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 종합건설본부는 20일 서구 가정동 루원복합청사 신축 현장 주변 환경정화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산하기관 공공기관 이전을 목표로 지난 2024년 4월 첫 삽을 뜨기 시작한 루원복합청사는 2025년 1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지난 11일 인천시는 공공시설 재배치 계획을 발표하면서 이전 공공기관의 변동으로 일부에서는 반대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루원복합청사는 1만 4447.24㎡ 부지에 지하 2층, 교육동 5층, 업무동 13층으로 건립된다. 인천시는 루원복합청사 주변을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보행자 위주로 환경정화를 마무리 했다. 시공사 관계자는 “공사현장 주변 관리에 소홀 했었다”며 “건설 근로자뿐만 아니라 보행자들의 안전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공정률 40%를 넘긴 루원복합청사는 내년 7월 인천도시공사, 인천시설공단, 인천환경공단, 서부수도사업소, 미추홀콜센터, 아동복지관이 입주 예정기관이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미추홀구가 설계도와 다르게 시공된 아파트에 대해 보완요청을 지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주안 10구역은 지난 2021년 시공능력평가 5위(2020년 기준) 포스코건설(현 포스코이앤씨)이 수주에 성공해 지하 2층 지상 12층~29층 1146세대로 'THE SHARP 아르테' 브랜드가 들어섰다. 경인미래신문이 'THE SHARP 아르테' 지하주차장 시공에 의혹(관련기사, 경인미래신문 6월 12일자 ‘인천 미추홀구, '설계도와 다르게 시공된 아파트' 사용승인 논란’)을 제기하자 사용승인을 해준 미추홀구가 재 측정을 실시했다. 미추홀구는 'THE SHARP 아르테' 지하주차장 높이(지하 1층 2,7m, 지하 2층 2.3m)를 실측한 결과 일부 시설물들이 당초 계획된 높이와 다르게 시공된 사실을 확인했다. 이어 주안 10구역 조합과 시공사 포스코이앤씨 측에 계획된 층고에 맞게 재시공 보완을 지시했다. 구 관계자는 "가장 낮은 시설을 기준으로 높이를 측정해서 사용승인 협의를 해줬다"며 "조합측으로부터 미흡한 부분은 6월말까지 시정을 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대한민속놀이연구소 K놀이문화연수원(원장 서대기)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2박 3일간 푸르미르 호텔에서 전국 학교 관리자 34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연수 첫째날에는 '사도세자와 현경왕후의 능', '정조와 효의왕후의 능'인 세계문화유산 융릉과 건릉 탐방 및 풀피리 불기를 배웠다. 연수 둘째날에는 화성시 국가지질공원 궁평한, 국화도, 입파도 탐방과 물수제비 뜨기 놀이, 꽃시계 만들기, 강아지풀 놀이 등 생태놀이의 체험시간을 가졌다. 또한 저녁식사 후에는 '학교의 안녕, 수호를 위한 장승, 솟대 제작' 실습 시간도 가졌다. 연수 마지막날에는 ▲민속놀이를 통한 학교경영 사례 ▲양반놀이(쌍륙 놀이, 승경도 놀이 등) ▲실내놀이(실뜨기, 각종고누, 양면딱지 만들기 및 바람개비 딱지, 종이폭탄, 유객주 놀이 등) ▲세계의 놀이문화(라응탄수, 별고누, 틱택토, 쓰리스톤 등) 체험 등을 진행했다. 최정하 경북 동산초등학교장은 "학교에 특수시책으로 전래놀이 체험 계획을 세워 각 교실과 운동장에 전래놀이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주당 1시간 이상 전래놀이를 할 수 있는 시간을 배정해 학생들이 즐겁게 전래놀이 할 수 있도록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2024 경기 미래모빌리티 페스타가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재)경기테크노파크·시흥시가 주관한 미래모빌리티 페스타는 지난 14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시흥시 배곧생명공원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는 드론체험, 자율주행버스, UAM 기체 전시, 미래모빌리티 체험관, 버스킹 공연 등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미래모빌리티의 마지막은 일몰 이후 30분 지난 저녁 8시 30분께 열리는 드론 라이트쇼가 장식한다. 