사회적 문제가 되는 상황에서 이번 영상을 활용해 성별 고정관념과 편견을 깨고 성인지 감수성이 향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사 14명이 집필한 도서 '독일과 한국의 학교 시민교육'을 출판해 관내 학교와 도서관에 보급했다고 10일 밝혔다. '독일과 한국의 학교 시민교육'은 인천시교육청의 교사 연수 프로그램인 학교 민주시민교육 교사 아카데미를 이수한 교사들이 연수 과정의 하나인 민주시민교육 해외 선진지 탐방 독일 연수를 바탕으로 집필했다. 지난해 7월말 독일의 바덴-뷔르템베르크 주정치교육센터와 발도르프 학교 등의 기관들을 직접 방문해 민주시민교육과 학생 자치 관련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독일 교사들과 토의하며 민주시민교육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했으며 참여 교사들은 당시 보고 듣고 느낀 민주시민교육에 대한 각자의 관심이나 중점 분야에 따라 주제를 정해 집필하고 책으로 펴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사들이 민주시민교육 선진지인 독일 탐방을 통해 얻은 아이디어와 고민을 글로 녹여낸 책을 읽으면서 민주시민교육 실천 역량을 키우고 학교 현장에 적용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사들의 민주시민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속적으로 교육부에 제출한 교원 수당 인상 요구안대로 지난 5일 '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이 개정되어 이번 1월 급여부터 교사 대상 보직수당 15만원, 담임수당 20만원을 지급한다고 10일 밝혔다. 도성훈 교육감은 2022년 7월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하며 학생 성공 시대를 열기 위한 ‘함께 성장하는 포용교육’ 중 하나로 교원의 처우개선을 위한 수당 인상을 약속한 바 있다. 이후 인천시교육청은 그해 11월 제87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 보직수당, 담임수당 인상안을 제출했고 협의 결과 원안 가결되어 대정부 제안으로 채택됐다. 또한 지난해 4월에는 보직, 담임수당 인상안 외에 교장, 교감의 직급보조비, 특수교사수당 등 13개 수당 인상 요구안을 교육부에 제출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러한 노력이 2024년 수당 규정 개정안에 반영돼 담임수당, 보직수당, 특수교사수당, 교장, 교감의 직급보조비의 인상을 이루어 냈다”고 설명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수당 인상이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교직원들의 노력을 완전히 보상하지는 못하더라도 작은 격려가 되었으면 한다”며 “인천교육청은 교직원 모두의 높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1월부터 ‘공문없는 날(달)’ 정책을 개편해 학교 자율성을 확대하고 업무를 개선한다. 도교육청은 2012년부터 수요일 ‘공문없는 날’, 2017년부터 3월 ‘공문없는 달’을 운영해 공문 생산을 최소화하고 학교 교육활동을 지원해 왔다. 지난해 ▲권역별 협의회 ▲찾아가는 학교업무 지원 현장 협업 모니터링 ▲학교업무개선 TF팀을 운영한 결과, 현장에서는 ‘공문없는 날(달)’에 대해 정책 효용성이 떨어지고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에 도교육청은 공문서 유통량 분석과 경기도교육연구원 연계 교직원 대상 인식조사 결과를 토대로 ‘공문없는 날(달)’ 개편 방안을 마련했다. 먼저 수요일 ‘공문없는 날’을 폐지한다. 학교는 ‘공문없는 날’(수요일)을 ‘학습공동체의 날’로 운영했는데 학교 자율성을 확대하는 경기교육 방향에 따라 특정 요일로 제한하지 않고 학교 자율적으로 협력적 연구문화를 조성하도록 지원한다. 또 학교가 교육과정에 집중할 수 있도록 3월 ‘공문없는 달’을 ‘공문없는 주간(3.1.~3.20.)’으로 축소 운영한다. 학교는 새 학년 교육과정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필요한 정보를 적기에 공유받고 교육지원청은 현장 지원, 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태훈)이 192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학창 시절의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 지원청에 따르면 관내 학교에 잠들어 있던 역사기록물을 수집해 1층 대민개방공간인 카페에 기획전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페에는 안산교육지원청의 교육이념과 역사, 현황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패널과 기억을 저장할 수 있는 포토존을 준비했다. 이 역사기록물은 입학식, 소풍, 운동회, 졸업식 등의 사진으로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옛 친구들과 교실에서, 운동장에서, 바닷가에서 어울렸던 과거로 돌아가게 해준다. 또한 지원청은 학교와 지역사회의 역사를 담고 있는 역사기록물들의 훼손을 방지하고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 디지털 작업도 함께 진행, 안산교육지원청 홈페이지 e-기록관에서도 관람할 수 있다. 'e-기록관'에는 전시에 담지 못한 다양한 사진을 40개의 주제로 구분해 공개하고 있으며 드론으로 촬영한 학교의 전경은 누구나 모교(母校)를 감상할 수 있다. 