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는 오는 9월 1일 월요일부터 ‘DMZ(비무장지대) 평화의 길’ 4개 테마노선을 운영 재개한다. 2025년 경기도 DMZ 평화의길 테마노선 프로그램은 지난 4월 18일 전면 개방했으나 혹서기인 7~8월에는 참가자의 안전을 위해 프로그램을 잠시 중단했다. 도는 이 기간 노선 점검과 운영 환경을 재정비해 9월부터 하반기 운영을 새롭게 시작한다.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은 접경지역의 특수한 역사·생태적 가치를 국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평화관광 프로그램으로 경기도는 김포·고양·파주·연천 4개 지역에서 운영하고 있다. 하반기 운영 일정은 ▲고양 노선 주 3회(수,금,토) ▲김포·연천 노선 주 3회(금, 토, 일) ▲파주 노선 주 4회(목, 금, 토, 일)로 진행되며 회차별 20명까지 참여 가능하다. ‘고양 장항습지생태 코스’는 행주산성 역사공원, 장항습지생태관 관람과 행주산성 역사공원과 나들라온(통일촌 군막사)을 도보로 걸으며 체험한다. ‘김포 한강하구~애기봉 코스’는 임진강·예성강·한강이 합류하는 조강(祖江)과 북한의 선전마을을 볼 수 있다. ‘파주 임진각~도라산 코스’는 임진강변 생태탐방로와 북한 개성 시내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주식회사가 중소기업을 위한 마케팅지원사업 가운데 하나로 추진중인 온라인 채널 판로 지원을 통해 7월말 기준 약 80억원의 거래액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2025 마케팅지원사업은 시장 진출 지원과 상품 판로 지원 두 가지로 구성된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책이다. 이중 온라인 채널 판로지원은 ▲통합기획전(기획전, 상시 판매관, 단독딜 등) ▲상품광고 지원(기업당 최대 300만 원 한도 내 할인쿠폰 및 온라인 광고 지원) 2가지로 구성됐고 올해 도내 중소기업 400개사(社)를 모집해 지원 중이다. 특히 플랫폼과의 제휴를 통해 다양한 할인을 제공하는 기획전 및 상품전 등을 통해 약 400개의 도내 중소기업의 상품이 판매되고 있다. 올해는 대형 온라인 유통 플랫폼 11번가, 롯데온, SK스토아, 삼성웰스토리 등에 상품을 입점시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9월 10일까지 해당 지원사업에 참여할 도내 중소기업 100여 개 사(社)도 경기도주식회사 누리집(kgcbrand.com)을 통해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이재준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경기도주식회사는 급변하는 온라인 판매 시장의 흐름에 맞춰 도내 중소기업 제품의 경쟁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026년 고교학점제 학교 공간조성사업 대상으로 49교를 선정하고 고교학점제 교육과정 운영을 적극 지원한다. 고교학점제 학교 공간조성사업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교육부 보통교부금을 지원받아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고 자기주도적 학습을 지원하는 공간의 조성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내년도 사업 대상교는 일반계고 41교(수원·성남·구리남양주·의정부 등 16개 지역), 직업계고 8교(부천·군포의왕·안양과천·고양 등 8개 지역)로 총 49교다. 약 350억 원을 투입해 학생 선택 중심 교육과정 운영에 적합한 공간을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학교는 고교학점제 공간조성 사업과 연계해 경기공유학교, 경기온라인학교 등을 운영할 수 있는 공간을 함께 조성해 이용률을 높이고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강화한다. 또한 그동안 석면 보유, 내진성능 미확보 등 외부 요인으로 사업을 추진하지 못했던 학교가 해당 원인이 해소되면서 이번에 포함됐다. 도교육청은 2026년 사업 대상교 선정으로 지난 5년간 추진했던 고교학점제 학교 공간조성의 1단계 사업을 일단락했다. 2027년부터는 2단계 고교학점제 성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군포시는 9월 한 달간 새벽 시간을 이용해 자동차세 및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액 징수를 강화하기 위해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에 나선다. 번호판 영치 대상은 관내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 차량 및 차량 관련 과태료 30만원 이상 체납 차량과 징수촉탁에 따른 관외 자동차세 3회 이상 체납 차량이다. 특히 이번 단속은 주택가, 아파트 단지, 주차장, 도로변 등 차량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새벽 시간대에 집중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며 발견 즉시 현장에서 번호판을 영치할 계획이다. 고금리 장기화의 여파로 체납액 전액 납부가 어려운 생계형 체납자의 경우 분할 납부를 안내해 납세 여건 확보에 힘쓰고 상습·고액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인도명령 및 견인, 공매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진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성실납세자와의 조세형평을 구현하고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징수 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번호판 영치로 경제활동이나 일상생활 등에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자진해서 체납액을 납부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25일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진대회는 도민 불편 해소와 공직문화 혁신을 이끈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본선에는 시군 8건, 공공기관 10건 등 총 18건이 올라왔으며 시흥시는 시군 A그룹에서 최우수의 영예를 안았다. 