드론 라이트쇼는 배곧생명공원 하늘위에서 1200대의 드론이 펼치는 다양한 모습이 연출될 때마다 시민들은 환호와 탄성이 여기저기에서 절로 터져 나왔다. 하지만 이번 미래모빌리티를 찾은 시민들은 "사람을 불러 모으기 위한 행사가 아니라 시민들 품속으로 파고 들어온 것 같다"며 색다른 행사를 느낄 수 있었다는 평가다. 휴일을 맞아 공원을 찾은 시민들은 공원에서 가족들과 축구와 야구, 연날리기, 반련견과 산책 등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또한 배곧생명공원 한켠에 준비된 미래모빌리티 부스에서는 드론 체험 등의 행사는 물론 잔디밭에는 시민들이 준비해 온 돗자리를 깔고 음식을 즐겼다. 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는 제3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에 7개 종목, 110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제3회 전국어울림새활체육대축전은 대한장애힌체육회 주최,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주관으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서울특별시 올림픽공원 등 일원에서 총10개 종목(수영, 탁구, 배드민턴, 파크골프, 휠체어럭비, 좌식배구, 파라트라이애슬론, 스크린골프, 조정)의 경기가 열린다. 이번 대축전은 전국 17개 시도에서 만 16세 이상 장애인과 비장애인 선수, 보호자, 시도선수단 임원 등 1200여 명(선수 830명, 보호자 및 시도선수단 임원 370명)이 참가한다. 전차대회 보다 2개 종목(낚시, 조정)이 새롭게 추가되어 더욱 풍성한 대회가 될 예정이다. 개회식은 14일 오후 4시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서울시장, 김예지 국회의원, 진종오 국회의원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경기도 선수단은 지난 대회에서 금 4개, 은 11개, 동 6개 등 총 21개의 메달을 휙득했다.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었으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도시공사는 여름철 물놀이를 즐기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생존수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생존수영 교육은 수상사고 발생 시 구조시점까지 물에서 버틸 수 있게 하는 생존 기술로 이번 교육은 실제 사고 상황에서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구명조끼 착용법 △생존수영 영법 △구조 사슬 만들기 △심폐소생술 및 AED 사용법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공사는 총 27개 258학급 3학년에서 6학년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7월까지 웨이브파크 현장에서 실시하는 ‘K-시흥학생생존수영 웨이브파크 교육’은 총 8개 학교가 참여한다고 밝혔다. 또한 은계1어울림센터에서는 2017년생 이상을 대상으로 오는 25일 오후 1시부터 2시간 동안 열릴 예정이다. 공사는 오는 19일 오전 6시부터 22일 오후 9시까지 은계1어울림센터 통합예약사이트를 통해 생존수영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정동선 사장은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생존수영교육으로 위급 상황 발생 시 더 많은 인원이 생존할 수 있도록 교육했다”라며 “생존수영 무료 체험 교육 행사를 통해 여름철 시민들의 안전한 야외 활동에 도움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미추홀구가 설계도와 다르게 시공된 아파트를 사용 승인해 주면서 부실시공과 행정에 구멍이 뚫렸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12일 경인미래신문 취재결과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 주안 10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이 완료돼 지난 5일 사용 승인이 떨어져 현재 입주가 한창이다. 이 구역은 지하2층, 지상 12층~29층 1146세대로 'THE SHARP 아르테' 브랜드로 정비사업이 마무리됐다. 미추홀구에 따르면 'THE SHARP 아르테'는 지하 1층 2,7m, 지하 2층 2.3m로 시공계획을 세워 착공승인을 받았다. 