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22일 학생 노동인권교육의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2025년 노동인권교육 실태조사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관내 초·중·고등학생과 교원, 노동인권교육 관련 부서·기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학교 현장의 노동인권교육 현황을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1부에서는 노동인권교육 실태조사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일과여가문화연구원 송태수 교수와 고려대학교 노동대학원 이원희 박사가 2025년 노동인권교육 실태조사 결과와 인천형 노동인권교육 정책 제언을 발표했다.
2부에서는 학생, 교사, 교수, 노무사 등이 참여한 지정 토론에서 교육과정 연계 방안,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와 교육, 청소년 노동 실태의 문제점과 법·교육적 지원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2022년 실태조사 이후 3년간의 노동인권교육 실효성을 점검했으며 연구 결과와 현장 의견을 반영해 인천형 노동인권교육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노동 현장에서 자신의 권리를 지킬 수 있도록 노동인권교육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