전 모(63)씨는 "바닷가로 소풍 갔었던 기억이 생각난다"며 "따듯한 차 한잔 마시며 친구들과 밤새도록 얘기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김태훈 교육장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 의회사무처지부(이하 노동조합)는 9일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에게 불법적이고 명분없는 ‘갑질 사무관 구하기’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노동조합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최근 모 상임위 임기제 사무관에 대한 임기제연장심의위원회의 연장불가로 나자 해당 사무관의 임기를 연장하라"며 "양당 의원들의 불법적이고 명분없는 압박 및 자료요구로 해당 상임위 및 인사부서 업무를 마비시킬 정도"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행감에서 모 의원은 상임위 수석들의 사무처장 주재 회의참석은 권한에도 없는 불법적 참여 강요라며 중단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한 바 있다"라며 "사무처장 주재회의에 참석하는 것은 불법이고 의원들이 사무처 직원인사에 개입하는 것은 적법인가?"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조직은 시스템에 의해 돌아가는 것이지 어느 한사람으로 인해 돌아가는게 아니다"라며 "갑질문제로 조사까지 받고있는 사람을 이토록 구하려하는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의문을 던졌다. 끝으로 "인사권은 의장의 고유권한으로 의원들이 사무처 직원들 인사에 개입하는 것은 명백한 청탁금지법 위반이자 행동강령위반"이라며 "이런 적반하장식 행태가 결국 경기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친환경차량을 활용한 APP기반 통학서비스'에 대한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승인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규제샌드박스 제도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일정 조건에서 시장에 우선 출시해 시험 검증할 수 있도록 현행 규제를 적용하지 않고 사업 운영을 할 수 있게 한 제도로 2017년 도입됐다. 인천시교육청은 ‘인천학생성공버스’ 운영과 관련하여 국토교통부와 관련 법 해석에 대한 이견을 보이며 사업 실시가 불투명해지자, 지난해 10월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승인을 받기 위한 사업계획서를 제출했고 올해 1월 5일 승인을 받았다. 이번 승인으로 인천시교육청은 향후 2년간 원거리 통학으로 불편을 겪는 중‧고등학생을 위한 송도와 청라, 영종, 검단 신도시 등 개발 지역과 경서, 서창, 부평 일부 지역에 학생성공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시교육청은 앞으로 지속적인 학생성공버스 운영을 위해 시행령 개정 등 제도 개선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특히 달라진 사회 여건과 통학 여건 개선 요구에 따라 교육청이 주관하는 학생통학버스 운영은 타 시도에서도 관심이 많아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도 통학 여건이 열악한 지역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024학년도 정보공시에 탐구-실행-성찰 과정을 강조한 경기형 교수학습 및 평가계획을 안내한다. 수업과 평가의 연계를 강화하고 학생 학력향상을 위한 변화를 추진하겠다는 취지다. 지난해 12월 '교육관련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특례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공포됐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새학기부터 모든 초·중등학교에 수업과 평가계획을 연계해 수립하고 정보공시에 안내하도록 지침을 개정했다. 기존에 이뤄진 정보공시에는 수업과 평가 항목이 별개로 구분되어 있어 실제 수업과 평가 간에 연계가 긴밀하지 못했다는 문제가 꾸준히 지적돼 왔다. 도교육청은 2022 개정교육과정에 따른 경기도교육과정의 ‘깊이있는 수업’ 철학을 반영하고 경기형 수업·평가 계획서 작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자료를 제작했다. 도움자료에는 ‘탐구-실행-성찰 과정’을 강조한 교수학습 계획 서식과 교과별 예시자료를 탑재해 교사가 수업과 평가 계획을 연계해 설계하기 쉽도록 안내했다. 이와 함께 정보공시 개정 관련 연수를 실시해 학교 구성원이 수업계획과 평가계획 개정 방향을 이해하고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김윤기 도교육청 교육과정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오산시는 지난 5일 오산경찰서 경찰발전협의회로부터 특기생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오산경찰서 경찰발전협의회는 지역주민과 경찰의 신뢰와 협조를 바탕으로 공정하고 합리적인 치안 정책을 협의하기 위해 경찰발전협의회 운영규칙 제1조에 따라 설립되어 현재 22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경찰서와의 협조를 통해 치안정책 수립 및 행정업무 발전과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정책 제언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살기 좋은 오산시 만들기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홍의겸 회장은 “우리 협의회는 오산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오산시에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좋은 기회가 닿아 오산시에 문화, 예술, 체육 등 학생들의 다양한 소질과 적성을 살려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정 기탁 장학금 기탁을 결정했다. 