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에서 축산 악취 저감을 위한 새로운 방안 마련에 나섰다. 축산 악취로 인한 농가와 지역 주민 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축산 악취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하는 상황에서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축산농가에 ‘피트모스’를 지원키로 한 것이다.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은 11일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한 축산농가를 방문해 민원을 청취하고 ‘피트모스’를 도입하기 위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오수 의원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와 2024년 본예산 심사에서 축산 악취 저감을 위해 기존 톱밥 대신 ‘피트모스’를 시·군별 축산농가에 지원해야 함을 지속 요청한 바 있다. 또한 지난 2월 제373회 임시회에서 진행된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의 2024년 업무보고 자리에서 ‘피트모스’ 도입 시범농가를 지정해 현장 실증을 통해 ‘피트모스’의 효과적 활용 방법 등을 실험하고, 경기도형 우수 사례를 확산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날 현장점검에 나선 이오수 의원은 축사 시설 및 가축 분뇨 처리 현황을 점검하고 악취 관련 민원 등 축산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사)전국한우협회 박태순 김포시지부장과 경기도 축산정책과장, 김포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마약류 용어 사용이 일상생활에서 긍정적·친화적으로 보일 수 있는 것을 차단하는 동시에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조례안이 발의됐다. 11일 인천광역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에 따르면 소속 장성숙(민·비례)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시 마약류 용어 사용 문화개선에 관한 조례안’이 최근 ‘제293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실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마약’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 고취를 위해 ‘마약’, ‘대마’ 등과 관련한 용어를 식품 표시·광고에 사용하지 않도록 권고하는 내용의‘식품 등의 표시에 관한 법률’을 개정(2024년 1월)한 바 있다. 이번 조례안은 마약류 용어 사용 문화개선을 추진하기 위해 ▶식품 등에 마약류 용어 사용 개선 계획 및 시행 ▶마약류 용어 사용 문화에 대한 실태조사 실시 ▶마약류 용어가 무분별하게 오남용되지 않도록 조치 및 권고할 수 있는 규정 사항 등이 포함됐다. 장성숙 의원은 “마약류 용어가 상품 명칭과 홍보 등에 남용되면서 마약에 대한 경계심이 낮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조례안 제정으로 마약류 용어 사용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변화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의회 오인열, 박소영, 김찬심 의원은 지난 8일 관내 치유농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경기도치유농업센터와 치유농장 1개소에 대한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치유농업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시흥시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의 제정을 앞두고 치유농장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실효성을 파악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의원들은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화성시에 위치한 ‘경기도농업기술원’, 용인시 소재 치유농장 ‘팜앤트리’를 차례로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과 시범사례에 대한 관계자의 설명을 청취했다. 경기도치유농업센터는 지난 10월 개관한 시설로 경기도농업기술원 내 치유쉼터, 치유농원, 치유정원 등 실외공간과 실내교육장, 치유온실 등을 갖췄으며 유관 기관과 협력하여 치유농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팜앤트리 치유농장은 경기도농업기술원과 경기도청 복지국, 경기도사회서비스원 등 세 기관의 협력 속에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이 운영되는 곳 중 하나다. 의원들은 두 시설을 라운딩하며 치유농업 정책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우리 시 실정에 맞는 치유농업 실시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지역 내 공동주택의 환경친화적 자동차 충전시설로 인해 발생하는 화재 사고를 예방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기틀이 마련됐다. 10일 인천광역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에 따르면 소속 신동섭(국·남동4)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환경친화적 자동차 전용 주차구역의 화재 예방 및 안전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8일 ‘인천시의회 제293회 임시회’의 제5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제정안에는 환경친화적 자동차·충전시설 및 전용 주차구역의 정의, 전용 주차구역의 화재 예방 및 안전관리를 위한 세부 설치 기준, 전용 주차구역을 설치하고자 하는 관계인에 대한 권고, 안전시설의 설치 지원 등이 포함됐다. 최근 친환경 자동차는 증가하고 있지만 친환경 자동차의 전용 주차구역 및 충전시설은 이를 모두 수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일부 공동주택의 경우 협소한 공간에도 불구하고 전용 주차구역과 충전시설을 무리하게 설치해 지적을 받아왔다. 또한 대규모 전력이 소모되는 충전시설로 인해 화재 발생 때 급격한 연소 확대와 가연성 유독가스 등으로 소방대원의 접근이 어렵고 대형화재로 확산할 가능성이 높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번 조례안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오산시의회는 지난 8일 제28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5일간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조례안 9건, 동의안 2건, 의견제시안 1건 등 총 12건의 부의 안건을 처리했다. 안건 처리 결과는 ‘오산시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도 운영 조례안’등 4건 조례안과 ‘2024년도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 동의안 '외투기업 유치를 위한 공유재산 처분(매각)'’등 2건 동의안 등 총 6건 안건은 원안 가결했고 ‘오산시 청소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5건 조례안은 수정가결했다. 또한 도시관리계획(대로 1-2호선, 완충녹지 16호)결정(변경) 의회 의견제시의 건은 ▲원동 교차로 ~ 운암중학교 앞 삼거리까지 도로 폭원 확장 ▲원동교차로 우회전 차로 곡률반경 확장 ▲굴절형 방음벽 설치로 소음 피해 최소화를 의회 의견으로 제시했다. 한편 ‘오산시 체육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4건의 조례안에 대해서는 좀 더 세밀한 검토를 위해 이번 임시회에서 심의·의결을 보류했다. 