시흥시가 출품한 ‘학교급식 예비식 기부사업’은 친환경 식재료로 만든 학교급식 예비식을 지역사회 먹거리 취약계층(청장년층·어르신 등)에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단체급식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 문제와 ▲취약계층의 먹거리 지원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학교급식 미배식분 기부는 주의가 필요하다”라는 유권해석을 내렸음에도 사업을 중단하지 않고 위생·안전 대안을 마련해 지속 추진한 적극성이 주목받았다. 시흥시학교급식지원센터는 ▲절차별 위생 지침서 수립 ▲학교급식 배송업체를 활용한 안전한 예비식 배송 ▲생산물 배상책임보험 가입 ▲권역별 매칭 및 실시간 소통체계 구축 등 사업의 안전성을 확보하여 예비식 기부사업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시민들의 높은 관심으로 조기 마감된 ‘2025년 미니태양광 보급지원사업’의 취소분(2가구·1.3kW) 등 추가 물량 발생에 따라, 8월 26일부터 추가 모집을 시행하고 있다. 미니태양광 보급지원사업은 단독 및 공동주택 거주 가구를 대상으로 미니태양광 설치비의 80%(경기도 40%·시흥시 40%)를 지원하며 나머지 20%는 자부담이다. 지난 2월 신청 개시 이후 빠르게 접수가 마감될 정도로 시민들의 호응이 컸다. 다만 일부 가구는 구조적 문제로 설치가 취소되면서 예산이 남게 됐고 시는 이를 활용해 선착순으로 추가 모집에 나섰다. 신청은 시흥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설치는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고 보조금 지급은 12월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경기도 미니태양광 설비 시공 기준’을 충족한 3개 시공업체가 참여한다. 업체별 보급 제품이 달라 주거 형태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으며 설치 후에는 월 최대 2만 3000원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또 설치 후에는 5년간 무상 하자보수도 제공된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 누리집의 ‘고시공고’ 게시판 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특례시의회 신축공사가 지난해 6월 13일 착공한 화성특례시의회 신청사 건립 공사가 현재 35.5%의 공정률을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27일 화성시·화성시의회 등에 따르면 이번 신청사 건립은 화성특례시청 정문 옆 부지 5519.68㎡에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로 조성되며 총사업비 426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연면적은 1만 1804.407㎡에 달한다. 신청사는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으로 현재 지상 5층까지 바닥 콘크리트 타설을 마친 상태로 마지막 6층 본회의장 건립 공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층별 시설을 보면 △지상 1층, 의회사무국·국장실·회의실·주민편익시설(문화강좌실, 북카폐) △지상 2층, 상임위(1개)·위원장실·의원실·전문위·다목적강당·직원휴게실 △지상 3층, 상임위(2개)·위원장실·의원실·전문위·미디어실 △지상 4층, 상임위(2개)·위원장실·의원실·전문위·운영위원회 △지상 5층. 의장실·부의장실·의원휴게실·기자회견장·본회의장 △지상 6층, 대회의실·체력단련실·방문객휴게실·본회의장과 연동 등이다. 시는 내년 2월 출범하는 4개 구청 설치에 맞춰 내년 6월 지방선거 이후 7월 개원
(경인미래신문=권민준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드론앵커센터가 개관 2주년을 맞이한다. 지난 2023년 8월 30일 문을 연 센터는 국내 최대 규모 실내 비행장(1864㎡)과 기업 입주 시설, 드론 연구개발(R&D)·운용성 평가 센터 등을 갖추고 드론 산업 전진기지로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전국 10개 도시, 해외 7개국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하는 등 선도적 입지를 다졌고 25개 전문기업과 업무 협약을 맺어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드론앵커센터는 단순한 산업시설을 넘어 드론 산업의 혁신과 협력을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첨단 드론산업의 거점이자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중심으로 발전하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드론앵커센터에 10개 기업(기관) 입주… 교육-연구개발-실증-사업화 전 과정 원스톱 지원 고양시는 드론산업 전담팀을 중심으로 드론 실증도시 지정(2020·2022년), 대덕 드론비행장 조성(2021년), 고양드론앵커센터 조성(2023년) 등 드론 산업의 성장 기반을 다졌다. 