오산시 아이들의 미래를 응원하는 뜻깊은 곳에 쓰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산의 기둥이 열심히 꿈을 키우는 우리 청소년들인만큼 더 큰 꿈을 키워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사용하겠다.”면서 “장학금뿐 아니라 지역사회 어른들의 나눔의 마음도 함께 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반도체 분야 특성화고 계약학과 학생 대상으로 동계 교육을 운영하고 하이테크 역량 강화를 위해 힘쓴다. 이번 교육은 도교육청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지난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국가전략산업과 신산업·신기술 분야의 실무형 기능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했다. 90여 명의 참가 학생은 8일부터 2주간 융기원과 반도체 공유대학 연구진과 교수진으로부터 국내외 반도체 최신 이론과 실습 교육을 받는다. 도교육청은 하이테크 특성화고 계약학과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반도체 분야는 2024년 신입생을 대상으로 이천제일고와 양영디지털고를 추가 선정해 모두 7개교를 운영한다. 순차적으로 모빌리티 분야, 인공지능 분야, 빅데이터 분야로 확대해 2027년까지 도내 특성화고 35개교에 계약학과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김선경 진로직업교육과장은 “하이테크 특성화고 계약학과 운영으로 우수 교육 인프라를 직업교육 현장에 연결하고 직업계고 역량을 강화해나갈 것”이라며 “도내 공공교육 기관과의 협력 확대로 신산업·신기술 분야의 우수 기능인재 양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오는 2월 융기원 내에 반도체 인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올해부터 불필요한 각종 종이 서류를 줄이는 ‘종이 없는 연말정산’을 시행해 학교 업무를 경감한다고 8일 밝혔다. 그동안 인천시교육청 관내 학교와 기관에서 모든 소득공제 증빙서류를 출력해 제출 및 보관을 해왔다. 이번 2023년 귀속 연말정산부터는 필수 확인 서류를 제외하고 전자파일로 대체하여 비전자 문서 출력, 보관의 번거로움을 줄이기로 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새로운 연말정산 업무방식에 대한 교육을 지난 5일 실시하고 ‘종이 없는 연말정산’ 시행과 2023년 개정세법, 업무 시 유의 사항 등 일선 업무 담당자들의 실무 관련 내용을 안내했다. 교육에는 공‧사립 초‧중‧고 및 지원청과 직속 기관의 급여담당자 540여 명이 참석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종이없는 연말정산 시행으로 교직원의 업무를 경감하고 불필요한 종이서류 출력을 줄여 예산 절감과 환경보호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최근 인천 옹진군 백령도‧연평도 일대 북한군 해안포 사격과 관련해 유사시 서해5도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한 대피를 위한 매뉴얼을 보강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8일 주간공감회의에서 “인천 교육가족 모두가 해당 지역의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점검·확인하느라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며 “서해5도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위한 매뉴얼을 현시점 맞게 꼼꼼하게 점검하고 보완해 유사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했다. 지난 2010년 연평도 포격 당시 학생과 교직원을 연평도에서 내륙으로 대피시킨 사례가 있는 인천시교육청에서는 지난 5일 북한군 포격 당시 발빠르게 위기대응반 1단계를 소집하고 연평도·백령도 학생과 교직원을 신속하게 대피소로 대피시켰다. 앞으로도 시교육청은 관련 매뉴얼을 점검하고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 '특성화고·마이스터고·일반고 직업반' 106개교 중 2024학년도 신입생 정원을 채우지 못한 학교가 59개교로 밝혀졌다. 8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들 고등학교는 공립 62개교, 사립 44개교로 공립 43개교(69%), 사립 16개교(36%)가 학생이 부족한 상황이다. 정원을 채우지 못한 학교가 사립보다 공립이 2배 가까이 높아 경기도교육청의 공립학교 직업교육 정책 및 인문고 전환, 교직원 사기 진작 등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경기도 일반고 직업계열 33개 고등학교 중에 공립 12개교(60%), 사립 5개교(38%) 등 17개교에서 미달이 발생했다. 특히 취업을 목적으로 설립한 특성화 고등학교의 경우에는 공립 31개교(50%), 사립 11개교(25%)로 그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공립 2100여 명, 사립 300여 명이 부족한 가운데 학교당 평균 공립 50여 명, 사립 20여 명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계 일각에서는 "공립학교에 근무하는 교직원들이 수동적인 경우가 많아 학생 미달 사태가 발생해도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할 수도 있다"며 "관료화된 공교육 제도의 문제점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겨울방학 중 다문화학생 맞춤형 한국어교육을 위해 다문화 꿈탄탄 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다문화 꿈탄탄은 방학 중 다문화학생의 학습 공백을 줄이기 위해 맞춤형 한국어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도내 164개 초·중·고등학교에서 운영하며 다문화학생 20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다문화학생에 대한 래포(상호신뢰)가 형성된 담임(교과)교사가 소규모로 학생들을 집중지도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한국어 집중교육 ▲그림책과 함께하는 한글여행 ▲한국어 의사소통 수업 ▲한국문화 이해와 세계 문화 탐구 등 교과 학습과 한국어교육이 이뤄져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다. 