이 자리에서 성길용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 처리된 조례안 및 동의안이 오산시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향후 외국인 투자 기업 유치가 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광명시의회와 홍성군의회가 상호결연 협약으로 우정을 이어 나간다. 8일 광명시의회는 8일 홍성군청 대강당에서 홍성군의회와 공동의 발전과 번영 위한 상호결연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 시·군의회 의원 및 의회사무국 직원, 홍성군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서의 주요내용으로는 지역 문화·관광·체육 분야 활성화를 위한 협력, 홍성군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확대, 공무원 상호 친선 방문 및 행정정보 교환, 재해·재난 발생 시 상호주의에 입각한 지원사업내용 등의 내용이 담겨져 있다. 장재석 홍성군의회 부의장은 “우리 홍성군과 광명시는 협약식을 하기 전부터 만남을 이루며 지속적인 소통으로 일회성적이고 보여주기식 협약을 지양했다”며 “홍성군의회와 광명시의회의 협약이 우수사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성환 광명시의회 의장은 “광명시의회와 홍성군의회는 분명히 서로가 다른 점이 있지만 이는 다를 뿐이라고 생각한다"며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이 맞고 의지가 있기에 장점을 공유하고 힘든 점을 함께한다면 우애로운 형제와 같은 사이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광명시의회와 홍성군의회는 지난해 1월부터 교류활성화의 방안과 양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회 의원 연구단체 ‘경기도 사회적경제 활성화 연구회(회장 이용욱 의원)’는 지난 7일 ‘경기도 사회적경제 활성화 지원 방안에 관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는 지난 2월 16일 진행된 중간보고에서 발표됐던 연구 내용의 고도화뿐만 아니라 경기도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사회적경제 조직별 특성을 고려한 지원책 강화를 위해 기존조례를 제·개정하는 방안까지 점검했다. 연구책임자인 서영대학교 조헌진 교수는 중앙정부의 정책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 기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을 위해 사회적경제 기본조례와 더불어 사회적경제 조직을 위한 개별조례의 필요성을 주장하며 조례안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교육 및 기업가 양성 ▲경기형 마을기업 지정 ▲사회적기업 사업 개발비용 지원 ▲협동조합 협업, 네트워크화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이용욱 의원은 “중앙정부가 ‘육성’에서 ‘자활’로 정책 방향을 바꾸면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역할을 재조정해야 할 시기이다”라며 “법률적으로 미비한 점에 대한 보완과 정책적 검토가 필요하다. 연구과제를 정리하여 다음 주부터 순회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의회는 8일 화성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화성시 기업인연합회 창립 20주년 기념식 및 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송선영, 이계철, 이용운 의원이 참석하고 23개 기업인협의회장 등 내·외빈 120여 명이 참석해 이·취임식을 축하했다. 화성시의회 김경희 의장은 축사에서 “화성시 기업인연합회 발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으신 안창준 이임 회장님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고 새로 취임하신 이경섭 회장님께는 지역경제를 위해 힘써 주시길 부탁드린다”라며 “화성시는 지역 내 총생산 전국 1위, 수출액 도내 1위를 달성했다. 앞으로도 꾸준한 교류와 협력으로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이·취임식에서는 10대 안창준 회장의 이임사에 이어 의장 표창, 연합회기 전달식, 11대 이경섭 회장의 취임사가 있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화성시 기업인연합회는 관내 기업인 간 정보교환 및 회원 공동이익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2004년 3월에 창립됐으며 기업 애로사항 관련 초청간담회, 근로자 표창, 기업 견학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고준호 의원(보건복지위원회 위원, 국민의힘, 파주1)은 지난 7일 노인복지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경기도 북부 태양연립주택 내에 있는 미등록 경로당 현장을 방문하여 지원에 대한 대안 마련을 위해 논의했다. 고준호 의원은 올해 초, 설 명절을 앞두고 미등록 경로당을 방문하여 실태를 점검했고 이번에는 경기도와 파주시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미등록 경로당을 두 번째로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번에 방문한 곳은 경기도 북부 태양연립주택 내 컨테이너 박스로 마련된 미등록 경로당으로 상하수조 인입이 되지 않고 전기만 사용 가능하며 파주시로부터 양곡 지원이 되지 않아 파주 농협으로부터 양곡을 기부받고 있다.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한국 사회는 점차 노인복지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 1월, 윤석렬 대통령은 시급한 미등록 경로당의 난방비와 양곡비를 정부가 우선 지원하고 경로당 기준 개선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말하고 전국 현황 파악 및 지원 방안을 모색하도록 지시했다. 고 의원은 “등록되지 않았다고 하여 노인 복지지원이 되지 않은 것은 부적절하며 이에 대한 행정적 가이드라인과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말하고 조속한 지원을 요구했다. 또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의회 김명주(민·서구6)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의원 40명 전원이 동의한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노선 인천광역시(안) 확정 촉구 결의안’이 통과됐다. 8일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발표한 5호선 연장 노선을 폐기하고 기존 인천시의 안대로 원당역·불로역까지 모두 포함한 4개 역을 반영한 노선을 조속히 확정할 것을 요구하는 결의안이 이날 열린 ‘제293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인천시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대광위가 수도권 신도시 중 광역철도가 건설되지 않은 인천 서구 검단에 대한 교통수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일방적인 조정안을 제시함에 따라 인천 북부권 종합 발전을 위한 핵심 철도망 구축 사업에 막대한 차질을 빚게 될 것”이라며 “시의회는 지방자치단체 간 합의 절차를 무시한 채 김포시의 입장만을 반영한 대광위의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을 위한 일방적 연장 사업 조정(안)을 강력히 규탄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인천시(안)이 조속히 확정될 수 있도록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인천 서구 검단지역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김명주 시의원은 “서울시와 김포시를 포함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