특히 고양드론앵커센터가 개관하면서 드론·UAM(도심항공교통) 산업 생태계 구축이 본격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9월 12일까지 관내 창업 문화 활성화를 위한 ‘2025 H-스타트업 창업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H-스타트업 창업경진대회’는 혁신적인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유망한 예비 창업자와 신생 기업을 발굴하기 위한 대회로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대회는 전국의 예비 창업자면 참가할 수 있는 ‘아이디어 기획 부문’과 업력 3년 이내의 창업기업이면 참가할 수 있는 ‘제품·서비스 개발 부문’ 등 2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9월 12일 오후 4시까지 화성시 기업지원플랫폼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해당 사이트 및 공고문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심사는 서류심사에서 선정된 부문별 4개 팀, 총 8개 팀에 대한 발표 평가로 진행되며 최종 순위는 서류평가와 발표평가 점수를 합산해 결정된다. 최종 선정된 팀에는 화성특례시장상과 함께 상금이 수여된다. 시상 규모 및 시상금액은 ▲대상 2팀 각 200만 원 ▲최우수상 2팀 각 100만 원 ▲우수상 4팀 각 50만 원 등이다. 한광규 기업지원과장은 “유망 창업 아이템을 가진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을 발굴하여 창업 문화 확산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오는 10월 개관 예정인 ‘화성중앙도서관’의 명칭을 도서관의 위치와 동탄권역의 거점 정보를 반영한 ‘화성동탄중앙도서관’으로 변경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명칭 변경은 도서관의 역할과 위치를 보다 명확히 알리고 동탄권역 거점도서관으로서의 상징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앞서 시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명칭 변경 설문조사를 실시해 주민 의견을 수렴했으며 그 결과 응답자의 79.2%가 ‘화성동탄중앙도서관’으로의 명칭 변경에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화성동탄중앙도서관은 화성시 최대 규모 장서와 최대 면적의 자료실을 기반으로 최신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래형 도서관 서비스 모델로서, 세대별 맞춤 독서문화 프로그램, 라키비움(도서관·기록관·박물관 기능을 결합한 공간), 지식의 숲, 미디어월 등 특화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명칭 변경은 화성동탄중앙도서관이 화성시 대표 도서관이자 지역 커뮤니티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과정”이라며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과 특화 서비스 제공을 통해 도서관 이용 편의를 향상하고 화성동탄중앙도서관을 열린 소통 공간이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주식회사 지마켓(이하 지마켓)이 스마일페이 결제사업부문을 분할해 신설 회사를 설립한다. 지마켓은 지난 19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상법' 제530조의2 내지 제530조의12의 규정에 따라 스마일페이 결제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하기로 결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분할로 지마켓은 분할신설회사를 설립하고 지마켓은 존속하면서 신설회사의 발행주식총수를 배정받는 단순·물적분할 방식으로 분할 기일은 오는 11월 1일이다. 이에 따라 지마켓은 상법 규정에 따라 채권자 이의제출 절차를 진행한다. 이의제출 대상은 지마켓에 대한 채권을 보유한 채권자로, 이의제출 기간은 26일부터 9월 26일까지로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강남파이낸스센터 내 주식회사 지마켓 컴플라이언스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사제공 = 목민신문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인천광역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대형)와 협력해 오는 9월부터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및 선도위원회 사회봉사 조치 이행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및 선도위원회에서 사회봉사 조치를 받은 학생은 학교가 지역 행정기관, 공공기관, 사회복지기관 등과 연계해 활동을 진행해야 하지만 2020년 코로나19 이후 기관 연계가 원활하지 않아 이행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협약으로 인천시교육청과 자원봉사센터는 10개 군·구 자원봉사센터 및 소속 활동처와 협력해 1365자원봉사포털을 활용한 원활한 사회봉사 이행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사회봉사 활동을 하며 상호 존중, 공동체 역할, 사회적 책임감을 배우고 반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협력으로 학교의 행정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이 의미 있는 사회봉사 경험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iH(인천도시공사)는 지난 20일 ‘굴포천역 남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개발리츠 복합사업참여자 공모를 공고하면서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알렸다. 2023년 7월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로 지정된 본 사업은 단순한 공공주택 공급 차원을 넘어, 역세권 개발과 상업공간을 결합한 복합 단지로 추진된다. 