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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제1회 경기도지사배 전국장애인볼링대회'... 전국 384명 선수 열띤 경쟁

전국 17개 시도에서 시각·청각 등 다양한 장애유형 선수 참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와 경기도가 후원하는 2025년 제1회 경기도지사배 전국장애인볼링대회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수원 킹핀볼링장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인 384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치고 있다.

 

TPB1(시각장애/전맹)부터 DB(청각장애)까지 다양한 장애유형의 선수들이 참가해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의 장을 보여줬다.

 

개회식에는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백경열 사무처장, 대한장애인볼링협회 이상원 수석부회장,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볼링협회 임재현 회장, 울산광역시장애인볼링협회 주성돈 회장 등 주요 내빈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선수들에게 뜨거운 응원과 격려를 전했다.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볼링은 지난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목 우승과 함께 10연패라는 금자탑을 달성한 종목”이라며 “이처럼 뛰어난 성과를 바탕으로 수도권에서는 처음으로 전국 규모의 장애인볼링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대회 준비에 힘써주신 경기도장애인볼링협회 한광섭 회장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번 '경기도지사기 전국장애인볼링대회'는 단순한 경쟁을 넘어, 장애인 볼링의 위상을 높이고 전국 선수들의 교류를 촉진하는 계기가 됐으며 향후매년 정기적인 개최를 통해 저변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