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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사이드

이권재 오산시장 "시민과의 약속, 하나씩 실현"... 3년 성과 보고

"50만 자족도시 도약… 오산 100년 준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이 2일 민선8기 취임 3주년을 기자회견을 열고 "도시의 뼈대를 세우고 시민의 삶과 미래를 담아낼 공간을 설계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오산시 제1호 세일즈맨이라는 각오로 지난 3년간 1300여 공직자들과 함께 시정에 임했다”며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밤낮없이 뛰었다”고 말했다.

 

주요 성과로는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평가 2년 연속 SA등급 ▲국·도비 1432억 원 확보 ▲세교3지구 개발 추진 ▲GTX-C 오산 연장 가시화 ▲KTX 오산역 정차, 트램 건설 등 교통망 확충 ▲반도체 특화도시 기반 마련 등을 꼽았다.

 

특히 세교3지구는 131만 평 규모에 3만 세대 9만 명이 거주할 수 있는 대규모 신도시로 조성될 예정으로 이 시장은 "50만 자족형 커넥트시티의 중심 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램리서치 매뉴팩춰링도 방문해 추가 투자요청을 직접 이끌어 R&D센터 조성을 약속받았고 이데미츠 그룹의 국내 첫 R&D 법인도 북오산 지역에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17만 평 규모의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 프로젝트, 내삼미동 유휴지와 (구)계성제지 부지 역세권 개발, 종합운동장 복합개발 등 도시재생 프로젝트도 속도를 내고 있다.

 

아울러 동부대로 지하차도 개통, 서부우회도로 완전 개통, 광역도로망 확충 등 교통 인프라 개선에도 성과를 거뒀다.

 

문화 분야에서는 도심형 물놀이장 8곳 개장, 오색둘레길·황톳길 조성, 오산천 경관 개선, 오해피장미빛축제, 야맥축제 등은 도시재생형 문화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

 

복지 정책도 출산 지원금, 청소년 교육비 지원, 고독사 예방 등 생애주기별 정책도 촘촘히 실현해 왔다.

 

이권재 시장은 "앞으로 남은 1년의 시간은 계획한 사업들의 첫 삽을 뜨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인구 50만, 예산 1조 시대를 향해 오산의 다음 10년, 다음 100년을 설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사제공 =목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