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회 이영주 의원(국민의힘, 양주1)은 지난 2일 양주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양주시 청담천·광사천 지방하천 정비사업과 관련한 주민 대상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주민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했다.
이번 설명회는 청담천·광사천 정비사업이 단순한 하천 정비를 넘어, 생활·교통·환경을 아우르는 지역 기반 사업으로 작동하고 있는지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영주 의원을 비롯해 경기도 하천과장, 안기영 양주시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정현호 양주시의원, 양주시민 등 약 8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청담천 정비사업과 관련해 ▲상류부 하천부지 공원화 필요성 ▲자전거도로 단절 문제 ▲친환경 하천 조성 ▲오수 차집관로 미연결로 인한 수질 악화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특히 경기도 예산이 투입돼 조성된 고산로 자전거도로와 청담천 자전거도로를 연계해, 자이 아파트단지에서 전철 7호선 104정거장(예정)까지 연결해 달라는 요구도 제시됐다.
이는 단순 레저 이용을 넘어 실질적인 통근·생활형 자전거 축을 구축을 요구하는 목소리로 해석된다.
하천 구조와 관련해서는 인공 식생블록 위주의 정비 방식에 대한 개선 요구가 이어졌다.
주민들은 “최소한 한쪽 구간이라도 자연석을 활용한 친환경 공법으로 전환해 달라”며, 형식적 친환경이 아닌 체감 가능한 하천 복원을 주문했다.
아울러 청담천 상류부 차집관로 미연결로 인한 오수 무단방류 문제도 핵심 쟁점으로 지적됐다.
주민들은 문제 해결을 위한 경기도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와 양주시와의 공조를 요청했다.
광사천과 관련해서는 중랑천 상류 수계의 핵심 지류로서 갖는 상징성과 공간적 가치에 걸맞은 정비와 활용 필요성이 강조됐다.
주민들은 “광사천은 단순한 동네 하천이 아니라 한강으로 이어지는 상류 수계의 중요한 출발 지점”이라며 이에 걸맞은 발원부 성격의 공원 조성과 상징 공간 마련을 제안했다.
또 주말을 중심으로 중랑천–광사천을 따라 산책 및 자전거 이용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보행·자전거 동선의 안전성 강화와 휴식 공간 확충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영주 의원은 “하천은 단순히 보기 좋은 경관으로 남아서는 안 되며, 주민의 일상과 직접 맞닿아 있는 생활 인프라로 완성돼야 한다”며 “청담천과 광사천 정비사업은 공원 조성, 자전거도로 연결, 수질 관리가 각각 분절적으로 추진될 사안이 아니라 하나의 흐름으로 설계돼야 할 종합 사업”이라고 밝혔다.
이어 “청담천 상류부 공원화 확대, 자전거도로의 생활형 연계, 친환경 공법 적용, 차집관로 미연결로 인한 수질 문제 등 오늘 주민들께서 제기한 의견은 과도한 요구가 아니라 현재 사업 단계에서 반드시 점검하고 보완해야 할 부분”이라며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으로서 경기도와 양주시 간 협의 구조를 면밀히 점검하고 사업 범위와 재정, 공법까지 실질적인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 있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