특히 주목할 점은 상업시설 설계 가이드라인에 굴포천역과 직접 연결되는 ‘선큰형 광장(주변보다 낮게 조성된 야외광장)’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다. ‘선큰형 광장’을 통해 지상과 지하 공간이 입체적으로 연계되고 장제로변 연도형 상가와 조화를 이루어 지역상권의 상징성과 활력을 높일 전망이다. iH는 ‘선큰형 광장’을 단순한 보행 공간을 넘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집객시설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만남의 장소로 조성해 상권 활성화와 생활 편익을 동시에 실현한다는 구상이다. iH 관계자는 “ 본 사업을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생활형 복합거점으로 조성해 원도심의 활력을 높이고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성공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올해 사상 처음으로 예산 1조 원 시대를 열었다. 특히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재정난 속에 지방채 발행을 잇달아 추진하는 가운데 연수구는 지방채 없이도 확장 재정을 실현해 눈길을 끈다. ◇연수구, 제1차 추경 대비 878억 원 오른 1조 568억 원 규모 연수구는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총 1조 568억 원 규모로 편성해 구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제1회 추경 대비 878억 원(9.1%)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민선 8기 출범 당시 극심한 재정위기를 겪었던 구는 외부 재원 확보와 보조금 운영 효율화 등 강도 높은 재정 혁신을 통해 위기를 조기에 극복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구는 재정위기 도시에서 재정 평가 ‘최우수 단체’로 도약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생활 밀착형 복지부터 도시 인프라 구축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 이번 추경안에는 민선 8기 재정건전성 회복을 바탕으로 마련된 재원을 통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금 637억 원 ▲영유아보육료 50억 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8억 원 ▲난임부부 시술비 5억 원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2억 원 ▲대상포진 예방접종 2억 원 등 생활 밀착형 복지 예산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부천시는 9월 22일부터 10주간 만 50세 이상 취업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역 밀착형 단기 공공일자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공일자리 축소로 인한 고용 공백에 대응하고, 민간 일자리 진입이 어려운 시민에게 일할 기회와 재도약의 기반을 제공하기 위한 정책적 조치로 총 500여 명에게 공공일자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총 5억 3000만 원의 시비를 투입해 돌봄·공공서비스, 환경정비, 지역조사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3개 분야에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참여자는 지역사회 기여와 직무 경험을 동시에 쌓을 수 있다. 아울러 사업은 단기 생계지원에 그치지 않고, 재취업 기반 마련과 민간 일자리 연계까지 포함한 점이 특징이다. 참여자에게는 생애설계와 취업역량 강화 교육이 제공되며 채용박람회 참여와 맞춤형 구직 지원도 함께 진행된다. 시는 이 사업이 노동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층 취업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약의 기회를 제공하고 고용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 고용의 선순환 구조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민삼숙 부천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이 중장년층에게 실질적인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재도약의 기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양시는 최근 6개월간 ‘2025년 체납자 실태조사사업’을 추진하고 전화상담과 현장 실태조사를 실시해 총 23억 700만원을 징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15명으로 체납자 실태조사반을 구성해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자 2만 6993명을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통한 체납사유 분석, 납부안내문 및 영치 예고문 부착, 전화상담, 복지연계 지원 등을 실시했다. 그 결과 총 8480명의 체납자로부터 1만 9074건의 납부를 유도해 23억 700만원의 징수 실적을 거뒀다. 이는 총 사업예산(1억 9700만원)의 12배에 달하는 성과이며 전년 2024년 3~9월 6개월 간 운영(8월 제외) 대비 징수액(17억 6600만원) 보다 5억 4100만원(30.6%)을 더 징수한 것이다. 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단순 징수에 그치지 않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생계형 체납자 6명을 발굴하고 그 중 3명에게 경제적 회생을 위한 복지 서비스를 연계했다.