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0 (월)

  • 맑음춘천 8.1℃
  • 맑음서울 7.8℃
  • 맑음인천 8.0℃
  • 맑음수원 5.3℃
  • 맑음청주 8.1℃
  • 맑음대전 6.4℃
  • 맑음안동 8.1℃
  • 맑음대구 8.0℃
  • 맑음전주 8.0℃
  • 맑음울산 9.0℃
  • 맑음창원 9.4℃
  • 맑음광주 8.8℃
  • 맑음부산 11.5℃
  • 맑음목포 9.7℃
  • 맑음홍성(예) 4.2℃
  • 맑음제주 12.8℃
기상청 제공

정치

성기황 경기도의원, '특수교육지원센터' 관행에서 벗어나 창의적인 자체사업 필요

각 지원청별 특수교육지원센터, 단순 조례 근거한 사업의 형식적인 추진 그쳐
지역 특색과 자원을 활용하여 특수교육학생들을 위한 창의적인 사업 발굴해야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성기황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2)은 10일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에서 열린 동두천양주·고양·구리남양주·연천교육지원청 대상으로 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특수교육지원센터의 적극적인 자체사업 발굴을 주문했다.


성 의원은 “각 교육지원청에 소속된 특수교육지원센터는 특수교육 대상 영유아의 조기 발견부터 진단·평가, 진로·직업교육, 가족 지원프로그램까지 종합적인 기능을 수행하는 기관”임에도 “각 센터의 자체사업을 검토해본 결과, 통합교육연수나 진로교육 지원 등 대부분이 조례에 명시된 사업만을 의례적으로 이행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어 자체사업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성 의원은 “각 지역의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창의적인 자체사업을 발굴·운영해 특수교육의 질을 한 단계 높여야 한다”며 “특히 고양교육지원청이 추진 중인 ‘장애학생 문화예술 교육’은 지역의 문화자원을 활용해 특수교육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이끌어내는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성 의원은 “특수교육지원센터는 단순히 경기도교육청이 지정한업무만을 수행하는 기관이 아니라, 지역 안에서 장애학생의 성장과 통합을 실현하는 ‘교육공동체의 중심 기관’이라는 책임감을 갖고 고유 사업을 발굴하는 노력을 이어나가야한다”며 질의를 마무리했다.

찬성 반대
찬성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