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신충식 의원(인천시의회), 박용갑 의원(인천 서구 의회), 홍순서 의원(인천 서구 의회) 등 국민의힘 소속 인천 서구 지역구 의원들이 지난 9일 수도권매립지 침출수 유출 사고 현장을 방문했다.
지난달 26일 수도권매립지 제2매립장에서 침출수 약 25톤이 주변 수로로 유출되는 사고가 있어 방제 대응 시스템과 사고 후속 조치 경과를 현장에서 확인했다.
현장 방문을 통해 ▲유출된 침출수에 대한 오염도 조사 여부 ▲침출수 유출 사고 시 외부 유출을 막는 제방 구축 ▲유출 사고 원인 분석의 적절성 등을 점검했다.
의원 질의 내용에 대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측 답변에 따르면 ▲ 토사 제방 내⦁외측 오염도를 총 4차례 조사 했고 ▲ 외부 수로와 차단을 위해 유입지점으로부터 약 800m 지점에 토사제방으로 차단벽을 설치했으며 ▲환원정화설비의 펌프 가동을 기준으로 약 25톤의 침출수가 유출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신충식 의원은 “서구 의원들과 현장확인은 물론 관계자 답변을 통해 사고 원인과 대책에 대해 충분히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향후 집행기관에서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할 것을 강력히 요청했으며 그 과정을 관심있게 지켜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