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가계부채 증가와 자영업자 폐업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숙련도 높은 조사원의 채용과 효율적인 운영으로 체납액 징수와 복지 연계를 동시에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도시공사(사장 유병욱, 이하 ‘공사’)는 지난 25일 공사의 예산·회계 담당자 25여 명을 대상으로 예산실무 전문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부서별 예산 담당자의 실무능력 제고를 목적으로 한 이번 교육은 ▲지방공기업 예산제도 ▲예산편성기준 및 과목해설 ▲주요 지적 사례 ▲질의응답 등 현장 실무자가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다년간 지방공기업 예산·회계 분야 실무 경험과 강의 경력을 보유한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의 강성조 부장이 강사로 참여해 실제 사례 중심의 설명과 심도 있는 질의응답으로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공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예산 집행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책임 있는 재정 운영을 실현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유병욱 사장은 “예산·회계는 공사의 건전한 경영과 직결되는 중요한 분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역량 개발을 통해 선진적인 재정운영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25일 경기도 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펼친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중교통 르네상스! 혁신적인 시내버스 개편’으로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진대회는 지난 6월16일부터 7월18일까지 경기도 지자체 29건, 공공기관 43건등 총 72건 중 경기도 적극행정위원회에서 서면심사로 확정된 18건에 대해 도 여론참여단 온라인심사를 거쳐 최종 8. 25일 4개 그룹으로 나누어 발표심사를 거쳤다. B그룹 최우수를 받은 이천시는 최종 4개그룹 지자체와 공공기관을 통틀어 경기도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다. 주민체감도, 과제의 난이도, 확산가능성, 창의성과 전문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게 된데는 시내버스 이용수요등 데이터 기반 분석을 통해 적정버스 대수 산정과 권역별로 연차적이고 지속적인 시내버스 노선 개편으로 대중교통 이용 불편 해소는 물론 운송수지 개선 및 시내버스 총량 감수로 연5억원의 예산절감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 됐다. 특히 시민들의 시인성을 높이기 위한 시내버스 번호개선과 시내버스와 연계한 희망택시, 똑버스의 개편이 주민체감도를 높인 것이다. 한편 지자체 A그룹 최우수는 시흥시가 ‘예비식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오는 9월 6일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에서 ‘2025 오산 e-스포츠 페스타’를 연다. 이번 행사는 세대와 세대가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e스포츠 축제를 목표로 기획됐으며 청소년과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번 대회의 메인 프로그램은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리그 오브 레전드(LOL) 본선 경기다. 본선에 진출할 팀은 오는 30일과 31일 진행되는 예선전을 거쳐 선발되고 결승 무대는 9월 6일 현장에서 시민들의 응원 속에 치러질 예정이다. 또 FC 온라인·스트리트 파이터 등 이벤트 매치도 준비돼 있어 다양한 게임 장르를 즐기는 팬들의 흥미를 끌 전망이다. 현장에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콘솔게임, 오락실게임, VR, 닌텐도 체험존이 마련된다. 전문 게이머가 아니어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어, 아이들부터 어른까지 함께 즐기는 놀이 공간으로 꾸며진다. 주요 순서 중 하나로 특별 강연 ‘미래 세대를 위한 e스포츠와 마음 건강’이 준비돼 있다. 강연에서는 e스포츠의 문화적 의미와 세대 간 이해, 집중력·자기조절·협력 등 긍정적 학습 효과를 알릴 계획이다. 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4명을 제37회 오산시민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올해 수상자는 △지역사회발전부문 김동희 씨 △경제안전부문 황태경 씨 △사회복지부문 유혜숙 씨 △문화체육부문 김경순 씨 등 총 4명이다. 김동희(61세)씨는 장학금 기탁과 기부활동, 보훈단체협의회장·유엔군초전기념관장 등 직책을 맡으며 나라사랑과 주민 화합에 앞장섰다. 황태경(58세)씨는 오산새마을금고 이사장으로 재임하며 2021년 새마을금고 자산 3000억 원 달성을 이끌었고 소상공인 지원과 나눔 활동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유혜숙(70세)씨는 새마을회 활동과 여성봉사단체 ‘향기회’ 창단을 통해 취약계층 지원과 여성 권익 신장 및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에 힘썼다. 김경순(71세)씨는 파크골프협회 회장으로 종목 보급과 시민 체력증진에 기여했으며 장학금 기탁과 환경정화 활동 등 생활체육 발전에 이바지했다. 한편 제37회 오산시민대상 시상식은 오는 9월 19일 열리는 ‘오산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