하지만 지하주차장의 일부 시설물들이 설계도면 보다 낮게 시공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이를 믿고 진입한 차량은 추돌로 인한 파손 등의 피해가 우려된다. 이러한 사실을 모르고 사고가 발생할 경우 피해는 당사자뿐만 아니라 입주민들이 고스란히 떠안게 된다. 미추홀구 관계자는 "주차장법에 따라 사용 승인을 내줬다"라며 "미흡한 사실이 확인되면 조합과 시공사에 보완조치를 지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본보는 지난달 30일 미추홀구에 'THE SHARP 아르테' 사용 승인전에 시공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확인을 요청했지만 관계자는 관련부서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의료관광객이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 49만 7000명 보다 1.2배 늘어났지만 지난해 경기도를 찾는 외국인 환자 증가는 전국 평균에 크게 미치치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한국 경기도의원(국민의힘, 파주4)은 11일 제375회 정례회 제1차 본희의 5분 발언에서 의료관광을 위해 지난해 198개국 60만 6000명의 외국인이 대한민국에서 진료를 받았지만 경기도는 2022년 대비 2023년 외국인 환자 증가율은 27.4%로 전국 평균 144.2%에 크게 떨어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정부에서도 고부가가치 산업인 의료관광산업을 더욱더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해 5월 보건복지부에서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 전략을 발표했다"며 "오는 2027년까지 외국인 환자 70만명을 유치해 아시아 의료관광 중심 국가로 도약한다는 계획을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 우리나라의 의료기술은 세계적인 수준으로 의료강국이라는 평가받고 있으며 OECD가 발표한 회원국별 보건의료 성과에 따르면 이미 2015년에 대장암·자궁암·뇌졸중 진료가 OECD 국가 중 최고 수준으로 확인 됐다"라며 "중증질환 의료기술뿐만 아니라 한국의 미용 의료기술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iH(인천도시공사)는 경기도 시흥시 안현동 산50번지 임야 등 보유 토지 17필지(21만 7862.3㎡)를 7일 온비드를 통해 매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재입찰은 '인천광역시 산하 공공기관 혁신 추진계획'에 따라 iH 고유목적 사업과 상대적으로 연관성이 낮은 자산 중에서 개발예정 지구에 편입되었거나 도로·법면부지 등 매각가능성이 현실적으로 낮은 자산을 제외한 토지다. 이 토지들은 지난해 11월 113억 3920만 6000원의 감정평가를 받았고 지난 3월 1차 매각시 유찰됐지만 유찰전 최저입찰가로 재입찰을 진행한다. 클린아이에 따르면 iH는 지난 2022년 당기순이익 1403억여 원으로 이 금액의 8%가 넘는 금액의 토지를 매각한다. 인천시는 오는 6월 중순 서구 가정동 루원복합청사 입주 공공기관 발표를 앞두고 있어 이번 인천도시공사의 토지 매각으로 발생한 현금의 사용처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문제가 전혀 없는 물건으로 유찰이 되더라도 감액을 하지않고 재공고를 통해 감정받은 금액을 기준으로 재입찰을 실시한다"라며 "토지 판매금액은 '직접 사업비', '예정사업 준비자금', '관리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대한민국이 오늘에 있기까지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듯이 현충일인 6일 새벽 태양이 짙은 구름을 헤집고 떠오르고 있다. 지난 1950년 6월 25일 새벽 북한의 남침으로 한반도가 3년간 전쟁의 폭풍속에 휩싸였다. 이 전쟁에서 40만명 이상의 국군이 사망했고 100만명에 달하는 시민이 다치거나 죽임을 당했다. 현충일은 한국전쟁에서 조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 및 전몰장병의 숭고한 호국정신과 위훈을 추모하기 위해 1956년 4월 대통령령 제1145호를 개정해 매년 6월 6일을 현충기념일로 지정하고 공휴일이 됐다. 한편 추모행사는 국가보훈부 주관으로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모든 선열의 넋을 기리기 위해 매년 서울 국립묘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