도교육청은 다문화 밀집 지역과 소수 다문화학생이 있는 학교도 소외없이 전 지역에서 한국어 집중교육을 실시한다. 기존 밀집 지역 중심의 정책을 보완한다는데 의미가 크다. 도교육청 조영민 융합교육정책과장은 “교육 소외 지역의 다문화학생에게 한국어교육을 지원해 교육의 공적 책임을 확대하고 맞춤형 교육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빠르게 증가하는 다문화학생의 공교육 진입과 적응 지원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부평도서관(관장 김재영)은 1월 8일부터 12일까지 제42회 겨울발명특허교실을 운영한다. 겨울발명특허교실은 인천지역 중학교 2학년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발명·특허의 본질과 트랜드 읽기'를 비롯한 지식재산권 창출에 특화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주 내용은 ▲'챗 GPT를 활용한 발명' ▲'안전 구조물 제작' ▲'반응형 앱 개발'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창의적 역량을 향상하는 내용이다. 또 발명 아이디어 계획서를 제출받아 창의성, 완성도, 발명 요약서 등을 평가해 우수학생 3명에게는 인천광역시교육감상, 한국발명진흥회장상, 부평도서관장상을 수여한다. 부평도서관 관계자는 “발명특허교실을 통해 아이디어를 혁신적으로 발전시키고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융합하여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미래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겨울방학을 맞아 경기진학정보센터(남부,북부)에서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학상담실을 운영한다. 진학상담은 오는 8일부터 26일까지 도교육청 대입진학지도리더교사 80여 명이 참여해 대면상담과 화상상담으로 나눠 진행한다. 사전 신청한 250여 명을 대상으로 ▲학생부 분석을 통한 진학 상담 ▲지원 가능 대학 및 학과 안내 ▲대학입시 준비전략 등 대학입시 정보 제공과 1:1 맞춤형 진학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선겸 도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장은 “겨울방학 진학상담실 운영으로 학생과 학부모님이 궁금해하는 진학정보 제공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기진학정보센터를 중심으로 공교육 중심의 대입 진학지도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성소방서(서장 배영환)는 주택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주택용소방시설 설치 필요성을 강조했다. 주택용소방시설은 화재를 초기에 진압할 수 있는 소화기와, 연기를 감지해 경보음을 울려 신속한 피난을 돕는 화재경보기를 말한다. 법적 의무설치 대상은 단독·다세대·다가구·연립주택 등으로 소화기는 세대별·층별 1개 이상 비치하고 화재경보기는 구획된 실(거실,주방 등)마다 1개 이상을 설치해야 한다. 이에 소방서는 장애인, 노인, 다문화가족 등 직접 설치가 어려운 화재취약계층 가정에 대해서는 무상보급을 시행하고 있으며 카드뉴스, SNS 및 각종 캠페인 등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배영환 서장은 “주택용소방시설은 화재로부터 우리를 보호할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장치이다”며 “각 가정의 화재를 예방하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주택용소방시설을 꼭 설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겨울방학을 맞아 학생안전체험관에서 가족 안전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오는 8일부터 2월 23일까지 운영한다. 가족안전체험 프로그램은 지진안전, 화재대피, 선박안전, 지하철안전 등 4개 분야로 구성했다. 지하철 안전체험은 지하철 내 비상 상황에 대한 대응뿐 아니라 다중밀집 상황에 대처하는 교육을 포함해 가족이 함께 일상 속 위기 대응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학생안전체험관은 체험 중심 안전교육 활성화를 위해 학기 중에는 학교, 교직원 대상으로 다양한 안전체험교육을 진행하며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메타버스 ‘안전스쿨’ 모바일 앱과 VR 교육프로그램 개발로 사이버 학생안전교육을 이끌고 있다. 방학 중에는 인천 관내 유치원(만 5세 이상)·초· 중·고등학교 학생을 동반한 가족이 안전체험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가족 안전체험교육은 관내 유(만 5세 이상)·초·중·고등학생 자녀와 학부모 보호자로 구성된 2명부터 5명 단위로 예약할 수 있고 오전(09:30부터 11:30)과 오후(14:00부터 16:00) 프로그램으로 나눠 1일 2회 진행한다. 회차별 80명 교육으로 1일 최대 160명까지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